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2/17 22:36
문성원선수 참 잘생기고 게임실력도 출중하고.. 우승축하드려요.
박수호선수도 좋은경기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m]
11/12/17 22:39
박수호가 gg치기전 3분만 좀 더 잘해서 이겼더라면(원래 잘했지만) 스타2 역사상 최고의 경기를 리얼타임으로 봤다고 자부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게도 그런 엔딩이 아니라 그냥 명경기중 하나가 되었네요.
고스트 바둑왕 읽은 느낌입니다. 주인공이 각성한 시점부터 승승장구하지만 결국 라스트보스에게는 한끝차이로 지고 마는 느낌
11/12/17 22:44
스2 리그가 시작되고 최고의 결승전이 아닌가 합니다. 오픈시즌2 이후로 이렇게 드라마틱한 7경기도 처음이었고요.
오늘 가장 불행한 분들은 2,3경기까지만 보고 끄신 스2 시청자 분들이라고 자부 흐흐
11/12/17 22:56
7경기 보다, 아... 테란이 졌구나하고 곰티비 끄고, 여기 불판보다 '어? 테란이 유리하다고?'
다시 곰티비 켜고보다가... 또 테란이 불리... 정말 졌구나 다시 끄고... 한 3 번은 반복한듯;;;;;;;;;;;;;
11/12/17 22:58
2010년 GSL 오픈 시즌1 부터 지금까지의 결승전 중 오늘의 제일 명경기 였다고 봅니다. 특히나 7세트는 다음 스타리그 2007 결승 5세트가 생각이 났습니다.
11/12/17 23:10
마지막에 박수호 선수가 무리하게 들어가지 말고 멀티 2개 복구하면서 가시촉수 박고 계속 그 수비 방식대로 버텼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래도 지는 건 변함없을려나...
11/12/17 23:56
아 진짜 그 승기잡고 5시 행요 날린 시점에서 타락귀 한두마리만 있었더라도..
사실 거기서 고작 바이킹 두 기에 무리군주 한줄 넘게 되는거 잃는 실수가 너무 뼈아팠죠...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박수호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마지막 순간에 정말 감염충 한두기만 있었더라도 배럭 장악하고 어쩔지 몰랐을텐데... 문성원선수도 정말 잘했구요
11/12/18 00:07
정말 맵의 악영향으로 이렇게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사실 테란이 사기다라는말 정말 많이 들어본 말이긴한데
오늘 동래구선수 하는거보니 진짜 맵이 테란맵이 아닌이상 더이상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는걸 깨달았네요. 동래구선수 팬입니다요!
11/12/18 00:20
처음으로 오프간 스2결승전이였는데 이정도의 대박게임을 볼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경기 전율이였죠.. 마지막까지 모르는 경기 주위 동래구팬들(저포함)은 샤쿠러스를 엄청나게 욕할정도;; 문성원 선수의 샤쿠라스에서 할수있는 최고의 테란플레이도 멋있었구요
그리고 준우승자 박수호 선수를 호명할때 '박!수!호!' 연호하는 팬들 진짜 최고의 감동무대였습니다. 그리고 6세트 종료 후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채정원 해설의 멘트가 참 맘에 와닿았습니다. '1년걸렸습니다.' 킴빌리님이 또 사진 올려주실꺼라 생각했지만 올라올지는 모르겠네요.. 마지막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채정원 해설위원이 무대에서 그 영상을 참 뚫어지게 쳐다보시는데 그 모습이 정말 뭐랄까.. 많은 모습이보였습니다. 사진찍고 싶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다되는바람에.. 킴빌리님이 꼭 찍었길 바라며!!
11/12/18 00:25
현장에서 지금왔습니다
7세트는 정말 대박이었고, 끝난뒤에도 팬분들이 박수호를 연호하시는걸 보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내심 박수호 선수를 응원했던지라 아쉽기는했지만 정말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11/12/18 00:37
10강 6강 4강 다 라이브로 보고 이걸 놓쳤다니(...) 4경기까지 봤는데, 4경기가 문성원선수의 심리전과 박수호선수의 큰 그림이 제대로 발휘되니 대박이네요. 7경기 바로 보고싶어 미쳐...
11/12/18 00:52
3:0에서 평소처럼 그냥 껐었다면 역사적인(?) 경기를 놓칠 뻔 했을겁니다
맵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지만 문성원 선수의 7경기에서 그 꼼꼼하고 침착한 플레이에 우선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11/12/18 01:34
정말 재밌었죠. 마지막 사쿠러스 고원 맵 활용이 저그에게는 정말 최악이었네요.
박수호 선수는 십자포화에서의 경기가 참 아쉽겠네요. 공격하면서 포촉 2개씩만 지어서 벤시 대비만 좀 했더라도 양상이 달라졌을텐데요
11/12/18 01:59
개인적으론 와우의 마지막 던전이 용의 영혼 최종보스 데스윙의 광기가 생각나더군요.
'너는 아무것도 못했다!'로 시작되는 끝까지 문성원선수를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11/12/18 08:28
언덕이 테란한테 이렇게 유리하게 작용하는군요~크크....
스타2 확장판에서는 뭔가 언덕과 관계되는 획기적인 유닛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