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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2 21:03
이영호 대 허영무 상대전적이 3대2인데 이영호 선수가 이긴 맵은 콜로세움, 투혼, 라만차 모두 4인용 맵인 반면
허영무 선수가 이긴 맵은 블루스톰, 데스티네이션으로 2인용 맵이었는데 오늘 신피의 능선이 2인용 맵이네요. 이번에도 허영무 선수가 이기면서 징크스가 만들어질지 이영호 선수가 그 징크스를 오늘 깰지 기대됩니다.
11/08/12 21:03
아는사람이 팀리퀴드로 생중계 보고 있다는데, 지금 광고타임에 아이유 웃는 영상을 틀어놓고
옆에다 자막으로 "어윤수가 이길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습니다" 라고 써놨대요...크크크 왠지 웃프네요...
11/08/12 21:07
티원 선수들의 경기력을 보니까 왠지 이영호 선수도 저런 경기력을 보여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로리그를 준비해서 그런지 티원 선수들의 경기력이 영..... 그래도 이영호 선수는 토스전을 주로 연습했을테니 그나마 좀 나을련지?
11/08/12 21:10
허영무선수가 확실히 극적으로 이영호를 2:1로 꺾고 박준오나 어윤수를 극적으로 3:2로 이기고 정명훈에게 3:2로 극적으로 이기든 지든 하면 이번 스타리그는 막판 대흥이긴 하겠네요;;
11/08/12 21:19
예전에 토스빠이자 박정석 선수 빠로서 최연성, 이윤열 선수와 경기할 때 박정석 선수를 열렬히 응원했던 제가 이제 테란원탑인
이영호 선수를 응원한다는게 제 입장에서는 아이러니하네요
11/08/12 21:33
허영무 차라리 송병구처럼 파일런으로 막아버렸어도 됐을 것 같은데. 아무튼 벌처 게릴라까지 다 신경쓰는 모습. 이영호는 진출 타이밍 왓습니다!!!!
11/08/12 21:35
귀신같은 이엠피~~~~~~~~~~~~~~~~~
미친 탱크 숫자~~~~~~~~~~~~~~~~~~~~~~~~~~~~~~~~~~~~~~~~~~~~~~~~~~~~~~~~~~~~~~~~~
11/08/12 21:36
이영호 그냥 괴물 입니다 ;;;;
이선수는 괴물이에요 허영무는 이영호 를 안다면 캐리어를 가면 안되죠... 져도 아비터를 가야합니다. 이영호 에게는 ㅠㅠ
11/08/12 21:37
허영무 지금 흔들리고 있어요
너무 강력한 공격에 흔들리고 있어요~~~~~~~~~~~~~~~~~~~~~~~~~~~~~~~~~~~~~~~~~~
11/08/12 21:39
참 이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되죠?
후덜덜한 진격 속도와 넥서스 타격으로 역전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자원 남는 한이 있어도, 넥서스는 다 뿌시네요.
11/08/12 21:40
이번시즌 이영호 선수 누가 막나요. 만약에 4강진출한다면 지난 MSL과 비슷한 구도가 될것 같은데 진짜 4회우승 가능 할것 같습니다.
11/08/12 21:41
이 경기의 핵심은 셔틀 플레이에 안말린게 큰듯... 솔직히 투셔틀 처음 왔을때 저기서 일꾼 털리면 이영호라도 답 없다고 생각했는데.... 무섭네요;;;
11/08/12 21:41
아 진짜 갓이에요. 근데 다들 역전이라고 하는데 전 이상하게 타이밍 러쉬 막혔을 때도 질거라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역시 갓께서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네요
11/08/12 21:43
이영호 선수의 진출 때 11시 언덕을 스무스하게 내준감이 있는 것 같네요.
그 이후로 이상하게 허영무 선수의 움직임이 굳었다고 할 정도로 인구수가 꽉찬 것도 아닌데 돈이 남고 하템 4마리는 놀고 골리앗이 소수일때 캐리어로 탱크를 줄여주든가 했어야 되는데.. 움직임이 한순간에 멈춰버렸습니다.
11/08/12 21:44
경의롭네요 탱크는 무슨 마린메딕 쓰듯이 쉬지를 않네요.
쉬지 않는 베슬의 적절한 활용과 1차 수가 막혀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2차 수를 바로 준비하고 상대 수를 다 읽고 적절한 대처와 빠른 순간 판단 완벽합니다
11/08/12 21:44
그나저나 오늘 토스빠들 대동단결했는데 아쉽군요.
