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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1 07:49:16
Name 택신사랑
Subject 김택용 선수는 티원에서 늘 제대로된 대접을 못받았던것 같습니다.
07년 후기리그가 끝나고 택선수는 티원으로 이적합니다.

그리고 08년 상반기리그부터 티원에서 활동하죠. 아시다시피, 김택용 선수는 상반기리그 자신의 명성에 맞지 않게 부진했습니다. 이 때의 에이스는 떠오르는 샛별 도재욱 선수였고 에결은 거의 언제나 도재욱 전담이었죠. 택 선수는 더군다나 08상반기 플옵 에결에서 박찬수에게 패배하며 매우 힘든 날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택선수는 08~09 프로 리그때에 다시 일어섭니다. 로스트사가까지 거머쥔 택선수는 08년 후반~09년 초반 당시 케스파 랭킹 1위이기도 했고 포스가 절정이었습니다. 웃긴건 이때 택선수가 다승왕을 차지했어야 정상이었는데 이제동 선수와 이영호 선수는 다승왕을 차지하고 김택용 선수는 다승왕을 차지못하고 MVP에 머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됐습니다. KTF와의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 택선수는 4경기를 배정받았고 결국 다승왕을 차지하지 못하게 된겁니다. 이 일로 인해 택선수의 개인팬들은 티원이라는 팀에 실망감및 의심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상황이었죠.

그리고 택선수는 09~10시즌 깊은 암울함을 드러냅니다. 사실 택선수의 부진은 도재욱 선수의 부진과 비슷한 급이었지만, 택선수는 프로리그때에 주전자리 꿰찰때도 없고 심지어 경기장에도 오지못할때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택선수는 커뮤니티 여기저기서 사실상 끝났다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깊은 부진함에 빠집니다.

하지만 김택용은 다시 09~10시즌 말미즈음에 급 각성한 모습을 보이며 성적이 다시 오릅니다. 그리고 이후 10~11시즌 프로리그 제왕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팀내에서의 대접을 보면, 이제동선수가 화승에서 받는 대접과 이영호선수가 KT에서 받는 대접이 아닌것으로 비춰집니다. 개인리그도 하나도 배려받지 못하는듯하고, 화승 웅진같은 팀은 김택용없으면 이기지도 못하는 팀인데 이런 팀과의 대전에서는 철저히 중용하는 편이지만 다른 선수도 해볼만하다? 라고 생각되는 대진은 택선수 안주고 정명훈선수나 도재욱선수 주더군요. 늘 가장 힘들고 어려워서 다른 티원선수들을 하지도못할 역할들은 택선수주고, 그렇다면 김택용 선수를 티원 1인 에이스 대접도 해주고 리쌍들이 팀에서 받는 대접처럼 티원의 얼굴 대접도 해주고, 대표성이 있는 큰 에결같은거(ex 이번 프로리그 결승 에결)는 택선수를 줘야 정상이 아닐까요? 하지만 택선수는 그러질 못합니다. 그냥 '도택명'중의 한 명일 뿐이죠.

김택용 선수는 현 스타판내에서 가장 큰 화제성을 지닌 선수입니다. 팀내에서 쌓은 업적도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팀내에서 받는 대접은 시원치가 못합니다. 김택용 선수 스스로도 팀내에서 별로 친한 선수도 없다고 했고, 이적 초기엔 적응 못해서 맘고생도 많이 했다고 하죠. 티원은 아무리봐도 처음부터 드래프트로 자팀에 선정된 선수들을 더 챙겨주는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티원으로 이적해온 선수들은 적응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도 빈번히 있었다고 봅니다.

금요일 에결은 분명 택선수의 것이었다고 봅니다. 이기든 지든 10~11시즌의 티원 대표는 김택용이었고, 정명훈 도재욱 이승석 어윤수등 많은 선수들이 활약했지만 김택용 선수의 활약도에 비하면 냉정히 말해 절반정도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기든 지든, 서킷브레이커라는 김택용 선수도 해볼만한 맵에서 가장 팀을 위해 희생한 김택용 선수에게 에결을 주는것... 이것이 과연 도재욱 선수 카드보다 부족한 것이었을까요? 김택용 선수가 멘탈적인 면때문에 그 자리를 피했을까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봅니다. 김택용 선수는 출전을 두려워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나올려고 안달인 선수겠지요. 택선수는 멘탈이 엄청나게 강한 선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주저앉아도 다시 꾿꾿하게 일어서는 선수이고 다른 토스들 다 어려워하는 A급이상 저그들과의 에결 대결도 늘 당당하게 출전해서 이겼던 선수지요.

10~11시즌의 대표가 김택용 이었다면, 서킷 브레이커라는 중립맵에서의 에결은 당연히 김택용 선수가 아닐까요? 이영호와 이제동은 어지간한 변수가 있지 않은한은 에결을 전담하고 팀내 대장자리를 전담받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김택용 선수는 그렇지 못합니다. 금요일날 얼마나 택선수가 자존심이 상했을지 생각해 본다면 이런 글 몇번 더 올라오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이제 택선수 나이가 23이고 다음해면 24가 됩니다. 언제까지 택선수가 절정의 기량을 유지해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음해에도 택선수가 올해처럼 잘해서 절정기량 낸다고 해도 아마 또 티원은 김택용을 팀 대표로 내세운다기 보다는 도택명같은 공동의 단어로서 평가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팀내에서 특정 선수에 대한 감정이 어떻든간에 그 선수에 대한 대우는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움이나 편애같은 감정이 없이 프로답게 성적에 따라서 냉정하고 공평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리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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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카드
11/08/21 08:03
수정 아이콘
저는 겜게에 있는 결승전 에결에 대한 글을 다 읽어봤지만
'왜 T1이 꼭 김택용 선수를 내보냈어야 되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결승전 에결에서 김택용vs이영호를 못봐서 속이 상하신거 아닌가요?

