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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5 14:05:46
Name
Subject EVO 2K12 일정과 종목이 확정되었습니다.


(EVO2k12 공식 홍보영상입니다 작년 스파4 부문에서 저 유명한 우메하라 선수를 꺾고 멋진 세리머니를 선보였던 풍림꼬마 선수도 보이는 군요)

미국에서 열리는, 규모만으로는 세계 최고의 종합 대전격투게임 대회인 EVO 대회의 일정이 나왔습니다. 제가 알기론 벌써 11년째인가 그렇군요.

날짜: 7월 6 7 8일
장소: 라스베가스 시저스 팔레스 호텔

종목: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Ver.2012)'
‘얼티메이트 마벨vs캡콤 3’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모탈 컴뱃 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3’
‘소울 칼리버 5’

특이 사항으로는 철권이 빠졌다는 건데요, 아무래도 미국 대회는 콘솔 중심이라서 올해 말에나 나올거라고 하는 태그2는 빠진 거 같습니다. 그래도 6BR 정도는 넣어주지..

어쨌든 이 대회는 한국 선수들이 꾸준히 호성적을 거두곤한 인연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쿠단스 닌 풍림꼬마 등등의 국내 최고수들이
건너가서 우승내지는 입상권에 들었었지요. 올해는 철권이 빠지면서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 스파4에서 한번 기대를 해봅니다(아직 국내 선발전이나 선수 스폰서 얘기는 안나온 상태라고 하네요)

EVO 대회는 전통적으로 엄청난 숫자의 관중들의 엄청난 환호성과 반응으로 유명하죠(미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다른 대회들도 그런 듯 하지만요). 한국 선수는 누가 갈지 모르겠지만 저 엄청난 관중들 가운데 격투지존으로 우뚝서 환호받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사회에 치여살다보니 오락실 안가게 된지 2년이 다되가는데 그래도 대전격투게임은,  보는 것만으로도 참 피를 끓게 하는군요.


덧: 그러니 온겜넷이 텍켄 크래시 좀 열어주세요 징징

덧2: 그리고 당연히 복습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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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어사이드
12/01/05 14:08
수정 아이콘
오오 모탈컴뱃도 들어가나요?
대단하군요;
내겐오로지원
12/01/05 14:12
수정 아이콘
빨리 evo2012 열렸으면 좋겠어요

우메하라가 ver2012로 패치되면서 류로 돌아왔는데

프리배틀 결과보면 왠만해선 휩쓸고 다니더군요

스대철도 기대되고 킹오파13은 그나마 킹오파 최근작들중엔 가장 낫더군요

우메 입장에선 evo복수 해야되고 풍꼬님도 그후에 10선제에서 우메하라에게 당했던거 복수해야되고

기대 됩니다
12/01/05 14:19
수정 아이콘
아아 기대됩니다 크크..
스대철 들어간것도 기대되네요~
그래도 가장기대되는 종목은 연시 스파.. ㅠㅠ
꼽사리
12/01/05 14:36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뭔가요? 필살기 다 막고 역공친건가요?
Vantastic
12/01/05 15:35
수정 아이콘
스파3의 블로킹 시스템인데 보통의 가드와 다르게 상대방 기술 타이밍에 맞춰 앞쪽(그러니까 상대방쪽)으로 치면 블로킹이 걸립니다. 가드와 다르게 전혀 데미지가 들어오지 않고 바로 반격기가 가능하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장풍이나 블로킹치지 저렇게 근접기술 블로킹 치는게 거의 불가능한...데 저 동영상은 초필살기를 다 블로킹해버리고(그것도 반격을 위해 점프해서 블로킹까지) 바로 초필까지 연계해서 넣는 장면이죠.
내겐오로지원
12/01/05 15:46
수정 아이콘
추가로 연속 블로킹이 어려운이유는 레버를 앞으로 하는것뿐만아니라 중립을 거쳐야 됩니다

그냥 앞으로만한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앞중립앞중립앞중립 이런식으로.. 게다가 타이밍이 어렵기때문에..

준결승전에서 저걸쓴다는것은 물론 상대방인 저스틴이 너무 뻔하게 쓴것도있지만

실수하지않고 넣는 우메하라가 대단하다는걸 느낄수 있죠
12/01/05 14:47
수정 아이콘
전설의 동영상이군요
12/01/05 15:21
수정 아이콘
TTT2는 일단 아케이드만 나오것도 있지만,
최근대회에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밸런스 문제가 나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킬링호크!
12/01/05 15:24
수정 아이콘
스파에서는 2012에서 류로 돌아온 우메하라플레이가 정말 기대되는군요.
스스로도 류를 2012 최강캐릭이라고 자부하는 멘트를 몇번 봤구요..
단단함과 함께 빈틈을 절대 놓치지않는 침착함.. 엄청나게 강한 정신력..
그리고 윤양등의 너프로인해 최강캐반열에오른 쎄쓰를 다루는 풍꼬님도 기대됩니다.
물론 그만의 독특한 겜블러스타일이기에 성적은 미지수에 가깝다고 생각되구요..
또 고우키를 주캐로 하는 잠입님이 있겠네요. 기본에 충실한 단단한 고우키에
최근에 유럽의 드림핵 윈터대회에서도 우승하시고..
3위를 한 잘생긴 래프님 류도 기대되구요..
(제가 래프님류를보고 참 멋져서 류를 다시 연습중인데말이죠..ㅠㅠ)
여하튼 하루빨리 보게되었음 좋겠네요!
그전에 LG배 스파대회도 기대됩니다 온겜넷방송 뜬다니까요..
내겐오로지원
12/01/05 15:4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엔매에서 절 무차별하게 박살내신 알마님이시다 ㅠ.ㅠ

저 태연입니다 닉 바꿨어요

세스가 최강캐가 된건 맞긴한데.. 세스도 약점이 있는캐러라..

아무리 풍꼬님이라고해도 장담은 못하겠네요 카즈노코도 윤 버리고 세스로 갈아탔던데

역시 고수라 그런지 캐릭을 바꿔도 잘하더군요
프링글스
12/01/05 16:17
수정 아이콘
저 영상은 진짜 언제봐도 소름돋네요 크크~
한선생
12/01/05 18:47
수정 아이콘
아 저도 capcom vs snk때부터 evo시리즈 엄청 좋아했는데 기대되네요!! 2012패치됐다는 부분이 궁금한데 어떤게 바뀐건가요?
12/01/06 14:33
수정 아이콘
제가 한 때 미친듯이 즐겨하던 스파4 AE 시리즈에서는 패치 버전 전 국내 최고수로 군림하시던 잠입님의 기세가 한풀 꺽이는 사이 작년 evo에서 호 성적을 거두며 ' 풍꼬 더 머신 ' 이라는 별명을 얻은 풍림꼬마의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요즘도 아프리카에서 심심하면 연습하시면서 일본의 네임드들을 박살 내는 모습을 보면 이번 대회에서도 풍꼬님은 기대할 만 합니다. 다시 한 번 일본 격투게임의 괴물 우메하라를 이기고 찬돌이형 세레모니를 하는 풍꼬를 보고 싶군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1/06 16:05
수정 아이콘
콘솔용 킹오파 13이 상당히 평이 좋더군요.
비단 역대 시리즈 내에서 뿐 아니라, 격투게임 장르를 통틀어도 손꼽힐 만큼 밸런스가 좋은 게임이라고 국내 킹오파 커뮤니티인 배틀페이지에서 호평이 자자하던데...

킹오파 팬으로서, 이번에 저 대회 정식 종목 채택된걸 계기로 격겜 장르내에서라도 킹오파 입지가 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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