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8/28 14:52:03
Name Lainworks
Subject GSL. Game of the week. 0822~0828


재미있어서, 혹은 엮인 스토리가 있어서, 혹은 완전 막장이라 웃겨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제 맘대로 뽑아 본 경기들입니다.

그리고 다시보기용 추천이기 때문에, 제가 게임 내용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자제하겠지만
아무래도 약간은 누설이 있을수도 있겠죠.
가능하다면 약간 누설이 있더라도 보면 재밌는 경기를 추천해 보겠습니다.



* 지금까지의 제 추천경기들은 ☞ 클릭하세요

☞0704~0710

☞0711~0717

☞0718~0725

☞0808~0814

☞0815~0821







//

1.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1일차 3경기
oGsTOP 김정훈 T : oGsZenio 최정민 Z
1, 2, 3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3751


16강에서도 테란의 초강세가 죽 이어져 왔죠. 16강의 테란이 아홉에 저그가 셋, 토스가 넷.
징징거리지 않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살아남은 토스와 저그는 그야말로 일당백이 아니겠는가!! 겠죠.
거기에 최정민 선수는 이대진, 변현우라는 걸출한 테란을 잡고 올라왔으며 그 경기력도 매우 훌륭했었습니다.
이대진 선수와의 경기 VOD 는 ☞ http://ch.gomtv.com/450/28633/442187

그렇게 올라온 최정민 선수, 그리고 김정훈 선수는 서기수, 한이석을 잡고 올라왔죠.
언제나와 같이 단단한 스타일에 교전 컨트롤 좋고. 확실히 자신이 S급 테란이라고 항변하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1세트는 그야말로 최정민 선수의 판단이 빛난 경기였습니다. 몰래멀티, 조이기, 우회, 본진난입.
저그 입장에서 정말 힘든 상황일 수 있었지만, 그 와중 몇초나 될까 싶은 자신의 타이밍을 칼같이 가져갑니다.
그리고 2, 3세트는 테란이 지금 왜 강한가? 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강한 이유는 역시 해병. 같은 난전을 하고 같은 멀티를 먹는다 해도, 의료선 안에 탄 해병 8기와 대군주 안에 탄 저글링 8기.
......뭔가 무게감이 확 다르죠?

두 선수의 경기력 자체도 무척이나 뛰어났고, 전체적으로 요즘 저테전이 이런 양상이구나- 싶은 경기들입니다.
요즘 GSL 트렌드를 보여준달까요. 저그의 분전, 테란의 강세. 뭐 이런.







//

2.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2일차 1경기
IMMVP 정종현 T : IMNesTea 임재덕 Z
1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4039


악스홀에서 만나도 시원찮을 선수들이 16강에서 만나버렸고....


.......2011년 8월 현재 가능한 저테전의 끝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결과는 논외.







//

3.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2일차 2경기
oGsNaDa 이윤열 T : EG_Huk 크리스 로랑줴 P
1, 2, 3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4065


1세트 : 집정관이 모이면 열라 파워함
2세트 : 거신이 모이면 파워한데 불곰이 더 셈
3세트 : 암흑시가가 잘찌르면 열라 파워하긴 함.

입니다.
혹여 이 설명이 막 뭔가 불성실해 보이신다거나,
혹은 이윤열 선수 경기니까 경기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막 추천하는거라 보이신다면 그건 눈의 착각입니다.
HAHAHA.

아니 근데 진짜 좋은 경기였습니다.
특히 1세트, 이악물고 집정관을 모으며 환상적인 교전 컨을 보여준 헉 선수의 모습은 백미였지요.








//

4.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2일차 2경기
StarTaleJuly 박성준 Z : HongUnPrime.WE. 안홍욱 P
1, 2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4080


박성준 선수는 날빌 한 다음에 막혀서 으아아 하면서도 공격하고
저그인데도 본진 플레이 한 다음에 물량 모아서 타이밍 잡고 공격하고.
하여튼 대단합니다 정말로; 보면, 저 병력으로 찔러?? 싶은데 적은 딱 그타이밍이 약한 타이밍 이더라고요.

