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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5 10:15
그런데. 해외선수 초청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온게임넷에 50 억짜리 롤 리그보다 매력적잉 무언가가 있을지 의문이에요 돈이 되든 뭐가 되든 말이죠 [m]
11/08/25 10:37
슬슬 다른 길을 찾네요.
예전에 저작권으로 한참 싸울때 리플로 한번 이야기했었던 것 같은데... 방송사가 케스파를 먼저 버려야, 스1에 집착하지 말아야 방송사로서는 살 길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 번 여유를 찾고 나면 이 판도 오래 끌고 갈 수 있겠죠.
11/08/25 10:42
온게임넷에서 하는 wcg대표선발전을 봤는데요, 전용준+오성균해설 조합 정말괜찮더라구요. 특히 전용준해설은 정말.. 최고의 캐스터라는걸 lol중계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준것 같습니다.
중계보니까 일단은 초보자들을 위한 해설을 주로 하시던데, 해설은 지금처럼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아직 lol을 접하지 못한 사람이나, lol을 접한지 얼마 안되서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니까요. 그리고 스타 초창기에 '엄재경의 스타이야기'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처럼 lol입문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다만 안습인건 화질-_-;;.... 온겜홈피에서 보니까 아이템도 안보이고, 몇킬을 했는지도 안보이고... 화질개선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적어도 아프리카 수준의 화질정도는 필요해 보입니다.
11/08/25 10:53
그런데 LOL은 약간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일단 적당히 고수들의 경기라면 갱킹도 많이 나오고 그러겠지만 정말 현재 초고수들의 경기는 초반 킬도 안나오죠. 그 이유는 다들 엄청난 맵 장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위치선정과 심리전으로 초반에는 다들 CS먹기 바쁘죠. 물론 어느정도 아는 사람은 저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보이죠 (마치 이종격투기에서 그라운드로 넘어갔을때 그냥 서로 뒤엉켜있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 처럼 루즈해보이지만 그라운드 기술을 아는 사람에게는 지금 몇번의 심리전과 위치선정을 위한 싸움이 오고갔는지 보이는 것 처럼요.) 그렇게 킬 안나오고 하다보면 모르는 사람에겐 '아 뭐하는거야 엄청 지루하네...재미없어' 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실제 이번 두번의 결승전 중에도 관중중에 자는 사람도 많이 보였으며 계속 보다보니 저도 졸리더라고요 -_-;; 게다가 옵저버 화면을 사용한다고 해도 장착하고 있는 아이템이 뭔지 잘 분간이 안가기도 하고요 (LOL을 했어도 30렙정도는 찍은 사람이어야 분간가능하다고 봅니다) 화질개선과 LOL에 소양이 깊지 않은 사람을 어떻게 끌어들일 것인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11/08/25 11:01
Intel익스트림 마스터즈대회를 보니 영웅별 궁극, 서모너스펠의 쿨타임과 킬데스, 파밍과 번 돈의 양, 타워까지 자세하게 나오니까 의외로 보는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온게임넷걸 봤을때 화질도 별로였고, 정보도 적어서 안보이는 느낌이였거든요.
해설은 닥말, 전용준 조합 괜찮은것 같습니다.....한명 더 영입해서 3인체재가 더 좋아보이는데 빛돌님을.....뭐 일단 해봐야 알겠지만 LOL을 즐기는 저로서는 리그가 열렸으면 좋겠네요
11/08/25 11:32
개인적으로 그나마 AOS 중에선 lol이 보는 게임으로서는 제일 괜찮아보이더군요
그래서인지 옵저빙 모드는 정말 맘에 듭니다. 화질이나 해설은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 부차적인 문제구요.. 문제는 역시..lol을 접하지 못한, 혹은 초보들이 얼마나 게임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lol 이 한국에 들어온 뒤에 얼마나 제대로 정착이 되고, 그 리그를 적절한 때에 개최하는 것이겠죠. 물론 해설이나, 그전에 초보들을 위한 별도의 lol 프로그램 등을 개설하는 방법도 있구요. RTS나 격투게임과는 달리.. AOS는 보는 사람들이 게임 이해도 장벽이 꽤 크니까요. 전체적인 시스템만 이해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각 영웅들의 스킬이나 아이템들도 제대로 알아야 하죠.
11/08/25 13:36
한번도 안해본게임이지만 좋은소식이네요.
pgr보면 이게 요새 대세게임같던데 방송타면 인기몰이급행열차에 타는거겠네요. 스타,철권정도빼곤 볼게없는 게임방송인데 이 참에 좋은컨텐츠하나생기면좋겠네요.
11/08/25 13:45
이스포츠 전체로 봤을 때 장기적으로 스타판이 줄어들고 다른 게임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보이네요.
솔직히 그 동안 프라임타임에 스타 외엔 다른 것을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었죠. 다른 리그가 끼어들 틈이 없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철권이나 카트나 스포 서든 등의 리그가 있긴 하지만 프라임타임에는 언제나 스타만 있었지요. 그런데 이제 그 시간대에 다른 게임들이 선보일 여력이 생긴 겁니다. lol 이 얼마나 인기를 끌고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대체할 게임은 무수합니다. 이를 계기로 종목의 다양화와 함께 이스포츠의 진정한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11/08/25 17:34
그런데 최근 게임게시판을 점령하다시피 했던 우려글은 모두 스타1 판이 없어질까봐 걱정하는 글 아니었나요? 온게임넷에서 LOL을 방송하는 것이 e-sports 판에는 좋을지 모르겠으나 PGR의 주된 관심사인 스타1 판에는 별다른 영향을 못 줄 것 같네요. 사실 e-sports 판만 놓고 보면, 스타2나 LOL 등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게임게시판을 점령하면서 걱정할 정도도 아니구요. MBC 게임이 문을 닫는 것도 주구장창 스타1만 방송했는데 스타1 흥행이 떨어져서 닫는 것이죠. 만약 다른 종목들이 많이 생겨나서 게임 방송국이 유지된다해도 스타1이 그 힘을 타고 다시 흥행하느냐는 미지수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자연스러운 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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