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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08:45
잘읽었습니다~
좋은 글인데 제 생각을 잠깐적자면 정글러의 갱킹을 위해서는 라인을 당기는게 아니라 푸쉬하고있는 상태가 더 좋습니다. 라인을 당기는 상태보다 푸시할때 cs먹기가 훨씬 쉽고 와드만 박아놓으면 갱킹당할위험도 없습니다. 게다가 상대편은 터렛에 의해 계속 cs를 흘리게되죠. 마찬가지로 우리편 정글러도 강쪽으로 들어오는 루트는 대게 와딩이 되어있어 성공률이 지극히 낮아요.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와딩이 상태에서 푸시를 하면서 상대편과의 cs격차를 늘리고, 갱킹은 우리쪽 라인에서 부쉬를 타고들어오는겁니다. 서포터에 관해서는.. mig의 에이스를 매드라이프라고 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것같습니다 [m]
11/12/19 08:56
정글러가 갱킹을 올시에는, 라인이 당겨져있는편이 상대방 영웅을 죽이기 쉽다고 말하는 의도였습니다.(정글러가 갱킹을 오는 주목적이니까요.)
애초에, 그정도로 푸시할정도로 압도하면 정글러가 올 필요가 없죠. 그런데 가끔 잘하시는 분들 보면 와드를 박아도 봇이나 탑이나 2개이상의 갱을 갈 루트가 있기때문에 와드가 2개이상이 필요하며 오라클, 핑크와드의 존재가 있기에 와드를 지우고 오긴 오더라구요.(심지어 게임 초반에도..) 에~ 그리고 제생각에, 제일 좋은 상황은 라인을 당긴상태에서 상대방이 경험치조차 못먹게 디나이를 시키는 경우가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우리 ad range는 cs를 챙기고, 서포터는 적 영웅을 견제하는 그런 조합말이죠.(수비적인 챔피언은 되지 않지만, 블릿츠같은경우는 정말 무섭습니다. 혹은 적 영웅의 피를 많이 깍았다면 가능하겠죠.)
11/12/19 10:45
동의합니다.
옆 길로 오는거보단 우리편 부쉬 땅굴이 제 맛인 거 같아요. 숨어서 기다리다가, 상대가 까부는 순간 킬을 따는 맛이 상당하죠. 오히려 라이너(들)의 CC 와 정글러의 CC가 적당한 타이밍에 두 개다 들어가면 타워근처라도 킬이 그리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정글러가 리신/(궁있는)스카너라도 되는 날엔 필킬이죠. 푸쉬상황에서 상대가 피관리 안되면 미드라이너 까지 불러서 4:2로 다이브하기도 좋구요. [m]
11/12/19 09:18
네 그렇죠~ 디나이를 하는 상황보다 이상적인건 없겠죠 흐흐
와드는 하나도 안박으면서 죽으면 저럴줄 알았다고 욕하는 서포터나, 민다고 갱킹안오는 정글러가 생길까봐 적은 말이에요:) 안와도 상관은 없지만(와서 상대에게 레드 줄바엔 그냥 안오는게..) 갱킹성공률이 가장 낮긴해도 성공하면 가장 효과가 큰게 봇라인이죠 [m]
11/12/19 09:32
디나이하면서 도망못가도록 잡고 갱킹에 성공하고 빠른 터렛 철거 후에 상대 정글러 잡고 정글몹 씨앗을 말린 후에 다른 라인을 다 씹어먹고 빠른 드래곤-바론 획득을 하면 되죠(..) 되... 나?(..)
11/12/19 09:57
알리스타를 주력으로 하고있는데, 가끔 팀이 지고 있을 때 무개념한 분들이 저를 까더군요.
너는 왜 1킬 8데스냐고 -_-... 무려 헬프가 22였던가? 팀 전체 킬의 2/3 이상을 헬프하고 있었는데 ㅠㅠ 탱커 입장에서 팀원들에게 인정받을 때는 정말 힘이 나지만 다들 탱커 기피하고 탱커 활용도 잘 못하고 그러면 정말 게임할 맛이 안나더군요. 렙 18이 되어도 미니언 때려잡기도 힘든 슬픈 알리스타 ㅠㅠ
11/12/19 10:20
조합이야기 추가좀 더 해볼께요.
랭겜을 돌리는데 1픽이 탈론을 고르고 i gonna mid. 라고 쿨하게 외쳤네요. 여기서 탑솔과 정글은 뭘 선택해야 할까요? 정글은 탑솔이 무난한 딜탱(이렐 우콩 리븐 등등)을 선택할시 피들을 잡아줘야 되고 탑솔은 정글이 무난한 정글러(녹턴 리신 스카너 람머스 등등)을 선택할시 럼블 or 케넨을 잡아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적은 물방만 맞추면 모든게 해결되죠. 극 카운터로 탑솔말핏 + 정글 람머스가 나와버리면 우리편은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시작부터 지게 됩니다. 서포터 역시 '난 서포터니까 소라카 잔나만 선택하겠어' 이렇게 하지말고 탑솔과 정글이 탱이 안되는 샤코 케넨 피들 등등이 나왔을때는 어느정도 탱이 되는 타릭이나 알리를 픽해줘야 합니다. eu스타일에 맞춰 주는 건 좋은데 거기에서도 조합을 보고 우리팀에 부족한걸 내가 채워주는 캐릭을 선택해줘야 되요.
