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랭킹
- 11월 26일 SKT와 8게임단의 경기로 시작한 1라운드, 총 6주 반차수를 진행하였고, 각 팀당 7경기를 치르며 1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 순위는 무지 치열합니다. 1라운드 순위가 3라운드, 아니 2라운드까지도 유지 될 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T / P / Z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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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J - 5승 2패 +7 (STX,공군,삼성전자,8게임단,웅진/KT,SKT)
신동원 4승 2패 : 김현우, 김경모, 임태규, 김민철 / 고강민, 박준오 (0-0 / 1-0 / 3-2)
김정우 4승 2패 : 신대근, 변형태, 허영무, 박수범 / 김대엽, 김택용 (1-0 / 2-2 / 1-0)
신상문 3승 2패 : 이신형, 임정현, 이승석 / 전태양, 김명운 (1-1 / 0-0 / 2-1)
이경민 2승 2패 : 임진묵, 유병준 / 이영호, 도재욱 (1-1 / 1-1 / 0-0)
장윤철 2승 1패 : 이제동, 노준규 / 신노열 (1-0 / 0-0 / 1-1)
진영화 2승 2패 : 염보성, 이재호 / 송병구, 정명훈 (2-1 / 0-1 / 0-0)
조병세 1승 0패 : 박성균 / (1-0 / 0-0 / 0-0)
T 신상문, 조병세 : 4승 2패 (2-1 / 0-0 / 2-1)
P 이경민, 장윤철, 진영화 : 6승 5패 (4-2 / 1-2 / 1-1)
Z 신동원, 김정우 : 8승 4패 (1-0 / 3-2 / 4-2)
1라운드 총평 (7-3 / 4-4 / 7-4) :
신동원과 김정우를 투톱으로 한 저그라인이 8승 4패로 팀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테란, 프로토스 라인이 전체적인 승리를 함께 거두어 주었습니다.
수치상으로 어느 하나 약한 라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2라운드도 탄탄한 전력으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2위. KT - 4승 3패 +4 (CJ,웅진,STX,삼성전자/공군,8게임단,SKT)
김대엽 5승 1패 : 손석희, 어윤수, 김정우, 김유진, 이신형 / 염보성 (1-1 / 2-0 / 2-0)
이영호 5승 0패 : 차명환, 김재훈, 이경민, 이재호, 김현우 / (1-0 / 2-0 / 2-0)
임정현 3승 2패 : 박준오, 김윤환, 송병구 / 도재욱, 신상문 (0-1 / 1-1 / 2-0)
고강민 1승 3패 : 신동원 / 임진묵, 정윤종, 김명운 (0-1 / 0-1 / 1-1)
최용주 1승 0패 : 윤용태 / (0-0 / 1-0 / 0-0)
김성대 1승 2패 : 신노열 / 이성은, 김택용 (0-1 / 0-1 / 1-0)
주성욱 1승 1패 : 허영무 / 전태양 (0-1 / 1-0 / 0-0)
황병영 0승 1패 : / 김경모 (0-0 / 0-0 / 0-1)
박성균 0승 3패 : / 이제동, 조병세, 김성현 (0-2 / 0-0 / 0-1)
T 이영호, 박성균, 황병영 : 5승 4패 (1-2 / 2-0 / 2-2)
P 김대엽, 주성욱 : 6승 2패 (1-2 / 3-0 / 2-0)
Z 임정현, 고강민, 최용주, 김성대: 6승 7패 (0-3 / 2-3 / 4-1)
1라운드 총평 (2-7 / 7-3 / 8-3) :
이영호와 김대엽이 1라운드를 이끌었습니다.
