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22 17:35:10
Name Harq
Subject 베틀넷 필승전략 - 당신도 고수를 이길 수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 돌아다니다가 어쩐지 익숙한 책이 보여서

'응?' 하고 잡아들고 '크크' 거리면서 봤네요


음 그럼.  테란 저그 프로토스의 필승전략을 몰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진지)

1. 테란



역시 테란하면 벙커죠. 2베럭 지은 후에 벙커러쉬 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2. 저그



저그의 히드라는 테란의 마린메딕을 충분히 압도합니다.

좀 짤렸지만 히드라 속업 사업보다 챔버 공방업을 우선시하라는군요.


3. 프로토스



'이' 커닥은 후에 나올 '그' 커닥을 예측이나 하고 있었을까요? 후후


  보면서 놀랄 때도 좀 있었고(토스 더블넥이 이때 이미 있더군요)

  개념상 지금이랑 별로 안바뀐 빌드/운영들도 꽤 있고(날빌류들이 그렇습니다)

  스카웃을 쓰라는 부분에서는 그냥 웃었지만-_-


  이런 책들 한창 나올때가 아마 2000년? 그쯤이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유게에나 올려야될 자료가 되버렸네요.

  이 책 썼던 분들에게 이 글을 보여주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9/22 17:4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스타크래프트 무작정 따라하기 이책을 그렇게 닳도록 봤었는데 크크
Mr.쿠우의 절규
11/09/22 17:43
수정 아이콘
오, 책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내용을 볼 생각은 않았는데, 제 수고를 덜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1번 전략에서 벙커 위치가 좀 수상합니다? 로템 9시 본진 입구인 것 같은데, 저기서 앞마당 햇을 때릴 수 있나요?(지금 스타가 안돼서 확인이..)
3번 전략 커닥에서 김택용 선수의 역할은 입스타를 손스타로 '실현'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해설진도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마산갈매기
11/09/22 17:50
수정 아이콘
토스 더블넥은 있었죠;; 1게이트 더블, 포지더블... 등등;;; 다만 10번시도하면 1번성공해서 겨우 이길까 말까한 수준??

3cm 드랍에 털려, 땡히드라에 털려, 히드라 훼이크후 뮤탈에 털려, 땡히드라 압박하는 척하더니 본진 무더기 드랍에 털려;;
한방 모아나가자니 럴커밭형성 되어 있고... 겨우겨우 뚫으니 저그 올멀티 ;;;

더블넥 가장 많이 시도하던 맵이 로템 8시 플토 걸렸을때 ^^;;
11/09/22 18:00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도서관에는 신주영의 교본이 있다지요 보고 웬만한 만화보다 더 배꼽빠지게 웃었슴다 ;;
11/09/22 18:32
수정 아이콘
왠지 커세어 웹 전략 보면 마나 업까지 누르라고 할 거 같네요...
낭만토스
11/09/22 19:01
수정 아이콘
전설의 삼각벙커 전략은 없나요?

아마 그 전략은 수년후 나올 뮤탈 짤짤이를 예상하고 만든 전략입니다(?)
된장찌개
11/09/22 19:51
수정 아이콘
저런거 나모모에서 낸것도 있는데, 지금 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게 아니라
그 시절에 볼때도 별로 였다는....

