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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14 19:03:03
Name 전준우
File #1 3주차.jpg (0 Byte), Download : 17
Subject sk플래닛배 프로리그 3주차(12/08~12/14) 간략 리뷰


0. 랭킹
무려 네 팀이나 2승 1패를 기록하며 더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1위. CJ - 1승 (vs 삼성전자 3:2승) / 3승 +7
승 : 김정우(허영무), 이경민(유병준), 신동원(임태규)
패 : 진영화(송병구), 장윤철(신노열)

- 1라운드 현재 3전 전승을 기록하는 CJ입니다.
- 1년 4개월만의 복귀에 대한 우려가 부끄럽게 김정우선수는 저그, 테란, 프로토스를 연이어 격파하며 CJ저그의 한축, 아니 CJ의 에이스 자리를 담당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동원 역시 3연승을 기록, CJ저그는 현재 6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경민 선수 역시 2연승중입니다.
- 프로토스 3대장 중 진영화, 장윤철이 불안해보입니다. 하지만 이번시즌 첫 출전에 첫 패배였기에, 앞으로 만회할 기회는 많을 듯 합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8일 KT전(2경기)


2위. SKT - 1승 1패 (vs KT 3:1승 / vs 웅진 3:2패) / 2승 1패 +3
승 : 도재욱(임정현, 이재호), 김택용(김성대), 정윤종(고강민), 정명훈(김명운)
패 : 어윤수(김대엽, 김유진), 정윤종(김민철), 김택용(윤용태)

- 3주차에 1승 1패를 거둔 SKT입니다.
- 프로토스라인, 그 중에 도재욱이 3연승을 거두며 팀을 끌어주고 있습니다. 뒤늦게 등장한 정명훈도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기에, 내려갈 모습 보다는 올라갈 모습이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 저그라인이 답이 없습니다. 현재 어윤수가 전경기 출전 전경기 패배(3패)입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7일 삼성전(2경기), 12월 20일 공군


3위. 8게임단 - 경기없음 / 2승 1패 +2
- 8게임단은 이번 주 경기가 없었으며, 팀내 평가전에서 이제동 선수가 1위, 염보성 선수가 2위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8일 웅진전(1경기), 12월 21일 삼성전


3위. 삼성전자 - 1승 1패 (vs CJ 3:2패 / vs STX 3:1승) / 2승 1패 +2
승 : 송병구(진영화, 조일장), 신노열(장윤철, 변현제), 허영무(김윤중)
패 : 허영무(김정우), 유병준(이경민), 임태규(신동원), 김기현(신대근)

- 3주차 대단한?! 엔트리를 보여주며 1승 1패를 거둔 삼성전자입니다.
- 송병구가 3연승을 해 주고 있고, 신노열은 3주차에만 2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신노열의 활약은 삼성의 저그라인에 대단히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CJ전 5경기에서 보았듯이, 뱅허를 쓰고 나서 5경기까지 갔을 때의 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을 감독의 엔트리싸움이 중요하겠습니다. 김기현 선수의 저그전은... 여전했습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7일 SKT전(2경기), 12월 21일 8게임단전


5위. 웅진 - 1승 (vs SKT 3:2승) / 2승 1패 +1
승 : 김유진(어윤수), 김민철(정윤종), 윤용태(김택용)
패 : 김명운(정명훈), 이재호(도재욱)

- 어려운 상대인 SKT를 5세트 접전 끝에 물리친 웅진입니다. 현재 3경기 연속 5세트 접전입니다.
- 김민철이 저그, 테란, 프로토스를 상대로 각각 1승씩 거두며 3연승중인데다, 김유진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유진의 영입은 현재까지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 김명운이 3연패중이며, 이재호가 1승 2패를 거두며 웅테의 모습을 약간씩 보이려 하고 있습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8일 8게임단전(1경기)


6위. 공군 -  경기없음 / 1승 2패 -5
4주차 경기 : 12월 17일 STX전(1경기), 12월 20일 SKT전


7위. KT - 1패 (vs SKT 3:1패) / 3패 -4
승 : 김대엽(어윤수)
패 : 임정현(도재욱), 김성대(김택용), 고강민(정윤종)

