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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1 11:57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곰티비에서 스타리그 한다고 곰티비를 견제했던게 케스파의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그 당시에도 욕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지만요
이러나 저러나 케스파는 휴... 저는 개인적으로 온라인 방송 송출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정말 옛날에 집에 케이블 tv는 안나오고 스타는 너무 보고싶어서 온게임넷에서 월 3천원에 온라인으로도 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 그걸 정말 애용했었습니다. 요즘도 집에서는 tv로 뭔가를 보는 일은 거의 없고 대부분 컴퓨터로 보다보니 무료로 좋은 화질로 생중계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편리합니다. 근데 방송사들에게는 돈은 안되고 시청률은 낮아지니 오히려 이게 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청자 몇명당 얼마로 계산해서 돈을 받을 수는 없나요?
11/08/11 11:58
인터넷 중계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진다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인터넷 중계를 보는 사람들은 어차피 그 시간에 TV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지요. TV로 중계 볼 수 있는 사람이 TV 안 틀고 인터넷 중계를 보진 않겠지요.
11/08/11 12:02
당연히 많으면 많을수록 좋죠. 저도 티비로 볼 수 있을 때는 티비로 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인터넷 중계를 자주 이용하기
때문에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무조건 좋습니다.
11/08/11 12:24
제가 스2만 즐기는 것도 곰tv의 접근이 용이해서죠. 온겜용 앱도 없는 것 같고 tv이외 접근할 수 있는 플레폼 확보가 스타의 지속여부에 도움이 클 거라 봅니다.
짜투리시간에 스마트폰을 통해 보고 흥미를 다시 갖는다면 tv시청률에도 도움이 될 거라 봅니다 그런 면에서 아이폰용 온겜, 엠겜 앱이 있었으면 하네요 [m]
11/08/11 12:26
엠겜의 가장 저능한 짓 중에 하나가 바로 VOD정책이었습니다. 굴러들어온 곰티비를 홀대한것은 물론이고 VOD유료화 정책으로 저변 확대를 스스로 가로막고 있었지요. 지금은 좀 어떻게 바뀌었얼른지 모르겠지만 당시 저 정책은 정말... 서버비용이 많이 들면 외부 중계회사들을 적극 활용하던가.
11/08/11 12:34
채널선택권이 없는 시청자들에겐 인터넷만이 살길이죠.
인터넷으로 보기도 힘들고 가족 끼리 볼 수 있는 방송이 아니라 tv로 보는것도 힘들고.. 이지경이 될 때 까지 삽질한 방송국과 협회가 야속합니다.
11/08/11 14:14
세월참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예전 돈주고 보던 온겜 엠겜 vod가 이젠 귀찮아지고,
또 케이블로 볼 수 있어도 아프리카tv 곰티비로 채팅하면 보는 깨알 같은 재미에 점점 TV앞에서 시청하는 횟수가 적어지네요.
11/08/11 14:50
실질적으로 인터넷 스트리밍이 온게임넷 케이블 시청률을 깍으려면 시청률 조사 단말기가 달린 집이 TV가 아닌 인터넷 방송으로 온게임넷을 봐야 합니다. 그 외는 오히러 시청률은 그대로인 채 인터넷 접속자수도 늘려주는 캐이스라 온게임넷 같은 체널에 득이면 득이지 실이 될 리 없죠. 그리고 실제로 인터넷 방송으로 보는 사람들은 TV로 볼 수 없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많고요.
11/08/11 19:54
다른건 모르겠는데
원래 케스파와 양방송국이 싸웠죠. 그래서 케스파가 곰티비에 프로리그를 제작및 방영 독점으로 준다고 했었습니다. 근데 당시 케스파 사무국에서 뒷돈 요구해서 무산되고 방송국과 잘 풀린후 프로리그 틀다가 곰클래식하면서 ieg와 협상도중에 x부장이 자기가 파xx포럼 출신이니 협회를 조정해서 싸게 가져올수있다고 했었죠. 이미 협상이 거의 마무리 되었던 상태였는데 당시에 협회+ieg에서 제시한 금액이 인터넷 독점 10억 수준이었죠 도장만 찍으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근데 x부장이 협회와 싸우면서 계약은 물건너가고 결국 프로리그는 못틀게 되었습니다. 그때 댔던 핑계가 우리도 리그 만들면 되니까. 그래서 곰클이 시작되었죠. 당시에 프로리그를 독점으로 틀었으면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다 이스포츠쪽은 포기했을테고 인터넷쪽 이스포츠에서 곰티비가 독주하면서 스타1 스타2 다 가져갔겠죠. 처음엔 잘나가다 싶더니 이것은 슈퍼파이트제작진이 오면서 선수들 다 출전가능하다 호언장담해서 만들어진 거였는데 케스파와 틀어지면서 선수들이 나중에 못나왔죠. 그래서 블리자드와 선수를 치기위해 wow부터 계약을 푼거고 이계약도 참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미국 회사들은 무척 까다롭더군요. 이게 계기가되서 스타2계약으로 이어진거구요. 당시에 블자에서 이계약풀어주신 분이 박영목 상무님이셨는데 지금은 다른 회사에 계시지요. 정작 자기가 계약했다고 떠들고 다니던 사람도있었는데 웃기더군요. 기껏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가면서 주말도 없이 저 채널들 라이브방송부터 vod까지 만들어서 저 시청률 저 높은 vod재생수를 만들었는데 나중에 나올때는 참 허무했습니다. 뭐 당시에 그짓거리를 했던 사람들이 아직도 있으니 발전이 있을리가 없죠. 어차피 저사람들이 케스파보다 잘되도 지금의 케스파와 똑같을 사람들입니다. 윗대가리들은 참 한심하지요. 실무자들은 참 좋은 사람들이죠. 그래서 스타2 방송도 계속 애정을 갖고 보는거고 실무자들은 어차피 온겜출신이라 온겜 사람들과도 사이 나쁘지 않습니다. 스타2 1 간의 갈등도 없는 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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