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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1 16:08:46
Name 내가바라는나
Subject 아마고수 VS 프로

민감한 글이라 고민하다가 씁니다. ^^
방금 스타 베넷어택경기를 보고 생각보다 아마고수 실력이 엄청난걸 느꼈습니다. 단지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3주정도  베넷어택을 즐겨 봤었는데, 아마고수가 누군지는 알수 없으나, 현 프로게이머들 역시 어려운 경기를 하는걸보고
확실히 실력히 좁혀진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스타리그를 지켜보면서 아마추어랑 프로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기도 했었는데, 뭐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느 특정맵? 예를들면 파이썬이라던가? 헌터에서 팀플 같은 경우는 공방에서 정말 최고수들의 경기는 프로게이머도
이기기 힘들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확실히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3:3헌터 팀플에서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선수랑 헌터에서 팀플만 10년가까이한 최고수랑 경기를 하면
누가이길지? (이벤트전으로 하면 재밌을 텐데 말입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아무리 생각해도 프로게이머 쪽이 나을듯 하나, 맵이 헌터이고 한정적이라는거, 그리고
10년 가까이 그맵만 했다면 전략이랑 맵특성은 완전 꾀고 있을 아마고수와의 대결이라 쉽게 누가 이길지
장담하기는 어려운듯 합니다.

물론 베넷어택경기는 옆에서 해설이랑 얘기도 해야되고 말을 하면서 경기를 하기때문에 선수들의 집중력이 저하되고
이모조모로 악조건(?)에서 하는거라고 하지만, 생각보다 아마고수와 프로의 차이가 크진 않은듯 합니다.
아마고수가 전프로게이머 출신이라던지 잠시 프로게이머 지망생으로 연습생 생활을 어느정도 한선수라면.. 가능도 할것같습니다.

어째뜬 지금 이판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경기는 보고싶다는게 결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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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jyess
11/08/21 16:13
수정 아이콘
아마고수와 프로간의 차이는 마이스타리그로 얘기 다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11/08/21 16:13
수정 아이콘
프로가 아마 고수와 동일한 환경에서 경기를 한다면
아마 고수가 벽을 느낄 것 같네요.
저는 마이스타리그에서 박태민 해설이 5명을 손쉽게 제압한 것을 보고 느꼇습니다.
방송 경기에서 보여지는 프로의 경기력과과 연습실에 보여지는 경기력은 사소하겠지만 엄청날 것 같구요.
기아없이못살아
11/08/21 16:15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리그로 끝난거 아닐까요

배틀넷에서 그냥붙는거랑 현실은 다르다는게 그냥 나왔죠
지니쏠
11/08/21 16:18
수정 아이콘
진짜 만년떡밥이네요. 크크. '팀플만 10년 가까이한 최고수'의 수준에 따라 갈리겠죠. 1:1 실력이 프로게이머 따기 직전쯤의 고수들이 10년동안 호흡 맞춰온거라면 이영호 김택용 이제동이 1~2시간 준비해서는 이길 수 없다고 봅니다.
모리아스
11/08/21 16:23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리그로 끝났죠
11/08/21 16:26
수정 아이콘
1:1은 아마가 거의 이길 수 없는데 팀플은 아마가 이길 수 있을 거 같네요.
예전에 아는 누님께서 GO팀의 한 선수가 팀플에 나간다니까 oo이가? 라며 농담섞인 비웃음 비스무리한 걸 날린 적이 있었습니다.
팀플에서 꽤나 활약했었던 선수였음에도 말이죠-_-;
냉철한블루
11/08/21 16:26
수정 아이콘
이영호,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택뱅리쌍도 마이스타리그에선 보통의 상대 선수일뿐이다~~ 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무색하게 아마고수들이 전원 프로들에게 발렸죠. 프로와 아마간엔 넘사벽의 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은이망극
11/08/21 16:28
수정 아이콘
배넷어택 프로들이 아마고수들에게 진 경기도 생각해보면 저그선수들의 경우는 뮤짤이 안되 경기가 어려워졌거나 시청자들에게 재미있게 보여주기식 플레이를 시전하다가 패배했지 정상적으로 하면 절대 못 이기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투혼에서 구성훈선수가 다크템플러에 SCV 거의 한부대? 남았는데도 역전하는 것을 보고는 확신이 더 굳어졌고요.
제일앞선
11/08/21 16:29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겜아이에서 10위권안에서 놀았던적이 있는데
그때는 저도 스타좀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지인소개로
모 여성 프로게이머와 경기를 해보고는 그이후로 전 프로게이머랑 아마와는 많이 다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맵도 일부러 제가 주구장창하는 로템에서만 했는데 정말 넘사벽이더군요
11/08/21 16:31
수정 아이콘
배넷어택은 선수들이 만담을 즐기며 슬슬하는거고