- 이영호를 5세트까지 아꼈는데 4세트만에 패배한, 3연패중인 KT입니다.
- 무엇이 up일까요.. 이영호는 여전히 무섭습니다.
- 우정호가 갑자기 보고싶어지고, 엄한 정벅자는 스2를 정크벅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8일 CJ전(2경기)


8위. STX - 1패 (vs 삼성 3:1패) / 3패 -6
승 : 신대근(김기현)
패 : 조일장(송병구), 김윤중(허영무), 변현제(신노열)

- 3연패중인 STX입니다. 김은동감독님 힘내세요.
- 2연패중이었던 신대근이 1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하였습니다.
- 이신형, 김윤중 등 나가면 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윤용태를 잡으며 화려한 데뷔를 한 변현제도 신노열에게 휘둘리며 신인 그 자체를 보여줬습니다.
4주차 경기 : 12월 17일 공군전(1경기)


--------------------------------------------------------------------------
3주차 총 18경기가 펼쳐졌는데요,
P vs P 4경기
P vs Z 11경기 (6:5)
P vs T 1경기 (도재욱 vs 이재호)
T vs Z 2경기 (김기현 vs 신대근, 정명훈 vs 김명운)

프로토스가 무려 16경기에 출전하여 동족전을 제외한 12경기 중 7경기를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7경기 중 6경기가 저그전)

반면에 저그는 프로토스전 11경기 중 5경기만을 이기며 역상성...? 을 보여주었네요.

마지막으로, 테란은 총 3경기 출전, 1승 2패를 거두며 테란이 나오는 경기는 스2에서 보시라는 아름다운 미덕을 보여주었습니다.

4주차에는 테테전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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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4 19:14
수정 아이콘
김은동감독은 이번 삼성전자전에 크게 충격을 받은것 같더라고요;; 감독 코멘트 보니;;


○ STX 소울 김은동 감독
“오늘 커리지 매치 보러 나왔어요.”


다음경기인 공군전에서도 분위기를 쇄신하지 못하면....
겜알못
11/12/14 19:16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테란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네요... 이기는 거 보는 건 더 힘듦 ㅠㅠ
테테전이 보고싶습니다
운체풍신
11/12/14 19:19
수정 아이콘
kt는 3연패이기는 한데 한끗차로 계속 지니까 아쉽네요.
지나간 승부에 가정은 필요없지만 만일 두 역스웝 때도 한 명이라도 잡아줬으면? sk전 때 5세트까지 갔더라면? 지금 상황과 많이 달랐을텐데
말이죠
11/12/14 19:31
수정 아이콘
스1에서 테테전이 보고싶을 지경이라니...;;
루스터스
11/12/14 19:37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에서의 투 테란 이영호, 정명훈이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였지만...

프로리그에서 에결 패지로 이영호가 막히고, SKT의 엔트리로 정명훈이 막히니 테란 숨톰이 막힌 느낌이네요.

