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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1 18:34:49
Name 전준우
File #1 4주차.jpg (0 Byte), Download : 16
Subject sk플래닛배 프로리그 4주차(12/17~12/21) 간략 리뷰


0. 랭킹
부분개편이 이뤄졌던 4주차,
삼성전자가 1위로 올라갔고, 공군이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대체적으로 1~4 / 5~8위가 반전이 되면서 뭔가 이뻐 보이네요? 크크


1위. 삼성전자 - 2승(vs SKT,3:1승 / vs 8게임단 3:1승) / 4승 1패 +6
승 : 송병구(김택용, 박수범), 박대호(정윤종), 허영무(도재욱, 염보성), 임태규(김재훈)
패 : 김기현(정명훈), 신노열(이제동)

- 김가을감독의 흐뭇해하는 미소를 보셨나요?흐흐   그 미소와 함께 4주차 1위로 올라선 삼성전자입니다.
- 프로토스라인이 무섭습니다. 4주차 6승 중 토스 라인이 총 5승, 그 중에 뱅허라인이 4승을 거뒀습니다. 허영무선수도 허영무선수지만, 송병구 선수, 내년에는 올토를 받아야겠다는 듯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김기현 선수가 부진을 보이려나요? 토스 라인 이외의 라인에서 승리가 적은 것이 아쉽습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5일 공군전(1경기)


2위. CJ - 1패(vs KT 2:3패) / 3승 1패 +6
승 : 신상문(임정현), 조병세(박성균)
패 : 이경민(이영호), 신동원(고강민), 김정우(김대엽)

- 4주차 1패를 기록, 2위로 한칸 내려앉은 CJ입니다.
- 다른 라인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던 테란 라인이 2승을 거둬줬습니다. 조병세선수의 장기전은 안타까우면서도 보기 좋았네요
- 신동원은 왜 저그 원탑이 될 수 없는지를 보여줬고, 김정우는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여주다 경기를 패배했습니다. KT전의 패배로 인해서 CJ는 큰경기에서 약하다는 이미지를 쉽사리 떨쳐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4일 8게임단전(2경기), 12월 27일 웅진전


3위. 웅진 - 1승(vs 8게임단 3:2승) / 3승 1패 +2
승 : 김유진(염보성), 김민철(박준오), 김명운(김재훈)
패 : 이재호(전태양), 윤용태(이제동)

- 4주차 1승을 기록, 조용히 치고 올라와 승점차로 아쉽게 3위를 기록하는 웅진입니다.
- 김민철이 4연승중입니다. 송병구와 더불어, 올시즌 질 거 같지 않은 포스를 뽐내고 있습니다. 김유진은 조용히 3연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 있고, 마지막 퍼즐인 김명운이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 이재호가 2연패 중, 총 1승 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웅테가 되는걸까요..
5주차 경기 : 12월 24일 KT전(1경기), 12월 27일 CJ전


4위. SKT - 1승 1패(vs 삼성전자 1:3패/ vs 공군 3:1승) / 3승 2패 +3
승 : 정명훈(김기현, 고인규), 김택용(차명환), 박재혁(김구현)
패 : 김택용(송병구), 정윤종(김민철), 도재욱(허영무), 최호선(손석희)

- 4주차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 너무 쉽게 무너지며 자칫 팀분위기가 와해되나 싶었는데, 공군을 너무 쉽게 잡으며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습니다.
- 정명훈이 3주차부터 등장해 내리 3연승을 하며 팀의 중심을 다시 잡아주고 있습니다. 비록 송병구에게 졌으나 김택용은 저그를 씹어먹었네요. 박재혁 선수 첫 승 축하드립니다.
- 최호선은 최연성코치가 입대하는 날에도 패배를 기록.. 했습니다. 빨리 1승씩 거두며 그릇을 넓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윤종의 2연패가 다음주차에는 끊어질 지 관심입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5일 STX전(2경기)


5위. 8게임단 - 2패(vs 웅진 2:3패 / vs 삼성전자 1:3패) / 2승 3패 - 1
승 : 전태양(이재호), 이제동(윤용태, 신노열)
패 : 염보성(김유진, 허영무), 박준오(김민철), 김재훈(김명운, 임태규), 박수범(송병구)

- 4주차 2연패를 기록, 뭔가 오묘하게 꼬여가는 분위기의 8게임단입니다.
- 이제동이 공식전 400승을 기록했습니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는 기록이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 뭔가 총체적 난국입니다. 염보성은 계속 운이 없고? 김재훈은 조용히 4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준오가 지난시즌 포스를 찾길 바랄 뿐입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4일 CJ전(2경기)


6위. KT - 1승(vs CJ 3:2승) / 1승 3패 -3
승 : 이영호(이경민), 고강민(신동원), 김대엽(김정우)
패 : 임정현(신상문), 박성균(장윤철)

