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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6 23:20
정식종목 + 한국선수 채택불가? 그러면 한국선수들만 출전금지나 마찬가지겠네요. 그래택이랑 치고받았으니 뒤끝이 남아서 한번 시비나 걸어보잔 건가요 아님 자기들 일처리 못한다고 전세계에 인증하는 건가요.
아... 온컴사태로 응원하던 재덕신이 떨어지더니 이번엔 이건 뭔...
11/09/26 23:31
뭐... 이런 -_-
도대체 그놈의 케스파는 어딜가야 볼수있는겁니까? 멱살잡고 전부 뒤엎어버리고싶네요 ㅡㅡ 흥분해도 되는 기사 맞죠;;? 안믿깁니다 정말
11/09/26 23:35
"스타2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공인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 선발 계획이 없다"
정말 화해했다면서 쪼잔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냥 스타2 대회를 열지 말것이지...
11/09/26 23:35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 케스파가 힘이 없을리 없는데 왜 종목으로 택해놓고 저 모양인지
공인종목 아니여도 아마추어라고 보고 순수하게 신청받아서 할 일이지
11/09/26 23:36
이게 무슨 피카츄 전기요금 내는 소리인가요...
어제 그제 예선전에서 겜한 사람들은 다 뭐가 되는 건가요... 21세기에 믿기지가 않네요...
11/09/26 23:48
정말 한결같네요 저놈의 대쪽같은 정신이란...
이걸 대단하다고 해야하는지 명불허전이라고 해야하는지... 언제쯤 정신차릴까요?이바닥 끝까지 한번 땡깡부려보겠다는건지... 3개 게임단 문제 해결은 되는 중인건가요?
11/09/26 23:50
일단 라이선스 부분에 대해 말하자면, 그 동안 발생한 저작권 분쟁 등에 있어 스타크래프트2는 처음부터 협상대상이 아니었습니다. KeSPA와 블리자드 간의 라이선스 협상은 오로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 대한 협상이지요. 과거 협상 과정에서 KeSPA가 스타크래프트를 협상하면서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도 스타크래프트와 동일조건에 협상하려고 은근슬쩍 숟가락 얹었다가 무위로 돌아간 다음에는 계속 스타크래프트만을 가지고 협상했습니다. 그러니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라이선스 협상이 이루어졌다 한들 KeSPA에게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권한이 없고. 공인종목도 아니니 KeSPA가 스타크래프트2 종목의 선수 선발에 대해 관여할 권한이 없는 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다만 문제(?)는, 지금 KeSPA의 지원금이 들어가는 사업 중에 하나가 IeSF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것 외에도 직간접적으로 KeSPA와 IeSF 사이에 연결고리가 있다 보니 KeSPA가 IeSF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선수 선발을 모두 주관하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말이 났으니 말이지만. KeSPA가 공인종목 운운하면서 선발 계획이 없다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권한이나 염치가 있냐면, 저는 그게 있다면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KeSPA가 공인종목 운운하며 다른 종목에 대해 왈가왈부하기에는 사실 염치가 너무 없습니다. 워크래프트3 등의 스타크래프트 제외한 타 종목 선수들의 경우 프로게이머 등록과 같은 기본적인 부분마저도 지원 안해줘서 e스포츠 초창기부터 타 종목 팬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고(그래서 제가 아는 워3 팬분들도 입에 거품을 무십니다.) 저작권 분쟁 시에 선수의 기록문제와 관련된 부분에서 해명한답시고 PGR에 KeSPA 직원분께서 왔다가 다른 회원에게 스포 선수들의 전적을 TPZ로 관리하는 사실이 드러나면서(지금은 그렇게 관리 안 하는 듯 하지만) 욕 엄청 먹었지요. 뭐 그나마 대회를 연 공인종목들은 행복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어쨌거나 50명 이상의 선수들이 대책없이 놀고 있고 잘못하면 생살 잘려나갈 시기라, KeSPA나 기존 e스포츠계가 정말 환골탈태하고 싶다면 관리할 능력도 안 되는 주제에 수십개나 주렁주렁 달고 있는 공인종목들을 이제 좀 놔주는 일부터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이번 일에 대해서는 명목상 등록되어 있는 유령 공인종목도 아니고 관리하지도 않고 라이선스도 없는 종목에 공인종목 운운하며 계획이 없다는 식으로 오지랖인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IeSF도 답답합니다. 아무리 밀접한 관계라고 한들, 왜 그것까지 전부 KeSPA가 해주기를 바라보고 있습니까. 명색이 국제 e스포츠 연맹이고 국제대회를 주최하는 곳이면 연맹답게 자신들이 직접 손대서 해야지요. WCG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스타크래프트2 종목을 KeSPA에서 관할해서 선발전 하고 있습니까.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엄연한 권한을 가진 국내 사업자가 있는데 그건 뒀다 삶아먹을 건가요. IeSF가 정말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독립된 대회를 운영하면서 거기에 대한민국 선수를 출전시키고 싶다면 곰TV에 문의해서 초청선수라도 보내달라고 요청해야 정상이 아니겠습니까.
