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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0 23:41
당시 테저전의 끝을 보여준 경기였죠.... 이영호선수가 이제동선수만 이겨준다면 역올킬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는데 이제동선수의 후덜덜한 경기력;;
12/01/11 00:04
전성기 이제동선수의 경기군요. KTF전 선봉올킬 그 후의 위너스리그 결승전 3세트 끝난 직후가 포스의 정점이었습니다.
언제라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역대급 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클래스의 이제동선수는 분명 또 일어설 겁니다.
12/01/11 00:07
오늘 경기 끝나고 부스에 남아서 분노에 찬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 모습을 보고 다행이다 싶었습니다.(2)
항상 이영호선수와의 경기를 허무하거나 완벽하게 질때면 그때를 떠올리곤 하는 제동팬 여기 또 있습니다. 과거의 영광에 젖어있는 느낌도 들지만, 그때만큼의 독기와 든든한 감독과 끈끈한 연으로 묶여있는 걸 보고 싶은 느낌이 너무나도 자주 드는 요즘이네요. 주훈감독님이 못하신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초기라 그런지 르까프시절만큼의 유대는 안느껴지는 것 같아서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제동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제동아 힘내라.(2)
12/01/11 00:20
영호선수 팬인지라 이 날의 경기는 아직까지 아쉬움이 남네요
이영호 선수에게 가장 큰 좌절감을 준 두 선수 이제동, 송병구.... 어찌보면 이 두 선수 덕에 지금의 이영호 선수가 있지 않나 싶네요...저그전과 토스전을 완성시켜준 테테전은 태어날 때부터 잘했구요 하하.. 글이 샜는데 오늘 이후로 이제동 선수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리쌍은 패배를 통해 배우는 선수들이라
12/01/11 00:22
솔직히 저때 경기랑 위너스 결승에서의 이제동선수의 포스도 대단했었죠..... 특히 변형태선수랑의 경기에서의 2부대 뮤탈리스크컨은 정말 지금생각해봐도 충격과 공포;;; 4경기 5드론 막힌게 더욱더 아쉬워지는 순간이네요.. 아니 솔직히 거기서 막히고 이제동선수가 져도 화승이 이길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설마 역올킬을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12/01/11 00:42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이제동 선수는 그런 선수예요. 절대 좌절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몹시 힘들 것 같아요. 오히려 '넌 당연히 좌절하지 않잖아.'라는 시선이 현재의 팀 분위기 등과 맞물려서 더욱더 힘들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염보성 선수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요.
전 이 선수들이 모든 걸 딛고 일어서길 바라는데,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는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차라리 힘들면 힘들다고 대놓고 소리라도 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협회 직속인 만큼 더 크게 건의하고 더 많은 걸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들의 주변 사람들 역시 그저 '너희는 경기력이 좋아야만 스폰서가 구해진다.'라는 말로 선수들을 알게 모르게 닦달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에서라면 산전수전 다 겪은 그들이겠지만, 그들도 사람입니다. 이런 상황을 단순히 '피나는 연습'과 '훌륭한 경기력'으로만 극복하기는 너무 어려울 것으로 보여요.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눈에 띄게 없는 한 그들의 미래 역시 불투명합니다. 공군의 과거 모습과 다를 바 없어요. 부디 선수와 팬들, 그리고 관계자들 모두 힘을 모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제동 선수, 힘내세요. 진부하고, 또 글의 취지와도 맞지 않지만, 이 말 밖엔 해 드릴 게 없습니다. 우리, 밝은 미래를 기약해봐요. 아직 다 끝난 건 아니니까..
12/01/11 00:44
사실 이 경기전에 이제동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SK테란에 2연속 털리고나서
이 경기에서 SK 극상성인 히럴디파를 시전함으로써 멀티가 비슷한 상황임에도 이제동 선수가 역전했죠. 이영호 선수는 예전에 이겼던대로 그대로 했던게 패인이었구요. 이영호 선수가 계속 그런식이었다면 이제동 선수한테 아직도 부족한 선수였을텐데 각성 후에 다양한 빌드의 귀재가 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던대로 선엔베 했으면 이제동 선수가 이겼을지도 몰라요.
12/01/11 02:09
저와 비슷한분이 여기 계시네요... 토익공부로 너무 힘든 하루하루...이제동이 져도 이겨도 좋습니다..
스타를 좋아하지만 이제동경기는 반드시 봅니다. 얼마전 고인규에게 처참하게 졌어도.. 이영호에게 결승에서 매번 져서 신의 자리를 내주었을때도...언제나 이제동선수의 팬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제발제발 리쌍록 나와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고강민선수의 인터뷰중 환호성을 듣고 미안해요 고강민선수 인터뷰좀 그만해요 라고 티비를 보면서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제동이 5드론으로 이겼을때도 환호성은 질렀지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영호가 벙커러쉬했을때는 몹시 싫어했습니다. 이 두선수는 정말 스타의 신인데 신들의 전쟁을 보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끝나는건 너무 허무하더라구요 구름베슬에 엄청난 바이오닉 운영 그리고 울트라에 플라잉 디파일러등등 엄청난 경기를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너무 슬펐습니다;;; 뭐해보지도 못하고; 그냥 끝나다니... 저도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서 방금 이경기를 보고 왔는데...다시 보니 또 즐겁네요... 집에있는 빔프로젝트로 영화관처럼 스피커 빵빵하게 틀어놓고 생방송처럼 보고 있네요 이제동은 분명 다시 일어날겁니다. 그런 선수에요 힘내라 이제동...
12/01/11 02:14
그런데..이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건데...이영호선수는 지금 훨씬더 잘하는군요 이제동은 지금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그리고 이제동 정말 멋집니다..ㅠㅠㅠㅠㅠ
12/01/11 02:19
아니네요;; 이영호선수는 저때도 엄청났군요;;; 뭐 이런선수가 다있나요
만약에 위너스 리그가 부활된다면...왠지 무패를 하거나 승률 95%정도 나올거 같아요 위너스리그 참 잼있었는데...
12/01/11 02:24
이야....정말 장난아니네요 역시 리쌍록은 누가 이기던 장기전!!!!!
벙커링 5드론이 웬말이냐!!!!!! ㅠㅠ 최고의 멀티테스킹에...컨트롤... 그런경기를 원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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