송병구 : 영무야... 뭐하는 짓이냐 허영무 : 뱅리건을 계승하는 중입니다 아버지 수준이었는데 -_-;
11/08/12 21:44
토스입장에서는 져서는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이영호 선수의 타이밍 러쉬 깔끔하게 막았을때 이영호 선수 본진 포함 노탱크에 원애드원 이였죠. 팩토리는 3개.. 반면 토스는 10기가량의 드라군과 제2멀티를 공짜로 먹을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그 경기가 이렇게 되네요.
다른 선수들간의 경기가 이런양상으로 흘러가서 토스가 졌다면 무조건 토스가 잘못했다고 말할법한 상황이였는데... 허영무 선수가 이경기에서 딱히 잘못한게 없어보이는데 무난하게 승리로 가져가는 이영호... 진짜 갓이네요. 예전에는 김택용 선수 상대로 초반 scv 한기빼고 배럭 취소시키도 압도를 하더니 오늘은 더한 상황에서도 압도를 하네요. 대단합니다.
11/08/12 21:44
보통 이영호 선수가 잘하면 정말 감탄하며 보는 편인데, 이번 경기는 경기 결과 자체는 이영호선수가 멋지게 역전승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감탄이 들지 않는건 저뿐인가봐요;;
너무 이영호찬양식의 댓글들이 보기 불편할 정도.. 일단 셔틀들 견제가 막 들어갈 때 3시에 견제 방어구도는 상당히 늦게 갖춰졌거든요. 원셔틀 분량의 견제로도 충분히 견제해 줄수 있었는데 이영호선수가 그렇게 배짱있게 빠르게 가져간 삼룡이를 그냥 가만히 놔두었던 것도 참 어이없었구요 이영호 선수 진출시 6시까지 돌아가는 상황이니 굳이 11시가 깨지는거에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6시만 돌리고 인터셉터 값이나 모으며 이영호 선수 멀티만 못먹게 저지해주는 편이 전투구도에도 훨씬 유리했을 것 같고, 9시 깨지고 나서 캐리어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탱크밖에 없는 상황에서 탱크 한부대는 잡아 먹을수 있는 상황에서 허영무 선수의 판단은 너무 좋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생산력도 상당히 아쉽더군요.. 이영호 선수 인구수가 195일때 180대의 인구수였던 순간까지... -_- 이영호 선수도 무척 잘했지만 투셔틀 견제 플레이가 별 효력을 거두지 못하고 삼룡이를 토스와 거의 동시간대에 가져간 이후로는 별 차이 없었다고 봅니다. 허영무 선수 무척 기대했는데 이번 경기는 실망이네요;;
11/08/12 21:46
허영무선수 아쉽내요..드라군3기헌납은 그렇다쳐도 이후 셔틀두대는 2시멀티가는게 좋았을텐데..셔틀리버운영 득을 거의 못본듯합니다.차라리 그자원을 다른데 활용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내요 그리고 저만의 느낌인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뭐랄까 자신감도 그렇고 약간 심리적으로 밀려있어보이내요
11/08/12 21:48
전 다른것보다 리버두기 떨어졌을때 일꾼 빼는것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정말 순식간이더군요 저같으면
어버버 거리다가 그냥 일꾼 절반이상은 날아갔을듯
11/08/12 21:50
경기에서 가장 결정적이었던 장면이라면 드라군 3기 헌납이 아니었나 싶어요.
허영무 병력 움직임을 보면, 투셔틀을 이용해서 테란 앞마당쪽 병력과 전면전도 생각했던거 같거든요. 그리고 계속 셔틀이 움직이기 편한 12시를 경유한 본진공략, 테란 앞마당 공략을 시도했는데, 이득을 전혀 못봤죠. (이건 이영호가 너무 잘 막긴 했습니다.) 차라리 3시쪽 공략을 했으면 이득 좀 봤을거 같았는데요. 한방 교전때 셔틀 스톰같은것도 좀 나왔어야 할 거같구요, 교전컨에 신경쓰느라 이영호에 비해 생산도 부족하긴 했습니다. 캐리어 나온 직후 지상군, 공중군 병력 운용도 애매한 움직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영호가 아니였으면 다른 테란이었다면, 첫 진출 실패 후 졌을거 같아요. 그나저나, 토스가 이영호를 잡으려면, 선캐리어는 절대 가지 말아야겠습니다.
11/08/12 21:52
입스타인줄은 알지만 처음 러쉬때 마인에 드라군이 상하지 않은게 신기했습니다 그드라군3기가 마인폭사할줄 알았는데
마인이 3개 연속으로 터졌는데 3마리가 다살아있더군요 마인폭사가 묘했어요
11/08/12 21:54
솔직히 그 타이밍에 투셔틀이 본진에 간 건 옳았다고 봅니다. 골리앗만 그쪽에서 대기 타고 있지 않았으면 커맨드 옆에 붙어서 난리를 피웠을 병력이였는데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골리앗에 탱크 대기가 묘한 상황을 만들었을 뿐이죠. 그리고 그 상황에서도 컨만 좀 안됐었으면 4질럿에 2리버가 충분히 제압하고 안쪽까지 갈 수 있었다고 봤는데 너무 컨을 잘 해줬죠.