제대로하면 완전 상대가안된다는게 마이스타리그로 확인됐죠
11/08/21 16:31
수정 아이콘
1:1은 아마가 진짜 불가능 이라고 보시면 되고...
팀플은 그나마 좋은 이유가, 팀플전용 빌드도 따로 있고 예전 프로리그 팀플 있을당시에
삼성전자 팀플마스터들이 유명팀플전용 클렌들이랑 연습게임을 자주 했습니다.
당시 상황이랑 지금 상황이랑 컨트롤적인 측면을 제외하고 빌드는 거의 같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팀플은 할만하겠죠.
11/08/21 16:32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오늘 배넷어택 누가 나왔나요?
헤나투
11/08/21 16:36
수정 아이콘
파이썬 팀플이면 프로게이머가 좀만 준비하면 그냥 이길거 같습니다. 3:3 헌터 팀플이면 어렵네요. 프로게이머라도 쉽진않을거 같습니다.
11/08/21 16:39
수정 아이콘
맵핵을 킨 아마고수를 프로게이머가 상대하기는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베넷어택은 말 그대로 그정도 핸디캡이 있는거고......

프로게이머 1군 엔트리 중에서도 이름좀 들어본 친구들은........유닛 하나가 우리가 생각하는 교환조건이 안들어맞는다더군요. 괜히 다른 스포츠처럼 여기저기서 날리는 동호회, 실업팀 가운데에 2군 프로선수 떨궈두면 그 종목 신님이 되는게 프로의 위엄인거같아요.
Han승연
11/08/21 16:40
수정 아이콘
배넷어택 유준희선수가 투혼에서 토스상대로 멀티밀려서 본진앞마당만으로 뮤탈저글링가디언으로 제압했던게 생각나네요..
Go_TheMarine
11/08/21 16:46
수정 아이콘
서지수선수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서지수선수에게 아마선수들 한판도 못이기지 않았나요?

그리고 베넷어택같은데서는 프로들이 제 실력 발휘 안하죠.
11/08/21 16:48
수정 아이콘
일꾼한기 핸디캡해도 못이길거 같아요
방과후티타임
11/08/21 17:09
수정 아이콘
1:1은 답없다고 생각하지만 팀플은 모르겠네요. 팀플은 팀플만 많이 한 아마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즘 프로게이머 경기에 팀플이 없어져서 팀플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굽네시대
11/08/21 17:12
수정 아이콘
팀플이면 아마고수가 이길수도 있겠지만... 프로게이머들이 팀짜서 하루만 호흡맞춰도 프로게이머들이 이길 거 같네요.
웃어보아요
11/08/21 17:28
수정 아이콘
음..너나할것없이 택리쌍 셋이 9드론, 투겟 등으로 초반 1:1쌈 유도해가면 왠만해선 안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어찌어찌 중후반 운영전가도 안질 것 같구요.