11/09/27 00:43
병X짓이 풍년인 높으신 분들의 사정은 대단하군요. 개최국 메인종목에 가까운데 개최국 선수는 없크엉크 사실 온게임넷에서 광고 무지하게 틀어줄때 선발전도 하나보다...했었는데 이런 X신짓중이었을줄이야... 정말 대단해요! [m]
11/09/27 07:21
정작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들은 어떻게든 한국 선수 모셔오려고 난리치는데 뭣하는 짓인지. 팀리퀴드에도 번역기사가 올라갔는데 케스파가 그루비를 우승시키기 위한 배려라고 비꼬고 있네요 크
11/09/27 09:11
푸하하하.
이건 뭐. 웃기기만 하네요. 본문글만 보고 뭔가 했는데 기사를 보고서는... 한국에서 하는 스타2 대회에서 한국선수를 초청하지 않았군요? 정말 한결같네요. 하하.
11/09/27 12:30
진짜 이해가 안 갑니다. 예선이 힘들면 GSL 상위 포인트 선수들이 출전하면 되는 것이지 우리나라 대표를 안 뽑는 것은 이해가 안됩니다. 이럴것이면 스타2종목을 왜 공식 종목으로 선정 했는지 모르겠군요. 우리나라 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 경기라 진짜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11/09/27 13:56
오늘자 기사 뜬것을 링크해 봅니다.
http://stoo.asiae.co.kr/news/stview.htm?idxno=2011092712201834774 복수의 기업 창단 관심, 제8프로게임단 급물살 새로운 스1게임단이 생길 수도 있는 기사인데 이곳에 덧글은 쓴이유는 본문중 이부분 때문입니다. 마지막쯤 ... 여기다가 스타크래프트1 뿐만 향후 스타크래프트2를 포함한 e스포츠 게임시장의 발전 가능성으로 인해 글로벌 홍보도 가능하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 라고 쓰여있는데요. 이는 새로운 스1 게임단이 스2를 염두해두고 있다는 뜻이고 곧 캐스파가 스2를 하고 싶어 한다 혹은 하려고 한다는 뜻인것 같네요.
11/09/27 15:10
미국팬들은 이정훈경기 직접 한번 보겠다고 MLG 참가에 필요한 경비 3500달러를 모금해주는데, 역시나 근본없는 케스파는 협조는 못해줄 망정 자리를 안가리고 아무데나 똥오줌만 싸지르는군요.
11/09/27 20:19
문제는 정식 종목 선정과 승인에서 발생했다. 스타2를 정식 종목으로 택했지만 IeSF는 블리자드로부터 대회 개최권에 대한 동의를 얻지 못했다.
데일리e스포츠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IeSF에서 진행되는 스타2 종목은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한국 내 대회 개최권을 갖고 있는 그래텍과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IeSF 사무국은 협의를 진행했다고 하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공식 종목으로 지정해버렸다. ... 애초에 IeSF 에서 스타2를 종목으로 지정한거 자체가 이미 불법이군요.. wcg와는 달리 국내대회임에도 그레텍의 협의도 없이 진행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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