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11/21 09:59:02
Name RPG Launcher
Subject 군심에서는 메카닉을 어떤식으로 상향하고 패치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그동안 대 프로토스전 메카닉에 대해서는 테란 유저들의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점멸 추적자 때문에 메카닉 쓰기가 어렵다, 불멸자 때문에 메카닉 쓰기가 어렵다는 크게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점멸 추적자와 불멸자를 떠나서 물론 점멸 추적자와 불멸자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우주관문 유닛까지 메카닉에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점멸 추적자로 테란을 나오지 못하도록 이곳저곳 신나게 괴롭힌 다음 우주 관문 유닛인 불사조와 공허 포격기가 콤보로 이어지며 경기를 내주는 경우도 많이 나왔죠. 물론 테란이 이 모든 것을 견디고 어찌어찌 후반까지 가더라도 불멸자 때문에 200 vs 200 싸움을 장담하지 못하는 의견도 꽤 많았습니다.

즉, 프로토스의 유닛들이 대체적으로 안티 메카닉 유닛들이나 다름이 없다는 얘깁니다. 물론 이 때문에 프로토스 유닛들을 손보는 것에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차라리 테란이 안티 메카닉 유닛들에 대등하게 맞설 수 있도록 상향 조정하는 패치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이지만요.

제가 군단의 심장에서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충분히 맞대응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하며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전투 화염차는 기존의 화염차보다 체력이 45가 증가한 135의 체력을 가지고 있고 불멸자의 공격에 꽤 여러방을 버틸 수 있는 방패막이 맷집 유닛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유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픽 토르를 메카닉 유닛들과 조합하는 방법도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차피 군단의 심장에서 와서도 인구수 변동이 없는 유닛이기도 하고 비록 에픽 유닛이기는 하지만 모선보다는 활용도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 유닛이거든요. 에픽 토르는 완전히 죽이지 않는한 한번 파괴되더라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250mm 타격포도 오딘의 경우처럼 범위 타격이 가능합니다. 즉, 불멸자가 뭉쳐 있기라도 하면 250mm 타격포로 일망타진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는 셈이죠.

그런데 비록 이렇다고는 하나 점멸 추적자와 불멸자, 우주 관문 유닛들은 테란 메카닉 유닛들을 상대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발휘할 것입니다. 밸런스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전체적으로 안티 메카닉 유닛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프로토스를 상대로 테란 메카닉 유닛들을 어떤식으로 효과적으로 상향 패치를 해야 좋을지에 대해서 테란 유저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 드릴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랑파랑
11/11/21 10:22
수정 아이콘
저는 불곰, 불멸자, 불사조의 중력자 광선, 점멸 등을 통해 밸런싱 팀이 스1식 땅 긋고 반반싸움을 견제한다고 생각합니다.
별다른 소모전 없이 버티기양상으로 흘러가는 일종의 지루하고 재미없는 경기양상을 위에 언급된 유닛들이 그런 흐름을 막아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보거든요. 강력한 데미지와 체력으로 상대적으로 탱크에 강한 불곰, 높은 데미지에 10의 피해만 입는 불멸자, 탱크도 띄우는 중력자 광선, 점멸을 통해 자유롭게 견제가 가능한 추적자 등 유닛을 살펴보면 단순한 밸런스뿐만 아니라 이런 스킬들을 통해 소모전과 빠른 게임양상을 권장하고 있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군심이나 마지막 프로토스 확장팩까지 나오더라도 단순한 메카닉은 재미나 밸런스 면에서도 지양되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11/11/21 10:29
수정 아이콘
베타 나오면 그때부터 의논해도 늦지않다고 생각합니다.
11/11/21 10:29
수정 아이콘
스2 정도의 빠른 템포면 인구수 3이나 차지하고 가격대비 성능이 아쉬운 탱크를 주력으로 삼는 메카닉은 수비적으로 운영할 수 밖에
없어서 탱크 중심의 메카닉은 절대 안될 것 같고, 혹시나 투견염차바이킹정도는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좀 까칠할수도 있지만, 군심에 관한 글은 이제 안봤으면 좋겠네요. 나오지도 않은 게임을 가지고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고
조언을 구하면 뭐하나요? 글에 좀 거부감이 드는게 있는 것 같네요.
루크레티아
11/11/21 10:33
수정 아이콘
패치팀에서 일하시나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1/11/21 10:33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여기서 청취한 의견들을 제작진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알피지런처님의 개인적인 루트가 혹시 있으신가요?

예전부터 정말 주구장창(표현이 좀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나오지도 않은 군심에서의 경기 양상, 특히 메카닉의 활용에 집착을 많이 하시는 모습이라서요;
11/11/21 10:46
수정 아이콘
데이비드킴 보고있나!

당연이 안볼테니 안쓸꺼야 흥!
11/11/21 11:20
수정 아이콘
사실상 베타도 나오지 않았는데 세부적인 능력치까지 따져가면서 토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유닛이 그대로 베타 때까지 나올지도 의문인데요.
11/11/21 11:21
수정 아이콘
헐? 블리자드 직원이신가요 조언을 구하시면 직접 패치하시는건가요?
RPG Launcher
11/11/21 11:57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블리자드 직원이 아니에요. 다만 군단의 심장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11/11/21 12:03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나오지도 않은 확장팩에 대해 밸런스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스타2 발매 전 시연회 때 유닛 모습들을 보고, 지금의 종족별 병력조합 및 운영방식을 누가 예상했겠습니까.
확장팩의 밸런스, 그 중에도 메카닉에 각별한 관심이 있으신 것 같은데,
메카닉이 통할지 안 통할지에 대한 문제는 확장팩을 플레이해보고 논의해도 전혀 늦지 않다고 봅니다.
지금 이야기해봤자 말 그대로 입스타일 뿐이지요. 확장팩의 현실과는 동떨어져있을 수밖에 없는.
이승엽
11/11/21 12:04
수정 아이콘
일단, 메카닉을 더 버프한다면...

