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11/30 04:28:21
Name 저퀴
Subject [리뷰] 카오스 온라인 - 스스로 한계를 만든 게임

이번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아발론 온라인 이후 순수 국내 개발사가 제작한 AOS 혹은 DOTA류 게임인 카오스 온라인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기존 유즈맵의 한계가 있었음에도 그 높은 재미에 많은 유저들이 즐긴 게임이었는데요. 하지만 전작의 한계가 명확했기에 이번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직접 해본 바로는 기존 워크래프트3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생긴 한계를 그대로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실망이었습니다. 물론 좀 더 나아졌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말이죠.


1. 인터페이스

솔직히 말해서 많이 불편합니다. 꼭 워크래프트 유즈맵을 보는 기분입니다. 후속작이라면 분명히 전작의 인터페이스는 명확한 한계였는데도 불구하고 후속작인 카오스 온라인은 그걸 그대로 계승해버렸습니다.



우선 워크래프트3와 비교해서 딱히 달라진걸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전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우측 하단의 공격이나 정지 등의 명령어 아이콘 같은 경우는 활용하는 경우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해놓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카오스 온라인(AOS)의 인터페이스가 아니라 워크래프트(RTS)의 인터페이스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여기서 밸브의 신작이자 같은 장르인 도타2의 인터페이스를 비교하면 그런 느낌이 더더욱 강합니다.



우선 불필요한 명령어 아이콘은 모조리 지우고 최대한 쓰지 않는 공간을 없애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오스 온라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글이 너무 크기가 작아서 알아보기 어려운데다가, 아이콘 자체가 작아서 알아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또한 전작과 비슷하게 구성된 아이템들과 달리 스킬 아이콘은 대부분이 비슷한 색깔이라 이 스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얼핏 봐서는 알아내기가 힘듭니다. 좀 더 직관적으로 변했으면 싶더군요.


2. 너무나 적은 컨텐츠

네 사실 당장 오픈베타하는 게임인데 컨텐츠가 다양한 것보다는 당장 서버 안정화 등이 더 중요할 수도 있겠지요. 차후에 추가할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당장 카오스 온라인의 문제는 내가 직접 고를 영웅부터가 적습니다. 진영이 다르고 각 진영마다 고를 수 있는 영웅이 전혀 다르다고 쳐도 애초에 고를 수 있는 영웅이 5:5 단체전에서 5~6개라는건 솔직히 너무 적더군요. 아무리 초보 유저들이 다양한 영웅들을 너무 빨리 접해서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어도, 남들이 먼저 영웅을 모두 선택하면 고를 영웅이 1~2개라는 점은 많이 무리수로 보였습니다. 과연 유저들이 똑같은 영웅을 수없이 골라서 플레이하는걸 더 즐거워할지, 아니면 계속해서 나에게 알맞는 영웅을 찾아가면서 플레이하는게 나을지는... 개인적으로는 후자라고 봅니다.



당장 게임 내에서 쓰이는 아이템이 상업적인 용도로 인해서 밸런스 파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개발사의 인터뷰를 들은 것 같은데 당장 추가 인벤토리나 보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게임 내(!) 아이템들이 게임 머니를 이용해서 미리 사야지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그것도 레벨업당 3천 포인트 정도를 버는 게임인데 하루 쓰는데 3천 포인트가 들어가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제일 실망한 점 중 하나입니다. 진입장벽을 낮추려면 이런 요소들을 미리 튜토리얼에서 설명하고 넘어가야 할텐데 그런 것도 없고 전작을 즐기던 유저들은 미리 알지 못하고 '부엉이 어떻게 사나요?'란 이야기를 꺼냅니다.

또한 영혼석 시스템의 경우에도 저는 불만이었습니다. 당장 무작위로 영웅을 선택해도(물론 무작위로 고를시엔 게임 내 혜택이 있다고 해도) 영혼석이 소모됩니다. 애초에 영혼석 시스템은 아직 구매하지 않은 영웅을 영혼석을 소비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요소인데 뭐하러 이렇게 해놓은건지 모르겠더군요. 당장 영웅을 고를 선택폭부터가 적은데 내가 영웅을 어떤 방법으로 고를 수 있냐 하는 것도 제한적입니다.


