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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26 18:16:21
Name noknow
Subject 오늘 프로리그를 보면서 드는 여러 생각들
정말 오랜만에 스타1 경기를 봤습니다. 리그 시스템이 많이 변화되기도 했고, 이스포츠 내외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만큼 오늘 프로리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오늘 하루만 보고 느낀 부분이지만 여러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1. 많은 관중들의 경기장 방문, 새로운 해설진
시청률은 어떻게 나왔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온 모습은 참 좋더군요. 사실 이 판이 있는데 있어서 팬들의 지분은 상당하기도 하고, 언제나 위기때면 항상 팬들이 응원해주었던것도 이 판의 팬들이기도 하죠. 과연 이 열기가 얼마나 지속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 만큼은 참 좋더군요. 평일경기는 어려워도 주말경기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새로운 해설진들 또한 참 신선하더군요. 방송국만 옮겼을뿐인데....

2. MBC게임 폐지와 세팀 해체 그리고 달라진 프로리그 시스템 - 높아진 리그 집중도
결국 MBC게임은 폐지 되었고, 온겜이 하루에 두경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엠겜 폐지로 스타1판 자체가 줄어든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온겜에서 순차적으로 두경기를 해주면서 집중도는 더 생기는것 같습니다. 물론 채널 돌려가면서 보던 그 재미는 아쉽지만.....경기가 5전제로 변하고 해체팀 선수들이 기존 팀들로 유입되면서 각팀마다 로스터가 풍부해지면서 한경기 한경기가 상당히 중량감있는 매치업이 성사 되는것 같습니다.(상대적으로 신인급은 더 기회 받기 어려울지도...).......또한 팀별로 로스터가 두터워지면서 그 어떤때보다 상향평준화 된 느낌입니다. 리그가 1년 단위에서 줄어든것도 오히려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1년단위 리그는 사실 너무 긴 느낌이 있지 않았나 싶네요. 한리그를 3라운드 팀당 21경기로 구성하면서 오히려 지루한면이 줄지 않을까 하네요.
의외로 에결폐지가 생각이상으로 리그 판도에 큰 변화를 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S급 선수를 보유하지 못한 팀에게는 상당한 호재일듯하고 상대적으로 KT의 경우는 그 전력이 다소 반감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5전제 에결이 폐지되면서 어느때보다도 감독의 엔트리 짜는 역할이 중요해질듯 합니다. 리그 전체 판도가 에결 폐지 하나로 꽤 요동칠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에결 폐지로 아쉬운것도 많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포스트시즌 7전제 경우 에결 살리는지 모르겠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위너스리그인데 컵대회 만들어서 토너먼트를 하든지 했으면 하네요.

3. 오늘 경기 한 팀들에 대한 소감
SK - 역시 토스라인이 대단하더군요. 최연성코치가 안보이니 꽤 허전하더군요. 무엇보다 정윤종선수는 분명 지켜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성장세가 상당하다는.......

8구단 - 확실히 시간이 좀 필요할것 같습니다. 오프시즌 선수들 마음고생도 심했고, 실질적으로 연습도 부족했고...다만 전체 로스터를 2,3명만 더 늘릴수 있으면 좋겠네요.주훈감독은 역시 해설자보다는 감독자리가 어울리는듯....8구단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힘내길..

공군 - 감독이나 선수들이 오프시즌 준비 많이 했다더니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에결 폐지는 분명 호재입니다. 위너스리그까지 없어졌으니 상황이 공군에 좋게 흘러가고 있고, 김구현선수까지 합류해서 잘한다면 정말 포스트시즌이 꿈이 아닐듯하네요. 임진묵선수 오늘 경기는 임요환선수를 생각케하더군요. 김경모선수 중후반 경기력도 인상적이었고, 이성은선수 세레모니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군요

KT - 이영호-김대엽은 여전히 강력하더군요. 최고의 원투펀치.....다만 지난 포스트시즌때 KT저그는 어디갔는지.....에결폐지의 가장 큰 손해를 보는 팀인건 확실하고, 이지훈감독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할것 같습니다. 박성균-주성욱선수가 기회 부여를 많이 받을듯....