안홍욱 선수가 약간 교전 컨트롤에서 실수가 있긴 했지만 만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지요.
하지만 박성준 선수가 32강 경기에서, 그리고 이번에 16강 경기에서 보여준 타이밍 찌르기 본능은
박성준 선수가 지금, Mar. 때 결승까지 올라갔었던 그때의 모습을 갖고 있다는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

5. GSTL 시즌1. 주피터리그 9주차 1경기
F.United : Prime 프라임
4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554/444486


먹방테란(....) 뿡테 최종혁 선수의 씐명나고 재미진 올킬쑈였죠.
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최종혁 선수와 장재호 선수의 경기는 탑클래스 저저전!
장재호 선수는 대군주 아케이드를 작렬시키면서, 미칠듯한 저저전 마이크로 컨트롤을 보여줬지만
경기 자체를 뒤집지는 못하면서 매우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적 약체팀에 속하는 F유나이티드이긴 하지만 상대가 박준, 장재호, 페닉스, 토르제인.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었지만 최종혁 선수가 올킬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저그 강자의 등장, 그리고 프라임이 초반 팀리그 부진을 씻어내고 반등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포스트시즌 자력 출전이 불가능(아마)하긴 하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해보도록 하죠.








//

6. GSTL 시즌1. 주피터리그 9주차 2경기
SlayerS 슬레이어즈 : oGs 오지에스
5, 6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554/444497


GSL 에서는 32강에서 탈락해버리며, 슬슬 차기 프통령 대선을 준비해야 하나 설레발을 떨고 있었지만
장민철 선수는 당당하게 다시 돌아와서 뭐?????? 를 외치면서
태자 윤영서 선수와 참치...아니 령 김동원 선수를 잡고 oGs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살려냈습니다.

무엇보다 장민철 선수의 경기력이 다시 올라왔다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결단력, 컨트롤, 확장 타이밍, 공격, 심리전!
특히 요즘 토스가 테란을 상대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거였죠.
개인리그에서 미묘하게 부진중이지만, 우선은 눈앞의 GSTL 에 조금 더 집중해서 포스트시즌을 가고
그 다음 승강전에서는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상대인 김동원 선수 역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장민철 선수에게 아주 약간 미치지 못하고 아쉽게 패배.
슬레이어즈는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

7. GSTL 시즌1. 비너스리그 9주차 1경기
NS호서 : ZeNEX 제넥스
3, 4세트


VOD ☞ http://ch.gomtv.com/450/28554/444843


이준 선수의 올킬쑈!!!!!
이렇게 호서는 우경철(P), 정지훈(T), 이준(Z) 이라는 3종족 올킬러를 모두 보유한 유일무이한 팀이 되었습니다.
5주차 경기에서 스타테일의 최지성 선수를 잡아버리는 쾌거를 이룩했을때도 굉장했지요.
특히 저그가 최지성을 그렇게 쉽게 잡다니!! 하면서 엄청 놀랐었는데
그 경기의 VOD 는  http://ch.gomtv.com/450/28554/437974

이번에는 3세트, 김영일 선수를 상대로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무리군주를 확보하고 승리!
4세트에서는 약 2초...공성모드가 풀리는 타이밍을 찌르며 테란의 진출병력을 잡아버리고
그대로 본진까지 폭풍같이 들이치며 3킬을 기록합니다.
이후 5세트에서는 맹독 올인에 성공하면서 올킬 성공!!

토스 명가 호서에서 정지훈, 이준이라는 걸출한 테란, 저그 에이스가 등장하면서
호서의 위엄을 나날이 높이고 있습니다.
개인리그 활약이 아직까지 좀 아쉬운 상황이지만, 얼마 안있어 다들 두각을 나타낼것 같네요.













번외 :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1일차 4경기
StarTaleVirus 박준용 T : MVP_Genius 정민수 P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3753

1-1-1 이 아닌 2-1-1 체제 등장!
우주관문 정찰을 잘못하면 뭐다?






펩시 GSL Aug. 코드S 16강 1일차 2경기
StarTaleBomber 최지성 T : MVP_Keen 황규석 T


VOD ☞ http://ch.gomtv.com/450/28633/443748

전투순양함 등장!
테란 물량전의 무서움.