3. 게임성

그래도 게임성은 괜찮았다는 점은 위안거리랄까요? 전작 특유의 경쾌하고 끊임 없는 교전을 잘 구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구현이 어렵지 않나 싶었던 나무를 제거하고 시야나 기습 루트를 확보하는 등도 전작처럼 구현해서 괜찮았습니다. 일부 효과 등은 알아보기 어렵고 게임에서 튈 정도로 화려한 경우에는 게임 몰입에 방해되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라인몹이라 부르는 병사들은 크기가 작아서 클릭하기도 힘들었고요.



더욱 문제점은 일부 영웅은 전작 영웅의 모습을 그대로 디자인하면서 구분 자체가 어렵습니다. 좀 구분이 쉽도록 단순하게 디자인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니면 특징을 더욱 잘 살리던지 말이죠. 앞서 언급한 스킬 아이콘처럼 좀 보는 입장에서 구분이 쉽도록 했으면 좋겠더군요.  


4. 최적화 및 서비스

뭐 요즘에도 출시되는 게임 대부분이 첫날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적긴 합니다만(심지어 대형 개발사라 할지라도) 그래도 게임이 아예 실행이 안 된다거나(램 용량 체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당장 이런 문제를 빠르게 알려주지 않고 임시 점검이 끝났다는 글을 삭제하는 것으로 해결한다거나 하는 모습은 실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전체적인 최적화도 그렇게 좋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연결 지연은 수시로 나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더더욱 실망이었고요.


5. 결론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앞으로 LOL과 함께 국내 E스포츠 시장을 넓힐만한 게임임은 분명합니다. 아쉬운 점이 많지만 전작의 유저들도 어느 정도는 만족할만한 게임성을 구현해놨기도 했고요. 오픈베타동안 아쉬운 점을 많이 보강했으면 합니다.


장점 :

전작 유저도 만족할만한 게임성

진입장벽을 낮추고 빠른 게임 전개로 줄어든 플레이 타임


단점 :

부족한 최적화, 실망스러운 서비스

전작과 별로 달라진게 없는 구시대적 인터페이스

극단적으로 적은 컨텐츠

전작 유저와 새로운 유저를 위한 배려 부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_-V
11/11/30 08:32
수정 아이콘
i3에 4기가램을 쓰고 있는데도 로딩하는데 정말 한참이 걸리길래 게임하는걸 포기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워3를 하러.. [m]
11/11/30 08:37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도 적군 아군 구분이 힘들었는데 여기서도 언급이 되있네요
솔직히 교전 할때마다 눈에 어찌나 힘이 들어가지던지;;

또한, 라인몹 작다는 것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11/11/30 08:46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진영시스템과 픽시스템이 카오스의 가장 큰 한계라고 생각하는데 뭐 변한거 있나요?
루크레티아
11/11/30 08:52
수정 아이콘
게임 내부 인터페이스가 워3와 흡사하다는 것은 제작진이 최대한 워3 카오스와 비슷한 환경을 만드려고 했다는 증거입니다.
원래부터 카오스를 즐기던 유저들에겐 오히려 강점이죠. 튜토리얼만 잘 구비한다면 약점으로 치부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정말 라인몹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카오스 안 한 사람이 만든 게임도 아닌데...
11/11/30 09:00
수정 아이콘
워3 유즈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더군요... 아발론때 느낀것과 비슷했다랄까요? 개인적으로 차라리 아발론이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 스토리가 없어요... 그냥 그래픽 바뀐 카오스 정도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인터페이스가 편해진것도 아니고..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신규유저층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오스를 즐기던 유저들만 할것 같고... 그 유저들중에서도 LOL / Dota2 / 블리자드 도타로 나뉠꺼 같구요..
11/11/30 09:25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11/11/30 09:32
수정 아이콘
카오스 자기 자신이 발목을 잡을거 같네요. 워3 유즈맵하고 똑같은데 게임머니 써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면 유즈맵하지 누가 캐쉬써가면서 이걸 합니까
prettygreen
11/11/30 09:51
수정 아이콘
타겟층이 사실 애매합니다.
카오스 매니아 계층이 카온으로 넘어갈리는 없을텐데 게임 자체는 그들을 타겟으로 제작된 느낌이라서요.
카오스 적당히 하던 라이트 유저에겐 차라리 LOL이 매력적일테구요.
달의몰락
11/11/30 09:53
수정 아이콘
카오스온라인은 서버운영이나 기타 홍보는 넥슨을 업고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2가지 안타까운점이 있습니다.