4. 스타1판이 잘 되기 바라며..
그냥 오늘 경기만 보고 느낀 점을 적어서 사실 저랑 생각이 다른분들도 많을것 같습니다. 제 예상도 전혀 틀릴수 있고.....하지만 스타1판이 어렵지만, 지금판이라도 잘 유지해 나갔으면 합니다. 판이 줄었지만 여전히 매력적이다고 보기에.....시청률만 잘 나와주면 참 좋을텐데...무엇보다 8구단문제 빨리 해결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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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앞선
11/11/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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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팬으로서 에결없어지면 어떤결과가 나올거라는걸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너무 충격입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역시나 KT로서는 불안한 프로리그가 될것 같습니다
불쌍한오빠
11/11/26 18:18
수정 아이콘
이럴때일수록 팬들이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줘야죠
제일앞선
11/11/26 18:20
수정 아이콘
하지만 역시나 스1이 방송되니 너무나 좋습니다 스타리그결승때 PGR에 글쓰고 나서 오늘 처음으로 글을쓰는데
거의 몇달동안 생방송을 못보니 사는게 아니였는데 오늘 경기를 보니 가슴에서 무언가 뜨거운것이 올라오더군요
다시 방송을 보게되서 너무 즐겁습니다
정해찬
11/11/26 18:22
수정 아이콘
8구단..분명 한명한명 다 강하지만 선수층이 너무 얇아보입니다.
팀을 이루기 전까지 연습들도 타팀보다 오래 못했고 그런 상황을 생각했을때 시간 지나면 더 좋은 모습 보여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니폼은...음..
블루팅
11/11/26 18:32
수정 아이콘
에결방식이 아니란건 그냥 2:2상황에서 한번도 안나온 선수만 쓸 수 있다는거죠?
3:1 이거나 3:0이면 겜 끝나는거고..
11/11/26 18:35
수정 아이콘
재방송은 해주는곳없을까요?
다레니안
11/11/26 18:39
수정 아이콘
이제 에이스를 언제 내보내냐가 정말 중요하겠군요
예전처럼 아무나 이기면 어때 1승하고 에결 또 나오면 되지 라는 마인드를 가졌다간 오늘 KT같은 참사가 -_-;;;
여간해서
11/11/26 18:41
수정 아이콘
에결이없어지면서 각팀 에이스기용 에서 감독님들의 수싸움이 기대가되네요 8th는 선수추가영입은안되는건가요?아무래도 로스터가허전한감이있네요 [m]
여간해서
11/11/26 18: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씨제이와에스케이의강세가 예상됩니다 [m]
11/11/26 18:4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케이티 ㅠㅠ

담 경기부터는 분발된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씨밀레
11/11/26 19:0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 에결 없앰
위너스 리그 : 리그 없앰

새로운 경기방식 나왔던 당시에는 생각못했는데 KT에게 엄청난 불이익되는 경기방식이였다는걸 오늘 깨달았습니다. ㅡㅡ;;
이것은 혹시 2회연속 우승으로 인한 패널티........... (농담입니다.^^;;;;)
솔직히 저 바뀐 방식이 KT팀에게 안좋은쪽인건 맞습니다만..
구성인원으로 보면 그렇다고 이렇게 주저앉을 팀이 아니니... 다음을 기대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에결없으니 너무 허전하네요..허무하다고 해야 하나...
단순히 5경기에 에이스끼리 만난 확률은 높지 않고...
에이스 결정전은 이것을 원하는 팬들의 바람을 해소해주는 맛으로 보는건데 아쉽군요.
다크질럿
11/11/26 19:24
수정 아이콘
에결 폐지는 더 이상의 하위권 팀이 없다란걸(결국 하위팀들이 팀 해체를 했으니) 빡빡한 리그를 만들어 준다란 부분에서는 점수를 높게 줘도 좋겠네요. 공군도 이제 PS 바라볼 수 있고 8개팀 중 어느 팀도 약팀이라고 생각하기 힘들고 경기력도 하루에 한경기만 준비하면 되니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네요. 긴장감 면에서나 팬들이 바라는 매치업 부분에서는 단점이 있지만 리그 전체로 보면 스타1에 필요했던 제도일 수도 있겠습니다.PS에서 7전제로 가면 에결을 넣으면 되니까 포스트시즌과 정규시즌의 차이를 만들수도 있고요.

요즘 여자농구가 시청률이 오르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신한은행 독주가 끝나고 경기내용도 박빙이고 경기차도 안 나기 때문이거든요.
sHellfire
11/11/26 19:30
수정 아이콘
개막전부터 이런저런 변수가 있었죠. 이제동선수가 도재욱선수에게 패하더니 kt가 공군에게 역스윕을 당하고...
하지만 다시 프로리그가 열리니 즐거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다크질럿
11/11/26 19:34
수정 아이콘
동족전 프프전 2경기 빼고 종족별로 보니
토스 2승 0패 (테란,저그에게 1승) , 테란 4승 2패 (저그에게 4승 1패, 토스에게 1패), 저그 1승 5패 (테란에게 1승 4패, 토스에게 1패)
달리자달리자
11/1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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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경기는 보지 못했고, 1경기 SK텔레콤 vs 8게임단 경기만 봤는데요, 이승원 해설위원이 온게임넷에 합류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저런인재가 해설을 하지 못했다면, 얼마나 큰 손실이었을까 라고 생각했네요. 정말 해설 잘하시더군요. 전용준 캐스터는 조합을 위해 살짝 빠져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정민해설과 이승원해설의 조합이 몇경기 지나면 정말 잘 맞아떨어질 것 같은데. 정말 좋습니다. 꿈의 조합을 보는듯 해서.