11/12/19 10:50
저도 그 점이 미드탈론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범한 픽으로가면 AP 딜러가 없어져버리니...
말씀해주신대로 럼블탑이나 피들, 아니면 아예 봇에 AP 세워서 EU 파괴할 것 아니면 탈론 미드가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맞춤픽안하면 탈론은 재미보는데 지는 ㅠㅠ [m]
11/12/19 10:28
기본적인 용어나 그런 것좀 설명해주실 용자분 안계신가요?
초보라서 고수분들이 쓰시는 용어들 무슨 말인지(ex-eu스타일, 갱킹, ad range 등등)하나도 모르겠어요... 질문 게시판으로 가야하나여ㅠㅠ
11/12/19 11:27
저랑 같이 랭에서 우연히 만나서,,, 애니비아로 초반 캐리하시다가 탱없어서 역전당한 그 판 같이하신거 맞으시죠? ㅠㅠ
다음에도 같이 한 번 해용~
11/12/19 12:47
lol하면서 지금도 참 짜증나는게...
30렙인데도 할수있는 포지션이 몇개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4,5픽인데 탑이나 미드 달라고 하고, 위에서 선픽하면 자기 다른거 할줄 모른다고 트롤링 하는 애들이 종종 있어요. 진짜 짜증납니다. 가끔 채널에서 내전이나 팀전같은거 할때도, 분명 30렙인데 칼락인 해 버리시거나 이미 탑, 봇, 미드 다 있는데 원딜이나 ap를 골라버리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미 eu스타일이 정석이 되어버렸는데, 일단은 정석대로 조합을 맞춰야죠. 같은 30렙인데 내전 3판 할동안 누구는 탑솔 챔프 3번 연속 칼락 해 버리고 저는 정글,서포터,정글 이렇게 하는경우도 있습니다. 누군 정글이나 서포터 하고 싶어서 하나요. 제발 30렙인분들은 다른포지션도 좀 해 보시길..
11/12/19 13:56
왠지 찔리네요 -_-;
저 같은 경우는 정글러를 두 번째로 많이해본 것 같은데, 그 덕분인지 수월하긴 하네요. (봇AD/정글=미드/서폿/탑솔 순) 봇AD 를 못 잡는 상황에는 정글간다하면 다들 보내주더군요? 4,5픽일 시에는 기꺼이 서포터 하는 편인데 봇AD를 하다보니 봇에서의 상황파악과 원딜/서포터 간 궁합/상성 등을 거의 알게되서 서포터를 해도 상황파악은 어느정도 되는 것 같아 나름 위안삼고 있습니다 ㅠ ㅠ 그런게 궁금한게, 포지션별 인기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정글러가 그렇게 인기가 없나... 모든 라인을 조율할 수 있어서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봇AD 다음으로 선호하는 포지션인데... 저는 오히려 탑솔 좋아하시는 분들이 잘 이해안되더라구요. 게임이 중반에 접어들 때까지 탑에서 계속 외롭게 파밍하는 신세인데 흘.... 덕분에 탑솔은 잘 못하는 것 같네요 크큭. 탑 할 줄 아는 챔프도 3개 정도되나... 저는 그것보다, CS 안챙기고 킬딸치시려는 분들이 제일 답답했습니다. 1킬=CS 15개인데 ... CS 좀 다들 잘 먹읍시다. 상대방의 견제가 심해서 힘들면 정글러불러서 상황타개하시구요.
11/12/19 14:49
전 도미니언 정말 재미있더군요..
무엇보다 초반에 바로 3렙부터 시작이라 q,w,e 스킬을 다 찍고 써볼수가 있습니다. 게임시간 자체도 별로 안 걸리구요. 저처럼 초보분들은 도미니언하면서 지금 무료챔피언들 다 한번씩 해보면 꽤 괜찮은것 같습니다.
11/12/19 20:32
한국섭은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북미섭만 있을때 항상 처음시작하는 사람에게 제가 하는 조언은 챔피언 하나정할생각하지말고 30까지 ip절대 쓰지말고 로테챔프 하나씩 돌아가면서 다해봐라 였습니다. 제가 30까지 한챔프만 파가지고 렙업해서 나중에 너무 고생했거든요. 여러챔프를 다해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11/12/20 11:28
다른것도 동의하지만, 정글러 부분은 격하게 공감합니다.
갱 안왔다고 징징거리는 것들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에요. 꼬우면 지네가 해보든지 와딩도 제대로 안하면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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