자세히 읽어보니 미네랄 270에 드론을 앞마당에 보낸다네요. 덜덜덜덜....
11/09/22 19:55
수정 아이콘
만약 과거로 돌아가는 게 가능하다면
지금까지의 모든 빌드오더와 전술, 전략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골든 마우스, 엘에쎌 3회 우승 정도는 가능할까요??
물론 저는 공방테란 입니다만;;
11/09/22 20:20
수정 아이콘
지금도 프로게이머들이 간략하게나마 공략집으로 책 한권 출간했으면 좋겠네요
헬리제의우울
11/09/22 23:02
수정 아이콘
질리어스랑 쌈장이 나모모에 글쓰던 때가 재밌었죠
타이커스핀들레이
11/09/22 23:54
수정 아이콘
저게 집에 굴러다니고는 있었습니다만, 집을 한바탕 헤집은 이후로는 실종된 물건이네요 흑.
김첼시
11/09/23 00:44
수정 아이콘
과거로 간다면 뮤짤만 가지고 돌아가도 테란 다 잡을듯
11/09/23 18:08
수정 아이콘
브루드워 처음 나왔을 때 래더 100위 안에 들던 분께 배웠는데 그때도 이미 상당히 발전해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다 잡혀 있었죠.
말보루울트라
11/09/23 22:12
수정 아이콘
스타는 정말 오래하다보니 제작자의 의도도 많이 벗어난것같아요 뮤짤도 그렇고 커닥 운영도 그렇고 신기하네요 [m]
운체풍신
11/09/23 22:36
수정 아이콘
손스타 그만둔지는 오래됐지만 타임머신 타고 20세기로 가면 그 때의 최고수도 이길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710 프로리그의 스타1-스타2 병행에 대한 우려(오해의 소지가 있는것 같아 글은 삭제하겠습니다) [57] 러쉬본능7544 11/10/20 7544 0
45709 맵투표를 해보면 어떨까요? [16] 말보루울트라4800 11/10/19 4800 0
45708 프로리그, 스타1-스타2 병행 검토중이라네요. [79] Sunsu10297 11/10/19 10297 0
45707 리그오브레전드 Graves Patch Notes/ 할로윈 신스킨 소식 [11] 마빠이6525 11/10/19 6525 0
45706 2011 GSL Oct. 승격강등전 B조 #2 [129] 낭천4906 11/10/19 4906 0
45705 2011 GSL Oct. 승격강등전 B조 #1 [219] 낭천4803 11/10/19 4803 0
45704 BlizzCon 2011 - 곰TV, 한국어로 HD 중계 / Battle.net 초청전 대진표 공개 [1] kimbilly5935 11/10/19 5935 0
45703 [League of Legends]Tristana Build Guide - The Misunderstood Carry by Locodoco [14] 김스크4771 11/10/19 4771 0
45702 한이석선수의 인터뷰에 관한 잡담 [16] DJLORD6438 11/10/19 6438 0
45701 코드 A 자리가 걸린 Korean Weekly Finals가 내일 아침부터 시작됩니다. [14] 언데드네버다��5080 11/10/18 5080 0
45700 2011 GSL Oct. 승격강등전 A조 [245] 낭천4567 11/10/18 4567 0
45698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결승전 : 미디어데이 [28] kimbilly5027 11/10/18 5027 0
45697 차원관문의 전략성과 개선방안 [49] 꺄르르뭥미10177 11/10/18 10177 0
45695 MLG 올랜도 3일차 경과 (The Perpetual Flame - 임요환 그리고 장민철) [17] 자유수호애국연대7155 11/10/17 7155 1
45694 (스포, 스압) MLG 올랜도 종료 - 대회 룰 소개 및 1,2일차 경과 [4] 자유수호애국연대5089 11/10/17 5089 0
45693 역대 양대리그, 우승자/준우승자의 KeSPA 랭킹 분석 [6] 개념은나의것7155 11/10/17 7155 0
45692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 - 스타2 : 32강 C조 [124] kimbilly6533 11/10/16 6533 0
45690 WCG2011 한국대표선발전 - 스타2 32강 F조 [195] 낭천6515 11/10/15 6515 0
45688 리그오브레전드 탱커를 해봅시다.!! [54] 마빠이10185 11/10/14 10185 1
45687 2011 Sony Ericsson GSL Oct. - Code S, 4강전 [163] kimbilly4911 11/10/14 4911 0
45685 프로리그,누구를 위해 만들어야 하는가? [64] 러쉬본능7445 11/10/13 7445 0
45683 [쓴소리] 리그는 엔터테인먼트가 아닙니다 II - 합의 없는 블리자드컵 원칙 변경 비판 [37] The xian8312 11/10/13 8312 3
45682 새로나올 프로리그 방식...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10] 택신사랑5424 11/10/13 5424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