- 4주차 드디어 1승!을 기록하며 6위에 오른 KT입니다. 이 승리로 이지훈 감독은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 갓이 통산 200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고강민은 신동원에게 날카로운 공격으로 역전승을 거뒀고, 김대엽은 김정우를 쉽게 잡았습니다. 이영호-김대엽의 원투펀치가 오래간만에 같이 승리를 거뒀네요
- 아직까지 이영호-김대엽 사이의 카드 하나가 불안불안 합니다. 더군다나 둘 중 한명이 삐끗! 하는 날에는..
5주차 경기 : 12월 24일 웅진전(1경기), 12월 28일 STX전


7위. STX - 1승(vs 공군 3:2승) / 1승 3패 -5
승 : 김현우(차명환), 백동준(이성은), 김성현(변형태)
패 : 신대근(고인규), 이신형(임진묵)

- 4주차 드디어 1승!!을 기록한 STX입니다. 간만에 김감독님 웃음을 보니 참 반갑더군요.
- 백동준이 태권브이처럼 등장! 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김현우, 김성현 역시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올라갈 곳만 있길 기대합니다.
- 이신형이 3연패중입니다. STX의 엔트리를 보면 다 고만고만한 선수들인지라, 에이스 카드 한명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5일 SKT전, 12월 28일 KT전


8위. 공군 - 1승 4패(vs STX 2:3패/ vs SKT 1:3패) / 1승 4패 -8
승 : 고인규(신대근), 임진묵(이신형), 손석희(최호선)
패 : 차명환(김현우, 김택용), 이성은(백동준), 변형태(김성현), 고인규(정명훈), 김구현(박재혁)

- 4주차 2패를 기록, 졸지에 8위로 떨어진 공군입니다.
- 임진묵 선수의 이등병의 편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자기 토막 아니라고 하는데..(올시즌 이경민에게 1패) 기대하겠습니다.
- 옛 공군으로 돌아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명환 선수와 김구현 선수의 부활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5주차 경기 : 12월 25일 삼성전자전(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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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주차부터는 부분 개편이 되어서, CG라고 하나요? 첫 주말 경기에는 흰색 바탕이다가 오늘 흰색과 검은 색을 혼합한 거 같은데, 점차 좋아지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비지엠넣는 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고, 인터뷰도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다만, 마지막 경기 승리선수 인터뷰는 없어서 아쉽습니다.

나날이 발전해가려고 노력하는 프로리그!
그리고 의외로? 많은 팬들이 찾아주시고 있어서 더 재밌는 거 같습니다.
그럼, 크리스마스 기간 재밌는 경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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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호야
11/12/21 18:38
수정 아이콘
갓 아직 199승 아닌가요?
불쌍한오빠
11/12/21 18:40
수정 아이콘
이번 라운드의 핵심은 아무래도 부분개편인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변화들이 많은것같아 반갑네요.
사실 지금까지 피드백이 너무 안됐었는데 점차 바뀌어 나가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Go_TheMarine
11/12/21 18:44
수정 아이콘
신동원이 왜 원탑이 될수 없는지는 공감이 심히 안가네요
고작 1경기 졌는데....
올해의 저그는 무난히 수상할 것 같은데요
11/12/21 19:06
수정 아이콘
김대엽이 워낙 잘 막아서 그렇지 김정우의 견제가 우왕좌왕으로 일축할만한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DavidVilla
11/12/21 19: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우왕좌왕은 며칠 뒤 차명환 선수가 보여줬죠. 김정우 선수는 공격해 끝내려고 별 수를 다 써봤지만 '단 하나도' 안 통한 거라 생각해요. 김대엽 선수의 반응 속도나 안정감은 정말 최강인 것 같습니다.
11/12/21 19:12
수정 아이콘
으음 저번 KTvsCJ도 그냥 정규시즌의 한경기일뿐이죠;; 물론 21경기로 줄어들면서 경기의 중요성이 올라간거야 맞지만.... 그래도 프로리그에서 큰 경기라고 하려면 정규시즌 막바지 팀의 포스트시즌이 걸려있는 경기라던가 뭐 포스트시즌 경기라고 저는 보기때문에;; 그리고 CJ는 한 경기 졌을뿐이고 뭐 크게 낙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주인공
11/12/21 21:06
수정 아이콘
오오 선추천 후리딩

자게>>>>>겜게인 요새 이런 글 반가워요.
11/12/21 21:21
수정 아이콘
KT는 앞으로 올라갈일만 남았네요
담배상품권
11/12/21 22:15
수정 아이콘
SK가 미끄러질줄은 몰랐습니다.
율곡이이
11/12/21 22: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경기 수 정말 많이 줄었네요...
한 팀이 일주일에 한경기 한 꼴이네..;; 축구도 아니고..;;
헤나투
11/12/21 22:28
수정 아이콘
웅진과 삼성이 이정도로 선전할줄은 몰랐네요. 초반이긴 하지만 흥미진진하네요.
만수르
11/12/22 17:05
수정 아이콘
송병구 진짜 오래됐는데도 상위클래스를 유지하다니...천재는 송병구인듯합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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