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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05:31
지금의 ell 을 바탕으로 나온 승률에 대한 통계에 대해 좀 의심이 가는 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밸런스가 무너졌을때 나온 통계조차 최상위권을 제외하고는 결국 50%에 수렴하게 된다." 입니다. 예를 들어 X, Y라는 타종족이 존재 할 때 동일 실력을 가지고 있는 A,B 가 A는 X종족, B는 Y종족을 선택했다 가정하고 밸런스 상황이 X>Y 라 하더라도 A는 종족 X에 대한 장점을 가지고 Y종족에 있는 동일 실력인 B를 만난다면 지금의 통계가 확실한 밸런스에 대한 근거 자료가 될 수 있겠지만 만약 A의 많은 승리로 인해 상위 실력을 가진 다른 유저를 만난다면 최상위권에 가기 전까지의 통계는 50%에 가까이 수렴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ell이 적용된 시스템에서의 통계를 밸런스의 근거를 든다는게 좀 수긍이 되지 않네요 ..
11/09/23 05:44
클베 때 부터 나오던 말...ㅠ.ㅠ;; 기본적인 ell은 연승하면 밸런스 측면 보다는 좀 더 원래 스타 실력이 좋은 유저와 맞붙게 되니
다시 떨어지게 되고.. 반복 아니던가요.
11/09/23 06:21
1%를 위해 밸런싱을 한다면(그걸 할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만) 중하위권 유저들은 또 그에 맞는 상대를 만나게 되겠죠.
반대로 말씀드리면 승률가지고 논할 수 있는건 최상위계층뿐..
11/09/23 07:05
블리자드 주장대로라면 아마 저건 ELL만으로 나온 승률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DK가 그렇게 뻐팅기는거죠(근데 왜 믿어달라고 하면서도 수식은 공개안하는건지) 한국에서 그마+마스터가 그렇게 토스 때려잡는데 전체 승률은 50%에 수렴하는거 보니 실제로 다이아 이하권에서는 토스가 테란을 찍어누르나봅니다. 아 열받어... 뭔놈의 밸런스가 양극화 쩌네요. 아마 밸런스팀은 한국이 미울거에요 하하
11/09/23 07:05
저 통계치를 완전히 신뢰한 상황을 전제로 이야기하겠습니다. 블리자드는 허구헌날 저 수치를 바탕으로 벨런스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근거가 되는 수식이라던가 누적된 데이터 등에 대해서는 전혀 보여주질 않으니 거기에 어떠한 잘못이나 왜곡이 있는지를 알 수 없거든요.
그와 상관없이, '대다수 유저의 벨런스 때문에 최상위권 벨런스를 배려하기 어렵다'는 것이 블리자드의 마인드라면, 상당히 잘못되어 있습니다. 딱 잘라 말해 하위권 벨런스는 그 균형만 신경쓰면 됩니다. 처음그때로님 말씀대로 어차피 ELL에 따라 종족이 어려우면 어려운데로 더 낮은 상대를 만남으로써 그 개인의 승률은 보정되게 되거든요. 그리고 그 개인은 그것이 '원래 자신의 실력이 그만큼인지, 아니면 종족이 나빠 해당 순위인지' 절대 구분할 수 없습니다. 타 종족으로 바뀌었더니 승률이 더 올라가더라? 그렇더라도 그건 자신이 그 종족에 잘 맞는 것일 수도 있지요. 도대체 블리자드는 무슨 근거를 가지고 그런 것 조차 보정할 수 있따고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유저는 절때 그 차이를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하위권에서는 종족 벨런스 자체보다 개인의 실력이 훨씬 영향력이 큽니다. 하위권에서는 어떤 전략이 어떻고, 어떤 유닛이 쌔고 어떻고 그 자체보다는 개인의 실력이 훨씬 영향력이 큽니다. 즉 하위권 벨런스는 TvsZ는 90%인데 TvsP는 10%인 식으로 특정 종족전만 과도하게 튀는 경향만 막으면 됩니다. 즉 전체 벨런스를 고려해 1% 벨런스를 희생하겠다는 마인드는 단단히 잘못된 마인드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 스타2의 E-Sports화는 거의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11/09/23 07:13
그 외에 벨런스만이 문제가 아니라 한방싸움으로 귀결되게 하는 게임 양상 등도 문제이고 그러한 점들이 수준별 벨런스에도 큰 영향을 주는데, 그런 것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할 수 있는 통계로 쉴드를 가득 둘러치고 눈귀 막는 이 모습 자체가 더 실망스럽습니다. 욕나올거 같네요. 레벨 10 되고싶네.
