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8/31 11:38:49
Name 한울
Subject [스타2]테테전의 새로운 페러다임 (*PGRer ID ver.101106*을 업데이트 하려합니다.)
요즘 테테전은 고병재선수를 시작으로 퍼진 메카닉이라는 체제가 유행입니다.
뚜렷하게 드러나는 약점은 기동성인데, 감지탑+바이킹+화염차로 기동성을 활용한 견제or공격등을 잘 막아냅니다.
상성상 앞서는 조합이 없는 것 처럼 보이죠. 하지만 전 지금 선수들이 메카닉을 쓰기 전부터 메카닉을 썻고 많은 게임덕에
뚜렷하게 메카닉에 상성상 앞서는 조합을 찾았습니다.

현재 메카닉은 공성전차, 화염차, 바이킹을 조합한 병력입니다.
(물론 가끔식 소수 토르를 섞긴합니다.) 이 조합 중 공성전차 덕에 기동성이 느린 것이지 다른 화염차, 바이킹은 기동성이 좋습니다.
그 덕에 견제를 막고, 견제를 하기에 수월하죠. 화염차 때문에 확장, 본진에 병력을 항상 대기 시켜야할정도로 견제능력이 뛰어납니다.
거기다 화력이 필요한 교전에서는 몸빵 역활도 충실히 해줍니다. 그리고 메카닉의 약점이 분명 기동성인데 상대의 온니 바이오닉이나
전차를 포함한 바이오닉의 기동성을 상대로 화염차의 기동성은 두 조합을 상대로 앞서고 있습니다.
또 하나로는 바이킹만으로 공중을 담당 해서 가끔 밴쉬에 전차를 잃는 것 정도죠. 그럼 지는 이유는 무엇이냐하면 공성전차의 느린 기동성을
이용한 메인병력간의 교전에서 엘리전으로 밀리고, 갉아먹혀 회전력 싸움에서 밀리게 되는 것 때문입니다. 즉 메카닉의 기동성은 화염차가
그나마 공성전차의 기동성을 커버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화염차의 기동성 마저 앞서는 조합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메카닉의 모든 유닛인 화염차, 공성전차, 바이킹, 소수토르를 상대로 앞서는 기동력을 가지고 정면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조합이 있습니다.
일단 생산시설은 앞마당 기준 군수공장 3개, 우주공항 3개입니다. 아, 정확히는 3군수 3반응로, 3우주 1반응로 2기술실입니다.
무엇을 뽑는지는 이젠 아실겁니다. 화염차, 바이킹, 밴쉬를 뽑아서 수적으로는 메카닉조합의 화염차, 바이킹을 앞서고 기동성이라는 측면에
서 지상유닛은 화염차만 쓰고 공중유닛이 주화력이 되는 조합입니다. 때문에 기동성은 테란의 모든 조합에게 앞선다고 할만한 조합입니다.

구체적으로 기본 플레이는 기술실에서 화염차의 업그레이드를 한번 하고 우주공항과 자리를 바꾸고, 밤까마귀를 한 기 확보하고 밴쉬 은폐.
상대 바이킹의 수를 확실히 앞설 때까지는 우주공항에서 바이킹만을 뽑고, 비슷해지면 밴쉬를 섞으며 견제, 상대보다 앞서게 되는 화염차 숫
자로 센터 장악과 견제. 상대가 나오면 우선 바이킹+ 밤까로 공중전을 이기고, 화염차 깔짝이며 전진을 늦추고, 상대는 밤까 확보를해도 공중
전에서 잡힐수 밖에 없으므로 밴쉬 한기씩 가면서 토르 공격하며 스캔을 빼며 시간 끌기. 무리하게 상대가 전진하면 바이킹도 내리고 밤까 국
방으로 토르공격을 막으며 토르를 점사로 정리하고 남은병력 밴쉬로 정리. 이후 적절히 확장시도를하며 '전투순양함'을 준비합니다.

전투순양함은 이 조합에서 가장 이질적이면서, 강하고 안정적인 유닛입니다. 우선 전순은 느립니다. 빠름을 필두로 메카닉의 느림을 먹고
승리하는 이 조합에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빠름과 느림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지상유닛상대로의 화력을 담당하는
밴쉬는 토르에 약합니다. 하지만 전순은 토르에게 매우 강하며, 토르보다 빠릅니다. 즉 전순을 잡는데 토르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바이킹or해병으로 잡아야하는데 꾸준히 모은 바이킹, 화염차가 상대에게는 부담이죠.

