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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7 22:26
당연히 이영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견이 없을 수 밖에 없지 않나요. 모든 것이 완벽하진 않지만 그렇다 해도 다른 후보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을 수는 없습니다.
11/09/17 22:26
올해의 토스는 허영무가 워낙 임팩트가 컸습니다.
06 올해의 토스도 3.3빨로 김택용이 받았듯이 이번 대상도 올토는 허영무쪽으로 몰아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11/09/17 22:26
테란 : 이영호 저그 : 신동원 플토 : 김택용 올해의 선수 : 이영호.
이렇게 확정이라 생각했는데 플토에서 변수가 생겼네요. 허영무 선수의 임팩트가 워낙 강하긴 했는데 김택용 선수의 프로리그 기록도 너무 후들덜해서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11/09/17 22:27
감동으로 치면 당연 허영무 이긴 한데 그래도 올해의 선수는 이영호가 가져가는게 합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올해의 플토는 조금 논란이 생기겠네요. 바로 오늘 경기로 인해서...
11/09/17 22:27
올해의 토스는 허영무가 받지 싶습니다. 오늘 우승빨이 크겠네요. 크크
올해의 테란이야 역시 이영호라고 보구요. 올해의 저그는 신동원이 유력해 보입니다. 올해의 선수라면, 이 셋중에선 이영호가 제일 이뤄놓은게 많은지라, 역시 이영호라고 생각됩니다.
11/09/17 22:27
이제동선수도 올해의 선수 2연패 먹은적 있죠
07시즌 받았고 08년 09년 통합수상때 받았으니.... 으음;; 올해의 테란은 또 이영호선수가 된다면 정명훈선수 안타깝게 되겠네요;; 사실 09년때도 정명훈선수가 올해의 테란 받을줄 알았는데....
11/09/17 22:28
올해의 토스는 3.3 한방으로 김택용선수가 탄 전례도 있기 때문에 허영무선수가 유력해 보입니다.
올해의 저그 신동원 올해의 테란 이영호 올해의 선수 이영호 저는 이렇게 예상합니다.
11/09/17 22:29
정명훈이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했다면 올해의 테란에 이견이 없었을텐데.. 아마 이영호에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솔직히 올해의 플토는 허영무에게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5:5정도의 접전이 될 것 같고.. 저그는 신동원 선수가 거의 확실. 올해의 선수는.. 그래도 이영호가 가져갈 것 같습니다. 개인리그+프로리그 우승+MVP을 넘을만한 압도적인 포스를 가진 선수가 없네요.
11/09/17 22:30
올해의 선수는 이영호, 정명훈, 신동원 선수가 각축을 벌일것 같은데 예측을 못하겠네요...
금뱃지를 획득하고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인 이영호 선수가 약간 더 유리할것도 같지만.
11/09/17 22:30
올해의 선수상 보다는 올해의 프로토스쪽이 더 경쟁이 빡셀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일찌감치 개인리그를
그것도 화려한 기록을 만들며 먹어놓은게 많이 유리하게 작용하겠지요. 올해의 프로토스는 지금시점에선 어느쪽도 장담 못하겠네요;;; 저는 이쪽이 훨씬 흥미진진합니다. 어느쪽이 먹어도 게시판 지분율좀 가져갈듯 하네요.
11/09/17 22:31
근데 정명훈선수도 09년때 팀을 우승시키고 결승 MVP 먹고서도 이영호선수에게 올해의 테란이 주어지지 않았나요?
물론 그때 정명훈선수는 우승이 없었지만 그래도 2회 준우승이었고.... 이영호선수는 다승왕이 있긴했어도 저는 그때 정명훈선수가 받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지금이야 이영호,정명훈 두선수다 우승한번 있기도 하고 준우승 한번 차이이긴 합니다만;;
11/09/17 22:31
뭐 sk와 삼성의 로비전도 중요하겠죠.
시즌 막판 임팩트를 남긴 허영무냐 프로리그 다승왕 김택용이냐 그나저나 예선이라도 빨리해서 개인리그 빨리 재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때 연속성을 이어가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리그랑 굳이 같이 열 필요가 없죠.