11/09/23 07:19
블리자드의 말에 따르면 보정되지 않는 승률이니 볼 필요도 없겠지만
http://i.imgur.com/uaVuw.png http://i.imgur.com/HvaeL.png 참고용으로 링크 답니다.
11/09/23 07:41
스타2는 잘모르겠지만...블라자드의 저 마인드는 상당히 잘못되어 보이네요. 스타2도 이스포츠화가 되어야 지속가능하게 팔릴텐데...음...뭔가 크게 잘못생각하고 있는거 같네요.
11/09/23 07:43
워3의 언오전이 통합 42대 58까지 벌어졌을때도 패치를 제대로 안하던 양반들인데 하겠습니까.
원래 밸런스라는게 최상위권들을 기준으로 맞춰야 하거늘.... 어짜피 초중수들은 밸런스고 뭐고 의미가 없으니까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거지. 극한에 다다른 사람들이 극복 못하는걸 개선해줘야 하는데 왜 반대로 생각하는지 참 이해할 수가 없어요.
11/09/23 07:47
백보 양보해서 실제 하위권이 밸런스가 진짜 맞는것이더라도.스타2를 즐기는 사람이 게임하는 사람만 있나요... 이스포츠 측면으로서의 게임에 대해서 의식하는 것으르 보였었는데 저런소리하면 안되죠
11/09/23 07:48
어짜피 Ell시스템은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을 서치해서 찾아주는거라 심각하게 밸런스가 어긋나도 초중수층에서는 많아야 47대 53정도까지 밖에 안벌어집니다
11/09/23 07:51
중, 하위권 라이트 유저들은 상성이해마저 부족하고 타이밍같은 건 사실랑 고려도 안할텐데 거신만 쭉 모으고 병력 바로 충원되는 토스가 당연히 강하겠죠.. 이글 보니까 토스 버려야겠네요...
덧, 1. 그럼 하위권 유저를 고려해 중복 알까기 시증이나 허용해주지?? 하위테란 배려만 하는건 어떻게 설명하려는지..? 2. 초반 불곰에 쓸려나가던 초보유저들이 항의할때 불곰너프는 왜안했나? 그땐 분명 하위에서도 테란우위였을건데?
11/09/23 08:08
더 큰 문제는 이런식으로 '공식적으로' 토스의 언밸런싱이 인정되면 하위 토스유저들도 타종족에 지는게임에 불만이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종족이 더 않좋기도 하니 패배의 원인이 종족 탓으로 몰아가게 될 여지가 생기고 게임은 더 재미없다고 느껴지겠죠.. 승률과 무관하게-_-
11/09/23 08:15
왜 집정관, 불멸자,부저고기 등 발패치를 하는지 알거 같네요.. 적응기간동안 살짝 승률 올려주고 떨어지면 발패치, 그래놓고 이번 패치도 승률이 적절히 맞았다-_- 다시 불리해지면 거신실드 10정도 올려줄라나요? 이게 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유저 실력이 올라오면 그에 맞춰 패치?? 이게 MMORPG도 아니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합리적인 밸런스를 맞추고 유저실력이 올라오길 기다려야지 유저실력 평균에 따라 패치가 따라간다? 이게 무슨 신개념인지.... 하위테란 성장할때까지 보모역활하겠다는건지.. 블리자드의 하위테란 육성기 보는기분이네요.
11/09/23 08:49
이론적으로 실력보정이 없는 완벽히 합리적인 종족밸런스는 스타2를 처음해본 집단에서밖에 알아낼 수 없고 그 다음으로 신뢰성이 높은것은 극한까지 판 집단에서 나오는 경향성 아닌가요?
그리고 전자는 래더를 처음 시작하는 계정이라도 스타1 경험의 유무나 GSL 시청여부 등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결국 한국 프로게이머들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가장 합리적인 밸런스라고 추측하는게 타당성이 높은거 같은데요.
11/09/23 08:54
어쨌든 쟤들도 최상위권에선 밸런스가 엉망이란 건 알고 있다는 게 확실하군요. 물론 거기에 신경안쓴다는 것도 확실해졌고. 이스포츠를 생각한다는 애들이 참...