이 조합은 메카닉은 이겨도 온니 바이오닉, 해탱에는 이기기 힘듭니다. 적절히 탱크섞고 비율조정하면 어제 황규석선수처럼 이길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메카닉상대로의 상성조합이 분명히 있으며, 그 조합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현재 메카닉처럼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입니다.


☆★☆★☆★☆★☆★☆★☆★☆★☆★☆★☆★☆★☆★☆★☆★☆★☆★☆★☆★☆★☆★☆★☆★☆★☆★☆★☆★☆★☆★☆★☆★
현재 이전게시판에 있는 스타2게시판에서 RENTON님이 진행해주셨던, PGRer ID라는 게시글을 업데이트 하려합니다.
https://pgr21.com/?b=7&n=2261 이것과 같은 스타일로 만드려고 합니다. 피쟐러끼리 친추하고 래더가 아닌 가벼운 게임을 할 수
있고, 팀플도 하고 무엇보다 채널초대로 pgr21채널 활성화도 노리는..부탁드립니다. 현재 스타2를 하고 계시는 분들은 덧글로
이메일/캐릭터명#코드/ 를 덧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31 11:59
수정 아이콘
테테전 상성이 대충 고전적인 메카닉(화차, 탱크, 바이킹)이 해탱 상대로는 압도적으로 우위이고 해불탱이나 해불선 상대로는 유리하지만 맵이 넓고 탱크가 모이지 못하게 잘 견제하거나 이동 중에 잘 덮칠 수 있다면 후자도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고전 조합 메카닉을 상대로 공중을 장악하면서 대공이 취약하다는 점을 이용해서 다수 우공을 사용하는 스카이테란이 나오기도 했고 이에 대항해 토르를 뽑으면 전투순양함이 토르 상대로 강하기 때문에 다시 막히죠. 하지만 공중 장악에 너무 집착하게 되면 다시금 해병에 밴시, 바이킹, 밤까, 전순 모두 순삭이기 때문에 후반 반땅싸움으로 가면 정말 재밌는 양상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근데 써놓고 보니까 본문글과 많이 비슷하네요 ㅡ.ㅡ; 앞으로 1.4 패치가 테테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요즘은 메카닉 체제로 가는 쪽이(보통 선가스 밴쉬 or 지옥차) 초반에 탱크생산을 적게 하고 병력이 적은 걸 노려서 은밴 이후에 해탱 본진 올인이나 고전적인 1/1/1 해탱바 조이기 등을 쓰기도 하는데 노방패업 해병이 지옥차 상대로 1방 더 견디니까 이런 초반을 노리는 체제가 더 힘을 받을 것 같고 메카닉도 지옥차를 다수 뽑기 보다는 요즘 자주 보이듯이 빠르게 시즈업을 하는 쪽으로 바뀌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러한 올인은 해병이 아무런 업이 되어있지 않아서 코드A 결승전처럼 밴쉬가 키유닛으로 꼽힐 것 같습니다. 메카닉을 가는 테란은 우공에 기술실을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하심군
11/08/31 12:00
수정 아이콘
진짜 전순이 탐나는 유닛이긴 하죠...맷집좋겠다 한방 있겠다 전작하고 다르게 기본공격이 연발이라 해병같은 자잘한 유닛한테도 쎄겠다...(그놈의33업이 웬수ㅠㅠ) 테테전에서 전순은 진짜 제일 큰 떡밥중 하나로 남을거 같애요 [m]
11/08/31 12:03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글은 별 부분을 쓰기위한 줄수 채우기성 글입니다. 모두 별부분을 집중해서 봐주세요. ㅜㅜ
11/08/31 12:28
수정 아이콘
아 제 아이디는 secretter@gmail.com/ KAMi#118 입니다.
purplejay
11/08/31 12:44
수정 아이콘
<a href=mailto:zzing5ya@naver.com>zzing5ya@naver.com</a> / purplejay#104 / 마스터 입니다
만 당분간 게임은 못할듯..ㅠ
하심군
11/08/31 12:57
수정 아이콘
근데 해탱상대로 패치후의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속도가 올라가서 맞을 확률도 올라가고 안맞는다고 해도 자극제를 소비시키고 후퇴를 유도한다는 점에선 쓸모가 많아질거 같네요. [m]
레필리아
11/08/31 12:58
수정 아이콘
kor57a@gmail.com / 레필리아 # 373 입니다.
플레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테란입니다.
처음그때로
11/08/31 13:46
수정 아이콘
이왕 하시는거 api로 래더정보까지 바로 뽑아오는건 어떨까..
라고 생각했는데 없는 모양이네요.
playxp는 그냥 파싱을 한건지..
11/08/31 16:22
수정 아이콘
eritz@nate.com/예아나무/#661 플레기입니다;
11/08/31 17:45
수정 아이콘
hmroh61@naver.com / Lofvip #357 입니다
11/08/31 17:48
수정 아이콘
mstran@nate.com / 라올이 # 501 입니다.
바보 골레기에요. 테란하다가 요즘에는 무작위만 하는중.
11/08/31 17:53
수정 아이콘
발상이 괜찮네요. 지상을 화염차로 꽉잡고 스카이 테란이라...

