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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8 04:41
EU스타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모든 팀원이 EU스타일을 이해하고 할 수 있을것' 이라는 전제가 필요합니다.
이게 불가능한 ELO에서는 서포터나 탱커가 EU스타일을 시도하지 않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서포터가 cs를 양보해줘도 20분에 130개도 못먹는 AD레인지라면, 차라리 봇 AD듀오나 AD AP듀오를 서는게 낫습니다.
11/12/18 05:20
12~300점까지는 진짜 eu스타일을 모르는(혹은 그대로 안하는)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지금은 eu스타일이 이미 정석이 되어버린지라, 솔로 돌리는데 가끔 조합 개판으로 셀렉 하는 분들 보면 진짜 혈압이.. 아, 그리고 원딜은 한타때 짤짤이 하는게 맞죠;;; 킬뎃 관리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원딜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포지션이니까요. 한타때 무빙or짤짤이 안하고 말뚝딜하면 바로 회색화면뜹니다. 그나저나 오늘 게임 진짜 안되네요... 아까 밤부터 한겜만 이기고 자야지 한겜만 이기고 자야지 하면서 내리 10연패 했더니 어느새 날 다 샜네요;;으... 이제 더이상 붕괴될 멘탈도 없습니다.
11/12/18 05:32
탱이나 서포터 하는것보다 내가 캐리할수 있는 케릭을 하는게 승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거기다가 정글러면 승률 더욱더 상승. 크크 서포트 잘한다고 해봐야 캐리들이 뻘짓하면 말짱 도루묵. 제가 심해 탈출하는데 1등공신이 피들입니다. 피들하세요.두번하세요.
11/12/18 05:52
혼자 들이대다가 적한테 둘러쌓여서 도와주러 팀원들이 우르르르 가면....
나 살려라 플레쉬 쓰고 도망가면서 팀원들은 전멸.... 하... 너 왜 이러니?
11/12/18 05:55
저도 탱을 많이 하는 편이긴한데..사실 탱을 하는분들이 없으면 조합상 해야해서 할때가 많은데..그래도 호흡 좋은 분들 만나면 진짜 재밌게 하는데..아니면 그저 몸빵하다가 죽고 팀원 보호할려다가 죽고 그러다 결국 멘붕이 되는..ㅠㅠ
11/12/18 06:48
같이 하는 동생 녀석이 있는데 이녀석이 AD만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가장 자신있는 포지션이 AD이지만 동생이 얼른 커야 하기 때문에 그녀석이랑 할땐 제가 서포터로 보조를 맞춰줍니다. (몇명 같이하는데 다들 정해진 포지션밖에 못해서 다른 포지션은 자리가 안나네요) 하는데 답답해 죽겠어요. 그냥 CS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갔으면 좋겠는데... 꼭 상대 잡을려고 라인은 라인대로 다 밀고... 그러다 정글러에게 갱당하고 화납니다. 가끔 레오나 같은 공격적서포터로 떠먹여주기도 하는데 어떨땐 미니언들이 쌓이자 정글러와 손발 맞춰 갱해야 될 타이밍에 혼자 뒤에서 미니언 먹고 있더라구요. 아주 답답한데 겜톡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맨날 채팅으로 잔소리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얼른 커서 경험을 쌓으면 나아지겠지 나아지겠지하면서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답답해요.
11/12/18 07:12
한창 코옵만 땡기다가 12레벨 되면서 천천히 소라카 잡고 PvP돌리고 있습니다.
어차피 한타 밀리면 살 가망이 없다는 판단하에 스펠은 CV, 힐 찍고 플레이 하는데 뿌듯함을 느낄 때는 원딜이 서포터의 노고를 알아줄 때 한타에서 탱커가 체력 100-300으로 죽지않고 버텨주며 이길 때 다죽은 챔피언을 3힐로 채워주며 꾸역꾸역 살려 나올 때 정도가 되겠네요. 아무리 저렙에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유저라지만 기본적인 템트리 정도는 연구를 하고 와주면 더 즐거운 LOL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1/12/18 09:28
흔히 말하는 EU 스타일이 확실히 좋긴 좋지만서도, 이건 정말 봇라인에서 AD가 잘해야 되죠. 그냥 저렙에서는 이쪽에 EU조합해도 저쪽의 별 이상한 조합에 깨지는 경우도 항상 발생하죠....^^;
뭐, 못해서 CS못먹고, 죽고, 그러는 거야 화가나지만 어쩔수 없는데, 못하면서도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대면 혈압이......