그나마 초중반 쓰리컬러 러쉬에 한명 쓸릴경우인데.. 그럼 그동안 다른 팀원들이 살았고, 리쌍이 남든 택동이 남든 택호가 남든..
그 둘이 다 이길 것 같아요..
lionheart
11/08/21 17:47
수정 아이콘
말이쉽죠
날빌 한판이면 몰라도
못이깁니다
이영호렁 두명이 븥어서 들다 올인 러쉬했는데도 겨우 한판이긴 아마최고수들도 있죠
놀면서하는 베넷어택을 진짜실력과 비교할수없죠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 팀플할경우
셋이 이영호치러올안러쉬하면 이영호가 수비적으로 나오고 나머지 두명이 한명만 끝내도 2:2상황에서 절대못이김
밥먹고스타만하기도 하지만 주변이 최고의실력자들과 연습하는 프로게이머를 이기기란 불가능
하긴 인터넷에선 나도 이영호죠
Amaranth4u
11/08/21 17:50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고수와 프로게이머간의 격차는 확실히 좁혀진게 맞죠.
씨유엣배틀넷과 신애와밤샐기세에 나오는 전 현 프로게이머의 승률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봅니다.
당시에는 김정민선수가 부종으로 일군 세마리로 시작해도 쉽게 이기는 경우가 태반이더군요. 그리고 마이스타리그와는 다른게
솔직히 아마추어는 집에서 자기 마우스와 키보드로 할 때 제일 강합니다. 무대의 핸디캡을 프로보다 많이 받죠.
하지만 프로게이머와 아마추어간의 실력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단 아마고수가 투혼에서 프로게이머와 한다면 10판하면 한 두판은 이기지 않을까요.
11/08/21 17:51
수정 아이콘
배넷어택은 개인장비를 안써서 그런거 아닌가요? 연습실 자기자리에서하면 프로가 한판도 안진다에 오백원쯤은 걸 수 있습니다.
가치파괴자
11/08/21 17:52
수정 아이콘
배넷어택은 옆에서 말도 엄청걸고.. 대답도 해주고..
스타 함해보세여.. apm300 찍을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물어보는거 대답하는것도 엄청 힘듭니다;;
지아냥
11/08/21 18:07
수정 아이콘
흐흐흐흐 제대로 한다면 1판이나 이길까요..
다레니안
11/08/21 18:25
수정 아이콘
첫번째 아이디 누적전적 4300전 펭귄쓰다 과거에 블럭 -_-...
두번째 아이디 누적전적 1200전

나름 스타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데 프로는 괜히 프로가 아닙니다 여러분 크크...
다만 본문에 언급한 헌터의 경우 2저그 vs no저그 이정도의 차이라면 프로가 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저도 베넷어택 무쟈게 도전하는데 한번도 못해보네요 어휴 ㅠㅠ
사신아리
11/08/21 19:02
수정 아이콘
좀 다른얘긴데,
베넷 어택 송병구 편은 꼭 보세요.
레전드편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크크크.
(save MBCgame)
겨울愛
11/08/21 19:20
수정 아이콘
아마 고수와 프로의 차이는 넘사벽이라도 할수 있겠지만, 저는 아마 고수 최절정이 자신이 매일 하는 맵(예를 들면 국민 맵 파이썬)에서
프로랑 붙으면 5판 중 1판 정도는 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프로들은 최근에 나온 맵들 위주로 연구하고 연습하기 때문에 옛날 맵이나 지금 시즌에 쓰이는 맵이 아니면 조금은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이 생긴다고 봅니다.(예를 들면 프로게이머들이 배넷어택 같은 곳에 나와서 빨무 맵에서 관광 타는 모습들이 간혹 보였죠.
근데 이 부분도 본좌급이거나 센스가 있던 선수들은-이윤열,박성준 등등- 센스로 다 커버가 되고 압도하는데 이 급 미만의 선수들은
맵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서 1년 365일 한맵만 하는 빨무 고수들에게 꽤 지더군요. 물론 유한 맵은 이 이해의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차이가 존재는 한다고 봅니다.)
프로 선수들 중 A급 선수들은 아무리 아마고수가 자신 있는 맵에서 한다고 해도 100판 중 1승하기도 힘들겠지만 B급 미만들은 프로게이머가 익숙하지 않거나 해본적 없는 맵- 아마고수는 매일 매일 해서 그 맵의 온갖 요소를 다 통달한 맵에서 게임을 한다면 5겜 중 1승, 운이 좋으면 2승 까지 할만큼은 된다고 봅니다.
물론 이것도 프로가 그 맵에 특화된 전략 공부 2~3시간 하고 오면 다 부질 없는 짓이고 가정이긴 하겠지만요;;
여튼 프로와 아마는 넘사벽이긴 하지만 베넷어택이나 @플레이 같은 곳에서 프로 선수가 간혹 지는 요인은 맵에 대한 파악이 안되어 있는 요소가 한몫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래 프로가 아마 고수랑 게임할때 핸디캡으로 일꾼 1기 잡고 시작한다고 예전에 들었던 것 같네요.(이래도 프로가 이기구요. 아마고수와 프로의 실력차는 일꾼 1기 잡기 > 실력차 > 일꾼 2기 잡기 사이에 있다고 하더군요. 1기 잡으면 프로가 이기고 2기 잡으면 아마가 유리한.)
마이너리티
11/08/21 20:38
수정 아이콘
파이썬 같은 맵이라면 아마고수와 프로의 차이는 확실히 좁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중에 나온것처럼 일꾼한기 핸디캡이면 말할 것도 없이 아마고수가 이길 것 같고
노핸디캡 파이썬 매치라면 5판 중에 한판정도는 아마고수가 이길 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물론 프로게이머중에서 우승자급 말고 그냥 일반 주전급이나 그 이하의 선수일 경우에요.