비율이 확실히 중요하겠네요. 바이킹에 힘 너무 줘서 벤시 숫자가 적을 때 3팩 이상에서 한 번에 3토르가 나오면 밴시가 1방에 떨어져나갈텐데,

그 전에 밴시와 국방마나를 착실히 쌓고 상대 바이킹은 미리 제거해서 국방을 대토르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게 좋겠군요.

저는 이고 마스터입니다.

pgr21 채널 많이들 놀러오세요.
바람꽃
11/08/31 18:23
수정 아이콘
sacrifice54@naver.com 콜라곰#202
골드에요. 게임은 피시방에서만 해서 자주는 못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454 리그오브레전드 의 새로운모드, 도미니언이 나옵니다. [16] 마빠이6855 11/08/31 6855 0
45453 [스타2]테테전의 새로운 페러다임 (*PGRer ID ver.101106*을 업데이트 하려합니다.) [16] 한울6831 11/08/31 6831 0
45450 2011 PEPSI GSL Aug. - Code S, 8강 1회차 [526] kimbilly5203 11/08/30 5203 0
45449 김구현, 박세정 공군 e스포츠병 지원했군요. [14] 하늘의왕자8469 11/08/30 8469 0
45448 온게임넷의 스2 방영에 대한 썰 [18] 피로링9356 11/08/30 9356 0
45447 GSL Aug. Code. S. 8강 프리뷰 1일차 [10] Lainworks5060 11/08/30 5060 0
45445 개인정보 관련 공지 드립니다. [14] Toby5688 11/08/29 5688 1
45444 2011 PEPSI GSL Aug. - Code A, 결승전 <김동주 vs 이정훈> [218] kimbilly6957 11/08/29 6957 0
45443 멀리보는 자와 한치앞도 못보는 자. [88] 황제랑 늙어간다11478 11/08/29 11478 0
45441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그리고 쓴소리 [16] 워3팬..7454 11/08/29 7454 0
45440 방송국 케스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오프시즌 [5] 로베르트6883 11/08/29 6883 0
45439 화승, MBC게임 프로게임단 해체 [84] 소주는C119537 11/08/29 19537 0
45437 GSL. Game of the week. 0822~0828 [9] Lainworks6585 11/08/28 6585 1
45435 스타리그 개인리그 프로리그 통산 TOP20 시청률 [11] 로베르트20414 11/08/28 20414 0
45433 양대리그 통산 2회 이상 우승자의 연령에 따른 우승 커리어 추이 [5] 개념은나의것6302 11/08/28 6302 0
45432 빈티지 브라더스배 CCB15 결승 Crow vs Eye [136] 지니-_-V6755 11/08/28 6755 1
45431 최고의 떡밥은?? [30] 영웅과몽상가7935 11/08/28 7935 0
45430 이제동 선수의 부진... [13] 장무기9248 11/08/27 9248 0
45429 새로운 스타의 탄생 예감과 아쉬운 준우승, 그리고 리모델링의 필요성 [8] 영웅과몽상가6860 11/08/27 6860 0
45428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결승전 SKT T1 VS 화승 OZ(2) [251] SKY929751 11/08/27 9751 0
45427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결승전 SKT T1 VS 화승 OZ [255] SKY927164 11/08/27 7164 0
45426 25 게이트 & 7넥, 온게임넷 갭스의 버그 [17] ArcanumToss8996 11/08/27 8996 0
45425 안타깝게 꼬여버린 스타리그 일정 [38] SKY929971 11/08/26 99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