저는 이영호 선수를 응원했는데, 에결에서 도재욱 선수가 나오자 불안한 마음이 들던데요. 5세트에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반대로 김택용 선수가 나왔으면 마음은 더 편했을거같습니다.
용호왕
11/08/21 08:05
수정 아이콘
단 한판으로 끝나는 승부에 박용운 감독이 낼수있는 최상에 카드를 냈고 이영호 선수가 그이상의 플레이를 했을뿐이지

엔트리는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도재욱 카드와 김택용 카드를 비교했을때 대 이영호 전이라면 도재욱을

내는게맞다고 생각합니다만...다음에 분명 또기회가 있을테니 너무 속상해 하지마세요
11/08/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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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이나 kt와 skt는 팀컬러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skt가 1위를 했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그날 도재욱은 누가 봐도 가장 확률이 높은 패라고 생각되네요.
11/08/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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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주제의 글이 여러개 올라오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같은 분이 거의 똑같은 글을 2개나 올리는 건 좀 그렇네요.
고요함
11/08/21 08:17
수정 아이콘
많이 사랑하시나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팀이 김택용 선수 부활을 많이 돕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리고 연봉도 최상급이라고 들었고요... (아닐수 도 있습니다.)

전 SK 엔트리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영호 선수가 잘했을 뿐이죠..

과거... 프로리그 결승전을 보면.. sk는 에이스를 살려주고.. 또는 어떤 선수 영웅만드는 그런 팀이 아닙니다.
그냥 이기기위해 꼼수도 준비하고 막 꼬기도 하고.. 그런 팀이 였죠..(실제로 결과가 좋았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기기위해 최선의 선택을 했던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최선의 선택은 데이타에 근거한 선택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놓고 본다면..

한선수는 프로리그 최다승 선수... 하지만 상대 에이스에게 약한 선수
한선수는 프로리그에서 괜찮은 선수... 그리고 상대 에이스에게 해볼만 한 선수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그리고 정말 우승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까요..

개인적으로 이영호 선수 팬으로 써.. 두려운 상대는 김택용 선수보다는 도재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준비한 이영호 선수는 누구에게도 질것 같지 않습니다.
평균APM514
11/08/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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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이라기 보다는...선수층이 조금 더 두터워서 그런게 아닐런지요...
이전에 서킷에서 이영호 선수를 실제로 잡은 적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만,,,
11/08/21 08:35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았는지 어떤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에결 엔트리는 SK 스탭진이 훨씬 더 많이 고민하고 더 풍부한 내외부 데이터를 가지고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박감독님이 제대로 낸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어차피 김택용 선수가 나왔어도 이기지 못했을 거 같아요.
lionheart
11/08/21 08:37
수정 아이콘
감독의 권한이고 감독이 김택용보다는 도재욱이 이영호에게는 낫다고 생각한거고
에이스결정전에서 어제의 포스로만 보면 김택용이 나왔어도 힘들었을거같네요.
김택용이 나와서 졌으면 도재욱이 안나와서 진거다.
도재욱 선수는 티원에서 늘 제대로 된 대접을 못받았던것같습니다.라고 글쓰셨겠죠.
감독이 김택용선수와 같은 엠겜 출신인데
뭐하러 차별하나요?
11/08/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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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쓰시는 마음은 이해가 가는데 최소한 전에 똑같은 글을 쓰셨으면 거기에 댓글단 사람들에게

피드백이라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쓰신글에 전혀 피드백이 없이 그냥 똑같은 종류의 글을 한 페이지안에서

다시 올리신다는건 그냥 일기장에다 일기쓰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 커뮤니티인지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미하라
11/08/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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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을 안해줬다는건 지나친 비약인것 같은데요.

김택용 선수가 이영호 선수 상대로 전적이 좋았음에도 김택용 선수가 배제되었으면 모를까, 도재욱 선수에 비해 vs 이영호전 상대전적이 나은것도 아니었는데 왜 자꾸 이런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이영호 선수 상대로 그동안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던 김택용 선수 본인에게 있겠지요. 지금까지의 대 이영호전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신뢰를 주지 못한 요인이 아니겠습니까.
11/08/21 09:07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 대한 배려가 없음을 탓하는 부분은 저도 동의하지만 이번 결승 에결에 김택용이 나왔어야 에이스 대우를 해준거라는
의견은 전혀 공감할 수 없네요.
kt는 이번 시즌에야 김대엽이 활약하면서 원투펀치가 완성된거지 지난 시즌까지는 소년가장 이영호 원맨팀이었고
화승은 지금까지도 청년가장 이제동 원맨팀인데 반해, 김택용 선수의 실력은 리쌍과 같은 급이지만 skt가 김택용 원맨팀인가요?
요즘은 주춤하지만 한 때는 에이스 역할을 하던 정명훈 선수와 대 테란전은 수위를 다투던 도재욱 선수를 보유한 skt는
당연히 kt,화승과 다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그리고 다승왕을 보유하고도 에결에 내세울 수 없었던건 대 이영호전에서 보여준
김택용 선수의 경기력때문이지 그 외 불합리한 차별 요소로 꼽을만한 근거는 전혀 없습니다.
대 이영호전 만큼은 도재욱이 더 믿음직스럽다는 주장이 skt의 에이스 김택용을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업매직
11/08/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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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팬이 아닌 티원 전체의 팬인 제가 보기엔 불쾌한 글이네요. 그 선수에 대한 대우는 구단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선수가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의 테란전 뛰어난 것은 다들 인정할테지만 상대가 이영호 선수라면 말이 달라지죠. 솔직히 이카루스, msl 경기에서의 경기력 생각하면 김택용 선수 팬들이 무엇을 믿고 저런 자신감을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너무 앞서 나가시는 것 같은데 팀내에서의 선수에 대한 감정이라는 표현이나 미움, 편애 등의 단어는 속으로만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소설도 아니소 팀내 불화설 같이 근거 없는 소리 안하셨으면 좋겠군요. [m]
11/08/21 09:09
수정 아이콘
왜 내 얘기 안들어주냐고 투정부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관련글 댓글화를 떠나서 여기가 SKT팬페이지라고 착각이 들정도로 비슷한 주제로 글이 많네요.
도재욱 선수가 왜 나올수 있는 카드인지는 많은분들이 이미 말씀해줬구요. (밑의 글들에 저도 이미 많이 언급했었구요)
남의 의견 들을 생각없으면, 이런 곳에 글을 남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체가 무슨 정보가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면 말이죠.
11/08/21 09:10
수정 아이콘
상대전적이 이미 12:5로 벌어져 있고 그나마 이긴 다섯판도 토스가 유리하다고 하는 메두사 로키 아즈택 등을 끼고 해서 나온 성적입니다
게다가 가장 최근이 있었던 dsl에서는 상대 전진전략을 취소시키고도 패배 그리고 그 다음 판에선 병력을 한타이밍 싸먹고도 패배
김택용선수가 못 나온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런 기회를 못 만든 것 뿐입니다
대이영호전 모든 데이터가 도재욱선수가 앞서고 있는데 김택용선수를 내보내는건 감독입장에서는 치명적인일이죠