그리고 8게임단, 드림팀! 얼른 스폰구했으면 좋겠네요. 전썬 화이팅. 그리고 주훈 감독님, 당신이 동양오리온 시절부터 4U, T1까지 쭉쭉 명팀을 이끄는 모습을 봤습니다. 당시도 스폰을 구하지 못해 힘들었던 모습이 있었는데, 그때도 명경기,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 처럼, 앞으로 8게임단도 그렇게 이끌거라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직접적으로 제가 밥을사고 이러진 못하지만 쭉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웅진은 제가 처음 좋아한팀이고, 지금도 제일 좋아하는 팀입니다. SM시절부터 10년넘게 좋아하고 있는데, 올해도 힘내주세요! 2004년 광안리에서 미친놈처럼 뛰어다녔을때가 기억나네요.
11/11/26 19:54
수정 아이콘
CJ가 상당히 강하겠네요. 택뱅리쌍급 S급은 없어도 A급들은 가장 많다고 생각하는 팀이라...
11/11/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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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S급 1~2명보다 A급 3~4명을 갖춰놓는게 훨씬 유리해졌습니다. KT는 감독의 비중이 상당히 늘어날것 같습니다. 엔트리를 더욱 신중하게 짜야 될듯해요. 오늘은 이영호 김대엽을 조기에 쓴 댓가를 톡톡히 치뤘죠.
진혼가
11/11/26 20: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모두가 SK와 CJ의 강세를 예상하시는군요!!

저는 이번시즌이야말로 공군을 응원하겠습니다
꼴지들의반란 공군의활약이 돋보일꺼같은 시즌일것같아요
더욱이 엔트리싸움이 더욱더 과중화된 결과 오늘같은 KT전이 더더욱 많이 생길것같은 예감이 확실히 드는군요
슬램덩크의 북산이 생각난다고 할까요..?
11/11/26 20:23
수정 아이콘
에이스를 아끼라는 교훈을 몸소 실천한 KT...
황병영 대신 박성균을 써보면 어땠을까 싶긴 합니다.
공군 팬으로서 지난 시즌 STX 전에 이은 짜릿한 역전 명승부에 너무 기뻤습니다 흐흐.
이승원-김정민 조합은 명불허전이네요.
더블 헤더가 시간을 좀 잡아먹는 것만 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11/11/26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에결 폐지는 CJ에게 가장 큰 호재로 작용할듯으로 보이네요.
11/11/26 21:06
수정 아이콘
KT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려주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이영호라는 에이스에 의존해 에결을 포함해 2승을 챙기는 경우가 일상다반사였죠.
이번시즌부터 에이스 결정전의 폐지로 인해 특급 에이스 카드를 한 번 밖에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개막전부터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었습니다. 에이스 결정전이 있었다면 2:0이 되는 순간 거의 모든 분들이 끝났다고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 오늘은 그게 아니었죠.

이번 시즌 KT는 과연 이영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로 얼마나 탄탄한 엔트리를 구축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박성균 선수의 영입등으로 선수층이 두터워진건 사실이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아직 제 역할을 못해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켜봐야겠지만 역시 작년만큼의 포스를 뿜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8게임단은 참 아쉽더라구요. 염보성 선수도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놓쳐서 아쉬웠고 이제동 선수는 경기력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이름을 가려놓고 경기를 했으면 도재욱과 경기하던 저그가 이제동이라는 것을 과연 누가 맞출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말이죠. 주훈 감독님이 굉장한 명장이시고 또한 8게임단 선수층도 그리 얇은 것만은 아니니 역시 8게임단도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라울리스타
11/11/26 21:08
수정 아이콘
긴 휴가기간동암 다른 팀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했겠지만 공군은 휴가가 없는이상 무한 연습으 했겠네요 크크크크

판이 축소는 됐지만 오히려 거품이 많이 빠지고 알짜만 남은 느낌이 있습니다. 지금 팬들은 거이 고정팬인만큼 더이상 04~07년도 같은 폭발력음 안나와도 지금 상태로 꾸준히 유지될 것 같네요. [m]
마바라
11/11/26 21:58
수정 아이콘
에이스결정전 폐지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만..

