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9/17 21:54:54
Name 강건마
Subject 아 정말 짜증나 돌아버리겠네요.
6년째 토스만을 고집하는 강건마입니다.

경기전 2시간전부터 대기하고있었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이기기를 바라고 바랫엇죠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중간광고까지 싹다보다가

긴장을 하고 5세트를 지켜봣죠

보다가 정명훈선수가 허영무선수 앞마당 뒤에 터렛도배하는거보고

티비끄고 리모컨 던졋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한도전을 못봣기에 다운받아서 보는중에

친구한테 문자왓네요.

"아 짜증나 5만원 내일 입금할게"

깜빡하고잇엇어요 사실 친구랑 내기햇엇거든요 저는 허영무선수 우승예상 친구는 정명훈 선수 우승예상 5만원빵이었죠

전 이문자 보고 저 놀리는줄알앗지만... 이게 웬걸??????????????????????????????????????

내기에 이겨서 5만원을 딴것보다 허영무선수가 그 경기를 역전해내는걸 못봐서 너무 짜증나고 화가나네요 ㅠㅠ

암튼 두선수 다 고생많으셧고 시청하시는 팬분들도 고생많으셧습니다

허영무선수!! 끝까지 못믿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그리고 사랑합니다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11/09/17 21:5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세기의 장면 라이브를 놓치셨군요 크크크
모리아스
11/09/17 21:56
수정 아이콘
이런 날은 친구 5만원 나 5만원 해서 술을 10만원 어치 먹어줘야죠
11/09/17 21:56
수정 아이콘
뭔가 안타까운 즐거움이 느껴지네요; 제목이 약간 자극적이긴 한것 같네요; 크;
아지다하카
11/09/17 21:56
수정 아이콘
아 크크크크크크 대충 예상하고 읽었음에도 리모컨 던지는 부분에서 빵터졌네요. 크크크크
11/09/17 21:57
수정 아이콘
리버풀이 챔스결승에서 밀란한테 전반 3대0으로 밀리고 "아놔 xx" 이러고 잠자리에 들어갔었던 저를 보는 것 같군요.
정말 안타까운 마음 이해합니다;;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심지어 이 때 전반보시고 자살했다는 리버풀팬분도 있었죠.
익산_프로게이
11/09/17 21:5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스타게이트 2개깨지고 터렛도배될때 그만볼까 했습니다
그래도 한번보자 라는 생각으로 봤는데 정말 계속보기 잘한거같습니다
11/09/17 21:58
수정 아이콘
전 강민선수 결승에서 졌을때 처음으로 위장병 체험했는데...

오늘은 다른 의미로 스타 보다가 두번째 위장병 왔네요.

이맛에 토스 하나 봅니다.
클레멘타인
11/09/17 21:58
수정 아이콘
아 스덕들중에 이번 결승 라이브로 보신분들은 일명 스부심이란거 느끼셔도 됩니다 크크크크킄크크크
고등어3마리
11/09/17 21:58
수정 아이콘
으허헝!!! ㅠ0ㅠ;;

저도 저도 열받아서 중간에 티비 껐어요;;
골수 토스빠가 가을의 전설을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다니...

