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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9 21:00
아 제발 ,, 프로 이름에 걸맞게 행동 했음 좋겠습니다. 더이상 소수, 어린 사람만의 콘텐츠가 아니지 않습니까 .. 제발 좀 신중 했음 좋겠네요.. 이 번 사태가 e - 스포츠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줬다는 것을 모르시는지 ,, 이래선 , 대중적인 콘텐츠가 될 수 없어요
11/08/09 21:03
이 글 전문에 등장하는 서기수-김원기 선수는 사과문 안올리나요..???
원종욱 감독이 총대 매기로 한건가요.??? 이 글대로라면 원종욱 감독 뒤에 숨어있는 서기수-김원기 선수가 많이 실망스럽네요.. 앞선 글이 올라왔을때 서기수-김원기 선수가 아는 만큼 바로 잡았더라면 이운재 감독이 가루가 되도록 까이진 앉았을텐데 진실이 뭐던 이운재 감독 너 그냥 죽어 보란 심정으로 침묵 했던것인지..
11/08/09 21:05
개인적으로 이운재 감독을 알고 있기에 처음 사건이 터졌을 때부터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제가 아는 운재는 절대로 돈가지고 장난칠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MBC게임 이전의 POS 시절부터 운재는 돈에 있어서 자기를 먼저 희생하면 희생했지 자신의 이익을 탐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가 PC방을 운영해서 나온 이익금을 팀을 위해서 사용하면 사용했지 그 반대의 경우는 있기 어려울 것 같았지요.
그럼에도 사건이 터졌을 때 그의 편에 서서 발언을 하지 못했던 것은 원종욱 감독님도 역시 헛 말을 하실 분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기다려 보자는 생각을 했는데요. 역시 기본적인 오해가 있었던 거 같군요. 이런 경우를 보면 확실히 소통의 중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서로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에서 이 상황이 잘 봉합되고, 상처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걸 극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줬으면 합니다.
11/08/09 21:05
그냥 납득이 안 가는부분이 ,,, 연예계도 아니고 ,, 왜 선수, 감독이 합심해서 루머를 뿌리나요 .. 안 그래도 어두운 e-스포츠 현실에 ..
11/08/09 21:11
일을 이렇게 크게 벌려놓으셨는데 이제 와서 이런말을 하시니 좀 어이가 없네요. 아니 사전에 좀 알아보고 올리시지.. 원감독이 올리신 예전 글은 팀리퀴드에도 올라가서 TSL감독이 전세계적으로 글로벌하게 까였고 이로 인해 TSL측 감독이 받은 이미지 피해가 정말 심각합니다. 사과문 하나로 달랑 끝낼 일은 아닐 듯 싶습니다..
11/08/09 21:21
TSL을 강제 제명시켰다고 해서 이운재 감독이 잘못을 저지른 줄 알았더니, 단순히 한쪽 말만 듣고 제명시킨거군요. 케스파가 그냥 대책없는 집단이라면 스타2 협의회는 빠르고 대책없는 집단이네요.
11/08/09 21:24
그러니까 서기수 선수와 김원기 선수는 빡빡한 연습일정이 힘들어서 이운재 감독을 등지고 팀을 나왔고,
새로운 팀에 들어간 후에도 전 감독에 대한 험담을 구구절절이 늘어놓아서 이운재 감독 및 TSL 팀의 명예를 전세계적으로 실추시켰으며 선수의 말을 믿고 공식적으로 문제삼은 현 팀 감독마저 협의회장직에서 사퇴시킨 건가요? 앞의 글과 이 글에 적시된 사항만 나열했음에도 불구하고 발로텔리 싸닥션 후려치는 멘탈 甲입니다 그려.
11/08/09 21:37
TSL과 관련된 사태에 있어 최초의 이호준 선수 경우는 계약서를 안 쓴 이운재 감독의 과실이 맞다고 보고, 그 이후가 지금 지속 중인 문제이지요. 서기수-김원기 선수의 일의 경우는 (이전의 발표대로였다면) 드러난 게 굉장히 창피한 일이긴 하지만. 잘못된 것은 잘못된 일이고 협의회 차원에서 정당한 조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완전히 빗나가 버렸군요. 개인적으로도. 자문위원으로서도 정말 이번 일이 황당하고 어이없습니다.
