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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4 10:42:39
Name 로베르트
Subject 주5일제 1년후의 기사들
1.07년과 08년의 프로리그 비교-양사 타겟이 아닌 유가구 기준입니다.주 5일제라 하더라도 괜찮았죠.아니 05보다 더 올랐습니다.
                                             (05 프로리그 온겜 0.417% 엠겜 0.152% 엠겜은 인정못한다고했지만......)








2.08~09 프로리그 위너스리그 비교-이때부터 평균시청률은 뭐 그닥.........(07후기 cj-엠겜이 프로리그 마지막 1%이니.....)








3.08~09 프로리그 결승-이떄부터 온겜과 엠겜의 관게가 역전되기 시작합니다.(온겜은 결승 두번째날 13~25남자 0.9%대)








4.네이트 msl 8강-엠겜이 명실상부한 1등채널의 위용을 보입니다.근데 결승이 망합니다.-_-;; 그리고 웹하드스폰으로 추락






5.형준프로게이머되다.-게임방송 최후의 1%를 찍어준 프로그램 msl도 스타리그도 프로리그도 아닌 형준훌게되다 입니다.








6.빅파일 8강-어째 4강 결승보단 이젠 모듬형식의 경기들이 시청률을 더 짤뽑는것 같은.......(이영호 정명훈 4강은 가구당 0.647)
그리고 엠겜은 보도자료배포할때 낯뜨거운 단어를 잘 적더군요.







7.09~10 프로리그 결승 온겜 엠겜-조작 후폭풍땜에 망했어요.어째 둘이 합산해서 작년 엠겜 하나보다 못하다니(08~09 엠겜-1.182)











8.10~11 프로리그 2R 통신사매치-최연성의 개드립과 강도경의 역관광으로 떡밥이 나름 흥했던 매치







9.피디팝 32강 a조-역시 모듬 경기의 강자 msl 그리고 결승은 네이트때는 비난일색이었지만 완불엠소릴 들으면서 저저전 크리









10.10~11 프로리그 결승전-09~10보다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가구당으로해서 이럴뿐일지도......근데 xtm 지못미  
                                        월평균의 절반수준을 그것도 금욜 프라임타임대에 까이다니  







그리고 마지막 온겜 엠겜 2001~2008 연도별 시청률








  



2010년 3월 월간 순위(조작 스캔들 직전)







2011년 6월 월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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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나라
11/08/24 10:53
수정 아이콘
최근에는 엠겜의 시청률이 더 높군요.
그리고 온겜이 평화방송에 밀리다니.....ㅠㅠ
포포리
11/08/24 10:59
수정 아이콘
진짜 암울하네요.
획기적인 변화없이는 1년이상 리그 지속도 어려워보이네요.
데프톤스
11/08/24 11:00
수정 아이콘
주 5일제가 스타리그 망하게 했다는 근거가 약해지네요
미하라
11/08/24 11:08
수정 아이콘
주 5일제가 시청률을 갉아먹었다고 하는 이들도 정작 주 5일제 되자마자 시청률 토막났다는 소리는 안합니다.
정상급 프로게이머가 당장 1주, 2주 정도 연습 게을리하고 논다고 1,2주만에 바로 본좌에서 막장으로 내려가진 않지요.
하지만 한시즌 정도 지나고 나면 바로 연습부족으로 인한 기량저하가 나타나듯이 시청률도 마찬가지로 바라봐야죠.

주 5일제로 확대되고도 꼬박꼬박 챙겨보던 사람들도 결국 지친거죠. 그렇게 많은 헤비유저가 라이트유저가 되면서 시청률도 떨어진겁니다.
오히려 이건 주 5일제때문에 스타리그 시청률이 토막났다는 근거자료가 될수 있을것 같은데요.
티라미스타
11/08/24 11:37
수정 아이콘
그냥 게임이 오래되면서 자연스럽게 퇴보한 것일 뿐입니다 뭐 주5일제니 뭐니 잘못을 다른데 돌릴 필요도 없고요. 10년이나 이어지는 동안에 사람들이 나이들어가면서 하나씩 떠나고 유입층이 되야할 십대들은 다른 재밌는게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스타에 흥미를 가지지 않게 됐죠 .
데프톤스
11/08/24 11:44
수정 아이콘
사실 응원하는 팀 경기만 골라보게 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주 5일제도 발전가능성이 있는데..
대부분의 헤비유저들은 모든 경기를 다 보는 분들이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지칠만 하네요..
미하라
11/08/24 12:29
수정 아이콘
골라보는 라이트 유저만으로도 시청률을 내고 인기를 끌수 있는건 야구처럼 전국구 스포츠가 되는 종목이나 가능한거죠.
10대, 20대에 팬층이 한정된 스타크래프트라는 컨텐츠를 전국구 스포츠인 야구처럼 리그를 돌리려니까 택도 없는겁니다. 멍청한 짓이죠.

전체 야구팬들중 10%만 TV로 야구를 시청해도 그 숫자는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스타팬들중 10%만 티비로 스타를 본다면 과연 시청률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무한낙천
11/08/24 13:07
수정 아이콘
주5일제로 이미지(?) 소비가 너무 많았던거 같습니다.
당장에야 보고싶은 스타 경기 많이 보고 싶으니까 좋았겠지만,
이건 지속적이고 유지 가능한 소비가 아닌,
한정된 자원을 빠른시간에 확 뽑아먹고 마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가져온 듯 합니다.