토스를 상대로 7승 3패, 저그를 상대로 8승 3패를 거두며 상대방의 토스와 저그에게 우세를 보였지만, 상대방의 테란 라인에게 승리를 헌납하며 초반에 주춤했습니다. 그러나 초반 3연패 이후 4연승으로 올팀올을 보여주며, 2라운드에서도 여차하면 1위를 넘볼만한 분위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3위. SKT - 4승 3패 +3 (8게임단,KT,공군,CJ/웅진,삼성전자,STX)
김택용 4승 3패 : 김재훈, 김성대, 차명환, 김정우 / 윤용태, 송병구, 이신형 (0-1 / 1-2 / 3-0)
도재욱 4승 2패 : 이제동, 임정현, 이재호, 이경민 / 허영무, 김윤환 (1-0 / 1-1 / 2-1)
정명훈 4승 1패 : 김명운, 김기현, 고인규, 진영화 / 김성현 (2-1 / 1-0 / 1-0)
정윤종 2승 2패 : 염보성, 고강민 / 김민철, 박대호 (1-1 / 0-0 / 1-1)
박재혁 1승 0패 : 김구현 / (0-0 / 1-0 / 0-0)
어윤수 1승 3패 : 김도우 / 전태양, 김대엽, 김유진 (1-1 / 0-2 / 0-0)
최호선 0승 1패 : / 손석희 (0-0 / 0-1 / 0-0)
이승석 0승 1패 : / 신상문 (0-1 / 0-0 / 0-0)
T 정명훈, 최호선 : 4승 2패 (2-1 / 1-1 / 1-0)
P 김택용, 도재욱, 정윤종 : 10승 7패 (2-2 / 2-3 / 6-2)
Z 박재혁, 어윤수, 이승석 : 2승 4패 (1-2 / 1-2 / 0-0)
1라운드 총평 (5-5 / 4-6 / 7-2) :
저그에게 6승을 하고 2패를 거둔, 상성을 바꿔버린 무서운 프로토스 라인을 가진 SKT입니다.
수치상으로 나눠 보면 저그전에서 거둔 이득 말고는 별 이득이 없어 보이나, 적재적소에 승리를 잘 거두면서 4승 3패, 득실차로 3위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거두며 승수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팀을 좋아하는지라, 2라운드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 티저가 50% 정도의 승률을 거둬준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4위. 삼성전자 - 4승 3패 0 (웅진,STX,SKT,8게임단/CJ,공군,KT)
송병구 5승 2패 : 김명운, 진영화, 조일장, 김택용, 박수범 / 김구현, 임정현 (0-0 / 3-1 / 2-1)
허영무 4승 3패 : 이재호, 김윤중, 도재욱, 염보성 / 김정우, 임진묵, 주성욱 (2-1 / 2-1 / 0-1)
신노열 2승 3패 : 장윤철, 변현제 / 김민철, 이제동, 김성대 (0-0 / 2-0 / 0-3)
박대호 1승 0패 : 정윤종 / (0-0 / 1-0 / 0-0)
임태규 1승 1패 : 김재훈 / 신동원 (0-0 / 1-0 / 0-1)
김기현 1승 2패 : 김유진 / 신대근, 정명훈 (0-1 / 1-0 / 0-1)
유준희 0승 1패 : / 이정현 (0-0 / 0-0 / 0-1)
유병준 0승 2패 : / 윤용태, 이경민 (0-0 / 0-2 / 0-0)
T 박대호, 김기현 : 2승 2패 (0-1 / 2-0 / 0-1)
P 송병구, 허영무, 임태규, 유병준 : 10승 8패 (2-1 / 6-3 / 2-3)
Z 신노열, 유준희 : 2승 4패 (0-0 / 2-0 / 0-4)
1라운드 총평 (2-2 / 10-3 / 2-8) :
프로토스를 10승 3패로 씹어먹었습니다;;
송병구와 허영무가 토스에게 5승 2패를, 테란과 저그라인은 토스에게 각각 2승씩 총 4승을 거두며 삼성전자를 상대할 때는 토스가 아닌 다른 종족을 꺼내야 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 대 저그전은 2승 8패로 부진, 테란라인도 저그를 잡지 못하고 저그라인은 저그전 4전 전패를 하는 등, 토스 라인을 제외하고는 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토스라인에 운명을 건 삼성, 2라운드 토스라인을 향한 타팀의 공세를 어떻게 막아낼 지 흥미롭게 지켜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영한 선수는 언제 나오나요?