괜찮은데요? 공군이 예상외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걱정했던것보다 재미있었습니다.
11/11/26 22:0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보니까 1위부터 8위까지 혼전일 것 같습니다. 강팀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5전제에 에이스결정전이 앖는방식이라 변수가 많다고 봅니다. 에이스급 선수가 있는 팀이 유리하겠지만 백업맴버들이 활약이 좋은 팀들이 성적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린
11/11/26 22:21
수정 아이콘
KT팬으로써는 아쉽지만 그래도 이영호 선수가 무리하는것보다는, 여러선수에게 골고루 기회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어쨌든 전 영호선수의 이긴경기 하나에 만족하는 소시민적인 팬이라서...하하 이번리그는 순위싸움이 그야말로 흥미진진하겠네요. 어쨌든 오랜만에 리그 시작하는걸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ㅠㅠ 보고싶었어요 프로리그. 새로운 해설조합도 좋구요~
11/11/26 22:3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보면서 이런 생각도 나더군요. KT와 공군의 2경기 마친후 상황에서 에결이 있었으면 KT입장에서는 우리에게는 에결에 이영호가 있으니 내가 설령 지도라도 팀이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해서 부담없이 했을것이고, 반대로 공군은 2:0 된때부터 오늘은 어렵겠구나 생각했겠죠. 즉, 경기내내 전체적인 분위기가 KT쪽으로 쏠렸겠죠.
그런데 에결이 없어지면서 오히려 심리적으로 공군이 더 편해졌을지도 모르겠네요. 저팀 원투펀치가 다 나왔고 우리팀은 에이스급이 나오지 않았다. 할만하다......KT는 반대로 이제 에결 없으니 내가 꼭 이겨야해..........이런식으로...

그냥 가정을 한것이지만, 이런측면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네요. 사실 스타 경우 순수 게임실력보다 심리적인 것도 상당히 중요한편이라서..
몽키.D.루피
11/11/26 22:43
수정 아이콘
8구단은 임시로 그냥 이름이라도 갖다 붙혔으면 좋겠어요. 8th로 표시되는 게 좀 어색했습니다. 드림팀이든 올스타팀이든 뭐든 좋으니깐 새로운 구단으로 런칭 되기 전까지 임시로 팀이름이 있는게 좋을 거 같아요.
헤나투
11/11/26 22:53
수정 아이콘
KT는 이영호 카드를 신중해 써야겠더군요. 상대팀의 에이스와 맞붙여야 KT로선 잘짠 로스터일듯...
Winter_Spring
11/11/26 23:26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을 다 차치하고서, 오랜만에 보는 새로운 모습의 프로리그는 감동이었습니다.
11/11/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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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KT는 다른 팀에 비해 전력이 전혀 얇은 층이 아님에도 (이영호를 제외하더라도 김대엽은 작년 토스2위,전체5위라 타팀 에이스보다 좋은 성적, 박성균 임정현도 5할 이상은 해줬죠.) 져도 이영호 이겨도 이영호 얘기만 나오는 걸 보면 그냥 참..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팀이네요.

'공군'에게 '역스윕'이라뇨 하는 반응은 사실상 웃깁니다. 지금 전력으로는 이영호가 있어도 공군이 역스윕할 정도로 공군 역시 상향평준화되었거든요. 에결, 위너스리그 없어진 거에 울기전에 그냥 선수들이 잘하면 됩니다. 이지훈 감독님의 엔트리가 사실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일단은 선수들이 잘해야하니까요.
율곡이이
11/11/27 00:40
수정 아이콘
kt는 위너스랑 에결덕을 가장 많이 보는 팀 중 하나가 아니라 가장 많이 보는 팀이 맞다고 보기에...
저그카드는 사실상 주력카드로 보기엔 무리가 있는지라.. 박성균카드가 얼마나 힘써줄지가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11/11/27 04:06
수정 아이콘
사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많은 연습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제8 게임단 인원 자체가 소수인게 가장 크죠. 2군 자체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심해지리라 봅니다.
11/11/27 11:45
수정 아이콘
의외로 에이스만 나올확률이 높겠네요
예전에는 에결이있어서 이기고있으면 신인이나 전략도써먹을수있었는데
이제부터는 뒤가없기때문에 신인이 나올자리는없을거같습니다
이노리노
11/11/28 16:18
수정 아이콘
공군 화이팅 입니다!
과도기에 포스트시즌 한 번 가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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