11/09/17 22:31
예전에 다승왕vs 준우승 논란에서 가치 평가는 대강 비등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승왕도 아닌 이영호가 준우승 한 번 더한 정명훈을 앞선다면 좀 부당하다 여겨지네요.
11/09/17 22:35
올해의 토스는 당장 경쟁자인 김택용 선수가 3.3 한방으로 받은 전례가 있어서 허영무 선수가 받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선수는 별로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이는데요. 개인리그 우승도 1회로 같고 프로리그 성적이 넘사벽인데 뭐 건덕지가 있나요?
11/09/17 22:39
솔직히 준우승은 사람들의 관심이 적죠...
두 테란을 비교하면 우승횟수는 똑같고 앞서는 부분은 정명훈은 개인리그 준우승, 이영호는 프로리그의 활약이 있겠죠.(다승 2위인것 같은데 맞죠?) 개인리그 준우승이 낫냐 프로리그의 활약이 낫냐는 아무래도 주관적인 평가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 솔직히 경기력과 포스같은 주관적인 평가로는 이영호가 나아보입니다.
11/09/17 22:41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테란은 이영호 선수,
올해의 저그는 아무래도 우승 타이틀이 있는 신동원 선수, 올해의 프토는 허영무 선수, 이렇게 예측합니다. 이들 상이 냉정하게 1년 간의 커리어를 냉정하게 따져서 주기보다는 얼마나 이슈가 되었는가로 주는 느낌이라서 이렇게 예측했습니다.
11/09/17 22:50
테란 이영호 저그 신동원은 확실해보이고 올해의 선수도 이영호가 확실해보이네요. 케스파랭킹만봐도 너무 극명하죠. 게다가 오늘이후로 올해반영될 커리어가 딱히 없으니깐요.
토스는 진짜 애매하네요. 이영호의 3연속 다승왕이후 김택용의 압도적인 다승과 승률의 다승왕 vs 허영무의 몇년만의 토스 개인리그 우승이니깐요.
11/09/17 22:55
테란 이영호
저그 신동원 토스 허영무.....? 그리고 이렇게 된다면 아마도 올해의 선수상은 가장 "무난한" 이영호 선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11/09/17 23:41
이영호 abc마트 msl 우승, 진에어스타리그 8강, 프로리그 우승,
프로리그 다승2위, 올해승률 73.3% 정명훈 박카스스타리그 우승, 진에어스타리그 준우승, 프로리그 다승 8위, 올해승률 63.3% 이영호가 올해의 선수일거 같네요
11/09/17 23:46
차명환의 준우승과 김택용의 최고승률 다승왕의 가치에 대해서 논쟁이 붙은 적이 있었죠.
전 절름발이이리님 말씀대로 이번 시즌에는 정명훈선수가 더 나은 활약을 했다고 봅니다. 선례를 보면 결승MVP 이런 건 별로 가중치가 없어보이고요..;; 어쨌든 올해의 테란이 올해의 선수가 되는건 확실하겠네요.
11/09/18 00:09
테란은 이영호 선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되고,
저그도 신동원 선수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토스가 제일 애매한데... 살짝 허영무선수가 좀더 받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올해의 선수는 이영호 선수가 받을거라고 생각됩니다.
11/09/18 00:27
준우승이 프로리그다승왕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영호선수 팬이라 그런지 개인리그우승+프로리그 결승전 mvp+다승2위를 기록한 이영호선수쪽으로 편들게 되는군요..
11/09/18 00:41
올해의 선수는 역시 이영호 선수 아닐까요.
올해의 프토는 오늘로서 거의 확정인듯. 다승왕 임팩트도 세지만.. 역시 개인리그 정점이 스타에선 제일인거 같습니다.
11/09/18 00:44
정명훈 선수가 프로리그를 좀 더 잘했으면 확실히 올해의 테란이었겠지만 그게 아니라서..