에결에 못나온건 김택용선수가 대우를 못 받은게 아니라 기회를 만들지 못한겁니다
11/08/21 09:13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리그는 T1선수들 모두 대우 못받습니다. 타팀 선수들과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다가오더라도
11/08/21 09:14
수정 아이콘
T1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딱히 타팀팬들 입장에서는 김택용선수가 대접 못 받는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다만, 팀컬러상 Cj와 더불어 에이스 선수를 가장 많이 보유한 팀중에 하나죠. 화승과 KT는 이제동 이영호 선수에게 많이 기대는 모양새구요. 이제동 선수가 FA당시 심경 고백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했었죠. 무조건 에결 나가야 했었고 또 이겨야 했으니까요. 이것이 에이스를 대접해주는 올바른 방식인가요? KT역시 이영호 역시 이긴 날에는 비록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는 보지 못했지만, 이제 더이상 원맨팀이 아니라며 좋아했죠.

김택용 선수가 이번 에이스결정전에 나오지 못했던 것은 감독책임 반, 김택용 선수 책임 반 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택용 선수가 과거 이영호 선수에게 송병구 선수 만큼만 해줬더라면 감독 입장에서는 고민할 여지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이번 에결 엔트리에 대한 모든 책임을 프런트에 돌리는 것은 도재욱 선수에게도 박용운 감독에게도 큰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11/08/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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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해온 선수를 차별한다고요? 감독님부터 전MBC게임코치입니다;; 애초에 성립이 안 되요.
죄송하지만 글 전체적으로 전혀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안 되는 글이군요. 다른 분들도 다들 같은 생각이신거같고요.
허느님맙소사
11/08/21 09:39
수정 아이콘
남의 의견 들을 생각없으면, 이런 곳에 글을 남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2)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음모설을 피워내는 게 여타 찌라시 기자들과 무엇이 다른지요.
11/08/21 09:52
수정 아이콘
팬심이 지나쳐 보는 이들에게 거북함을 주는 수준에 이르럿다고 생각이 드네요..
황제의 재림
11/08/21 09:53
수정 아이콘
음..도재욱선수의 기용이 잘못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택명중 누가 나오든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의 주장엔 물음표가 드네요. 도재욱선수가 최선이었다? 글쎄요.

객관적 지표중 대이영호선수 상대전적은 김택용선수가 도재욱선수에게 집니다. 통산 테란전도 3%정도 지죠 아마. 그런데 맵성적은 7승1패 대 1승4패. 올해 테란전 성적은 승률20%정도 김택용선수가 앞서고요.
객관적 지표에서 김택용선수를 선택했다고 해도 까일거리는 분명 없죠. 스타에서 상대전적보다 중요한게 맵전적 아니었나요? 이영호선수도 회피맵이 있을정도입니다. 거기에 5경기에서의 패배와 2경기에서의 승리. 그리고 올해 프로리그 압도적 다승왕과 승률왕인 에이스에게 에이스대접. 심리적인 면까지 고려했을때 최선은 분명 김택용선수입니다. 다들 상대전적을 들이밀며 무조건 도재욱이 최선이었다고 주장하시는데 모든 객관적 지표를 고려할때 최선이라고 보긴 어렵죠.

도택명라인이라지만 실질적으로 에이스활약을 했던건 08-09와 10-11의 김택용선수 뿐입니다. 위너스결승에서 김택용선수를 기용했던거처럼 한번 더 믿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가나다abc
11/08/21 10:03
수정 아이콘
반응이 변하는게 재밌어서 포모스 반응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경기 시작전 : 도재욱을 이영호에게 붙이면 티원 필승 엔트리이다. 단판제에서 이영호는 도재욱의 한끼 식사이다.

5경기 이후 : 또 꼼수써서 이기네. 무난한 운영가서 물량 싸움 하면 도재욱이 절대 안짐.

7경기 이후 : 에결에 김택용을 내보냈어야 한다.


여러 반응을 봤을때 만약 김택용 선수가 7세트에 나와서 졌다면 '도재욱이라면 물량 싸움가서 이겼을텐데...' 라는 반응이 분명히 나올겁니다.

게다가 마침 스타팅이 대각선 거리라 물량 싸움하기 안성 맞춤이었죠.

