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28 15:10:13
Name 철수랑박은혜
Subject 호호상박
동쪽의 호랑이
전적은 33승 4패이며 그의 이빨에 물린 호랑이는
살아 돌아가지 못했다. 아주 많은 경험과 연륜으로 적을 간파한다!!

서쪽의 호랑이
전적은 11승 0패이며 갑자기 폭풍처럼 찾아와
서쪽의 모든 호랑이들을 굴복시켰다. 무서움이 모르고 패배를 모르는 호랑이!!

두 호랑이가 싸운다
누가 이길까??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응원할 것이다 자기가 서쪽이라 서쪽호랑이를 응원할수도있고
경험많은 동쪽을 응원할수도 있고 가지각색 이유로 응원을 할 것이다..

하지만.. 앞의 전문을 모두 빼놓고



두 호랑이가 싸운다
누가 이길까??

어떻게 생각하나.. 두 호랑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아무나 이겨도 상관없고 그 경기에 흥미가 없어진다..

호호상박..
호랑이랑 호랑이랑 싸우는 것은 재미가없다..  잘 알지도 못하고 알기위해선 찾아보고 미리 숙지해야한다..
나는 용호상박을 원한다..
앞에서와 같이 서쪽어쩌구 동쪽어쩌구 설명 필요없다 그냥 용이랑 호랑이랑 싸우면 알아서 흥미 진진해지기 때문이다..

스타2...
옛날에는 많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안보게 되고 투자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하지만 추억을 회상해서?? 그냥 궁금해서?? 경기를 보게된다..
하지만 매일 테테전이다.. 타종족전을 보고 싶을뿐.. 누가 누군지도 모른다.. 나는 그냥 라이트 유저일뿐..
테프전 저테전 저프전이 보고 싶을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생은금물
11/09/28 15:4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테테전도 재미있을 수 있지만

온갖 스토리와 포장등등의 도움이 없으면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1 2 십년넘게 봐 왔는데 기억에 남는 동족전은 정말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임요환vs최연성 에버 결승전 정도?

그런 스토리를 파악하기 어려운 라이트 유저들은 자연히 외면하게 되겠죠..

어제도 토스들 그냥 잠금해제 당하는거 보니까 ....... 슬프더군요..
11/09/28 15:51
수정 아이콘
스타2 하지는 않지만 동족전이 많이 나오나보군요... 스타1골수팬인 저도 동족전은 응원하는 선수 제외하면 하는 것, 보는 것 모두 꺼려지는데 휴..;; 글을 보고 딱 떠오르는 건 저는 센게임결승 괴수대격돌이 떠오르네요 흐흐..
11/09/28 15:5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스타1에서 동족전은 테테전이 가장 기억에남고 재밌었네요..
센게임도있고 에버결승도있고 이영호정명훈 4강도 있고...흐흐
11/09/28 16:08
수정 아이콘
동족전도 동족전 나름대로에 재미는 있지만 스1은 프로리그가 주5일제로 바뀌면서
양산형 경기가 폭포처럼 쏟아져 저 역시 응원하는 선수를 제외하면 챙겨 보진 않았네요.
그래도 스1의 동족전은 비중있는 무대에선 그 어떤 종족전보다 빛을 냈다고 봅니다.
빅파일 4강전이나 센게임 결승, 플레이오프 신상문 이영호전 등등
호랑이들의 모든 걸 건? 싸움은 길이 남을 명승부가 됬죠.
11/09/28 16:13
수정 아이콘
스2 테테전 재밌습니다. 1.4패치 이후로 더 재밌어졋구요.. 바이오닉 메카닉 다양하게 나와서 좋구요.. 개인적으로 동족전중 가장 재밌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어느정도여야 할텐데.. 이건 날마다 테테전 보게 생겼습니다... 결국 누가 이기던 테란이 이기고.. 결국 다음 경기는 또 테테전..

현재 GSL 코드S 16강 진출자 12명 가운데 9명이 테란이라죠?? 거기다 오늘 최소 한명은 올라가구요...