이영호 : 51승 15패 (77%) 정명훈 : 38승 31패 (55%) 솔직히 승률에서 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또한 10월 케스파 랭킹 예상을 봐도 정명훈 선수는 3위더군요. 지금처럼 정명훈 선수가 우승을 못하고 준우승을 한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공인 랭킹 1위의 우세를 좀 더 점치는 경향이 있을수 밖에 없죠.... 물론 우승을 했다면 올해의 테란은 정명훈 선수쪽으로 많이 기울었겠지만요.
11/09/18 00:53
허영무 이영호 김택용 삼파전이라고 봅니다
이영호는 허영무한테 잡힌게 흠이고 김택용은 개인리그 반대로 허영무는 개인리그 한번우승뿐이라는거? 전체적으로 봤을때 이영호우세라고 봅니다 [m]
11/09/18 01:01
그런데 위에 이리님식의 계산대로라면
프로리그 이영호 승 - 정명훈 승= A 라고 한다면 그 가치가 준우승 보다 크냐 안크냐를 볼 것이 아니라 준우승- 8강 의 가치보다 크느냐를 봐야죠 이영호도 8강 리거지 스타리그 광탈락자 아니죠 게다가 알파로 팀이 프로리그 우승까지 했는데 이영호의 우세를 점치는게 이상한건 아니라 봅니다
11/09/18 01:30
토스는 압도적으로 우위를 치고 나가는 선수 없이 비슷비슷한 성적으로 매해 화제의 중심이 되곤 했었죠.
테란도 한번 프로리그냐 개인리그냐 같은 개념으로 논란이 있었던것 같고요. 지금까지 설왕설래가 있었던 수상들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어느정도 기준이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 2006 시상 (2007.03.08) 마재윤Z. 이윤열T. 김택용P. 올해의선수 마재윤 2006/03/11 ~ 2007/03/08 전적 김택용 32승 17패 (65.3%) 곰1 우승 - 올해의 프로토스 강민 31승 24패 (56.4%) ----------------------------------------------------------------------------------------------------- 2007 시상 (2008.03.19) 이제동Z. 이영호T. 송병구P. 올해의선수 이제동 2007/03/09 ~ 2008/03/19 전적 김택용 63승 43패 (59.4%) 곰2 우승, 곰3 준우승 송병구 80승 38패 (67.8%) 곰2 준우승, 에버07 준우승, 박카스08 준우승 - 올해의 프로토스 ----------------------------------------------------------------------------------------------------- 2009 시상 (2009.12.09 - 0809 통합됨) 이제동Z. 이영호T. 김택용P. 올해의선수 이제동 2008/03/20 ~ 2009/12/09 김택용 115승 56패 (67.3%) 클럽데이 우승 - 올해의 프로토스 송병구 95승 64패 (59.7%) 인크루트 우승 이영호 125승 54패 (69.8%) 0809 다승왕 - 올해의 테란 정명훈 82승 59패 (58.2%) 인크루트 준우승, 바투 준우승 ----------------------------------------------------------------------------------------------------- 2010 시상 ( 2010.12.22) 이제동Z. 이영호T. 김구현P. 올해의선수 이영호 2009/12/10 ~ 2010/12/22 김구현 69승 58패 (54.3%) - 올해의 프로토스 윤용태 56승 38패 (59.6%) 진영화 37승 46패 (44.6%) 에버09 준우승 ----------------------------------------------------------------------------------------------------- 생각해보면 e스포츠대상은 프로리그 MVP 뽑는 자리도, 개인리그 커리어 자랑하는 자리도 아닌 통합시상이니... 09 이제동, 10 이영호처럼 우승 중첩 버프+프로리그 대활약하는 비교종결자 없이 비슷비슷한 성적이 나왔을 경우 준우승이 몇번이니 프로리그 순위가 몇위니 미주알고주알 따지기보다는 그래서 그 해 얼마나 이기고 졌냐를 많이 참고하는 것 같습니다. 기간내 개인리그+프로리그 통합 승수 누적인 케스파랭킹처럼요. 생각해보면 그해 잘한 선수 뽑는 자리에 일단 그해의 총 성적이 기본으로 깔리는건 매우 당연한 이야기인데 깜빡하곤 합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데이터로 짚어본 올해의 선수 예상입니다 ----------------------------------------------------------------------------------------------------- 2011 시상 (2010/12/23 ~ ? 이영호 65승 23패 (73.9%) / 프로리그 다승2위(테란1위) / ABC마트 우승 / *10-11 프로리그 결승 2승 MVP 정명훈 55승 35패 (61.1%) / 프로리그 다승9위(테란3위) / 박카스10 우승, 진에어 준우승 신동원 57승 31패 (64.8%) 프로리그 다승5위(저그2위) 피디팝 우승 이제동 53승 31패 (63.1%) 프로리그 다승3위(저그1위) 김택용 58승 17패 (77.3%) / 프로리그 다승1위(토스1위) / 개인리그 헐.../ *10-11프로리그 다승왕 허영무 29승 25패 (53.7%) 프로리그 다승40위...헐(토스13위) / 진에어 우승 / *08.11 이후 근 3년만에 토스 우승 이영호T 신동원Z 김택용P 올해의선수 이영호 예상합니다.....