김택용 선수를 내보내는거와 도재욱 선수를 내보내는것 둘 다 비슷한것 같네요.
the hive
11/08/21 10:05
수정 아이콘
딱히 타팀팬들 입장에서는 김택용선수가 대접 못 받는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2
냉철한블루
11/08/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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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t 팬입니다만 김택용 선수가 t1내에서 차별 받으니, 그걸 스타팬들은 전부 알아달라는 식의 이런 호소글을 보면 답답한 부분이 많습니다. 우선 t1 팬이 아닌 스타팬 모두에게 묻는 상황으로 가정해볼까요. kt의 에이스가 누구냐 하면 자명합니다. 김대엽 선수가 잘해주고 있지만 그래도 이영호 선수 하나죠. 화승의 에이스는 아무리 요즘 박준오 선수가 잘한다 해도 이제동 선수입니다. mbc게임이라면 염보성 선수죠. t1은 어떻습니까? 네 물론 커리어와 다승왕 같은 기록면에선 김택용 선수죠. 그러나 최근 개인리그를 놓고 볼때는 정명훈 선수가 더 에이스에 가깝습니다.

이번에 줄곧 논란이 되는 도재욱 선수요? 김택용, 정명훈 선수하고 비교하면 에이스로 꼽긴 어렵겠죠. 그러나 vs 이영호 전만으로 놓고 따지면 그 셋중에서 가장 대항마로서 에이스 개념에 가깝다 할 수 있겠네요. 그냥 객관적으로 라이벌팀 바라보는 제 시선으로 봐도 이렇습니다만 t1 내에서도 말들이 많죠? 김택용 선수가 나와서 패하면 정명훈 선수가 에이스다 하고 말하는 t1팬분들도 많이 봤고 반대로 정명훈 선수가 패하고 김택용 선수가 이긴 날에는 김택용 선수가 에이스다라는 글들이 많고, 그 두 선수가 이영호 선수에게 맥을 못 출때 도재욱 선수가 나서서 잡아내면 플토로서 대 테란전 원탑은 도재욱이다고 치켜세우는 분들 글이 많습니다.

t1 내에서도 팬분들이 누가 더 에이스다를 놓고 아웅다웅 하시는 거죠. 타 팀들은 에이스를 자팀 드래프트로 발굴해서 꾸준히 믿어주는 게 아니라 요지부동의 에이스가 확실히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t1은 에이스가 너무 많아요. 누가 가장 최고의 에이스다고 확실히 꼽기 힘든 점이 있고 t1 팬분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많은 걸 라이벌팀 팬인 저도 알고 있습니다.

좋게 말해서 잘하는 선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최후의 에이스 결정전에 꼽을 카드로서. 유일무이하단 느낌을 김택용 선수가 팀에 주지 못한 것도 있겠고요.(이번 프로리그에서의 김택용 선수의 활약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vs 이영호 전을 놓고 봤을땐 승기가 더 있는 쪽은 도재욱 선수다 라는 게 직접 게임을 붙기 전엔 모두의 시선이지 않았나요?)굳이 꼭 유일무이한 에이스로서 존재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해도 되겠네요.

예전 이영호 선수가 소년가장 시절에 이영호 선수가 나와서 패하면 무조건 팀이 패하고, 에결엔 이영호 선수 외론 내밀 카드가 없던 시절을 생각하면 이런 글은 배부른 팀 팬분의 징징거림 정도로만 들릴 뿐입니다.
다쿠아즈
11/08/21 10:17
수정 아이콘
긴말 할 거 있겠습니까 김택용이 이영호전에서 보여준 게 없으니 그런 대우 받는거겠지요. 딱히 대접 못받는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말이죠(3)
황제의 재림
11/08/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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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 글에 대해 이해는 갑니다. 있었던 일들 때문이죠. 08-09 다승왕을 놓친 사건과 스타리그우승은 명훈이가 해야한다는 최연성코치의 미니홈피글 덕에 말이죠. 다만 이번 결승이 차별이냐 아니냐는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위에도 댓글을 남겼지만 도택명중 누가 나오든 승률상 큰차이가 나진 않았을것이기 때문이죠. 다만 에이스대접을 못받는건 아쉽긴 합니다.

많은 분들이 김택용선수가 더 잘해야한다고 말하는데 이번시즌 프로리그만 놓고보면 프로리그 역사상 역대 최고의 활약이고 대 이영호선수전도 1대1입니다. 이카루스에서 거의 승리의 팔부능선을 넘다가 졌었죠. 위너스결승 아즈텍에선 압살했고요. 맵전적과 올해성적이라는 객관적지표에선 분명 압도적으로 웃어주고 시즌내내 압도적 활약을 했던 김택용선수의 팬입장에선 충분히 나올수 있는 글이라 생각합니다.
11/08/21 10:28
수정 아이콘
어제 결승에서 kt 팀을 제외한 어느 팀이 올라왔어도 에결에는 김택용 선수가 나왔을 겁니다.
kt 에결에서 김택용 선수가 나와서 이긴 경기는 기억나지 않네요.
11/08/21 10: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감독님부터 MBC에서 넘어온 팀이 이적선수를 차별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실인대다...
그 차별받는 선수가 팀 내에서 최고연봉 받는게 말이나 됩니까? 김택용 선수 연봉이 근 2억입니다.
이 판에서 이영호 선수 다음으로 많이 받는 선수라고요.
sHellfire
11/08/21 10:37
수정 아이콘
그저 김택용선수만 바라보고 계시군요.
조금은 t1이 안쓰러워집니다. 전 kt빠임에도 박용운감독은 명장이라 여기고 정명훈, 도재욱선수도 개성이 있어서 좋아하고 인간성도 좋아보이고 팀내에서 도택명이 발산하는 조화로운 이미지랄까? 그런것들을 t1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말이죠...
sgoodsq289
11/08/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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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선수가 Ace 결정전 나올 게 분명하니까,
SKT 도 김택용 선수가 아닌 다른 선수를 내보낸 것이겠죠. 윗 분 말씀하신대로 KT 가 아닌 어떤 팀이든 (아, 삼성 제외) 김택용 선수나오는 게 옳았겠지요.
거북거북
11/08/21 10:5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자신 없어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다만 T1에서 김택용을 에이스로 키우고 있냐하면 뭐...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11/08/21 10:54
수정 아이콘
이건.. 똑같은 글이네요..
11/08/21 11:01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 선수 좋아 합니다만 글이 참 그렇네요..