11/08/12 21:55
초반 찌르기가 막힌 상황에서 자신의 병력 공백기를 벌쳐 몇기로 상대방을 최대한 묶으면서 바로 본진에서 삼룡이 커맨드 올라가고 있었죠. 그 다음 리버까지 완벽 하게 막아 내는 플레이에.. 셔틀 옵저버 속업 하느라 아비터 가기에는 이미 늦은 허영무 선수의 2셔틀 견제가 아무것도 못 하고 막힌 상태에서 이미 이영호 선수는 그냥 업그레이드 적절하게 완료되는 시점에 한번 나가면 끝이구나 하면서 생각 하고 있었을 껍니다.
11/08/12 21:56
이영호 선수가 정말 잘한건맞는데
허영무선수의 소극적 플레이때문에 경기양상이 이렇게 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3팩맞고 벌처박에 7기박에 1없었는데 옵저버가 없어서 한동안 앞마당에 드라군이 박혀있었죠 벌처 난입될까바 옵저버만 빨리나왔으면 토스 삼룡이멀티 1~3분은 더빨리 먹은과 동시에 3시 타격을 줄수있었는데 테란을 너무 놔뒀네요 물론 이영호선수가 잘하긴 기가막히게 잘하네요 -_-;;;; 케리어가면 답이안나오는..... 그리고 1:1맵에서는 피니쉬 공격이아니면 이영호선수를 잡을방법이 없을꺼같다는...
11/08/12 22:03
허영무 선수 선수 경기보면 2속업셔틀 4질럿 2리버 상대 테란본진 견제를 종종 즐겨하는거 같더군요.
이영호 선수는 그런걸 예상한듯한 병력배치를 보여주었네요. 허영무 선수 11시 멀티는 파괴되었지만 자신의 본진 근처에서 하이템플러 질럿드라군 캐리어를 동원한 싸움에서 승리를 했었다면 경기를 더 끌고갈만도 했었을텐데 이영호 선수의 베슬 emp컨트롤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11/08/12 22:07
음..이영호선수 입장에선 역전 아니었을걸요. 처음 타이밍러쉬 막히긴 했지만 충분한 수의 드래군과 질럿과 바꾼거라 그리 손해 아니었습니다. 이때 인구수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54 대 48 뭐 이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미 2시쪽 커맨드를 본진 안쪽에서 건설하고 있어서 2번째 멀티를 이영호선수가 더 빨리 가져갔죠. 그리고 일꾼 관리 그렇게 심하게 안했습니다. 화면을 계속 잡아주진 않았지만 분명 3팩올릴때 일꾼쉬지 않는 장면이 나왔었고 앞마당멀티 있는 상황에서 3탱외엔 다 벌쳐라서 자원 충분했거든요. 리버왔을때 일꾼이 적어보였던건 이미 2시로 많은 일꾼이 이동했기때문이죠.
또한 2셔틀 타이밍엔 2시쪽도 터렛과 골리앗2마리 갖춰진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래 시즈가 되어있죠. 아시다시피 2시쪽에 내려도 아래탱크가 어느정도 포격하기 때문에 재미보기 힘들었을겁니다. 일꾼빼는 속도까지 더불어 생각해본다면요. 제 생각엔 허영무선수가 11시에서 탱크한번 잡아준거까진 좋았는데 셔틀이 하나라서 그런지 4템은 셔틀에 탔는데 앞마당앞에 4템은 그냥 있더군요. 첫 대규모전투전엔 허영무선수가 인구수 30정도 앞섰는데 그 뒤 밀렸고요. 아마 질럿뽑아봐야 지상군자체가 적어서 캐리어 인터셉트 비용으로 남긴건지 아무튼 자원관리를 덜하긴 했습니다. 탱크가 너무 많아서 소용없다고 본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차라리 다른 분들 말대로 이영호선수가 캐리어타이밍에 넥서스를 너무나 잘뿌시니 좀 더 지상군에 힘을 주는 도재욱선수 스타일이 더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이영호선수는 첫교전컨에서 약간의 아쉬움외엔 완벽한 운영을 했다고 보고 허영무선수는 다크/리버가 아무런 활약을 못한것과 아무래도 대규모교전을 언덕을 쉽게 내주고 EMP 제대로 맞은게 패인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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