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랭킹
크리스마스를 맞아 8위가 없이 7위만 두 팀 있는! 심지어 3위도 두팀인! 5주차 랭킹입니다.
1위. CJ - 2승(vs 8게임단 3:2승 /vs 웅진 3:1승) / 5승 1패 +9
승 : 장윤철(이제동, 노준규), 김정우(박수범), 진영화(염보성, 이재호), 신동원(김민철)
패 : 신상문(전태양, 김명운), 신동원(박준오)
- 5주차 2연승을 기록, 다시 한 번 1위로 올라선 CJ입니다.
- 프로토스 라인이 다시금 힘을 내며, 저그 라인과 함께 우뚝 섰습니다. 장윤철과 진영화가 각각 2승씩, 총 4승을 기록,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 주장 신상문이 전태양에게는 30스타포트를 당했고, 김명운에게는 쌍미네랄 멀티와 무지막지한 해처리 건설을 당하며 2연패를 기록헀습니다. 프로토스라인의 약진과 대조되며 테란라인이 제일 약한 고리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SKT전(12시), 1월 3일 SKT전(8시)
2위. 삼성전자 - 1패(vs 공군 0:3패) / 4승 2패 +3
승 :
패 : 유준희(이정현), 허영무(임진묵), 송병구(김구현)
- 5주차 공군에게 덜미를 잡히며 2위로 내려앉은 삼성입니다.
- 공군에게 셧아웃 당했지만, "이제 위기야!" 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좋은 분위기 입니다. 다음 경기를 기대합니다.
- 그러나 전체적인 경기수가 줄어든 만큼, 잡을 수 있는 팀은 확실히 잡고 차근 차근 승수를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뱅허가 함께 진 것이 아쉽고, 여전히 테란라인의 승리가 멀다는 것이 문제점이 되겠습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KT전(12시)
3위. SKT - 1패(vs STX 1:3패) / 3승 3패 +1
승 : 어윤수(김도우)
패 : 정명훈(김성현), 김택용(이신형), 도재욱(김윤환)
- 5주차 STX에게 일격을 당한 SKT입니다.
- 패배를 거듭하던 저그 라인인 박재혁, 어윤수가 각각 1승씩을 거두면서 저그라인에 대한 대비를 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도택명이 패배했습니다. 도재욱이 2연패긴 하지만, 부진이라는 멍에를 씌우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CJ전(12시), 1월 3일 CJ전(8시)
3위. KT - 2승(vs 웅진 3:1승 /vs STX 3:1승) / 3승 3패 +1
승 : 최용주(윤용태), 김대엽(김유진, 이신형), 이영호(김유진, 김현우), 임정현(김윤환)
패 : 고강민(김명운), 박성균(김성현)
- 5주차 2연승, 4주차 1승과 함께 3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를 급상승! 시킨 KT입니다.
- 이영호와 김대엽의 필승 라인이 살아나면서 각각 최용주 선수와 임정현 선수의 저그라인이 1승씩(4주차는 고강민)을 거둬주며 이영호-김대엽-저그라인 의 승리카드가 완성되었습니다. 김대엽과 이신형의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크크
-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이영호-김대엽 외의 1승 카드를 계속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 숙제입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삼성전(12시)
5위. 웅진 - 2패(vs KT 1:3패 /vs CJ 1:3패) / 3승 3패 -2
승 : 김명운(고강민, 신상문)
패 : 윤용태(최용주), 김유진(김대엽), 이재호(이영호, 진영화), 노준규(장윤철), 김민철(신동원)
- 4주차 까지만 해도 3승 1패를 거두며 기분 좋은 레이스를 했지만, 5주차 한 주 만에 2패를 기록하며 승패를 동률로 만든 웅진입니다.
- 김명운이 2연승을 거두며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해냈습니다.
- 대신에 이재호가 4연패를 기록, 테란 라인의 약세를 드러냈으며, 노준규의 눈물도 테란 라인의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공군전(2시), 1월 4일 공군전(8시)
6위. 8게임단 - 1패(vs CJ 2:3패) / 2승 4패 -2
승 : 전태양(신상문), 박준오(신동원)
패 : 이제동(장윤철), 박수범(김정우), 염보성(진영화)
- 5주차 CJ에게 아쉬운 패배, 3연패를 기록하며 6위가 된 8게임단입니다.
- 전태양이 조용히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비록 저그전이었지만 박준오는 승리를 기록하며 기대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 주훈감독은 김재훈의 경기가 풀리지 않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프로토스 라인이 무너지다보니 상대방에게 패를 계속 보여주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염보성은 이번 시즌 5경기 모두 프로토스를 만났으며, 그 중 1승 4패를 기록했습니다. 염선생의 부활(또는 다른 종족 매치)이 필요합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STX전(2시)
7위. STX - 1승 1패(vs SKT 3:1승 /vs KT 1:3패) / 2승 4패 -5
승 : 김성현(정명훈, 박성균), 이신형(김택용), 김윤환(도재욱)
패 : 김도우(어윤수), 김윤환(임정현), 김현우(이영호), 이신형(김대엽)
- 5주차 SKT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달려가나? 싶더니 KT에게 패배하며 7위를 유지하는 STX입니다.
- 목말랐던 필승카드에 김성현이라는 선수의 이름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현재 3연승, 힘든 STX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 이신형이 김택용을 잡고, 김윤환이 도재욱을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가, 나란히 임정현과 김대엽에게 패배, 이신형의 마지막 경기 분전이 조금의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6주차 경기 : 1월 1일 8게임단전(2시)
7위. 공군 - 1승(vs 삼성전자) / 2승 4패 -5
승 : 이정현(유준희), 임진묵(허영무), 김구현(송병구)
패 :
- 5주차 삼성전자에게 3대0 승리, 만 1년만에 무실세트 승리를 이룬 공군입니다.
- 올시즌 첫 출전인 이정현이 승리를 거뒀고, 임진묵과 김구현은 상대의 에이스라인 허영무-송병구를 이겨냈습니다. 플레이에 자신감이 보였으며, 김구현의 셔틀 플레이는 이전의 그것에 다름 없었습니다.
- 한 경기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다는 느낌을 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 여세를 몰아 계속 승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6주차 경기 : 12월 31일 웅진전(2시), 1월 4일 웅진전(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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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주차, 12월 31일 두 경기와 1월 1일 두 경기를 끝으로 각 팀 7경기를 치루게 되어,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0. 2라운드시작인 7주차 중순, 1월 3일 부터는 화,수 경기를 오후 8시에 하게 됩니다. 오늘 방송에서 1월 3일, 4일 경기가 각각 CJ-SKT, 웅진-공군으로 발표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확실하다면) 1-2라운드에 걸쳐서 두 팀은 연달아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0. 부분개편을 한 지 2주차가 되는데, 승리 선수의 비지엠이 가끔 안틀어지는 것 빼고는 현재까지는 꽤 좋은 변화인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승원좌께서 박태민 해설을 구박하는 것 같이 느껴졌는데, 박태민 해설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크크
0. 저는 다음 주 1주일간 시드니로 잠시 여행을 갑니다. 아무도 기다리시는 분은 없겠지만..ㅜ 어쨋든 1라운드 리뷰를 일요일 오후에 쓰고 6주차 남은 경기를 여행을 다녀와서 쓰고.. 뭐 어떻게든 하겠습니다ㅠ
0. 시드니에 재밌는 게 뭐가 있을까요.. 추천 좀 해주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