예. 간단하게 말해 이건 아마추어니 프로니 할 게 아니라 그냥 바보짓 한 겁니다. 납득이 안 가신다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간단하게 바라보고 싶습니다. 납득할 필요 없는 일입니다. 잘못했으니 욕할 분들은 욕하시고(단, PGR 규정은 위반하지 마시고.) 꾸짖을 분들은 마음껏 꾸짖으셔야 할 일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협의회에서 저의 역할은 되도록 팬들과 가까운 위치와 시각에서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를 바라보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 잘잘못을 생각하고. 판단하고. 비판을 가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이번 일로 인해 저의 칼럼을 포함해 협의회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대해서 공신력은 공신력대로 손상이 갔고 거의 모든 부분이 휴지조각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런 것을 성장통이니 시행착오니 하는 말로 정당화하고 싶지도 않고. 할 필요성도 느끼지 않습니다. 그렇게 온정 적용할 만한 상황도 아니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곤궁하고 벼랑 끝에 몰려있는 상황이라 이번 일에 더 납득할 이유가 없군요. 제가 돈이 되는 일을 마지막으로 한지가 8개월째가 됩니다. 당장에 세금과 보험료 낼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밖에 취업활동 하러 나가도 끼니 굶으면서 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그나마도 직업을 못 구하게 되면, 많아야 1개월 반 후면 버티지 못합니다. 그렇게 돈 한푼이 아쉬운 상황인데. 자문위원으로 지금껏 돈 한푼도 안 받고 제 시간 들여 1-2주마다 협의회에 칼럼 쓰고 TIG에도 칼럼 쓰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식으로 뒤통수 맞고 바보 되기 위해 돈 한 푼 받지 않고 칼럼 쓰고 있는 것 아닙니다. 일단은 지금 스타2 협의회에 쓴 칼럼 내리고 새로운 칼럼을 쓰는 중입니다. 사과를 구할 부분은 구하고 뭐라고 할 부분은 뭐라고 할 작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협의회 내의 다른 분들에게 이런 배신을 당하고도 자문위원직을 제가 계속 수행해야하는지의 여부를 한번 곰곰이 생각해 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저라는 사람이 자문위원으로 있는 것은 팬들과 최대한 가까운 시각에서 비판을 하는 것인데 그런 비판이 소용도 없고 의미가 없는 이런 일이 일어나면 무늬만 있는 비판 기능 따위 있으나 마나니까요. 그냥 넘어가지 않겠습니다. 꾸짖으실 분들. 비판하실 분들, 많이 꾸짖고 비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 좀 맞아야 합니다.
11/08/09 21:50
김원기,서기수 선수 둘다 전 이스트로 멤버라서 좋아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진짜
전 이스트로팬은 왜 이리 힘든건가요 ㅠ 팀 사라지고.. 애들은 사고치고..
11/08/09 21:52
서기수 전 감독 대행와 김원기 선수가 이운재 감독 죽이기에 원종욱 감독을
이용했다가 원종욱 감독이 이운재 감독과의 대화에서 진실을 알아 버린건가요.. 이제 서기수 전 감독 대행과 김원기 선수는 뭘 하면 되나요..??? 원종욱 감독만 이 판에서 떠나면 모든게 깔끔하게 끝나고 예전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아니 협의회 회장직 만 물러나고 이판엔 계속해서 남겟다는 건가요..?
11/08/09 22:00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감독과 스폰서로 이루어진 비대위를 설치해서 해당인물들을 징계하는거라 봅니다. 근데 협의회자체가 큰 구속력이 없는 조합같은 단체라 상설기구로 상벌위원회를 설치하기가 좀 애매하다는 단점이 있네요. 추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덧붙여서 이 일로 협의회장 사퇴야 당연하다 싶지만 감독직은 또 다른이야기라고 봅니다. [m]
11/08/09 22:52
사실도 모르고 비난댓글 달았는데 이제는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 기다렸다가 의견을 달아야 하는지 매번 일단 지켜보자는 식으로만
댓글을 달아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당연히 협의회장의 의견인 만큼, 협회에서 나온 결정인만큼 믿었던 것인데... 이운재 감독님 죄송합니다.
11/08/09 23:01
전체적으로 셋다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니까 일방적으로 통신 끊고 어딜봐도 오해할 수 밖에 없게 대응을 한 이운재 감독이나. 자기들이 한거 생각안하고 억울한것만 이야기하는 선수들이나, 일방적으로 판단하고 팬사이트에 글을 올려 물의를 빚은 원종욱 감독이나.