5위. 공군 - 3승 4패 -3 (KT,삼성전자,웅진/CJ,8게임단,STX,SKT)
임진묵 3승 2패 : 고강민, 이신형, 허영무 / 이경민, 이재호 (1-1 / 1-1 / 1-0)
김경모 2승 2패 : 황병영, 김유진 / 신동원, 박준오 (1-0 / 1-0 / 0-2)
이성은 2승 2패 : 김성대, 김민철 / 박수범, 백동준 (0-0 / 0-2 / 2-0)
김구현 2승 1패 : 송병구, 김명운 / 박재혁 (0-0 / 1-0 / 1-1)
이정현 1승 0패 : 유준희 / (0-0 / 0-0 / 1-0)
고인규 1승 1패 : 신대근 / 정명훈 (0-1 / 0-0 / 1-0)
손석희 1승 2패 : 최호선 / 김대엽, 이제동 (1-0 / 0-1 / 0-1)
변형태 0승 2패 : / 김정우, 김성현 (0-1 / 0-0 / 0-1)
차명환 0승 3패 : / 이영호, 김현우, 김택용 (0-1 / 0-1 / 0-1)
T 임진묵, 이성은, 고인규, 변형태 : 6승 7패 (1-3 / 1-3 / 4-1)
P 김구현, 손석희 : 3승 3패 (1-0 / 1-1 / 1-2)
Z 김경모, 이정현, 차명환 : 3승 5패 (1-1 / 1-1 / 1-3)
1라운드 총평 (3-4 / 3-5 / 6-6) :
3승 4패팀이 3 팀이나 되지만, 어쨌든 1라운드 마감 시점에 5위! 를 기록하는 공군입니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으며, 1라운드 막판 김구현의 합류로 인해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테란라인이 저그라인을 만나면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손동균 감독님의 신트리, 즉, 적절하게 테란을 저그에 붙이고 2승을 거둔 후 김구현을 투입하는 엔트리가 승리를 불러올 수 있을 것입니다.
김구현의 기세와 대조되는 차명환의 부활이 2라운드의 열쇠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6위. STX - 3승 4패 -4 (공군,SKT,8게임단/CJ,웅진,삼성전자,KT)
김성현 4승 0패 : 변형태, 정명훈, 박성균, 전태양 / (4-0 / 0-0 / 0-0)
백동준 2승 0패 : 이성은, 염보성 / (2-0 / 0-0 / 0-0)
김윤환 2승 1패 : 김명운, 도재욱 / 임정현 (0-0 / 1-0 / 1-1)
변현제 1승 1패 : 윤용태 / 신노열 (0-0 / 1-0 / 0-1)
김현우 1승 3패 : 차명환 / 신동원, 이영호, 이제동 (0-1 / 0-0 / 1-2)
신대근 1승 4패 : 김기현 / 김정우, 이재호, 고인규, 김재훈 (1-2 / 0-1 / 0-1)
이신형 2승 4패 : 김택용, 박준오 / 신상문, 김민철, 임진묵, 김대엽 (0-2 / 1-1 / 1-1)
김도우 0승 1패 : / 어윤수 (0-0 / 0-0 / 0-1)
조일장 0승 1패 : / 송병구 (0-0 / 0-1 / 0-0)
김윤중 0승 2패 : / 김유진, 허영무 (0-0 / 0-2 / 0-0)
T 김성현, 이신형, 김도우 : 6승 5패 (4-2 / 1-1 / 1-2)
P 백동준, 변현제, 김윤중 : 3승 3패 (2-0 / 1-2 / 0-1)
Z 김윤환, 김현우, 신대근, 조일장 : 5승 9패 (1-3 / 1-2 / 2-4)
1라운드 총평 (7-5 / 3-5 / 3-6) :
도대체가 이 팀은 승리를 거둘수나 있을까? 라고 생각했던 STX였는데, 1라운드 마감 시점에 웅진과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선 STX입니다.
말이 공동 6위지, 승수로 따지면 1위 CJ랑 2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기에, 2라운드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테란라인 김성현의 4전 전승이 돋보이며, 백동준도 조용히 패배 없이 2승만을 거두었습니다.
김성현과 백동준에게 테란을 붙이고, 이신형을 비록한 저그라인에서 승리를 거둬준다면 충분히 한경기씩 따낼 수 있을 것입니다.
STX는 총 10명의 선수를 기용, 1라운드 제일 많은 수의 선수들을 기용한 팀이 되었습니다.