1. 신규유저 확보 불가

튜토리얼과 컴퓨터와 대전이 활성화 되어있는 LOL 한국 클로즈 베타조차 기존 북미에서 하던 유저와의 갭은 엄청납니다.
푹 빠진 유저들은 모르겠지만 흔히 말하는 양학을 당하다보면 (같은 레이팅의 비슷한 레벨 유저라도 말이죠) 지쳐 떨어져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칼같은 반응속도를 가져야하는 카오스는 기존 유저와 신규유저와의 갭은 엄청나다고 할 수있습니다.

거기다 카오스는 근 8년 가까이 된 게임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기존유저가 신규유저와의 대전은 어린애 손목 비틀기 수준일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플레이가 누적된다면 레이팅시스템으로 갈리겠지만 그정도로 신규유저가 버틸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종잇장 처럼 찢어지는 자신의 영웅을 보면서요....


2. 어려운 기존 워3 카오스 유저의 흡수

카오스는 앞서 말했듯이 8년이라는 존속기간을 가진 게임이며 올드한 유저가 많습니다. 그 유저들은 놀랍게도 엄청난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정석 조합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정석조합이란 많은 수의 영웅중 오직

'각 진영 정해진 5명의 영웅만을 고를수 있고 같은 라인 같은 포지션을 가지고 플레이'

를 말합니다. 황당했던 것은 카오스 운영진이 계속해서 패치를 해 나갔지만 기존 보수유저들은 정석이라는 틀이 점점 정석에서 멀어지는 ( 패치로 기존 정석조합이 약화되고 조정되었습니다) 현상을 바라지 않았기에 구버젼으로 계속해서 플레이를 할 정도 였습니다. 결국 카오스 운영진은 정석유저들을 배려하고 정석맵을 따로 배포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카오스온라인 이전의 아발론온라인에서 나타납니다. 기존 카오스 유저들의 희망사항인 전적의 기록과 플랫폼 이동등 거의 대부분의 니즈를 들어 주었지만 아발론은

' 카오스와는 다르다 '

라는 이유로 보수적인 카오스 유저를 거의 흡수 하지 못합니다.

이번 카오스 온라인은 아발론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 인터페이스 부터 영웅 그리고 밤낯시스템까지 거의 모든 모습을 카오스에서 가져온 모습입니다. 그래서 신규유저를 버리는 수를 두면서 카오스유저를 흡수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극 보수적인 카오스 코어유저들을 이동 할 수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거기다 가끔 친구들끼리 모여서 하는 라이트 유저의 흡수는 더더욱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워3의 특성상 어디에도 설치가 되어있고
간단한 아이디 생성등의 쉬운 접근성으로 유리했다면 카오스온라인은 넥슨을 등에 업어 거의 모든게임방에 설치까지는 가능하겠습니다만
역시나 귀찮은 아이디 생성과 익숙하지 않은 (약간 다를뿐이지만) 조작성, 기존과 다른 그래픽을 적응하며 하려 할지 의문입니다.

스1라이트 유저를 흡수하지 못한 스2의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거기다 리뷰의 아이템 구입권같은 게임내의 화폐를 이용한 시스템일지라도 라이트유저가 접근하려 했을때 마이너스로 적용될 것입니다.
오랜만에 FPS게임을 하려했는데 돈이 없어서 총을 구입하지 못하는 그런 느낌일까요