11/09/18 02:29
테:이영호
저:신동원 프:김택용 올:이영호(사실 김택용 주고 싶었는데 오늘 우승때문에 ㅠㅠ) 아무래도 프로리그가 많이 반영되더군요. 전반적으로 1년내내 포스 노출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11/09/18 02:55
T:이영호
P:김택용 Z:신동원 제생각에는 토스보다 테란이 더욱더 예상하기가 힘드네요 준우승 vs 프로리그 다승 Z는 신동원선수 확정입니다 P가 가장 힘들다고 하는데 통합성적으로봤을때 김택용선수가 거이 확정입니다 김택용:프로리그 역대최고승률 최다승 다승왕 MVP SK정규시즌 우승 개인리그X 허영무:1회우승 허영무선수의 1회우승이 정말 감격적이고 3년만에 나온 우승이지만 1년동안 통합성적으로 봤을때 김택용선수가 확실시 우위에 있습니다 랭킹자체도 엄청난 차이이고 허영무선수가 프로리그 어느정도만 했으면 가능성이 있겠는데 다승과 승률자체가 넘사벽이라 이래봐도 저래봐도 김택용선수가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네요 테란이 정말 박빙이라도 해야될까요?
11/09/18 02:59
여태까지 선수상 살펴보니 아주 적은 경우를 제외하곤 대다수가 그냥 그 해 전적보면 답이 나옵니다.
올해 전적으로 보면 테란이 좀 변수가 있을뿐, 토스 김택용 저그 신동원은 전적상 확정이라고 보이네요. 테란 역시 이영호선수가 승률이 더 높구요.
11/09/18 09:16
pgr에서 다승왕은 준우승과 같거나 그 아래다 라는 말이 대세를 이뤘지 않나요?
그런 의미에서도 정명훈/신동원/허영무 가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리그의 위상이 서야 이 판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어제의 결승도 그랬듯 역시 스1의 주연은 개인리그입니다
11/09/18 10:12
테란 : 이영호
저그 : 신동원 토스 : 진짜 애매하네요... 이건 모르겠습니다. 올해의 선수 : 이영호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1/09/18 11:18
이런 상황에서는 케스파 랭킹을 보는게 그나마 가장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케스파 랭킹은 1년 단위고 당분간 랭킹에 반영될 경기도 없습니다. 1 이영호 2137.5 2 신동원 1925.3 3 정명훈 1774.5 4 김명운 1650.0 5 이제동 1548.0 6 허영무 1429.1 7 김택용 1426.0 8 송병구 1383.8 9 어윤수 1129.5 10 염보성 1086.0 10월 케스파 랭킹 예상이라던데 역시 올토가 가장 애매한것 같습니다. 기록만 보면 김택용 선수긴 한데.... 허영무 선수의 임팩트가 워낙 대단해서.
11/09/18 11:21
허영무선수의 우승은 임팩트가 강했으나 역대 수상자 기록을 볼때 김택용선수가 확실하다고 봅니다.