6위. 웅진 - 3승 4패 -4 (STX,SKT,8게임단/삼성전자,KT,CJ,공군)
김민철 4승 2패 : 신노열, 이신형, 정윤종, 박준오 / 신동원, 이성은 (1-1 / 1-0 / 2-1)
김유진 3승 3패 : 김윤중, 어윤수, 염보성 / 김기현, 김대엽, 김경모 (1-1 / 1-1 / 1-1)
김명운 3승 4패 : 김재훈, 고강민, 신상문 / 송병구, 김윤환, 정명훈, 김구현 (1-1 / 1-2 / 1-1)
윤용태 2승 3패 : 유병준, 김택용 / 변현제, 이제동, 최용주 (0-0 / 2-1 / 0-2)
이재호 2승 5패 : 신대근, 임진묵 / 허영무, 도재욱, 전태양, 이영호, 진영화 (1-2 / 0-3 / 1-0)
노준규 0승 1패 : / 장윤철 (0-0 / 0-1 / 0-0)
T 이재호, 노준규 : 2승 6패 (1-2 / 0-4 / 1-0)
P 김유진, 윤용태 : 5승 6패 (1-1 / 2-2 / 2-3)
Z 김민철, 김명운 : 7승 6패 (2-2 / 2-2 / 3-2)
1라운드 총평(4-5 / 4-8 / 6-5) :
소리소문없이 가라앉아 STX와 공동 6위를 기록한 웅진입니다. 의외로 얇은 선수층을 보여줬습니다. 노준규 선수의 한 경기 기용을 제외하고는, 5명의 선수들이 거의 전 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철이 잘나가면 김명운이 가라앉고, 김명운이 잘하면 김민철이 가라앉는, 김유진이 분전했지만 이재호가 안보이고, 이재호가 보이니 김유진이 사라지는 엇박자를 보여주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는 2명 이상의 선수들이 상승세를 보여 따낼 경기는 확실하게 따내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으며,
더불어 새로운 선수들의 모습이 필요하겠습니다.
8위. 8게임단 - 2승 5패 -3 (KT,공군/SKT,웅진,삼성전자,CJ,STX)
이제동 5승 2패 : 박성균, 손석희, 윤용태, 신노열, 김현우 / 도재욱, 장윤철 (1-0 / 2-2 / 2-0)
전태양 4승 1패 : 어윤수, 주성욱, 이재호, 신상문 / 김성현 (2-1 / 0-1 / 1-0)
박준오 2승 3패 : 김경모, 신동원 / 임정현, 김민철, 이신형 (0-1 / 0-0 / 2-2)
박수범 1승 2패 : 이성은 / 송병구, 김정우 (1-0 / 0-1 / 0-1)
김재훈 1승 4패 : 신대근 / 김택용, 이영호, 김명운, 임태규 (0-1 / 0-2 / 1-1)
염보성 1승 5패 : 김대엽 / 정윤종, 김유진, 허영무, 진영화, 백동준 (0-0 / 1-5 / 0-0)
T 전태양, 염보성 : 5승 6패 (2-1 / 1-6 / 1-0)
P 박수범, 김재훈 : 2승 6패 (1-1 / 0-3 / 1-2)
Z 이제동, 박준오 : 7승 5패 (1-1 / 2-2 / 4-2)
1라운드 총평(4-3 / 3-11 / 6-4) :
무엇이 문제일까요? 이름값은 전혀 그렇지 않지만, 현실은 8위가 되어버린 8게임단입니다.
웅진과 더불어 제일 얇은 선수층을 보여주었지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치면, 결국 엔트리의 기용이 큰 관건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 상대로 3승 11패, 특히 염보성은 6경기 전부 토스를 만나며 1승 5패의 처참한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염보성이 토스에게 말리고 김재훈과 박수범이 계속해서 패배하면서, 이제동과 전태양이 분전했지만 팀의 순위하락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그러나 8위라고 해 봐야 4강 진출권과는 2-3승 차이기 때문에, 2라운드 초반 2연승만 해도 순위가 쑥 올라갈 수 있습니다.
2라운드 꼭 새로운 기업을 찾아 창단하길 바라며, 주훈감독의 신트리가 들어맞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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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CJ나 8위 8게임단이나 순간 방심해서 2연패만, 또 순간 치고 올라가 2연승만 해도 순위표가 무지막지하게 바뀔 수 있는 2라운드!
개인적으로는 3라운드 중반쯤 지나봐야 1,2위 정도만 결정되고, 3,4위권, 즉 포스트시즌 진출권은 3라운드 최종전까지 가 봐야 결정 될 것 같다고 보는 만큼,모든 팀 선수, 코칭스탭들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랄 뿐입니다.
저는 그럼 여행갔다가 다담주 수요일날 돌아오겠슴다~
우리 모두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는 2라운드를 함께 즐겨보아요+_+!!
아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