ㅠ_ㅠ;; 아직 믿음이 부족한가봐요...어헝↗
운체풍신
11/09/17 21: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너무 성급했네요. 저도 보면서 다음팟창 닫을뻔 했었습니다.
하늘의이름
11/09/17 21:59
수정 아이콘
사실 끌만했죠 크크
10롯데우승
11/09/17 21:59
수정 아이콘
흐허허허허.. 이걸 라이브로 보다니...
이마로
11/09/17 21:59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정말이지....말로 표현할수 있나요?
Locked_In
11/09/17 22:00
수정 아이콘
5경기 보다가 아 졌네 하다가... 끝나는거까지는 지켜봐야한다는 사명감으로 봤는데... 허영무선수 사랑합니다 ㅠㅠ
홍마루
11/09/17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터렛 도배될때 아 이렇게 지는구나... 하고 아스날 경기나 볼까 했었는데
그때 돌렸으면 생각만 해도 ;;;
아 이런 명경기를 보게되다니 ㅠㅠ
두유매니아
11/09/17 22:02
수정 아이콘
적절한 제목이군요 크크킄
클레멘타인
11/09/17 22:02
수정 아이콘
저는 그장면 보면서 두손 모으고, 제발...제발... 만 외쳤습니다. 그랬더니 이기네요. 진짜 백만토스들의 염원이 모이고 모여 이루어진 우승이 아닐까 합니다 ㅠㅠ
로보트킹
11/09/17 22:03
수정 아이콘
다른때 였으면 껐을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불리한데 역전하면 난 스타역사상 손에 꼽히는 순간을 보는거야 하면서 혹시 몰라 하면서 봤는데
진짜 역전했네요
끝까지 다본 제가 자랑스러워요 크크
아라베스크
11/09/17 22:03
수정 아이콘
진짜... 그 앞마당 뒤 좁은 공간.... 돌아가기도 힘든 지역에 좁아터진 지형을 어떻게 뚫어낸건지 정말 신기합니다. 바리케이트에 마인에 터렛에.... 탱크에...
속으로 패스파인더 맵을 욕하면서 저도 '졌구나 잘싸웠다 허영무 역시 정명훈이구나...'싶었는데..
그 상황에서 정말 끈기가 없는(혹은 질질끌지않고, 결과에 승복하고 GG를 빨리 치는)사람이였다면 GG가 나와도 무방할정도의 상황이였다고 생각을해요.. 정말 대단한 결승전이였습니다.
11/09/17 22:06
수정 아이콘
저는
터렛 도배될 때.. 아 내가 봐서 지는 구나 싶어서
바로 담팟을 껐습니다.... 여러분 이건 다 제 덕입니다.?
우주사자
11/09/17 22:08
수정 아이콘
아..제가 다 안타깝네요 ㅠㅠㅠㅠ 지못미 강건마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09/17 22:09
수정 아이콘
터렛도배되고 앞마당은 오랜시간 못돌리고 인구수 차이가 30이나 테란이 앞섰을때
어디에 10만원 이상 배팅할래라고 모든 시청자에게 물어봤으면 모두 정명훈 선수를 찍었겠죠..
와.... 옵저버 화면으로 모든걸 보고 오른쪽 하단에 자원 인구수 창까지도 다 나오는걸 보면서도 무조건 정명훈 선수가 이겼다고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했는데
그걸 역전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기적이예요.
생래적 Bach人
11/09/18 05:07
수정 아이콘
속상하시겠네요. 정말 감동적이었는데.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537 진에어 스타리그 2011 - 결승전 <5경기 하이라이트 ; 직캠> [8] kimbilly8511 11/09/18 8511 0
45536 에이.............끝났네... [2] bins6875 11/09/18 6875 0
45535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14] 마빠이8835 11/09/17 8835 1
45534 진에어 스타리그 2011 - 결승전 <현장 스케치> [9] kimbilly12332 11/09/17 12332 0
45533 올해의 선수상은 누구에게 돌아갈까요? [169] 운체풍신9047 11/09/17 9047 1
45532 조현민 상무님!! 감사합니다!!!! [24] 내가바라는나9562 11/09/17 9562 1
45531 패왕에서 겜알못으로.... 그리고 허느님으로... 허영무선수의 파란만장한 올해 [23] SKY928304 11/09/17 8304 0
45530 國本 정명훈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 [12] 이응이응6270 11/09/17 6270 2
45529 이곳은..평화의 광장 [12] 이마로7337 11/09/17 7337 0
45528 아 정말 짜증나 돌아버리겠네요. [26] 강건마10475 11/09/17 10475 0
45527 진에어 스타리그 2011 - 결승전 <우승자 기자단 인터뷰> [32] kimbilly7696 11/09/17 7696 0
45526 역대 최고의 토스대테란 결승전!!! [140] Kristiano Honaldo11831 11/09/17 11831 1
45525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7) [396] SKY9218777 11/09/17 18777 0
45524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6) [560] SKY9217056 11/09/17 17056 0
45523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5) [308] SKY9211067 11/09/17 11067 0
45522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4) [226] SKY929478 11/09/17 9478 0
45521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3) [328] SKY929584 11/09/17 9584 0
45520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2) [373] SKY929832 11/09/17 9832 0
45519 Jinair 2011 스타리그 결승전 정명훈vs허영무 [244] SKY929660 11/09/17 9660 1
45516 온게임넷, <특집 뒷담화 : 스타2 를 말하다> 예고편 공개 [18] kimbilly10173 11/09/17 10173 0
45514 리그 오브 레전드.. 나는 어떤 캐릭으로 시작해야 할까? [48] 파벨네드베드9558 11/09/16 9558 0
45513 15렙 초보가 이야기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오해와 진실. [50] DEICIDE11176 11/09/16 11176 2
45511 2011 Global StarCraft II Leauge Oct. - Code S, 조 지명식 [116] kimbilly5555 11/09/15 55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