프로젝트 A

VOD ☞http://live.gomtv.com/14737

먹방(....)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언데드네버다��
11/08/28 14:59
수정 아이콘
MLG관련 얘기는 없나요?

임재덕 선수가 떨어지다니 ㅠㅠ 이렇게 된 이상 이번 GSL은 박성준 선수가 우승해야 되겠습니다.

MLG는 박수호 선수가 우승하고, 코드 S 따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하심군
11/08/28 15:02
수정 아이콘
어째 GSL은 유명한 사람들 경기만 뽁뽁 찝어서 소개한 것같지만 기분탓이겠죠(...) 잘 보겠습니다! [m]
하심군
11/08/28 15: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마트폰 가지신 분은 여기있는 링크를 통해서 다시보기를 더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m]
람파드
11/08/28 16: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 8강은 허무하게 OME급 경기도 많았는데 거의다 소개해주신듯

네임 벨류의 위엄?이 좀 작용한거 같아요 크크
라이크
11/08/28 16:05
수정 아이콘
Lainworks 님 덕분에 좋은 경기 많이 알아갑니다 xD
LikeAMiu
11/08/28 16:5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충격탄업글을안하네요. [m]
wkdsog_kr
11/08/29 14:48
수정 아이콘
글쓰시는 분의 열정은 참 좋은데
현실은 테테테테테테테테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454 리그오브레전드 의 새로운모드, 도미니언이 나옵니다. [16] 마빠이6855 11/08/31 6855 0
45453 [스타2]테테전의 새로운 페러다임 (*PGRer ID ver.101106*을 업데이트 하려합니다.) [16] 한울6831 11/08/31 6831 0
45450 2011 PEPSI GSL Aug. - Code S, 8강 1회차 [526] kimbilly5203 11/08/30 5203 0
45449 김구현, 박세정 공군 e스포츠병 지원했군요. [14] 하늘의왕자8469 11/08/30 8469 0
45448 온게임넷의 스2 방영에 대한 썰 [18] 피로링9356 11/08/30 9356 0
45447 GSL Aug. Code. S. 8강 프리뷰 1일차 [10] Lainworks5060 11/08/30 5060 0
45445 개인정보 관련 공지 드립니다. [14] Toby5688 11/08/29 5688 1
45444 2011 PEPSI GSL Aug. - Code A, 결승전 <김동주 vs 이정훈> [218] kimbilly6958 11/08/29 6958 0
45443 멀리보는 자와 한치앞도 못보는 자. [88] 황제랑 늙어간다11479 11/08/29 11479 0
45441 거스를 수 없는 흐름 그리고 쓴소리 [16] 워3팬..7455 11/08/29 7455 0
45440 방송국 케스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오프시즌 [5] 로베르트6883 11/08/29 6883 0
45439 화승, MBC게임 프로게임단 해체 [84] 소주는C119537 11/08/29 19537 0
45437 GSL. Game of the week. 0822~0828 [9] Lainworks6586 11/08/28 6586 1
45435 스타리그 개인리그 프로리그 통산 TOP20 시청률 [11] 로베르트20414 11/08/28 20414 0
45433 양대리그 통산 2회 이상 우승자의 연령에 따른 우승 커리어 추이 [5] 개념은나의것6302 11/08/28 6302 0
45432 빈티지 브라더스배 CCB15 결승 Crow vs Eye [136] 지니-_-V6756 11/08/28 6756 1
45431 최고의 떡밥은?? [30] 영웅과몽상가7936 11/08/28 7936 0
45430 이제동 선수의 부진... [13] 장무기9248 11/08/27 9248 0
45429 새로운 스타의 탄생 예감과 아쉬운 준우승, 그리고 리모델링의 필요성 [8] 영웅과몽상가6861 11/08/27 6861 0
45428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결승전 SKT T1 VS 화승 OZ(2) [251] SKY929752 11/08/27 9752 0
45427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결승전 SKT T1 VS 화승 OZ [255] SKY927164 11/08/27 7164 0
45426 25 게이트 & 7넥, 온게임넷 갭스의 버그 [17] ArcanumToss8996 11/08/27 8996 0
45425 안타깝게 꼬여버린 스타리그 일정 [38] SKY929971 11/08/26 99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