이영호 이제동이 에결 나갈때는 보통은 대접을 받으니까 나가는게 아니라 그 해당 종족전을 가장 잘하니까 나가는 겁니다. 뭐 다른 선수가 나올때도 마찬가지겠죠.

글말미에 감정에 치우지지 않고 냉정하게 평가 어쩌구 하셨는데 본인이 너무 편애에 치우치신거 같네요.
쎌라비
11/08/21 11:08
수정 아이콘
마음대로 추측하신 부분도 많고 또 본인 스스로 냉정하고 공평하신 상태로 글을 쓰신건지 의심스럽네요.
개평3냥
11/08/21 11:08
수정 아이콘
피드백은 전혀없이
그냥 논쟁이 아니라 파이어가 될수있는 글만 딱올리는 태도가 더문제있어 보입니다.
마이클스코필
11/08/21 11:11
수정 아이콘
SKT1은 KT가 결승전에 진출확정한 날부터 제대로된 연습을 시작했을겁니다. 그리고 상해 결승전이 취소되면서 거의 약 4주 동안 연습을 했을 것이고 분명히 에이스 결정전을 생각할 것입니다. KT는 분명 이영호 카드를 출전시킬께 뻔하죠.

맵도 써킷 브레이커인줄도 아는 상황에서 많은 연습과 고민끝에 이미 잠정적으로 도재욱 선수를 미리 선정했을것이라고 봅니다.
해당 결승전 당일날 절대로 이영호 한테 졌으니까 복수할 기회를 줄게 이런식으로 급결정을 했을거라는게 아니란겁니다.
분명 김택용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에이스 결정전 관련해서 도재욱 선수가 출전한다는 사실을 알고 연습상대가 되어주었겠죠.

분명 감독은 김택용, 도재욱, 정명훈 선수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고민했겠죠. 하지만 연습과 연습끝에 결론이 났고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정말 잘싸웠다고 전 칭찬해주고 싶네요.

전 한마디로 절대 감독님께서 생각없이 낸게 아니란겁니다. 이전부터 결정하고 모든걸 도재욱 선수가 7경기를 준비했다고
믿고있고 이기든 지든 최선을 다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11/08/21 11:16
수정 아이콘
인터뷰로도 나온 내용아닌가요? '이미 결정 돼 있었다'는 걸로 말이죠

그 맵에서 이영호 테란 상대로 도재욱 선수가 나가기로 하고 연습해 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달간 연습해 왔다가 뜬금없이(안하기로 돼 있어서) 연습도 준비도 못한 김택용선수한테 갑자기 떠넘기면

그건 그거대로 김택용선수한테 물먹이는 행동 아닐까요?

상대도 이영호일뿐더러 아무 대책없이 갑자기 없던 책임 부과하면 당황은 당황대로 할거고

준비도 잘 안되있었으면 괜한 망신만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엔트리는 미리 계획하고 역할 분담한대로 맡아서 나간 거라고 보이네요
RealWorlD
11/08/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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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T1이 꼭 김택용 선수를 내보냈어야 되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2) 저도 김택용선수팬이고 둘의 결승 에결무대보고싶은 심정은있었지만 아놔~ 왜 김택용이 안나와? 이런생각은 추호도없었습니다. 팀승리를위한 최적의 엔트리를 꺼내야지 팬들이 생각하는대로 엔트리를 내는게 아니잖아요??
팀내에서 대테란전 압도적인1위인가요? 아니면 이영호와 상대전적에서 우위인가요? (물론도재욱도아니지만)

도대체 프로리그에서 제일 승수많이 쌓았으니까 이영호와의 에이스결정전은 보내야된다는 논리를 펼치시는건 진~~~~~~~~짜 스타 헛 보신것같네요

그리고 부당한대우라는 생각을 하신다는게 너무 어처구니가없는게 팀내 연봉 순위만봐도 알수있습니다.................
11/08/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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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이디가 "택신사랑" 이군요...
아이디를 보니 김택용 선수 안내보낸것에 대해 아쉬워 할 수는 있겠네요

1. 개인리그 배려 안해주는건 T1 선수들 다 똑같고
2. 김택용 선수가 T1 연습생 출신은 아니지만 감독님과 같은 mbc 출신이므로 혜택을 받으면 받았지 출신으로 차별받긴 어려워 보이고
3. 에결 출전 선수 100% 예상 가능한 팀은 KT, 화승 밖에 없어 보입니다.

