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23 22:46
김동수 선수 복귀 했을 때 엄청 관심 가지고 주목했던게 생각나네요.
복귀해서 열심히 연습도 하시고 프로리그에도 출전하고 그랬는데-_-;
11/08/23 22:47
저도 최연성/조용호 선수 은퇴와 함께 스타판에 정을 뗀 입장으로 글쓴 분 의견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선수생명이 짧다는 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 보기를 좀 쉬었어도 내가 좋아했던 선수를 볼 수 있다면 다시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아직까지 현역으로 뛰는 소위 올드 게이머들 말만 현역이지 현실은 벤치맨이잖습니까. 그나마 홍진호 선수 공군에서 뛸 때는 좀 봤는데.... 이젠 그마저도 없네요.
11/08/23 22:50
레전드와 현역의 바톤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광빠에서 꼼빠가 되었는데.. 이런 케이스가 상당할 꺼라 생각됩니다.. SKT, KT,CJ 정도만이 이런게 가능하지만.. 다른 팀들은 좀 힘든게 사실이죠
11/08/23 23:05
왜 이렇게 선수생명이 짧은지 모르겠어요. 박정석 선수나 전상욱 선수등이 스2의 임재덕 선수처럼 활약할 순 없는걸까요? 스물다섯 넘은 게이머가 프로리그에 나오긴 나올까요?
11/08/23 23:08
레전드의 부재로 이판이 몰락한다는데는 그다지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레전드란 말 그대로 스타급 플레이어인데 택뱅리쌍이 이 판에서 최고로 군림한게 무려 5년 가깝습니다. 2000 년에 게임했던 임요환이 지금까지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NBA도 조던이 은퇴했을 때 매출이 줄었고 인기가 줄었다고 합니다만 그런 요소가 2011년의 현재 스타판을 설명해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2000년부터 게임을 봐왔던 사람이 빠져나가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이 적다는 것이 문제겠죠.
11/08/23 23:17
모래가 아니라 모태겠죠?
확실히 소리 소문 없이 판에서 사라진 선수들을 떠올리자면 참 아쉽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 카운터로 현장에서 뛰면서 팬들과 접점을 이어나가야 할텐데, 이 판은 그런 부분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너무 취약해요 ㅠ
11/08/23 23:35
택뱅리쌍은 이미 레전드라고 생각합니다.
그 어떤 선수들보다 우승을 많이 했는데 레전드 취급을 못 받는다니요. 님이 말하는 레전드는 레전드가 아니라 올드 혹은 스타일리스트겠죠.
11/08/24 00:20
저는 허재, 강동희, 이상민, 맥도웰 등등이 있을때 농구를 참 좋아했었죠.
선수들간의, 팀간의 라이벌 관계도 느껴지고 선수 색깔도 느껴지고 참잼있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들이 하나둘씩 떠나가면서 농구를 슬슬 안보게 되었죠. 지금은 작년 우승팀이 어디인지도 잘 모르고 아는 선수도 손에 꼽게 되죠. 그렇지만 저는 농구 게시판에 가서 요즘 선수들은 색깔이 없다. 그래서 농구가 재미없다. 농구가 참 인기가 많이 줄었구나. 망해가는 길일지도 모른다 라고 쓰지 않습니다. 그렇게 쓰지 않는 이유는 제가 농구팬으로서는 거품이란것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농구를 좋아한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좋아했던 거죠. 확실히 객관적인 수치로 그때에 비해 농구의 열기가 줄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농구자체를 사랑하는 거품아닌 진짜 팬들이 있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는것은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안봐서 그런것이고 제가 몰라서 그런것이지 지금 선수들도 허재 강동희처럼, 혹은 그보다 훨씬 실력있고 노력하고 열정적입니다. 스타판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티비 열전 게임챔프부터 스타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하는 거품아닌 진국 팬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임요환도 좋아했고 최연성도 마재윤도 좋아했고 지금은 이제동도 좋아하지만, 내년시즌부터 당장 화승 에결에 이제동대신 박준오가 나온다 하더라도 재미있게 볼것입니다. 지금 선수들 예전처럼 눈에 확띄는 색깔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죄송하지만 요즘 경기들 잘 보고 있는것인지, 혹은 과거를 지나치게 미화하시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색깔있는 사람 수만큼 지금도 색깔 있는 선수들 충분히 많습니다. 그냥 지금 그사람 색깔있는 사람이 임요환이 아니라서 섭섭한것은 아니신지요. 스타판은 확실히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선수 위주로 좋아하는 사람은 빠지겠지요. 남는것은 스타 자체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겠지요. 그사람들 앞에서 이런 글들을 쓰시는 것은 KBL게시판에서 제가 허재같은 선수 요즘 없다고 그래서 안본다고 하는것과 비슷할거 같네요.
11/08/24 00:32
택뱅리쌍은 이미 레전드죠!
꼼빠지만 특히 이제동 선수..여태까지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정상에 있는 모습은 다른 기존의 레전드들도 본받아야 할 점이네요 끝없는 승부욕과 자기 스스로의 동기부여...벌써 5년 차인가요...정말 흐트러짐이 없어요 성실하고
11/08/24 00:42
마재윤이 아쉽죠. 정말 레전드가될수있는 선수였는데 조작질로 훅가서...
진영수도 여자팬모으는데 한몫했던 선수였고 플레이스타일을 좋아하는분들도 꽤 있었는데 아쉽네요. 정말 조작사건만 없었어도 이 상황까지 안왔을꺼라고봅니다.
11/08/24 01:41
레전드의 부재라기보단 스타의 부재죠.
택뱅리쌍 나온지 5년이 넘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택뱅리쌍 단물만 빨고 있죠. 지금 스타판 보면 마치 유비, 조조, 제갈량 다 죽고난뒤 삼국지 뒷부분 읽는 느낌입니다.
11/08/24 08:51
위에 잘써주셨듯이
임이최마-택뱅리쌍 뭐이렇게될텐데 임과 이는 정말 오래했었으니 세월떄문에 그렇다치고 중간부터 나와 인기끈 마나 진영수같은 중간층이 조작질로 실력이 은퇴수준까지 가서 다소모되고 은퇴한것이아니라 범죄자라는 딱지가붙은채로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해 유명선수들의 허리라인이 뚝끊긴게한몫하겟죠. 택뱅리쌍의 스타성이 부족해서 판이 재미가없다기보다는 "그들뿐" 이기떄문에 많이 재미가감소햇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조작선수들의 대부분이 스타일있고 팬도상당했죠 그들의 조작질자체도 스타판에 엄청한 악영향을끼쳣지만 개인적으로 더 큰 조작의 폐해(?)가 그들자신의 퇴출이라고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