마이스타리그의 경우엔 아마고수들은 방송무대 적응이 프로들과는 넘사벽이라
그렇게 격차가 벌어진듯하고, 그냥 연습실이나 피시방 혹은 집에서 배틀넷으로 붙는다면 생각보다 격차는 좁다고 봅니다.
11/08/21 20:50
수정 아이콘
팀플은 아마고수 쪽이 더 좋을 겁니다. 저도 가끔 헌터 팀플 하는데 프로게이머 도전을 해봤을법한 친구들과 게임해도

진짜 호흡 맞춘 잘하는 팀들은 한판도 못이기더라구요. 딴 것보다 상대의 위치에 따른 해법 자체가 완벽하게 준비되어있고

4대4의 경우에는 시작하자마자 상대 위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시작하자마자 이미 전략이 들어갑니다.

예전에 팀이랑 하는데 정찰도 없이 대놓고 11시 쪽 입구를 배럭으로 막아버려서 한명 배제시킨 후에 초반 4대 3 상황으로 만드는 것에서 경악한 적이... (이런 상황이 그 날 내내 계속 됐습니다.)

아마 이 팀들의 수를 모두 당해보지 않는 이상 처음에는 프로들도 좀 당황할 거라 생각합니다.
평균APM514
11/08/21 21:00
수정 아이콘
팀플 외에 개인전이라면...똑같은 IPX나 UDP? 환경에서는 거의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정도의 신인이 등장한다면,,,그 선수도 또한 프로게이머로 전향하겠죠..
예전 최연성 선수의 느낌이랄까..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예전처럼 떠오르고 주목받는 아마추어 고수분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제는 아마추어와 프로게이머간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11/08/21 21:23
수정 아이콘
4:4나 3:3 팀플이면 팀플 경험 많은 아마추어가 무조건 이길겁니다.
팀플하고 1:1은 차원이 다르죠. 프로게이머도 4컬러 물량은 감당못합니다.
물론 4:4 한 1개월 이상 파면 몰라도 준비없이 바로 붙으면 프로게이머라도 무조건 집니다.
2:2는 프로게이머가 약간 유리할 것 같네요. 처음 붙으면 1~3판은 져도 몇판하면 금방 프로게이머가 적응해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팀플유져가 아무리 경험많아도 2컬러정도는 초반에 막을 수 있고, 초반만 버티면 프로게이머가 압도적으로 잘하니까요.

1:1도 커리지에 도전할만한 급이면 10판 붙으면 1~2판정도는 이길겁니다.
물론 맵은 지금 쓰는 맵이 아니어야 겠죠. 프로리그에서 준비하는 맵 쓰면 1판이기도 어렵고
지금은 안쓰이지만 공방에서 자주 쓰이는 로템, 파이선, 투혼 같은 맵에서 하면 그 맵만 전문적으로 파는 아마추어 '고수'라면 10판중에 1~2판은 맵의 이해도를 한껏 발휘해서 공략하면 분명 승산이 있어보입니다.
11/08/21 23:18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가 심심해서 2:2팀플대회 소규모 나가서 우승한게 생각나네요 토스로 했다는거 같은데 [m]
파일롯토
11/08/21 23:46
수정 아이콘
지역결승올라간선수들 5명모아서 합숙하면서
박태민해설에게 올킬당하는걸보니... 프로의벽은 단순실력 그이상이더군요
王天君
11/08/22 01:26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리그에서 끝났죠. 프로 대 아마도 아니고 前프로 대 아마를 하는데도 아마가 발렸습니다. 김국군씨 굉장히 인상깊더군요. 본인도 스스로 암만 내가 프로게이머 접었다지만 연습 좀만 하면 아마추어한테 절대 안진다고...(그래놓고 지기는 했지만)
솔직히 강민의 올드보이에서도 이미 끝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유일한 양대 우승 프로토스이자 한때는 프로토스를 대표하는 선수였는데, 경기하는 거 보고 송병구 선수 왈 " 이건 절대 프로의 게임이 아냐".

