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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8 22:12
개인적으로 국내 pc 패키지 시장이 붕괴된 수준인데 최신작인 6편까지 정식 한글화 출시(유통사가 따로 한글화해주었고, 개발사도 한글화해주는 훈훈함)라는 점이 좋더군요. 전 사실 4편을 먼저 접했는데 그래서인지 악평이 많은 4편에 대해서 호의적입니다.
12/01/08 22:20
초등학생 때 HOMM2 읽지도 못하는 영어 열심히 읽어가며 플레이하다가, HOMM3가 한글판으로 나왔을 때 부모님 졸라서 생일선물로 샀던 기억이 있네요. 맨처음 플레이했을 때 nwccoconuts 치고 게임했었던...; 싱글로만 주로 했는데, 영웅은 병참술 특기가졌던 램파트의 키레와 던전의 누구더라; 그 영웅 골라서 했었죠. 하수라서 그런지 이동력 긴게 병력 강화보다 더 좋더라구요. 나중에는 ycThat 홈페이지 알고나서 공략보고 캠페인도 쉽게 깼었죠. 4편 5편은 못해봤습니다. 이글보니 또 HOMM3 땡기네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2/01/08 22:24
이동력 좋은 영웅이 최강 영웅 맞습니다. 더 많은 이동력은 한턴 내에 더 많은 행동을 가능하게 하고 더 많은 행동을 한다는건 더 많은 레벨업을 의미하니까요. 그래서 병참 특기인 램파트의 키레와 던전의 거너는 사기급으로 분류되어 멀플에선 금지에요.
초등학교때 영문판 호므므2를 즐기셨다니 대단하네요.
12/01/08 22:33
으으악 자게에서 댓글달다가 댓글이 순간이동...
전 집에서 혼자 HOMM3을 즐기는데 멀플시는 굉장히 전략적인면이 많군요. 혹시 솔플시 팁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어젯밤에 마앤매7을 깔까말까 고민하다 안깔았는데 다음주는 마이트 앤 매직 세계로 워프를....
12/01/08 22:42
2로 친구랑 멀티 좀 한적이 있었는데....턴 넘어가는 시간이 길게 느껴진 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미친듯이 생각하느라...
12/01/08 22:51
아직까지 하고 있는 이 무시무시한..-_-; YCthat님의 홈페이지에서 저는 주로 놀았습죠 흐흐
히어로즈3의 묘미는 문명과 같습니다. 별거 아니고 그렇게 죽자고 재밌는게 아니라, 한턴만 더...한턴만 더...-_-; 그렇게 한 게임 하고, 랜덤 맵 하고, 캠페인 깼던것도 다시 깨고....OTL;
12/01/08 23:18
관련 사이트에서 각 시리즈별 유닛이 뭐뭐 있나 훑어보고 맘에 드는 걸 골라보시는게 어떨까요.
6편은 제가 안해봤지만, 고전게임이라 저사양에서도 쌩쌩돌아가고 HOMM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완성해놓은데다 종족수도 9개로 빠방한 3편을 개인적으론 추천드립니다.
12/01/08 23:14
3! 3! 히어로즈는 3죠. 멀티도 하마치 같은곳에서 아직 하고 있고 아프리카에서도 간간히 방송이 되는 히어로즈3!
저도 전엔 3 멀티 열심히 했었는데 근랜 한번도 안했지만 아직 마음의 고향을 히어로즈 3죠 흐...
12/01/08 23:37
저는 온라인게임에서도 한케릭만 주구장창 키우는걸 좋아하는지라.. homm시리즈에는 좀 취약합니다 -_-;;
그래서 일부러 맵도 엄청나게 크거나 (타운포탈,~~ 도어를 익히기 위함) 뒤치기가 불가능한 일직선 맵만 애용합니다 -_-;;; 아 그리고 혹시나해서 질문드리는데... 제가 정말 좋아했던 맵인데 각 성은 지상의 섬에 있습니다. 배는 전혀 없고 워터워크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주 이동수단은 지하세계입니다. 즉 성은 지상의 섬에 길은 지하에 있는 맵이지요. 제가 원하는 일직선맵에 맵도 커서 물량전하기 좋았는데 혹시 이 맵 아시는 분? ㅠ.ㅠ
12/01/09 00:32
4탄의 혹평에 비해 5탄은 제법 재밌게 했는데 어느새 6탄이 나와있었군요.