근데 웃긴건 패치 후 배넷을 즐기는 중위권정도되는 토스 유저들에게서 벌써부터 DK 천재설이 조금씩 대두되고 있네요. 패턴이죠 뭐. 이러다 늘 그렇듯이 한 1주일이면 테란들은 적응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테고 그보다는 저그 유저들이 지금 조금씩 짜증내하고 있네요.
11/09/23 09:09
테란은 무한 상향이겠네요
1. GSL 최상위 리그에 테란판 벌어짐 2. 신규 유입인원 테란 선택 / 기존 다른 종족유저 테란 전향 -> 하위권 테란 실력 하락 3. 하위권 테란 증가로 인한 테란 승률 감소 -> 테란 버프염
11/09/23 09:10
진짜 눈보라 애들이 북미 유럽 한국 가리지 않고 상위권은 신경쓰지 않는다는게 확실한게, 상위권에선 한국의 토스보다 북미 유럽의 저그가 더 망가졌는데 감충을 너프해버리네요 오히려 토스 찔끔 상향해준게 감지덕지일 정도로
11/09/23 09:17
근데 웃긴게 테란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봐도 세 종족중에 가장 단점이 없고 단단한 종족이고. 딱히 중하위권에서 못할정도로 어려운 운영이나 컨트롤 난이도를 요구하지 않는다는거죠. 매크로 컨트롤을 요구하는 저그가 조금 어려운편이구요.
저는 테란을 하향한다고 해도 승률이 무너지지 않는다에 한표 던집니다. 사실 중하위권은 어느 정도의 너프에 별로 영향을 안받아요. 종족문제라기보다는 실력문제니까. 어쨋든 블리자드의 방침이 저러하니 어쩔수 없죠 스1처럼 맵이나 열심히 주물러야지.(...) 근데 테란이 불리한 맵이 있나 싶기도 하고. (...)
11/09/23 09:20
...............엔간한 밸런스 패치로 중~중하위권 플레이어들의 승률이 크게 변할 거 같지는 않은데요;; 유령 EMP 패치 해봤자
중하위권 유저들은 핵이나 쓰지 EMP 쓰지도 않아요 -.-;
11/09/23 09:46
블리자드에게서 밸런스는 포기하는 게 편한 것 같네요... 스타크래프트1, 디아블로2, 워크래프트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까지 밸런스는 정말 엉망입니다. 그래놓고 매번 변명과 논리는 앞세우는데 유저들은 항상 반발하죠. 이어서는 이해 못할 패치까지 하고...유저의 의견에만 기울여서는 안 된다는 방침에는 동의하는데 너무 안 기울이는 듯...
11/09/23 09:52
결국 어영부영,스1,워3는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아들어버렸다는게 문젠데.
결국 스1은 피지컬의 한계치까지 선수들이 도달하고, 꾸준히 연구되는 새로운 맵으로 밸런스가 어느정도 맞춰졌고 워3는 절대 해결 될거 같지 않던 첫번째 난제였던 휴언전은 스카이라는 희대의 천재가 다수 타워 후 압도적인 자원력으로 휴먼의 한계인 유연한 체제전환을 시도하면서 캐슬휴먼을 완성시켰고. 두번째 난제였던 오언전..은 해결이 아직도 안됐지만 테드라는 언데드의 혁명가가 나타나서 전투와 타이밍 싸움만을 반복하던 언데드에게 대오크전 빌드싸움이라는 혁명을 안겨주면서 특정 맵에서는 오크와 할만하게 만들어줬죠...라지만 현재 워3판은 휴<<<<<나, 언<<<<<오죠. 쩝. 4종족 밸런싱은 절대 해결이 안되나봅니다. 스2는. 뭐. 공허의 유산 나올때까지 개념 박힌 밸런스 수정은 안나올거 같습니다.
11/09/23 09:59
http://www.playxp.com/sc2/bbs/view.php?article_id=3414064&page=2
이런 글들을 봤을때 저 통계도 신뢰 못 하겠군요. 보고 나니 문득 예전 기억이 납니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starcraft2&page=5&divpage=1&no=2338 혹시나 그때 패치가 있었나, 찾아봤는데 1.3.3 버그 패치밖에 없었네요. 즉 2011/11/4, 2011/11/11 얼마 안되는 그 일주일간에 PvsT가 48.3% -> 58.0% 로 바뀔 정도로 극심한 변화가 있는데, 그중 하루에 대해서의 수치만 나오니 도저히 신뢰할 수 없네요.
