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11/04 16:16
조작이 너무 쉽게 나올수 있다는게 치명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단체종목이 아닌 개인종목이다보니..
프로리그 팀 승패만을 대상으로 한다해도 두명정도 매수해버리면.. 2패 헌납은 결과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니까요.
11/11/04 16:31
우선 공식적으로 e스포츠를 체육으로 분류하는 것부터가 난관일듯 하고... 그 후 각종 행정 절차 및 시행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릴 듯 한데 그때까지 프로리그가 버틸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몇 년 걸릴 거 같아서 말이죠). 여담이지만 정작 연령별 프로리그 시청률은 10대 후반이 젤 높은 걸로 나왔을 겁니다. 성인들도 잘 안본다는거죠. 하지만 만약 시행만 할 수 있다면 최소한 불판은 지금보다 엄청 흥하겠네요
11/11/04 17:06
글쎄요... 케스파라고 할지라도 프로토에 들어가는건 그냥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들어가려면 e스포츠를 체육으로 인정 받아야 하는데 이건 케스파 출범 이후 이루지 못한 일인데 가능할까요? 또한 현실적으로 프로토가 나온다고 해서 조작의 위협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경쟁력이 없어요.
또한 과연 프로토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지도 의문입니다. 애시당초 e스포츠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프로토와 함께 묶어서 도박판으로 몰 듯 싶네요. 지금 가장 절실한건 제8구단 창단 이후로 좀 더 튼튼한 조직으로 개편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11/11/04 17:15
저도 된다면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쉽진 않죠. 조작문제를 빼놓더라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대한체육회측에 e스포츠를 정식으로 인정받는게 우선이구요.(현재 케스파는 준 가맹단체입니다.) 이 과정부터 막히는게 e스포츠의 종목의 기준부터 정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무리입니다. e스포츠 = 스타크래프트 인 상황이었는데 그나마 밥 벌어주던 스타크래프트 마저 여러가지 위기가 있는 상황이죠. 뭐 이 단계를 넘어가 정식 스포츠로 인정 받는 것과 여기서 스포츠복권 종목이 되는 과정이 또 간단한게 아니죠. 수 많은 정식 종목 중에 현재 우리나라에서 스포츠 복권 종목으로 발매 되고 있는 스포츠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5종목 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중에서 배구와 골프는 수익률이 상당히 떨어지구요. 남은 종목이 축구 야구 농구인데 이스포츠(스타크래프트)와 비교해서 규모의 차이가 상당하죠.
11/11/04 17:21
저 개인적으로는 나온다면 재밌어 할 것 같습니다만, 이스포츠 자체에 긍정적인 영향이 될 지, 결정타의 원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벽도 벽이지만, 크데 데인 적이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기가 더욱 힘들 것 같습니다.
11/11/04 17:34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경기 보는 재미가 더 생기기 때문에 좋을거 같긴 하지만
스타 자체가 승부조작이 너무 쉽기 때문에 힘들 거 같구요. 그래도 만약에 시행이 되었다고 가정해보구요. 어떤 선수가 경기 도중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는 승부조작 때문이 아니라 판단미스나 컨트롤 실수였습니다. 그날 인터넷 반응은 어떨까요??? 선수들 정신적인 피해가 너무 심할 거 같아서 안되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11/11/04 17:38
종목 자체의 재미와 스토리가 흥행의 요소이지 이런 걸로는 흥행할 것 같지도 않고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연명하는 것 밖에 안됩니다...
11/11/04 18:38
모든스포츠에 조작이 있지만 아직 미성숙한 애들이 이런 유혹에 빠져들기 쉽죠. 그리고 야구나 축구 농구 와 달리
1:1 경기 이기에 배팅 조작의 경우 매수 당했을 경우 너무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기에 저는 부정적입니다..
11/11/04 23:01
저도 예전에 토토 찬성하는 글썼지만
단지 조작의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된다고 하기에는 모든 스포츠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다 생각하지만 타 스포츠와 달리 이스포트 선수들의 멘탈이 성숙한지에 대해서는 많이 걱정이됩니다.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피가 마를 나이가 되면 이미 대부분 은퇴한 뒤라서 선배라고 해도 사회에서 볼땐 애송이 수준인 경우가 많아... 일부 선수 제외한 선수들은 인터뷰만 봐도 아직 "애구나" 라고 느낄때가 많아 걱정은 됩니다.
11/11/05 14:38
저도 프로토 나왔으면 좋겠어요.
프로토가 발매되면 자금이 많이 유입되겠지요. 훨씬 많이 활성화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또는 아예 스타크레프트가 없어질 수도 있을꺼 같구요...
11/11/06 04:14
애초애 스포츠진흥공단에서 받아줄 것 같지가 않아요 ㅜ 판이 적고 주 연령층이 십대 이십대라 사업성이 낮고 게임에 대한 인식도 이번 정권부터 안 좋아져서 건전한 이미지 심으려고 발악중인 그네들이 오케이를 할지.... 거기다 판도 너무 위태로워서 굳이 스타토토를 만들 생각을 안 할 거 같아요 게다가 스타판도 조작에 취약한데 굳이 무리수로 토토라는 폭탄을 안고 갈 필요가 있는지.. [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