마지막으로 높은 사양도 문제점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집에서 워3를 즐기는 코어유저의 대부분은 사양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물론 신규유저와 기존유저를 잡는다면 워3 카오스의 엄청난 유저층을 바탕으로 흥행 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흥행을 원한다면 카오스 온라인은 한없이 라이트 해지는 것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11/11/30 10:2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선택가능영웅이 너무 적은것부터 해서.. 선택가능영웅이 8~10정도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모르겟지만 정말 적 영웅이 무엇인지 외형을 보고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려워졌어요. 스킬이 쓸데없이 화려한 부분도 매우 공감하구요. 프로드가 불비쏘는데 무슨 궁극기인줄 알고 놀랬네요. 카오스만 6년째 했던 유저로서 LOL은 10판정도 해보았는데 영웅이나 유닛들이 참 잘 보이던데 비교가 좀 되더라구요. 카오스온라인도 LOL처럼 유닛들 테두리에 선을 친다거나 하면 좀 나아지련지..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킬이펙트는 정말 워3카오스에 비교해서 너무 인지하기 힘들어요! 흡안이 매우 중요한 게임이고 카오스를 카오스로 만들어주는게 안티디스펠인데 스킬이 잘 안보이는건 굉장히 큰 불만이었어요. 이것도 유저차원에서 적응하면 될 문제이겠지만 처음해보는 유저라도 '적이 나에게 무언가 투사체를 발사했다' 는 인지정도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꾸 비교해서 미안하지만 LOL은 그런 측면이 참 좋았거든요
자꾸 쓴소리만 하게되서 안타깝고 개발하신 분들에게 죄송한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카오스자체가 특유의 전투가 주는 매력이 있는데 그걸 보존 시킨 것 만으로 최우선 과제는 잘 해결했다고 생각은 합니다. 아직도 어찌됫건 '베타'이고 잘 다듬어져서 유저들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11/11/30 10:44
수정 아이콘
국산 게임을 안 해봐서 그런데, 유닛 디자인 느낌이 nc소프트 계열(리니지) 느낌이 강한 건가요? LOL 좋았던 게 워크래프트/와우의 디자인 컨셉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것이었는데요.
실크 보니깐 본능적으로 b 위에 손가락이...
11/11/30 10:47
수정 아이콘
컨텐츠야 이제 오픈베타이고 하니 차차 나올꺼라 생각합니다.
전 창고개념이 바뀌어서 훨씬 더 재밌던데요. 물론 캐릭 고르는게 처음엔 제한이 있어서... 한계가 있지만
레벨좀 높아지면 더 재밌어질꺼라 봅니다.
카오스와 단축키가 헷갈려서 어려운 부분이 많지만, 적응한다면 카오스 하던 유저분들은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샤르미에티미
11/11/30 10:56
수정 아이콘
평가도 그냥 재미없다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기대하고 뭔가 아이러니 하지만 애정이 있는 비판글들이 많아서 확실히 현재
상태로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만...제 눈에 단점 많아 보였던 사이퍼즈가 엄청난 반응과 함께 동시 접속자가 폭주하니
꼭 나쁜 결과를 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단점으로 게임의 퀄리티 자체가 낮다고 느끼게 된다면 이후에
넥슨의 운영 주도로 캐쉬의 향연이 될 것 같네요....그래서 애초에 안 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11/11/30 11:11
수정 아이콘
5케릭중에 당연히 서포터 케릭이 있겠지 했는데, 나이샤같은 케릭은 주지도 않더군요...자이로스와 프로도만이 있었구요.
탱커, 딜러, 서포터 등의 각케릭은 주었어야 하지않나 생각합니다.

라인몹은.... 개발자 분들이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유저들의 컴플레인이 없었을까 아무리 이해해보려고해도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고쳐지고 발전하겠지만 역시나, 게임머니보고 이제 손을 인대야겠다리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크카오스와 같이 업데이트가된다면
저는 워크를 킬것 같습니다.
기대도 많이 한만큼 아쉽네요. [m]
바람모리
11/11/30 12:39
수정 아이콘
넥슨이 연계되면서부터는 완전히 기대를 접었지만..
영혼석이라니.. 상상을 뛰어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평지부분이 완벽하게 평지인것이 아쉽더군요.
실제 언덕판정을 받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기분탓인지 3렙몹이 저주를 걸어서였는지 빗나가는 경우도.,)
워3카오스의 경우 립도는 부분에서 평지부분이라해도 울퉁불퉁한 곳이 있었는데,
문스끼었을때는 그런곳 지나갈때마다 문스의 이펙트가 흔들흔들하는것이 맘에 들었거든요.
생각못한부분의 불확실한 요소는 게임에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Euphoria
11/11/30 12:40
수정 아이콘
유저의 반응에 리옷10배이상의 피드백이 있지않는한 6개월도 버티기힘들꺼같네요..
11/11/30 13:06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기대를 했는데
어제 4-5판하고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아이템이 구별도 안 가는건 둘째치고
네트워크 지연은 왜 그렇게 심한지