11/09/23 10:20
누구를 타겟으로 밸런싱을 하느냐를 떠나서 최상위의 PvT의 "보정된 승률"이 43:57이면 상당한 수준의 밸런스 붕괴가 맞지 않나 싶은데요. 요즘 GSL 결과가 제대로 반영된 내용이기도 하고요.
지금 상황으로는 어중간한 패치를 해선 결국 되돌아 테란판입니다. 게임 플레이의 완성도부터 테란이 우월하고 또 유연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무슨 너프를 해도 해법을 찾아냅니다. 근본적으로는 저그/플토를 그렇게 개선하는게 정답이지만 이건 확팩이나 되야 가능할 이야기고요. 유저들이 원하는건 해병/지게 로봇 같은 핵심 메커니즘의 너프지만 이걸 질러버리기엔 그 파급 효과를 예측할 수 없으니 개발진으로써는 딜레마긴 할 겁니다. 결국 군단의 심장까지는 지금까지처럼 살짝 살짝 수치 조정하는 수준의 패치 밖에 기대하긴 어려울 듯...
11/09/23 11:23
요즘 스2 밸런스 문제로 스2관련 커뮤니티들이 하루종일 시끌시끌한데요
"어짜피 ell이 승률을 50%로 맞춰주니, 밸런스가 틀어져도 그랜드마스터급이 아니면 플레이하는 데는 상관없다" 는 주장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ELL느님의 힘으로 밸런스와 상관없이 승률이 50%로 유지되더라도, 일반 유저 간에도 체감밸런스는 분명 존재합니다. 토스인 제 입장에서, 분명 상대 저그가 저보다 멀티태스킹도 딸리고 교전컨도 딸리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이는데, 사기적인 감염충+저글링 조합만으로(패치전 이야기입니다) 저그가 비등한 싸움, 또는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는 경험을 무수히 하면, 제 저그전 승률이 50%로 계속 유지된다고 해도 밸런스에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베타테스터 시절에는 거꾸로, 상대 네임드 저그가 분명 나보다 한 수 위의 운영능력 및 멀티태스킹을 가지고 있음이 경기력으로 경기 내내 느껴지데도, 제가 50%의 저그전 승률을 유지하면서 프>저 밸런스를 실감했었구요. 승률이 50%가 유지된다고 일반유저들이 밸런스를 체감하지 못할 리 없습니다. 분명 경기력이 나보다 낮아 보이는 상대에게는 패배하고, 경기력이 나보다 "훨씬" 낮아보이는 상대에게는 승리하여서 50%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반복되면서, 굳이 GSL의 종족 비율을 고려하지 않아도 일반 유저들도 밸런스의 붕괴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게 현재의 현실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저 위에 나타난 "보정ELL"은 공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전혀 신뢰하지 않지만, 이와 같은 이유로, ELL과는 상관없는 '체감밸런스'는 일반 유저들 사이에도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반 유저들도 밸런스에 불만을 느끼고 게임에 흥미를 잃을 수 있는 거구요. 저도 '분명히 저보다 못해 보이는' 유저들에게 자꾸 지면서 흥미가 확 떨어지더라구요.
11/09/23 11:23
11/09/23 12:16
위에서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어짜피 밸런스는 최상위에서만 고려하면 됩니다. 최상위 이하에서는 ell느님이 알아서 변경된 벨런스에 맞춘 상대를 찾아주시잖아요;;;;
11/09/23 12:25
블리자드 패치 방향에 한 표 던집니다.
어차피 게임을 먹여 살리는 건 99& 유저지 1% 유저가 아닙니다. 최상위 유저가 접속 비용을 더 내는 것도 아니고 회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결정입니다.
11/09/23 12:41
이스포츠화를 포기하든 최상위권 밸런스를 맞추어 주든 해야죠
게임하는 유저만큼 게임 대회 시청하는 유저가 있고 그들은 최상위권 밸런스에 분노하고 자신의 택한 종족의 허망함에 절망하는데 그들의 원성은 단순한 징징인가요?