프로리그 다승왕은 올해의 선수 수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록이고(우승과 다승왕의 가치의 중요성을 케스파에서 따로 두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승수,승률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허영무 선수가 우승을 빼고 프로리그에서 해놓은 업적이 어느정도 수준급만 됬었더라도 모르겠는데 그정도가 아니라서 아쉽네요. 마찬가지로 이영호선수와 정명훈선수도 같이 놓고 볼수 있겠죠. 이영호선수는 프로리그 2위의 승수에 개인리그 1회 우승을 가지고 있고 그에 반해 정명훈선수는 1회 우승 1회 준우승을 가지고 있지만 프로리그에서 이영호선수에게 한참 못미치는 기록이죠.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우승 기록은 별첨 수준이라고 봅니다..
11/09/18 11:32
그냥 주관적으로 정명훈선수보다 이영호선수가 얼굴을 자주 보였고, 그만큼 임팩트(포스)도 강해보였습니다.
올해의테란에서 정명훈선수가 받을지도 모른다는 예상도 제 생각에선 의외였구요. 근데 성적을 비교해보니 개인리그 준우승 vs 프로리그 다승2위, mvp 차이네요. 그냥 임팩트면에선 전 이영호선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저그쪽에선 이제동선수가 케스파 5위까지 떨어지다니, 좀 슬프네요. 토스는 순간임팩트는 허영무선수지만 전 김택용선수가 받았으면 하네요. 만약 허영무선수가 받는다면 김택용선수는 정말 팀의 선택과집중에 대해 정말 크게 불만이 쌓일 것 같아서.. 그건 분명 개인리그 1회우승 > 프로리그 역대최다승+최고승률 증명하는 셈이니까요.
11/09/18 16:21
걍 참고 자료입니다.
이윤열 2006 66 39 27 59.1% 염보성 2006 49 33 16 67.3% 이윤열이 우승,준우승 하는 동안 염보성은 8강한번 못 갔습니다. 07박성균 2007 37 22 15 59.5% 07이영호 2007 63 39 24 61.9% 07염보성 88 59 29 67% 온게임넷에서 4강한번 간 적 없는 김명운이 온게임넷 승률 1위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올해 김택용과 허영무는 언급할 필요도 없겠죠. 대체적으로 프로리그 고성적자는 개인리그 고성적자 보다 승률에서 무지한 이득을 보게 됩니다.
11/09/18 18:12
9월까지 올해 케스파 랭킹 4, 5월을 제외하고 항상 1위를 달린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못 받으면 도대체 누가 받는다는건지 모르겠군요.
졸지에 비이성적인 인간이 되는 것도 참 짜증나구요.
11/09/18 22:46
이해를 돕기 위해 덧 붙입니다.
이영호 정명훈의 1월부터의 케스파 포인트입니다. 소수점은 버렸습니다. 괄호는 증감입니다. 증감은 대충 계산했습니다. 3007 / 1893 3005(0) / 2526(+600) 2729(-300) / 2428(-100) 2568(-200) / 2577(+100) 2255(0) / 2281(-300) 2411(+200) / 2190 (-100) 2430(0) / 1884 (-300) 2564(+100) / 1645 (-200) 2430(-100) / 1821 (+200) 물론 여기에는 2010년 데이터가 빠지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만, 증감을 보고 있으면 2011년의 이영호의 취득 점수가 정명훈의 취득점수를 압도하는 모습입니까? 앞섰다고는 해도 압도적이라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요.
11/09/19 01:40
그냥 내 생각은 이렇다만 이야기를 하면 됩니다. 다른 의견을 두고 비이성적 판단이니 하는건 어그로 끄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뭐 나름 게시판 활성화에 일조하고 계시긴 합니다만...
11/09/19 13:07
절름발이이리//
그렇게 따지면 이번 정명훈선수의 준우승도 다시평가해야겠네요. 둘다 허영무 선수에게 진건 똑같은데 단지 이영호선수가 더 먼저 만났기 때문에 점수가 낮아진거니까요. 그건 아니죠. 그런 기회와 기록은 별개로 생각해야합니다
11/09/19 13:48
물론 여러가지 측면에서 냥이풀님 말씀이 '실질적'이고 체감적으로 타당하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러나 원칙상 그렇게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11/09/20 10:46
냥이풀 님//정명훈과 이영호가 허영무를 먼저만나느냐 아니냐랑 비유하신 부분은 오류인것같습니다
제생각에도 올해의 상이란 이리님말씀처럼 시기에 따라서 얻는 점수의 이득이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봐요 케스파랭킹과 올해의 선수가 다른점은 케스파랭킹은 현재의 강자가 누구인가 측정하는기록이지만 올해의 선수란 그해에 얼마나 많은것을 해냈나 하는것이죠. 다만 그럼에도 이영호가 더많은것을 해냈다고 보기에이영호 수상을 지지하지만..