그래도 이영호 선수는 여전히 무패고, 오늘 출전한 정명훈 선수는 1승을 했으니 다른 테란들도 살아나겠죠.
Go_TheMarine
11/12/14 20:18
수정 아이콘
맵이 역언덕형이 몇개 있어서 그런 맵에서는 테란이 잘 안나오는 것 같더군요
11/12/14 20:24
수정 아이콘
테란 기근 오랜만에 보네요
11/12/14 20:43
수정 아이콘
삼빠로서 아주 흐믓합니다~ 이런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또다른나
11/12/14 20:50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에서는 송병구선수 좋은모습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리그에서는 그래도 준수한모습보여줬지만 최근몇년간 프로리그에서는 택뱅리쌍중에 제일 떨어지는모습을보여줘서 안타까웠네요.
이번에 다승왕한번 해주면 좋겠네요.
- 뱅빠 -
토어사이드
11/12/14 21: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새 프저전의 비율이 많이 늘어났더군요
한 때는 라인 긋고 버티기만 하는 테테전이 싫었는데
이제는 테테전이 그리울 지경이네요-_ㅠ
싸구려신사
11/12/14 21:08
수정 아이콘
테란안나와서 좋네요~ 사실 테란안나와서 라기보다 눈에띄게 줄어든 동족전 때문이요..
경기력이 너무 좋아요~~ 테란도 살아나길 빕니다!
11/12/14 21:31
수정 아이콘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화승,폭스,엠비시게임 해체하고 한 포스팅드래프트는 삼성과 웅진이 이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삼성은 차명환 선수가 MSL 준우승 후 무너져서 저그라인이 무너졌었는데 신노열 선수가 잘 매꾸어 주고 있다고 보고 있고 웅진도 박상우 선수의 은퇴로 제 5카드가 없었는데 김유진 선수가 잘 공백을 매꾸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12/14 21:46
수정 아이콘
KT는 이영호,김대엽을 제외한 나머지선수들이 1~2승만 해주면 충분히 상위권 도약할수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1승만해줘 ㅠㅠ
여간해서
11/12/14 21:56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님은 진짜 골치 아프실듯
도대체 이영호는 언제써야 하는가...
후란시느
11/12/14 21:58
수정 아이콘
삼성칸은 테란라인이 참.....계속 풀리지가 않네요.....
the hive
11/12/14 22:16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맵 스2버전으로 내놓아서 서로 바꿔쓰면 안돼나요?
11/12/14 22:21
수정 아이콘
KT는 다음 상대가 CJ인데 큰일났습니다.
헤나투
11/12/14 23:17
수정 아이콘
8개구단이다 보니 한팀한팀이 쉬운팀이 없네요.
KT는 이정도로 무너질거 같진 않으니 냅두고... STX가 걱정이네요. 답이 안보입니다;;
핫타이크
11/12/15 01:01
수정 아이콘
STX가 박성균, 신노열, 주성욱, 민찬기, 구성훈 등의 선수를 모두 데려와야 하는게 아니었나 싶네요.

김은동감독 지난시즌 끝날때만해도 선수단을 전부 다 뒤집어엎을 것처럼 그러시더니..
작업의정석
11/12/15 02:38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감독코멘트(경기끝나고 양팀 감독들의 짧은 한마디..) 라는 코너에서 김은동 감독님의 코멘트가 생각나네요
"오늘 커리지매치 보러 나왔어요" stx팀 전체 맨붕 오는거 아닌지 -_- 전력누수도 심하고 그렇다고 누굴 데려온것도 아니고
웅진은 의외로 김명운선수가 무너지고 있어서 좀 불안불안 하네요. CJ랑 스크는 여전히 강하고 ..
DavidVilla
11/12/15 04:30
수정 아이콘
51경기가 열렸는데 테테전 한 경기인가요; 흐아~

그건 그렇고 토스들의 경기력이 좋아서 기분 좋네요. 자주 나오고~ 많이 이기고~
텔레파시
11/12/15 07:01
수정 아이콘
뭔가 육룡 시즌2 느낌이네요 크크
이럴때일수록 드래곤슬레이어들이 힘을 내줘야하는데~ [m]
싸구려신사
11/12/15 11:06
수정 아이콘
근데 제생각에도 이영호 선수는 4,5경기에 나와야 될거같아요. 아, 만약 김대엽 선수가 안나왔고 3세트 까지 1:2나 2:1이면 4세트에 나와도 괜찮은데 그게아니면 5세트나와서 그냥 앞에 선수들이 '이거 한판만 이기면 이기자!'고 악을 쓰고 물고 늘이는게 나아 보이네요.
비회원
11/12/15 11:23
수정 아이콘
토스가 저그 상대로 대등한 싸움을 하고 테테전이 거의 없는 시즌을 보게될줄이야...
지니-_-V
11/12/15 15:29
수정 아이콘
드랍쉽 싸움의 다이나믹한 테테전이 정말 그리울때가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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