또 영웅제한에서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신과달
11/11/30 16: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성향이 좀 다른 것 같아서 크게 기대도 안 했지만, 반응을 보니 그냥 롤이나 계속 해야겠군요~
그나저나 롤은 언제나 정식 서비스를 할건지 원..
11/11/30 18:38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적응이 안 되더군요. 영웅 구별도 잘 안 되고 진짜 라인몹 크기는 왜 그렇게 만들었나 싶더군요.
화면 인터페이스야 카오스 온라인이니 그렇다쳐도 화면 중앙 밑부분의 휑한 자리는 정말 눈에 거슬립니다.
차라리 한쪽으로 모아놓고 게임 화면이나 좀 넓게 보여주던가 다른 아이콘들을 그쪽으로 몰아넣던가 좀
하지; 아이템 간편히 살 수 있는 건 확실히 좋은데 한 가지 불편한게 조합템을 사려면 카테고리로 다시
들어가서 조합해야 하더군요. LOL은 일단 뭐 하나 만들려고 하면 다음에 상점가도 그 조합창이 떠있는데
그에 비해서 은근히 불편합니다; 뭐 정령석이니 캐릭터 선택 레벨 제한 이런 건 진짜 망하려고 하는 짓
같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916 지금 인벤에서 주최한 LOL 경기 결승전 보고 계신가요? [44] SnowHoLic7019 11/12/03 7019 0
45915 셧다운제 비판 - 우리들에게 구황 여가를 뺏어가지 마라 [12] Lilliput5453 11/12/02 5453 0
45914 스타1이 또 전면차단될 위기에 쳐해졌다네요 [69] 작업의정석10919 11/12/02 10919 1
45913 파파곰 이재훈 선수 결혼하네요. [34] 네고시에이터10543 11/12/01 10543 0
45912 게임사의 썩은 경영 마인드 [55] 달의몰락10554 11/12/01 10554 0
45911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Boxer vs Boxer (코드A 24강 대진표 추가합니다) [25] Marionette10684 11/11/30 10684 0
45910 응 오늘 하는 요환님 스2 경기 방금 보신분 없나요? [27] 다음세기9163 11/11/30 9163 1
45909 sk플래닛배 프로리그 1주차(11/25~11/30) 간략 리뷰 [13] 전준우5813 11/11/30 5813 0
45907 특정맵을 연습한 선수는 특정맵에 무조건 출전시켜야 되는것인가? [18] naughty5708 11/11/30 5708 0
45906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CJ vs 공군 #2 [191] 전준우5690 11/11/30 5690 0
45905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CJ vs 공군 #1 [178] 전준우4543 11/11/30 4543 0
45904 2011 Sony Ericsson GSL Nov.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29] kimbilly4084 11/11/30 4084 0
45903 [리뷰] 카오스 온라인 - 스스로 한계를 만든 게임 [24] 저퀴9497 11/11/30 9497 0
4590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KT vs 제 8 게임단 #3 [177] Hook간다6406 11/11/29 6406 0
4590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KT vs 제 8 게임단 #2 [312] Hook간다5342 11/11/29 5342 0
4590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KT vs 제 8 게임단 #1. [234] Hook간다6205 11/11/29 6205 2
45899 '고베르만' 고석현 선수가 스타2 팀 TSL에 입단했습니다. [23] 피로링8074 11/11/29 8074 0
45898 2011년 11월 넷째주 WP 랭킹 (2011.11.27 기준) [2] Davi4ever5240 11/11/28 5240 0
45895 2011 Sony Ericsson GSL Nov. - Code S, 4강전 #2 [276] kimbilly4779 11/11/28 4779 0
45894 2011 Sony Ericsson GSL Nov. - Code S, 4강전 #1 [374] kimbilly4926 11/11/28 4926 0
45892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삼성전자 vs 웅진 #3 [203] SKY925337 11/11/27 5337 0
45891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삼성전자 vs 웅진 #2 [254] SKY924830 11/11/27 4830 1
45890 SK planet StarCraft Proleague Season 1 - 1주차, 삼성전자 vs 웅진 #1 [251] SKY924615 11/11/27 46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