넘사벽이란 말 그대로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죠. 이제동 선수가 공식적으로 한 말이기도 합니다.
11/08/22 04:44
수정 아이콘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 1:1은 마이스타리그에서 증명이 나버렸고, 팀플 3:3, 4:4 정도면 아시아 최강 팀플 아마고수팀이 더 많이 이길 것 같네요.
바알키리
11/08/22 08:33
수정 아이콘
엊그제 소닉 아프리카 방송에서 n.die 클랜이랑 소닉 올스타랑 경기를 했었죠 7:7 엠비씨 팀리그 방식으로
그때 아마 초고수인 비실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선수(온게임넷 아마초고수 연승전에서 10연승 정도 했음) 가 n.die클랜을 올킬해버렸습니다.
n.die클랜에서 익명으로 현프로 선수가 3명 나왔습니다. 익명으로 나와서 그 현프로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닉 그사람이 어느정도 사실을 애기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현프로중에서도 1군 선수라고 했는데 비실 선수가 다 잡아버렸죠.
아마 초고수가 현프로들과 피쉬서버나 브레인에서 익명으로 만난다면 5판중 1판정도는 이길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아마 초고수와 현프로들과의 실력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철구라고 불리우는 비제이는 한창 박대호선수가 프로리그에서 활약할때 삼성의 조기석, 박대호 선수를 도토리빵으로 5:0으로 연속 5판을 이겨버린것도 봤습니다. 물론 그 뒤로는 박대호선수가 연속으로 비제이를 이기는 것도 봤구요. 5:0으로 이길때 빌드도 무난한 3해처리 빌드로 이겼습니다.
아프리카 비제이 선수들 하는 거 보면 현프로들 종종 잡습니다. 승률이 높다고 말할 수 없지만 빌드가 갈리면 현프로들도 아마초고수에게 무난하게 발리는 경기도 볼 수 있으며, 무난하게 운영으로 가도 운영싸움으로도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1/08/22 09:01
수정 아이콘
물론 기본적인 실력차가 분명히 나겟지만 아마최고수들은 1군프로들 상대로 충분히 2~3할 승률 뽑을 수 있다고 봐요
아프리카 방송에서도 누누히 증명된 바죠
1군 게이머들이 전부 택뱅리쌍이 아닌바에 말이죠
11/08/22 14:55
수정 아이콘
1:1은 맵을 좀 타긴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아마추어들이 힘들 것입니다. 파이썬 같은 맵에서만 줄창 하면 그래도 아마추어 쪽이 어느 정도는 이길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신맵 위주로 붙는다면 연구도 많이 됐고 기량도 좋은 게이머 쪽이 월등히 많이 이기지 않나 싶네요.

팀플, 특히 헌터 팀플은 프로게이머가 힘들 거라 예상합니다. 물론 계속 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 게이머가 아마추어를 능가하는 순간이 올 텐데, 그 전에는 팀플을 경험하지 못한 게이머들이 패배할 것으로(정말로 제대로 된 팀전 거의 안해본 게이머들이라면 일방적으로) 예상됩니다. 2:2라면 그래도 좀 희망이 있겠지만, 3:3 4:4라면 매우 힘듭니다. 이건 사실 게이머들도 인정합니다. -_-; 아무래도 전문 분야가 다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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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50 프로토스 로 과연 이영호 선수를 어떻게 상대해야 할까요? [62] 제일앞선7586 11/08/20 7586 0
45349 경남 STX컵 마스터즈 2011 8강 토너먼트 6회차 STX Soul VS 화승 OZ [297] SKY925101 11/08/20 51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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