11/09/23 12:43
간과되는 부분이 스1때와는다르게, 워3보다는 훨씬 더욱. 스타2를 하는 사람은 거의 리그를 봅니다. 스타2 한다는 사람치고 리그한번 안보는 사람 없을겁니다. 진정으로 유저를 생각한다면 리그의 재미도 보장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블리자드가 이스포츠와 긴밀한 접촉과 지원을 약속했다면 한입으로 두 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11/09/23 12:56
그러니까 요약하자면 밸런스가 안맞는건 맞는데 그건 최상위뿐이다. 그러니땜빵만하고 유저들 수준이 올라가면 다시 땜빵하고... 블리자드의 테란유저메이킹인가요... 중위권에서 밸런스를 맞추면 결국 붕괴될 수밖에 없기에 당장 언벨런스가 와도 최상위에 맞추고 유저 수준이 올라오길 기다려애죠.. 최상위에 맞춰 당장언밸이된다해도 래더는 엘시스템으로 반반이 되니 이또한 문제가 없습니다.. 위글과 패치노트를 종합해 보면 결론은 테란해라. 이거네요. 테란하면 니성장에 게임을 맞춰 줄게. 나머지 종족은 어짜피 들러리야^^
11/09/23 12:57
밸런스는 최상위에 맞추어야죠.. 프로게이머가 개발한 빌드, 운영을 상위층이 따라하고 또 그 빌드, 운영이 중하위층으로 전파되니까요.
막말로 잡금인 제가 밸런스에 대해 논하면 아무런 설득력이 없죠.. 최상위 43%까지 벌어진 밸런스는 체감밸런스가 정말 장난 아닐 정도겠네요. 그나마 뜸하게 보던 GLS 테테전때문에 안보게 됩니다.
11/09/23 13:07
마인드가 저따구니 프로토스나 언데드 밸런스 패치를 안해주는거였구나...
진짜 어지간히 시망밸런스가 아닌 이상 일반 유저가 밸런스 차이를 느낀다는것은 실력이 그만큼 되는 상위 유저 사이에서 이야기죠. 스1에서 정설인 저>프, 프>테, 테>저 일반유저간에 느낄수 있는가요. 일반유저는 커녕 아마고수나 준프로사이에서도 안통하는 최상위권 프로게이머사이에서 이야기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밸런스로 인식하고 게임을 합니다. 스1은 하는 게임이상으로 보고 즐기는 스포츠로서 컸으니까요. 스2도 리그를 열고 스포츠로 인식을 한다면 일반유저간의 밸런스보다 더 중요한것이 프로게이머간의 밸런스입니다. 프로게이머 레벨이 아닌 이상은 상성이고 나발이고 그냥 자기 실력일 뿐이고, 역으로 일반유저들과 프로게이머들과 상성이 정 반대로나온다면 그네들이 게임을 잘못만들었다고 광고하는 꼴이지요. 예끼 블리자드...
11/09/23 13:11
지금 블쟈와 테란의 관계는 소년만화 주인공과 악당과 같아요. 주인공의 포텐은 어마어마하지만 당장 포텐이 안터져있으니 약한적을 내보내고 이기면 좀 더 강한적을 내보내서.. 결국 주인공이 다이기는.... 근데 문제는 지금 한국 테란은 초사이어인3이되었는데 토스는 프리더네요. 외국 테란은 아직 초사이어인도 못됐으니깐 한국토스는 프리더 3단 변신도 하지말고 싸우라네요...
11/09/23 13:14
어쩐지 담론이 '중하위권 밸런스는 상관없다'로 흐르는거 같은데 그거와는 아무 관계 없이
'과연 테란을 하향해도 중하위권 승률이 밸붕이 될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 전혀 그럴거 같지 않거든요. 물론 그 하향의 정도의 차이는 있겠으나. 테프 혹은 테저의 밸런스를 프로게이머 수준으로 맞춘다고 해도 중하위권에서는 별 타격이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이아 상위부터 불만이 터져나오겠죠 :)
11/09/23 13:22
블리자드 밸런스는 완벽합니다.
설정상 최강 토스 시나리오상 최강 저그 플레이상 최강 테란 관점을 다르게 보십시오. 데이비드킴 그는 진정한 천재
11/09/23 14:15
어차피 최상위권 아니면 ELL이 다 해결해줍니다. 체감밸런스요? 3/3업 땡해병에 뮤링링감무군이 죄다 밀려서 잠금해제당하는 저그나, 200 싸움에 유령이 EMP 몇 방 날리고 190vs80으로 대패하는 상황 맨날 겪는 중하위권 저그들과 프로토스들은 체감밸런스가 참 좋다고 여길 것 같네요.