김택용 선수 출전 못한게 불만이신가요?
그러면 김택용 선수가 평소에 테란전 (이영호전)에 대해 도재욱선수보다 더 믿음을 줬어야지요
뭐... 올 시즌 성적에서 더 잘하라 하기도 민망하지만...
어쨌던 이영호 잡을 가장 가능성 있는 카드는 도재욱이었습니다.
상대가 KT 가 아닌 다른 아무팀이었다면 도재욱 선수 안나왔을겁니다.
11/08/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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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가 잘못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SK T1내에서 김택용 선수에 대한 대접이 소홀하다는 느낌은 많이 받습니다.
김택용 선수뿐만이 아니죠. 이적선수에 대한 대접이 정말 별로인것 같습니다.
Go_TheMarine
11/08/21 11:35
수정 아이콘
다른말 필요없고 선수기용은 감독의 고유권한입니다.
박용운감독님이 생각이 없어서 그런것도 아닐테고....
11/08/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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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팬 입장에서 듣기엔 공감보다는 배부른 투정으로 들리네요.
팀을 어깨에 다 짊어지고 가야 하는 에이스 보다는 원투쓰리펀치로 같이 받춰주는 선수가 있는 팀 에이스가 훨씬 속편한거죠.
이윤열, 이제동, 이영호 등등등 원톱 에이스가 걸어온 가시밭 길을 돌이켜보세요. 이런 투정이 나오는지..;;;;
wkdsog_kr
11/08/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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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나대투배에서 이영호가 이제동을 3:0 셧아웃 시키고 며칠 후에 열린 KT vs 화승의 프로리그 경기가 에결로 갔습니다.

화승은 에결에 이제동이 아닌 구성훈을 냈고, 이겼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swflying
11/08/21 11:58
수정 아이콘
결국 김택용선수가 팀의 신뢰를 그만큼 전폭적으로 받지못한다는 것인데 그 원인에는 두가지를 들수있습니다
하나는 김택용이 그만큼의 실력이 안되서
두번째는 팀 스타일상 한명의 에이스에게 팀운을 걸기보다는 철저히 연구 스나이핑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것이 티원의 스타일이기 때문에
결국 이 두가지 원인을 하나가 맞고 하나가 틀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는 것인데 제가볼땐 둘다 맞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에결에 강한 선수는 아닙니다 멘탈이 아주 약한선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강하다 말할만한 선수도 아니고요 거기다 상대는 김택용의 천적이라 부를 수 있는 이영호입니다 만약 상대가 이제동이었으면 김택용은 기용되었을것입니다 결국 김택용의 테란전이 인정받지 못했다는것 그리고 상대가 이영호라는점 그 두가지 모두 능히 극복할만한 신뢰와 능력을 팀에 보내왔다면 김택용은 기용되었을것입니다
두번째 그렇다면 김택용이 화승이나 케이티였다면 김택용은 기용되었을까?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팀특성상 그 두팀들은 에이스가 부진할때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었습니다 그것이 그둘을 더 강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지요
다시한번 반복하자면 이번에결사태는 팀이 김택용을 못믿어서 김택용의 실력이부족해서 어느 하나의 이유로 벌어진일이어닙니다. [m]
11/08/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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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 걸 알텐데 왜 계속 이런 글이 올라 오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팀들을 보세요///
결승전을 기폭제로 김택용 개인팬들이 평소 쌓인 걸 다 꺼내는듯...
황제의 재림
11/08/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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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급 이적선수들 박성준, 박태민, 전상욱, 박용욱 선수들로 볼때 분명 차별에서 자유로울순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11/08/21 12:25
수정 아이콘
박용욱 해설은 SKT T1의 창단멤버니 이적생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티원팀이 선수단 운영하는데 있어서 냉정한 면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김현진 전 이스트로 감독도 티원 선수시절 제노스카이를 가장 잘 이해한 선수로 에결에 등장했었다가 패배한 이후 시간이 흐른후에
이스트로 팀으로 옮겨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팀플에서 주로 활약했던 이창훈 선수라던지 김성제 선수 등등 그렇게 좋은 결말은 아니었죠.
김택용 선수는 팀내 최고연봉으로 알고 있고 감독이나 코치의 이런저런 멘트를 보더라도 팀내에서 가장 많이 신뢰받고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데이터나 여러가지 고려해서 에결준비는 도재욱 선수에게 맡기고 오랜기간 연습시켰겠죠.
쎌라비
11/08/21 12:29
수정 아이콘
이런글이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일부 김택용선수 팬들이 도재욱 선수 미니홈피에 글 올리는것도 그렇고 참 도재욱 선수 안타깝네요.
웃어보아요
11/08/21 12:31
수정 아이콘
최연성 나올 것 뻔히 알고 이윤열 내보내기.
김택용 나올 것 뻔히 알고 이제동 내보내기.
이영호 나올 것 뻔히 알고 염보성 내보내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영호 나올 것 뻔히 알고 김택용 내보내기.

위 3가지 경우와 마지막 경우가 다른건 대체해서 기대승률이 더 높은 선수가 있나 없나 차이겠죠?..
마른곰
11/08/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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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팬분들이 관용이 넘치시는 것인지...
감독 재량으로 프로리그 신기록 수립한 선수나 개인리그 우승한 선수인 원투펀치를 놔두고 다른 선수를 특정선수 스나이핑으로 에결에
내보내고 졌다면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게다가 그 경기에서 원투펀치는 승리하고 그 선수는 이미 한번 실패했기도 했구요.
도재욱 선수가 나온 것이 이해되는 분들도 많지만 김택용 선수가 나오지 못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Americanpsycho
11/08/21 12:38
수정 아이콘
이 분 저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택용선수 3.0 이야기 꺼내면서
피시방예선 쯤이야 택신께선 당연히 통과하신다면서 설레발 쳤다가
pc방 예선 광탈한 이후로 속된 말로 택징징 컨셉 유지하고 계시죠. 이 글도 이 이야기의 연장일뿐이죠.
뭐 다를게 없어요. 피드백 안 하고 귀 막고 자기 하고 싶은 얘기만 올리고 있죠.
하늘의왕자
11/08/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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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신사랑님.
예전에 스타리그 김택용 예선할때 투탑이니, 택용3.0이니 하는글부터 봐왔는데
택용선수 사랑하시는거야 잘 알겠지만, 이런글은 거북스럽네요

김택용선수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말은, 독선의 소지가 많네요
나름쟁이
11/08/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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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만큼은 이같은 피드백 하나없는 독선적인글은 보고싶지 않네요.
릴리러쉬^^
11/08/21 13:30
수정 아이콘
연봉 엄청나게 많이 받지 않나요...에이스 결정전에도 많이 나왔구요.
단지 상대가 이영호여서 안 나왔을 뿐입니다.
이영호 제외 그 어떤 누구라도 에이스 결정전 김택용 선수가 나왔겠죠.
택신사랑
11/08/21 13:33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글들이 있어 일일히 피드백은 못해드리지만...

