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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5 11:46
기업 입장에서야 푼돈이지만 어쨋거나 타팀과 비교해볼때 드림팀 연봉 부담이 장난 아닐텐데요
이제동 2 억 염보성 1 억 정도는 줘야할테고 이제동이든 염보성이든 저거보다 낮춰서 받느니 스2 전향하던가 하는게 나을거같구요 [m]
11/09/05 12:32
스타2이윤열이나 최성훈처럼 대학다니고 부업으로 스타2하는 선수들 위주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박세리선수 처럼 해외 다니면서 국위션양 같은거 하면 스폰 따라 붙고 그러지 않을까요. 이호준 선수도 nasl에 우승해서 eg팀에서 스카웃하고 주로 해외대회 많이 다니던데요.
11/09/05 12:40
2개구단이면 몰라도 3개구단의 합병은 쉽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연봉 뿐만 아니라 주전급 선수를 제외하면 거의 은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일 최선의 방법은 두 개구단이 합병해서 게임단을 창단하고, 한 게임단은 기존에 있는 게임단 중에서 관심이 있는 한 팀이 흡수하는 방식으로 가는것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11/09/05 12:48
반은 나머지 구단에 부담하고 반값으로 창설을 할 수 있다는 식으로 다시 찔러보았으면 좋겠네요.
그건 그렇고 아무 대답이 없다는건 다소 기분이 상하는데요, 무시하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11/09/05 12:51
일부은행이라는게 그 동안 프로리그 스폰서였던 신한은행, 한 때 팬택 팀 인수경쟁에 참여했던 하나은행인 것 같네요.
그 들조차 쌩깔 정도면 말 다했죠.
11/09/05 13:18
프로팀들이었는데 스폰 없다고 합쳐서 팀을 만든다니;;; 발상 자체가 너무 아마추어스럽네요. 다른 스포츠도 원래 그런가요?
11/09/05 14:49
이것이 기업팀 게임단의 단점이죠..
팀이 우선이여야하고 기업은 그냥 후원만 해야됩니다.. 현재 스2처럼요. 기업의 후원이끝나면 다음 스폰서를 찾으면되구요. 이제동 염보성선수는 스2로 넘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현명한 선택이구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스2는 확팩도 2개나남아서 희망적이거든요. 해외버프도있고..
11/09/05 16:22
이제동 정도면 이영호 선수와 함께 해외축구의 호날두-메시 정도로 비교되는 그야말로 탑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밖에 안 되는구나 싶어서 새삼스레 씁쓸합니다. 왠지 모르게 보이고 싶지 않았던 치부를 들켜버린 듯한 느낌이랄까요.
아직도 스타보냐는 말이 나와도 계속 봐왔고 나이가 들면서 다 챙겨보진 못해도 애정은 가지고 계속 결과확인이나마 하고 그랬는데... 너무 갑작스레 이렇게 되어버리니 참 갑갑하네요. 선수들이나 관계자 분들이야 더 그렇겠지만. 해결책이 과연 뭘지.. 감이 안 잡힙니다.
11/09/05 19:46
결국 이렇게 되면 드림팀 새로운 팀 창단은 힘들겠군요....이런 상황에서 팀 창단 하는 기업은 팬입장에선 고맙지만
비지니스능력에선 상당히 의구심이 들 정도라서...;;
11/09/05 20:10
스포츠쪽에 투자하는 것은 사회환원적인 면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광고효과 바라는 것이죠. 다만 돈이 안되도 한다는겁니다.
스포츠단 꾸리는데 이스포츠만큼 돈이 적게 드는 스포츠도 없고, 일부 비인기 종목 스포츠들보다는 광고효과도 높다고도 생각합니다. 일단 노출량이 다르니까요. 비록 엠겜이 없어지긴 했지만, 하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 자체가 안좋은 이미지인데 거기에 조작까지 있었고 엠겜까지 문닫는 상황이라 참 나서기 힘들긴 하겠지만요. 뭔가, 사회환원해서 좋은 이미지를 쌓으려는데 게임이미지+조작에 노출도까지 떨어지니 안좋은 상황은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SKT, KT, STX, 웅진같은 대기업이 힘을 계속 쏟는한 다른 기업이 또 나타날 것이라 봅니다. 생각해보면, 보상금없이 스타 선수들을 영입할수 있고 3개 구단이나 문을 닫으니 이미 구축해놓은 시스템을 싼 가격에 사올수 있는 찬스까지 있습니다. (3개 구단이 닫았으니까요) 투자하는게 능력없다고 보기엔, 기존에 있는 팀들에 비해서 얻을수 있는 이점이 많습니다. 물론, 기존팀이 없어서 FA룰이 적용되지 않을테니, 이제동 선수를 연봉만 주고 데려갈수 있는 기업이 있겠지만, 새로온 팀에게 먼저 선택하게 해준다면 굉장히 큰 이점이죠. 사실 이런 기회없죠. 이제동, 박준오, 염보성, 전태양 선수가 한팀에 들어간다면, 바로 우승전력이니까요. 잘 추르셔러 선수들 제 실력만 내게 할수 있다면 기존 화승 엠겜 위메이드와는 차원이 다른 광고효과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회가 없죠. 예전에 한번쯤 투자할까 생각해봤던 기업입장에서는, 원래 부담해야하는 것보다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기존 신생팀과는 차원이 다른 혜택을 얻게 되죠. 판자체가 휘청이긴 하지만, 기업입장에서도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또, 지금 나타나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 + 3개 팀의 팬들까지 모은다면 신생팀인데 얻기 힘든 두꺼운 팬층까지 따라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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