11/09/20 11:14
다시 한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개인리그에서 이영호 선수와 정명훈 선수의 차이는 1회 우승은 똑같으니 준우승과 8강 -이게 300점 차이 (4강 진출 포인트 112.5, 결승 진출 포인트 187.5. 총합 300점) -하지만 프로리그에서 13승 차이는 390점 차이 (30X13) -정명훈 선수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영호 선수에 비해 1승을 더했으니 차이는 375점. (에이스 결정전 가중치 15점) -그리고 포시 성적은 이영호 9승, 정명훈 4승. -이영호 선수는 포시 에이스 결정전이 1승 포함되어 있으므로 여기서 247.5점을 더 가져감. (45X4+67.5) -따라서 총 차이는 최소 322.5점. (375+247.5-300) -위너스 리그 대장전 성적을 제외했기 때문에 차이는 더 벌어질 수 있음.
11/09/20 17:26
100% 공평하게 동일한 선에서 한해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해당 시즌 맵들의 종족간 유불리도 선수 개인 역량과는 상관없는 운이고. 본인보단 팀원들의 세트 승패가 중요한 에이스 결정전 ,위너스 리그 대장전 가중치도 공평치 않은 부분이며. 5전제 프로리그였다면 4세트에 배치된 선수가 팀의 3:0승리나 0:3 패배로 출전기회를 잃어버리는 부분도 감안해줘야겠죠. 위너스리그라면 팀원들이 못하는 바람에 본인이 많은 승수를 쌓은 선수가 있는 반면, 앞의 팀원이 올킬을 자주해서 상대적으로 승수쌓을 기회가 적은 선수도 있을텐데 이 선수들의 위너스리그 1승을 똑같이 평가하는 건 어떻게 봐야될까요? 테란맵이 도배된 리그에서 테란에게 8강 탈락한 저그 선수와 저그에게 져서 8강 탈락한 테란선수를 동일한 8강으로 치는 것도 말이 안되고 (예시일 뿐입니다) 2010 시즌 마지막 리그의 시드자들이 2011년 본선 개인리그에 자동진출해서 2011년 올해의 수상자 선정에 수혜를 받는 것도 불합리합니다. 이런거 다 따져서 상 주는거 아니죠. 논란이 되는 포스트 시즌 승수에 대해서는.. 물론 이리님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부분의 기자들이나 팬들은 이영호의 포스트시즌 활약에 가산점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타뿐 아니라 통상적으로 어떤 스포츠든 팀의 우승 프리미엄이나 소위 팀빨이 개인수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존재합니다. 이걸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원론적으로 따지자면 제가 위에 얘기한 부분들도 개인 수상기록을 따지는데 있어서 비이성적인 부분들이죠. 결론적으로 이런 개인 mvp 수상은 대략적인 큰 틀이나 합의하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제일 잘했다고 평가하는 사람을 선정하는 것이지.. 논리적으로만 접근해서 커리어들의 객관적인 합산을 통해 상을 주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정확히 딱 떨어지는 한해 다승왕 승률왕 이런걸 따질게 아니라면요.
11/09/20 23:07
테란 이영호, 저그 신동원일거 같고 토스는 아리까리 하네요. 전 개인전 우승하고 가을의 전설 차지한 허영무가 가능성이 더 높은거 같아요
11/09/21 15:36
그리고 포시성적을 삭제해서는 안되는이유는 참가하지않은선수가 잘할기회를잃음과동시에 못할기회도잃어버렷기떄문이죠
참가한 선수는 그두가지중에 잘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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