티원에서 택선수가 무시당한다는 느낌... 몇번 있는터라 무리가 될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올려봤습니다.

1년 총 프로리그 에결에서 택선수가 아니라 도재욱 선수가 나왔는데... 택선수 올해 테란전 괴물승률에 서킷 테란전 7승 1패의 에이스가 멋지게 무시당하고 도재욱 선수가 나올때 진짜 허망하더군요. 1년 총 정리 마지막 에이스의 자리는 가장 팀내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자에게 맡겨야 하지 않았을까요. 마지막 정말 마지막 한 경기였습니다.
11/08/21 13:40
수정 아이콘
박용운 감독도 MBC게임에서 이적한거나 마찬가지인데 굳이 차별이라할게 있나요?
제 생각에는 에이스결정전에서 상대팀이 KT나 삼성이 아니라면 고민할 필요없이 김택용선수를 내보냅니다.
하지만 이 두 팀의 에이스를 상대로 최근 김택용선수는 너무나 초라합니다.
단순한 경기결과뿐 아니라 경기내용적으로도 뭐 하나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스무스하게 밀려버리니..
SK입장에선 단순히 1년동안 김택용이 많은 승을 챙겼으니 김택용에게 맡겨야해.
라고 말하기에는 그동안 김택용선수가 이영호선수에게 너무나 안좋았기에 도재욱선수에게 맡긴거죠.
어찌되었건 간에 이기기 위해서는 SK감독과 코치진 입장에선 도재욱선수가 최선이었던 겁니다.
RealWorlD
11/08/21 13:43
수정 아이콘
그냥 귀를 막고 계신것같아요 쩝.. 몰라~몰라~! 난 김택용 이영호 에결 보고싶었단 말이야! 왜 김택용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제일 승수 많이쌓았는데 안보내냐고!! 내가생각하기에 제일 T1의 에이스인데!!

...
흠냐..감독은 뭐하러있고 엔트리는 뭣하러 짜는건지..
[god]휘우
11/08/21 13:45
수정 아이콘
다음 msl 조지명식에서 그러면 다시 한번 dsl을 열어 보는 건 어떨까요? 글쓰신 분께선 김택용 선수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

다른 분들의 의견조차 귀담아 들으시질 않네요. msl 개막전으로 김택용 vs 이영호 나왔으면 좋겠네요.
지상대행자
11/08/21 13:48
수정 아이콘
팬심이 지나쳐 보기가 불편할 정도네요.
택선수가 엔트리상 손해본다고 하는데 다승에 큰 도움이 된게 위너스에서 많은 승을 거둔것이고 택선수가 선봉으로 몇번 나오지 않았나요? 도명이라는 강력한 선수들이 받쳐주고 있으니까요. 제가 보기엔 이영호 선수는 팀에 받쳐주는 선수가 없으니까 선봉으로 나오지도 못하던데.. 뭐 여튼 양팀팬 아닌 제 3의 팀 팬이 보기엔 그렇습니다.
신예terran
11/08/21 13:54
수정 아이콘
KT를 응원했던 팬입니다.

김택용선수가 출전해야하는 이유나 도재욱선수가 출전해야 하는 이유나 제가 볼때는 둘다 타당 하다고 보입니다.
비슷한 두가지 카드 중에서 감독은 이영호 선수 상대로 실력이 나은 선수가 아닌 더 '믿음이'가는 선수를 선택한것 뿐이라고 생각됩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니가 아닌 박지성이 나오는건 박지성이 나니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강팀과의 대결에서의 믿음과 상대팀 상대로 좀더 플레이 스타일이 맞아 보여서 그런것이겠지요. 퍼거슨이 리그 9골 13어시스트나 기록한 나니를 출전시키지 않은것과 박용운감독이 김택용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Jeremy Toulalan
11/08/21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김택용선수가 안나온것에 대해서 엄청나게 실망스러웠습니다.
특히 KT에서 엔트리를 꼬아서 고강민선수라도 나오면 어쩌려고 하나.. 싶기도 했었습니다.
물론 KT의 특성상 그런 자리에는 아마 이영호선수가 나올것이라 예측했을것이고 실제로도 맞았지만..