11/09/23 14:15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는 게 현재의 테란입니다.
테란에 대한 너프는 말은 저렇게 해도 꾸준히 될 것 같습니다.(워3의 나엘처럼) 그리고 몇 년뒤에 확팩이 나온 시점엔 저그가 사기종족이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하네요. 현재의 테란이 시스템적으로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다면 저그는 피지컬적인 면에서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토스는.. 별로 할 말이 없고요..
11/09/23 14:34
어느정도 실력선 아래에서는 밸런스가 의미가없죠. 조금 더 잘하는 사람이 이기니까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건 상위권도 그렇겠지만 상위권은 빌드의 갈림이라던가 최근 트렌드라던가 게임자체의 영향을 받지만... 최상위권 그리고 최상위권플레이를 따라할수있는 다이아까지는 클지 몰라도 그 이하로는 패치전과 똑같은 플레이를 해도 이기던사람이 이길겁니다.
11/09/23 14:34
e스포츠를 위한 게임을 만들겠다던 블모씨. e스포츠 뜻은 아십니까?
이딴 소리로 저 같은 e스포츠팬들 현혹해서 게임 팔아먹는 블모씨... 스1,워3 만드신 분들 돌아 와줘요 흑흑
11/09/23 15:07
잘 몰라서 그럽니다만 맵의 영향은 어떤가요?
스2가 스1보다 맵이 종족전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큰가요? 만약 전체 유저를 위해서 밸런스 패치를 하지 않는다면 기본 능력치보다는 스킬별 밸런싱이나 맵 조절을 통해서 고급유저와 방송대회간의 밸런스 조정이 가능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11/09/23 16:21
워3이야기는 안하시는편이..
워3 밸런스는 시작부터 지금까지 제대로된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워3에 비교하시면 스타2밸런스는 정말 좋은편입니다..
11/09/23 18:08
워3 밸런스는 대략 '2종족 존나쎔, 2종족 경험치북'의 역사입니다.
오리 시절에는 무딜레이 물약빨의 마킹, 데몬을 앞세운 휴나의 시대, 프로즌 초기에는 디스 버그와 페드 사기론의 언나의 시대, 중기부터 지금까지는 개사기 블마, 인스와 곰성병기의 오나의 시대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웃기는 것이 저 존나쎔의 시기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나엘은 제가 알기로는 패치에서 딱 한 번 상향이 되고 나머지는 언제나 폭풍 하향을 당했습니다.(3렙 코일,노바에 원킬로 끊겨서 박살난 언나전 밸런스를 위한 아처의 체력패치) 그런데도 나엘은 여전히 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요.(나엘이 그나마 박살난 적은 워3 역사에 프로즌 초창기의 언데전을 제외하면 없습니다. 장재호 제외하고 승률 40%시절) 근 10여년을 폭풍같이 너프를 당해도 강자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나엘인데, 테란은 어느 세월에 내려오게 될 지 궁금하군요. 워3 오리시절만 하더라도 휴먼이 지금처럼 몰락할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치 않았으니, 일단은 지금은 욕하더라도 기다려보는 것이 상책일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오리 시절엔 래더하다가 마나포션 2개 들고 있는 마킹을 보면 정말 욕부터 나왔어요...
11/09/24 00:36
ell시스템이 밸런스 50%를 맞추는 시스템인데, 최상위권 밸런스 이외에 다른 것이 밸런스의 지표가 될 수 있나요? 전 아니라고 봐요. 실력이라는 것을 1~100으로 놓고 봤을때, 지금은 실력 50짜리 프로토스 유저가 실력 40짜리 테란 유저를 만나고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승률 50%는 유지됩니다. 실력이라는 면이 100에 근접할수록 밸런스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봐요.
11/09/25 09:09
ell은 승률을 50%로 맞춰주는 시스템이지 밸런스를 50%로 맞춰주는 시스템이 아닌가요???
아무리 게임 못하는 사람이라도 대충 상대방 실력정도는 아는데.. 별로 잘하는 사람 같지도 않은데 지면... 게임하기 싫죠 이스포츠도 좋은데 일단 팔려야 게임 아닙니까 당장 신규유저들이 한종족에 편향되면 얼마나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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