테테전 좀 그만 봤으면 좋겠어요ㅜㅜ 농담이니라 이번 Oct는 코드A가 훨씬 경기내용도 좋고 재밌었습니다;;
Lainworks
11/09/28 16:19
수정 아이콘
1.4 이후 테테전은 재밌어졌습니다. 바이오닉이 다시 살아나고 있거든요.
프프전 역시 재밌어졌습니다. 불멸자가 언덕위에서 추적자를 때려잡으니 빌드가 다양해져서요.
저저전은 원래 재밌었습니다. 스피디하게 몰아치는 맛이 좋죠



........그럼 뭘합니까 테테전만 열경기 넘게 나오는데.......
느어어어어
하심군
11/09/28 16:30
수정 아이콘
두종족의 초반 근접유닛의 스펙을 상향해주던가 해병의 이속이나 공속을 늦춰주던가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말이죠.. [m]
higher templar
11/09/28 17:19
수정 아이콘
결론은 테란
운체풍신
11/09/28 19:53
수정 아이콘
요즘 스2 밸런스 관련 댓글이나 글 볼 때마다 스1은 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게임이었나보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스1도 사실 밸런스가 완벽한 게임은 아닌데 스2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11/09/30 03:00
수정 아이콘
스타가 확장팩 나오고 1.07까지 되어서야 투니버스 스타리그가 열렸던 것과 비교한다면
스2도 시간이 지나며 점차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리라고 생각합니다....가 아니지 언데드는 끝까지 안맞았는데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614 토르나 전투 순양함을 프로토스전에서 요긴하게 쓸 방법은 없을까요? [37] RPG Launcher6237 11/10/01 6237 0
45613 효율 뒤엎기 - 시간증폭, 올바르게 사용되다. [31] 신예terran9104 11/09/30 9104 0
45612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3 [112] 한울5086 11/09/30 5086 0
45611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2 [214] 한울4919 11/09/30 4919 0
45610 2011 GSTL Season 1 플레이 오프 MVP vs NS호서 #1 [213] 한울4293 11/09/30 4293 0
45609 WCG 나미비아 예선 (Bushman Gamers Namibia) [8] 구우~5511 11/09/30 5511 0
45608 프통령 장민철 선수의 응원글 [10] 강민화이팅5987 11/09/30 5987 0
45607 드림팀 lg유플러스에서 인수 관심 있다는 기사가 나왔네요 [51] 얄구지인9511 11/09/30 9511 0
45604 정복자 박지수, 스타2 oGs 팀에 입단 후 게이머로 복귀 [57] kimbilly12175 11/09/30 12175 0
45602 GSTL 신개념 프로토스를 봤네요. [90] 김연우12966 11/09/29 12966 0
45601 프로리그 방식에 대한 희망사항 [15] 信主7224 11/09/29 7224 0
45600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4회차 #2 [180] kimbilly4778 11/09/28 4778 0
45599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4회차 #1 [236] kimbilly4795 11/09/28 4795 0
45598 호호상박 [10] 철수랑박은혜7834 11/09/28 7834 0
45597 스타 2와 기존 블리자드 RTS의 차이?! [33] Yesterdays wishes9473 11/09/28 9473 1
45596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기자간담회 와 한국영웅 '구미호' 발표 [43] 마빠이7791 11/09/28 7791 0
45595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3회차 #2 [346] kimbilly5471 11/09/27 5471 0
45594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32강 3회차 #1 [293] kimbilly5308 11/09/27 5308 0
45593 제 8의 구단 창단 가능성 뉴스가 떴습니다. [49] 피로링12574 11/09/27 12574 0
45592 e스포츠가 씨름의 전철을 밟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99] 삭제됨9381 11/09/27 9381 2
45590 삼성측에 대한 사과문입니다 [14] DJLORD11790 11/09/26 11790 0
45589 그들은 역시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 [40] 리멤버10707 11/09/26 10707 0
45588 배틀필드 3의 베타 서비스를 앞두고 배필3의 사양이 공개되었습니다. [10] kapH5603 11/09/26 56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