그리고 도재욱선수가 나오면 준비된 빌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0809 정명훈선수가 이제동선수 잡을때 임요환선수가 인터뷰에서 '자신이 했으면 안 통했겠지만 정명훈이라서 통했다'라고 인터뷰한것처럼
무난하게 힘싸움만하는 도재욱선수가 갑자기 날빌을 쓸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렇지 않았거든요.
전혀 T1스럽지 않은 엔트리였습니다. T1이 스스로 엔트리를 꼬는데 능숙하다면 에결이 100% 이영호다 생각하지 않고 냈을 것이고 그러면 김택용선수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에결이 100% 이영호다 생각하고 냈다면 도재욱이나 다른 선수가 준비된 빌드를 가지고 나오는게 평소의 T1이었습니다.
11/08/21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도택명에 뮤탈 잘 쓰는 저그가 있다면 초반에 걸어보도록 저그카드까지 누가 나와도 된다고 보긴 하는데요. 그분 있을 땐 T1을 응원했기 때문에 잠깐 옛날을 떠올려보자면 도재욱 선수는 큰 경기에서 진짜 약했어요. 결승전에서 도재욱 선수에 대한 느낌이라 하면 저는 08-09 2차전 손주흥 선수와의 경기부터 떠오르네요. 박용욱, 최연성, (전상욱, 고인규)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침착하고 대담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T1이 무수한 우승을 했나봅니다. 이번 시즌 T1의 패인은 딴거없이 에결 갔기 때문으로 돌리고 싶고요. 도재욱 선수가 힘내길 바랍니다. 도재욱은 논개 카드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선동가
11/08/21 14:45
수정 아이콘
피드백이나 덧글또는 의견교환을 전혀 하지않고
배설하듯 항상 글만 싸지르고 도망가버리는것이 습관이신것같은데

아무래도 스갤의 X자동 과 하는짓이 똑같군요. 동일인물로 추측될만큼 아집과 흑백논리로 가득차있으시네요.

그리고
현 스타판내에서 가장 큰 화제성을 지닌 선수는 이영호선수로 넘어갔습니다.
뭔가 착각을 크게 하고 계시네요.
선동가
11/08/21 14:4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에겔 엔트리에 관해서는 스갤에 올라온
비유를 하나 해보지요.


당신의 손에 서지훈이랑 이윤열 2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상대가 에결에 최연성이 나오는게 확정적이라면 누굴 내겠습니까?
당신의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
feel the fate
11/08/21 15:22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거의 피해의식 수준이라고 봅니다만...
KT의 에결이 에이스를 결정하는 세트던가요? 그냥 '이영호 나오는' 세트지.
억울하면 그동안 이영호랑 잘 싸우는 모습을 보였어야죠. 타선수 팬 입장에서도 특정선수 깎는 말 반복하는건 거북한 일인데 굳이 나오도록 글을 쓰시네요; 아니 전진배럭을 취소시키고도 졌는데 그 카드에 쉽게 승부가 걸어집니까....
믿음은 팬이 입으로 요구하는게 아니라 선수 스스로가 경기로 증명하는겁니다. 이영호전에 대한 불신을 준건 김택용 본인입니다
Jeremy Toulalan
11/08/21 15:31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고 하기에는 에이스결정전에 나온 도재욱선수가 김택용선수에 비해 제대로 대접을 받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Han승연
11/08/21 15:3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영호-김택용 투탑론하실때 보기불편했는데 이번글도 역시좀 많이 불편하네요..
화이트데이
11/08/21 15:46
수정 아이콘
차라리 에결을 2판해서 김택용, 도재욱이 둘 다 나왔었으면 하는 바람마저 드네요.
아, 그때가면 그 때는 왜 정명훈이 왜 안나오냐고 난리쳤을라나.
화이트데이
11/08/21 15: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순혈주의니 뭐니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애시당초 지금 감독직을 맡고 계신 박용운 감독은 전 MBC게임 코치 출신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와 거의 동시에 SKT T1으로 옮긴걸로 알고 있는데;
철의장막
11/08/21 16:09
수정 아이콘
이영호만 만나면 능력치가 마이너스가 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으니 신뢰를 못 얻은것이겠죠.
1년단위 리그를 마무리 짓는 시점에 김택용 원맨팀이 아닌데 김택용으로 무리수를 두는것이야 말로 잘못된 선택이라고 봅니다.
자신있게
11/08/21 17: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그런 대접 밖에 못 받고 있을까요? 그렇게 잘 하는 선수였으면 그렇게 중요한 프로리그 결승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도대체 왜 SKT 코치진이 그렇게 잘하는 김택용 선수 대신 도재욱 선수를 내보냈을까요?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빠
11/08/21 17:48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택용선수의 실력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제보니 왠지 김택용선수도 이영호 트라우마 걸린거 같다는 느낌이 있네요
마치 염보성선수가 이영호선수만 만나면 능력치 -10을 부여 받는것 처럼 김택용선수도 이영호 선수를 만나는 순간 엄청난 능력치 하락이 이뤄지는거 같아요 스스로가 이영호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있다고 느껴요 그에 비해 도재욱선수는 이영호선수에 대한 두려움은 없죠 테란전 능력은 김택용선수가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트라우마 같은걸 SKT코칭스텝쪽에선 더 중요시 여겼다고 생각되요
저도 김택용선수가 나오는게 더 좋았을걸 생각도 했지만 SKT팬이라면 도재욱선수가 나온걸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11/08/21 18:29
수정 아이콘
이분은 항상 글 써놓으시고 사라지시는..
하우스
11/08/21 18:35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가 못나온 이유는 김택용 선수에게 있겠지요. 이영호 선수 상대로는 도통 좋은 모습을 보여주질 못했으니... 그에 반해 도재욱 선수는 후반 가면 확실히 이영호 선수를 힘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었죠.
잔혹한여사
11/08/21 18:40
수정 아이콘
kt팬, 그리고 이영호 팬 입니다 택선수가 나오지 못했다하여 에이스대접 못받는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skt 팀을 떠나라고 하심이 ....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말이죠
그걸 원하시는것 같네요
업매직
11/08/21 20:26
수정 아이콘
본인이 쓴 글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에 피드백 할 생이 없으면 앞으로는 글쓰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다른 분들의 말씀 들어보니 한두번도 아닌데, 또 아무렇지 않다는듯 글과 댓글 쓰시는 일 pgr에서 안봤으면 합니다. [m]
하리할러
11/08/22 01:11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동안 신뢰를 주지못했을 뿐이죠.. 팬인 저조차도 에결에 김택용 선수가 나올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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