잠깐 검색해보니 종족도 5개밖에 없고, 5탄에 비해 크게 발전한게 안 느껴지는데 혹시 해보신분 어떤가요?
12/01/09 02:01
초딩때 스타와 디아블로2의 사이를 이어준 homm3군요!
디2하기전까지 정말 친구들과 열심히했던게임인데... 당시에 나 천사뽑을때까지 공격오지말아라!라고 협박하면서 게임을 했었던 기억이나네요..
12/01/09 07:42
네크로폴리스는 멀플의 경우 한타싸움이 1달 3~4주 즈음이 되기 때문에 그타이밍에 가장 강력한 네크로폴리스를 이길 수 없죠..
12/01/09 09:13
이게임을 동생이 정말 재밌게 했어요 미국에 살때, 매일같이 이것만 했는데 교회 전도사님이 저희집에 동생이 겜 많이한다고 보러오셨는데 알고보니 전도사님이 게임잡지 기자출신에 무려 이게임을 번역하신분-_- 오셔서 한 3시간 하고 가시더군요...
12/01/09 10:24
히어로즈3.. 도 많이 했지만, 최근에 마음에 맞는 친구랑 HOMM5 를 미친듯이 했습니다. 전적도 기록하고 그랬는데 어느새 70판이 넘어가서.. ;;; 성적도 거의 5:5... HOMM3도 나름 밸런스는 괜찮지만, 황금 밸런스는 인퍼노를 제외한 HOMM5 인 것 같아요.
12/01/09 10:56
3에서 포트리스 연구로 나름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멀티를 적지 않게 했고, 그 적지 않은 판수의 멀티를 '오로지 포트리스'로 일관했는데, 포트리스의 진정한 파워는 '첫 날에 나오는 6렙유닛' 입니다. 와이번이 워낙 허약하여 무시하는 분들이 많지만, 대신 리자드 건물만 필요로 하는 무시무시한 초간단 테크트리라 멀티에서는 무조건 첫날 짓는 건물(기본적으로 멀티를 할 때에는 2렙 건물까지 건설되어 있습니다.)입니다. 상대가 계단타고 있을때 저는 벌써 6렙유닛 2마리 이끌고+포트리스 영웅들 특유의 방어력빨로 유닛소모 전혀 없이 주변정리 하는거죠. 아무리 허접해도 6렙은 6렙입니다. 오히려 고르곤이 테크를 탈 때 애매해서, 자원이 되서 1주차에 7렙(히드라)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되면(테크상 자원이 받쳐주면 가능합니다.) 1주차에 고르곤을 배제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이 플레이는 초반에 승부를 보고자 할 때 유용한 방법으로, 포트리스의 건물 가격이 타 종족에 비해 상당히 싼 편이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기도 합니다. 유닛이 약해도 쪽수가 많으면 이기거든요. 와이번빨로 한 발 먼저 주변 정리하고, 먹은 자원으로 히드라 테크를 타고, 허약해도 7렙인 히드라로 좀 더 강한 곳을 정리하고... 이게 포트리스의 기본 전략입니다. 특히 첫 날에 바로 튀어나오는 와이번과 1주차에 생산 가능한 히드라는 유닛 소모를 0에 가깝게 하면서 주변 정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이는 추후 상대 플레이어와의 전면전에서 큰 우위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마법이 대단히 약한지라, 보조 마법 위주로 한두가지만 익히고 방어력과 보조장비(쇠뇌, 응급텐트) 특화에 신경쓰는 것이 괜찮습니다. 마법 저항을 익히는 것도 매우 괜찮습니다. 아예 방어 특화를 가는거죠. 유닛은 개개는 5렙을 제외하고 약한 편에 속하지만, 유닛간 조합이 팬심 포함해서 9종족중 탑을 다툽니다. 특히 5, 6, 7레벨 유닛의 조합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고렙킬러 마이티 고르곤(죽음의 응시!) - 저렙 학살자 와이번 모나크(빠른 스피드+독침) - 중렙의 재앙 카오스 히드라 (전면공격+무반격)로 이루어지는 라인업은 기본적인 영웅의 방어력 특화와 맞물려서 선빵을 맞아도 쉽게 밀리지 않는 힘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유닛의 방어력이 좋기 때문에(특히 궁수...의 방어력이......) 풀선빵을 다 맞지 않는 한 한번에 확 무너지는 전투 양상은 보이지 않으며, 소모전에 능합니다. 가장 추천하는 시작 영웅은 타자르(방어력 특화...10레벨만 올리면 유닛들의 체감 체력이 2배가 됩니다. 흐흐.)이고, 구급텐트가 워낙 중요 하기 때문에 초기 영웅을 구급텐트 영웅(이름은 모르겠습니다..)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아...최근 6에 살짝 실망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나니 또 포트리스로 게임하고 싶네요.