저그는 아마 끝장일 것입니다. 지금도 장기전 가면 메카닉을 당해낼 방도가 없죠.. (메카닉 + 유령이 하나둘씩 쌓이면)

지금도 화염차에 휘둘리는데... 화염차 변신까지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메카닉상향이 어려운게... 프테 벨런스때문에 테란상향하면 저그가 죽어나서 섣부른 상향은 어려울꺼 같네요..
11/11/21 12:36
수정 아이콘
RPG 런처는 안나올겁니다..
11/11/21 12:46
수정 아이콘
벨런스에 대해서 벌써 1년이 넘게 떠들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것들은 스리슬적 넘어가는 블리자드라서..

별로 더이상 떠들고 싶지 않군요.
Manchester United
11/11/21 13:06
수정 아이콘
동일한 범주 글을 너무 많이 올리시네요. 충분히 글을 묶어 한꺼번에 올리셔도 될 것 같아요. 아랫글이나 이 글같은 경우에는 질게가 더 어울려보입니다. 알피지 님의 군심에 관한 글만 몇개를 보는건지 모르겠어요. [m]
11/11/21 13:41
수정 아이콘
알피지님이 확장팩에 관해 올리신 글이 15개이상입니다. 몇개는 질게로 가도 무방한 것이구요.
관심많으신건 좋은데 묶어서 올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사케행열차
11/11/21 14:0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sn1=on&sn=on&ss=off&sc=off&keyword=RPG+Launcher

뭔가 느끼시는게 없나요? 아니면 어차피 군심 다음에 공유도 나올테니 공유에서 메카닉은 어떻게 상향해야될지 의논해보는게 어떨까요?
RPG Launcher
11/11/21 14:05
수정 아이콘
제가 좀 성급했네요. 앞으로는 비슷한 주제의 글은 최대한 묶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기에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860 군심에서는 메카닉을 어떤식으로 상향하고 패치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18] RPG Launcher4593 11/11/21 4593 0
45859 군단의 심장에서 임요환 선수는 어느정도의 활약을 보일까요? [5] RPG Launcher5745 11/11/21 5745 0
45858 이변(?)의 MLG Providence - 부제 : 이동녕이 걸어온 길 [78] Marionette5047 11/11/21 5047 0
45857 방금전 올라왔던 MLG 대회 글입니다. [5] Gakky7462 11/11/20 7462 0
45854 `MBC`의 음악 채널 변경, 독이 될 수 있다 [29] Onviewer9138 11/11/19 9138 0
45853 나이스게임TV, WCG 2011 Grand Final 보조 무대 진행 확정. [19] kimbilly7884 11/11/19 7884 0
45852 접혀져가는 msl [8] 영웅과몽상가9956 11/11/18 9956 0
45851 스타1 프로게이머 및 관계자 트위터 모음 [12] 불쌍한오빠12382 11/11/18 12382 0
45850 임성춘 해설이 LOL을 하고 있었군요 [12] 낭만토스9827 11/11/18 9827 0
45849 AOS 방송, 단점을 장점으로. [21] 빛돌v6311 11/11/18 6311 0
45848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 '여의주' 군복무 중 뇌출혈로 사망.. [11] k`7244 11/11/18 7244 0
45845 카오스 입장에서 이해해보는 LOL [48] UMC8072 11/11/18 8072 0
45844 지금 살모사 스펙으론 군심저그가 자날보다 초반 디텍팅 더 취약해지겠네요 [30] 창이6722 11/11/18 6722 0
45843 (G-Star)군단의 심장 저그유닛 및 스킬에 관한 몇가지 실험 결과 [15] 창이5470 11/11/18 5470 0
45842 여러분이 군단의 심장에 바라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36] RPG Launcher5723 11/11/17 5723 0
45841 스타 단체전에서 "에이스"의 의미. [39] ipa7286 11/11/17 7286 2
45840 스타1 관련 리그들의 데이터 엑셀 파일을 공유합니다. DavidVilla4905 11/11/17 4905 0
45839 안녕하세요 하드코어입니다 조촐한 LOL모임을 가지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30] 하드코어4469 11/11/17 4469 0
45838 [스타 크래프트] 올드 게이머들의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4] k`5172 11/11/17 5172 0
45837 프로리그가 시작한다 해서 관전 포인트 몇개를 적어보겠습니다. [10] 삼성전자홧팅5791 11/11/17 5791 0
45836 프로리그 드디어 26일 개막입니다! 온게임넷 단독 중계 [43] Alan_Baxter7840 11/11/17 7840 0
45835 "한국에서는 잘하는 사람이 테란을 하네요."?! [69] 이승엽12360 11/11/17 12360 1
45832 [2_JiHwan의 뜬구름잡기]타산지석(他山之石) [10] 2_JiHwan5260 11/11/16 5260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