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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3 14:57
헐.. 다음 메인에 있길래 "아 그냥 게임하다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황당하네요.
본문의 치환은 정말 적절하고, 기사의 논리는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11/12/23 17:43
엄마 나 시력 떨어져서 안경 바꿔야 될거 같애. 오락 많이 해서 그래.
엄마 나 감기걸린거 같애. 오락 많이 해서 그래. 엄마 더운데 에어콘좀 켜면 안돼? 오락 많이 해서 그래. 엄마 추운데 보일러좀 틀면 안돼? 오락 많이 해서 그래. 그냥 오락 많이 해서 그래.
11/12/23 18:06
반응이 조금 이상하네요
한국 범죄자들 식습관을 분석해보면 90%이상이 김치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김치가 범죄의 원인인것 아직 모르는분 계신거 아니죠? 삼겹살하고 소주를 같이 먹는 사람은 거의 예비범죄자라고 봐도 된다고 합니다.
11/12/23 18:46
세계통계를 보면 모든 범죄자/정신질환자는 산소를 흡입한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산소는 사람을 악하게 만드는 물질이므로 모두 산소흡입을 멀리하고 일산화탄소흡입을 권장하는 바입니다.
11/12/23 19:13
글쎄요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게임이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사에도 적지않은 이라는 표현을 썼고요. 물론 근본적으로 가해자의 인성이 큰 원인이겠지만 게임이 그 인성을 자극하는 요인이 되었다고 한다면 글쎄 그게 그렇게 큰 비약일까요? 여기 댓글들에 나온 사례들을 보면 핵심을 이해못하고 엉뚱한 댓글을 다시는것 같네요.. 게임중에서도 온라인게임에 중독되었다고 하면 보통 피시방에서 밤을 새거나 집에만 있게되어 대인관계가 좁아지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폐쇄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됩니다. 빵을 만드는 제과와 비교하는 건 좀 어이가 없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사실 이런 사례는 게임말고도 많죠. 도박이 대표적인 예지요. 뭐든 사람을 거기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게하고 정상적인 생활에 방해가 된다면 그것도 이에 해당됩니다. 단지 게임이나 도박이 다른 것에 비해 그럴 확률이 높다는 의미죠. 여기 댓글들은 게임이라는 취미를 보유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취미를 비하하는 기사에 명확한 사리분별을 못하시는 반응 아닐까 합니다. 댓글 자체가 틀렸다는건 아니죠. 게임 한다고 누구나 그런건 아니니까요. 단지 비유로 들어놓은 사례가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 말씀 드렸습니다.
11/12/23 19:21
오호 그래서 그 학생들이 게임 중독이었다거나 온라인 게임을 즐기던 것이 성격파탄자가 되는데 영향을 줫다는 근거가 있습니까? 기사 내용을 봐도 가해자들은 학교 잘다니면서 피해자를 괴롭힌거고 괴롭히는 방식 중 하나가 지들이 하던 게임 대신 키우게 시킨거 뿐인데요. 아마 다른 취미가 있었으면 그거 관련해서 부려먹었을 걸요?
기자가 기사를 쓰는데 아무 근거 없이 사건의 원인은 무엇이었다는 식으로 써도 됩니까? 그게 기사에요? 물론 게임이 밥이나 빵보다야 위험요소가 있겠죠. 근데 해당 사건에서 관련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건 밥이나 게임이나 그게 그겁니다.
11/12/23 21:02
자기 목적을 위해 죽은 학생을 멋대로 가지고 노는, 사자(死者)에 대한 부관참시나 다를 바 없는 극악한 잡글이군요.
이 기자가 나중에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 진정으로 깨닫게 된다면 차라리 붓을 꺾는 것이 나을 정도로 부끄러워질 것입니다.
11/12/24 02:58
많은 마찰속에 비난이 심한 여가부의 셧다운제 옹호로 여론 몰이로 해석하게 되네요..;;
게임중독이 되어가는 가정과 사회의 현실과 무관심은 외면하는게 답답해요. 규제만이 답이라는 이상한 논리로 안 갔으면 합니다..
11/12/26 23:58
아마도 신문이나 티비보지 않고 게임하니 위기감이 들어서 하는 행동이죠. 게임산업이 더 발전해서 광고같은걸 줘야 우대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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