12/01/09 15:43
저도 포트리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와이번이 동렙의 타 종족 유닛에 비해 실드불가능할 정도로 후지긴하지만, 극초반에 체력70의 2칸짜리 고기방패는 확실히 궁수보호 및 몸빵에 메리트를 부여하죠. 중립 궁수몹 견제에도 큰 도움이 되구요. 저도 자원이 된다면 고르곤 배제하고 1주 히드라 올립니다. 특히 난이도 100%에서는 히드라사냥이라는 인공지능을 악용한 괴랄한 플레이도 가능하니까요.(난이도 100% 한정으로 히드라가 근접 공격 중립몹들에 둘러싸일경우 히드라의 전방향반격을 우려한 중립몹들이 히드라를 공격하지 않고 방어만 하는 걸 이용한 것) 포트리스 셀렉시 타자르 스타팅이야 두말할 것 없는 정석이지만, 텐트영웅으로 시작하는 건 신선한 노하우군요. 저는 저렙 궁수진이 승부를 크게 좌우하는 랜덤맵 밸런스 같은 경우 조금이라도 리저드맨을 더 확보하기 위해 리저드 특기 영웅인 와이스탄을 주로 고르죠. 마법이야 어차피 결국엔 헤이스트/슬로우 싸움이니까 딱히 많이 익힐 필요가 없구요. (멀플에선 4렙 이상의 스크롤 사용은 금지인데다, 대부분의 경우 고렙 마탑 올리는건 멀플에서 자원낭비죠.) 게다가 초중반까지 최강의 스피드를 가진 3렙 드래곤플라이란 유닛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특히, 타워의 경우 풀셋을 뽑더라도 드플보다 빠른 유닛이 안나오죠.)
12/01/09 14:04
멀티플레이가 아쉽긴하지만 싱글로도 충분하다못해 넘치는 게임이죠.
평소 싱글할때 컨플럭스는 안습인 종족이었는데 멀플에서는 사이였군요. 인페르노가 데몬불리기의 힘으로 우승한건 충격과 공포네요. 그게 그정도였다니...
12/01/09 17:32
오늘 broken allience 맵이 homm3버전으로도 있는걸 발견하고는 임파로 대천사띄우고
문득 2에서 고스트의 위용이 생각나서 2켜서 Dragon's Eye맵을 싹 쓸고왔는데 이런 글이 있네요. 극한체험 좋아하시면 막시무스같은 rpg 맵도 재미있습니다. 한번 깨고나면 눈이 빠질것 같긴 하지만... 2 price of loyalty 캠페인도 상당한 난이도였고.... 멀플은 한번도안해봤고 어릴때 친구들과 hotseat는 좀 해봤네요. 컴퓨터를 다 잡을때까지 불가침조약을 맺고 했었죠. 컴퓨터가 망해가면 슬슬 눈치싸움이.... 2는 꽤나 잘했었는데 3가 출시되고 3를 2처럼 했다가 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지도력찍고 7레벨만 왕창 모으고 친구는 꾸준히 한종족 병력만 모았는데 제가 성이 훨씬 많았음에도 그냥 털렸습니다. 2와 3는 저렙몹의 물량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보조영웅을 제대로 활용할 줄도 몰랐고 테크트리도 무조건 시의회부터 올리고 시작했지만 그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때 과감한 확장이나 보조영웅을 활용할줄 알았더라면 친구들이 우러러봤을텐데...하는 망상을 해봅니다.
12/01/10 21:02
컨플럭스는 좋은정도가 아니고 HOMM3 자타공인 사기종족입니다.
3,4,5렙이 값비싸고 참으로 구리다 못해 심각한 성능을 자랑합니다만 1,2렙이 받쳐주는 데다가 7레벨 불새만 뽑는 타이밍만 되면 모든종족을 압도하는 희열을 느끼시기에는 충분할겁니다. 그리고 영웅은 개인적으로 그린든(금+350)추천합니다 초반 필수마법인 둔화를 들고나오는데다가 초급 지혜 초급 대지마법으로 스킬이 전부 HOMM3 공인 필수 스킬입니다. 5렙정도만 되도 고급둔화로 적들을 녹여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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