예전엔 경기 끝나면 동영상 찾아보고 다음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많은 분석과 떡밥들이 난무했지만,
요샌 바로바로 경기가 계속 있으니 그럴 시간도 없고, 그 많은 경기 일일히 찾아보기도 힘들어서
그냥 보게되면 보고 안보면 말고가 됬죠..
다레니안
11/08/24 13:44
수정 아이콘
주5일제를 안했어도 지금과 상황이 크게 다를리 없을 겁니다
일이 이렇게 된건 스타판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팬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차츰 줄어가지만 신규시청자의 유입은 거의 없기 때문이죠
고등학교때 에버2004 스타리그 우승자 맞추기 내기를 120명이 했었는데 -_-;; 그 때 그 친구들 중 과연 몇명이나 스1을 보고 있을까요 음...
컨텐츠소비가 많건 적건간에 시간이 흐르면 차츰 다른 취미가 생기고 마이너한 취미는 잊혀져갑니다

워3카오스만 보더라도 초창기 폭팔적인기를 누리다가 (pgr에 불판까지 생겼었죠) 2년정도 지나자 하락세가 되었습니다 리그 수를 늘린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저 시간의 흐름을 막을 수 없었던 것 뿐입니다
11/08/24 13:46
수정 아이콘
스타판 수명에 관해서는 주5일제 별로 상관없었다고 봅니다
어차피 다될 수명이었던 것이고
게임방송의 수명에 관해서는 매우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소위 신성장 동력 이라고 할만한 신규 컨텐츠 개발을 대단히 많이 저해했죠
라울리스타
11/08/24 13:48
수정 아이콘
윗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일단 이미지 소비(?)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라이트 유저로만 시청률을 낼 수 있는 야구같은 종목이 아님에도 그렇게 돌려버렸죠. 또한 예전보다 라이트 팬들이 느끼는 듣보잡(?) 매치도 많아졌습니다. 프로리그도 일주일에 팀 당 한 게임씩 하고 개인리그 위주일때는 각 팀의 에이스급 선수들의 경기가 많았지만, 지금은 헤비 유저 아니면 잘 모르는 게이머들간 경기가 너무 많습니다.

양산형 경기도 주 5일제와 완전히 관련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예전처럼 준비기간이 1주일이나 되면, 한 맵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많이 해보겠지만, 일주일에 두 번씩 경기가 있고, 준비할 시간은 2~3일 밖에 없습니다. 결국 맵에 최적화된 빌드를 더욱 세밀하게 갈고닦는 사람이 이긴다는 얘기죠.

의외로 프로들이 빌드 창의성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은 당장의 성적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맵에 맞는 빌드를 정하고 그 빌드의 각 상황별 대처법과 후반 운영까지 연습하려면 2~3일 만으로 빡빡합니다. 즉, 새로운 변화가 나오기 힘들죠.
블루 워커
11/08/24 15:36
수정 아이콘
주5일제가 스타판의 수명에 별 영향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확실한건 주5일제로 인하여 다른 종목을 키울 여력이 없어졌고 그로 인해 E-Sports 전체의 위기가 찾아 왔다는 겁니다..
두 방송사가 대회를 진행할수 있는 무대는 용산 아이파크몰과 문래동 히어로 센터밖에 없는데 주5일은 프로리그 하루,많이는 이틀을 개인리그 하는데 다른 대회를 진행할려도 진행하기 힘들고 시청률도 그렇게 못끌어 들일께 뻔했죠..
저는 주5일제가 스타만이라면 모르겠지만 E-Sports전체를 놓고 본다면 해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차사마
11/08/24 19:06
수정 아이콘
주 5일제가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게임 방송국이 어려워진 것은 온라인 유저층이 폭발적으로 생기면서, 방송을 챙겨보지 않아서죠. 이들은 스타가 아무리 재밌게 이벤트를 만들어도 안 볼 겁니다. 그리고 스타1이 취향이 아닌 사람도 챙겨보지 않겠죠. 이제는 스타1의 파이를 줄이고, 다양한 리그를 개최하면서, 스타1 뿐 만 아니라 3~4개의 리그를 운영해야 될 때가 왔습니다.
아나이스
11/08/24 19:31
수정 아이콘
스타판이 양초라면 양초를 보다 일찍 녹여버리는 게 주 5일제였던건 사실이죠.
나오는 전략이 끝이 없다곤 하지만 게임 자체의 수명이 거의 다해가고 있다는건 예정된 일이었으니 패스하구요
양산형 경기의 증가, 희소성이 떨어진 경기들(맨날 키면 스타 스타 스타), 처음엔 균형이 잡히는 듯 했으나 개인리그가 프로리그에 잠식되면서 그나마 재밌던 곰TV 연속시즌 이후에는 사라져버린 개인리그의 재미. 여담이지만 전 승부조작도 주 5일제가 100% 영향을 주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주체인 마XX, 원XX 등이 제일 나쁜 놈이죠.) 한두경기 진다고 팀이 플옵 나가리되는것도 아니고, 고된 연습, 팬들의 관심이 느슨해지는 판 상황 등등이 모여 일을 저지르기가 이전보단 훨씬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판을 놓고 봐도 다른 리그가 성장할 기회를 원천봉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시간배정이 삽질이건 뭐건간에요.
게임방송이 아니라 스타1 방송이 되어버렸고 스타1에 관심없는 사람들은 안 보는 거고 엠겜의 폐지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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