11/12/18 11:17
심해에서 괜찮은 조합이 봇 카운터EU(마오카이 가렌)넣고 원딜이 탑으로가는식으로 한번 틀어준 뒤 밧을 탈탈탈탈 털어주면 됩니다. 아님 피들정글을 놓고 탑을 딜탱주고 미드에 케이틀린이 가도 별로 상관이 없고요. 친구랑 마오카이가렌 해보시면 다른거 못잡을겁니다. 밧을 털고 또 털어서 정글러가 항상 대기타야 되는데 그 정글러도 같이 죽이는 그 쾌감이란
11/12/18 12:58
추천눌렀어요... 너무 많이 공감이 되네요...
예전에 제가 너무 공격적이라 많은 서포터분들이 죽었고... 지금은 제가 서포터를 해보니까 알겠더라구요 제가 얼마나 나쁜놈이었는지....
11/12/18 14:14
신지드해요 !! 초반 라인에서 힘들긴한데.. 죽지않고 달려가는 끈기의 신지드 재밌네요 흐흐
딸피 신지드 추노하러 달려들다 독때매 죽는걸 보면 쾌감이..하하하
11/12/18 15:53
제가 이래서 AOS 장르를 기피합니다. 조금 해보려고 하면 욕 바가지로 얻어먹고, 익히려고 관련 글들 읽어봐도 잘 모르겠고.. 차라리 전략 시뮬레이션 류는 혼자 지면 땡이라 욕은 안 먹죠..크크
11/12/18 16:07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섭은 특히 그런 경향이 심하죠.
대부분 북미에서 하다가 넘어온 사람들이라서 초보가 발붙일 자리 같은건 없습니다. 컴까기 밖에.... 처음 하는 사람들이 조합이나 챔피언 위치 선정 같은걸 알리가 없는데 북미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다들 알다보니 매칭 시스템이 있어도 아무 소용이 없고 욕먹기 일쑤죠.
11/12/18 17:53
한국섭 매너 예상과 달리 좋습니다만?그래서 다들 의외다 라고 하는 분들이 어느 롤 커뮤니티를 가던 더 많은 거구요.
다만 영어로 할때와 달리 잘 알아들을수 있다보니 키배로 가는 경우가 있죠. 북미에선 쌈 붙고 싶어도 영어가 안되 키배로 안가거나 아니면 애초에 비꼬는거 눈치 못채는 사람들도 많으시더군요. 북미,한국 둘다 하고 있지만 별 차이 없어요.꼴픽하거나 트롤러들 좋은 사람도 있고 진상 부리는 사람도 있고..AOS 장르 자체가 원래 뉴비들이 첫 진입할때 좀 다른겜보다 좀 빡세죠. 롤은 그나마 다른 AOS에 비해서 굉장히 라이트해서 장벽이 많이 낮은 편이죠.
11/12/18 20:05
어제 정글하는데 봇원딜분이 리쉬해주다가 블루먹고 가질않나; 라인좀 떙겨달라고 탑솔분한테 그렇게 얘기했는데
쭉쭉밀더니 타워다이브하고 혼자 죽지않나; 여러모로 화나는데 탑솔분 dc하고 봇원딜분은 afk해버리고.. 저와 제친구2명은 바로 벙쪄버리고..막 너무 화나서 욕할려다가 어차피 노말이고 즐기려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미드길을 열어줬습니다..전체챗으로 우리 2명 나가서 겜 못한다고 미드열어줄테니 빨리 끝내달랬더니 고맙다면서 끝나고 전부 리폿해주고 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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