뭐 일련의 사태가 이해가 안가는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대응이나 사건 문제제기나 너무 빠른게 독이 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아마추어적인 문제 해결방법이라고 봅니다. 사실 팬사이트에 입장을 표하는것도 협의회 간판달고 할일은 아니긴 하죠 -_-; 아무리 많이 본다지만.
11/08/10 00:12
뭔 사건인가.. 싶어 처음부터 보니...
이야... 사람하나 병x 만드는 것 정말 쉽네요. 그저 이렇게 처참하게 만들어놓고... 협의회장직 사퇴하고, 간단하게 사과문 올리면 끝인가요? 이거...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할 것 같은데... 자세하게 살펴보니... 모든 의혹들이 전부 오해라고 포장이 되었지만... 이운재감독이 하나도 잘못한 것이 없지않습니까. 정말 존경스럽네요. 대단합니다. 세 분...
11/08/10 00:32
제 3자 불러서 서로간의 주장을 이야기 해보자 했더니 전화로 그럼 탈퇴하겠다는 감독이나...
팀 나오고나서 말도 안된 루머 퍼뜨린 선수들이나..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한쪽말만 듣고 그게 사실인냥 커뮤니티의 글쓴 협의회장이나... 정말 다 똑같아보이네요... 예전에 슬레이어스팀이 협의회 가입 안하길래 왜 따로 놀려고 저러지 했는데.. 이정도 운영되는 협의회였다면 안하는게 맞았겠네요.. 이건.. 우리 아마추어입니다~ 광고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쓰다보니... 저도 생각없이 원종욱감독 글만보고 이운재 감독 깠던 1인이네요.. 저부터 반성 -0-;;
11/08/10 00:36
전.. 이운재 감독님 깐 적은 없습니다만.. 마음속으로 이사람 진짜 안되겠네 라고생각했는데...
죄송합니다.. 저 역시 아직 어리군요.. 이운재 감독님 죄송합니다.
11/08/10 01:16
아직까지도 젊은만큼 더 격하게 반응하고, 더 빠르고 정의롭게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때로는 천천히 가고, 좀 더 조심스러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절실히 느껴지는 일이네요! 부디 많은 사람이 이일로 상처를 많이 안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11/08/10 03:25
아니 도대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모르겠네요.
한두 가지도 아니고, 어떻게 하면 이렇게 전방위적인 오해가 일어날 수 있는지 당황스럽니다. 이번 일로 이운재 감독님에 대해 굉장히 안 좋게 생각했는데 정말 죄송스럽네요.
11/08/10 07:06
허......... 저번 글에 한쪽 입장만 듣고 '원래부터 생긴게 어쨌네 저쨋네', '원래부터 그런 놈이였다' 와 같은 인신 공격성 글 올린 사람들 어찌 행동하는지좀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 이운재감독을 조금 알아서 처음 부터 어이가 없었는데... 여튼간 관련된 원 감독과 선수들은 병림픽을 하는 것도아니고 에휴..
11/08/10 09:03
뭐야 이게.....;;;;;;
앞으로는 다툼이 생기면 반대쪽의 해명은 반드시 듣고 멘트를 적든 해야겠습니다.. 한쪽 얘기만 듣고 비난에 동참한 저 역시 죄송스럽군요.
11/08/10 09:08
사실 이운재 감독을 비난했던 분들이 딱히 잘못한게 없는게... 너무 상황이 절묘했습니다. 이 사건 터지기 전에 이호준 이적 사건 있었죠. 그 일로 인해서 tsl이 계약서를 안 썼다는걸 많은 분이 아는 상태였습니다. 근데 선수들 돈을 떼먹었다는 얘기가 나오니까 당연히 돈 떼먹을려고 계약서 안썼다는 말이 나올수 밖에요. 거기에다 한쪽 말만 들은게 아니고 tsl측에서도 성명서를 내걸었지 않습니까. 도저히 사태해결에 도움이 안되서 문제지 -_-;(안 줄만 해서 안줬다고 설명도 없이 단순하게 얘기하니 납득할 수가 없죠.)
결국 사태가 너무 오해하기 쉽게 흘렀다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11/08/10 09:26
아니 스타2 협의회가 이렇게 허술했었나요??????
이야기들을 듣고나니 참 황당하네요.... 처음에 스타2 협의회가 생겼을때는 절대 KeSPA의 길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한 걸로 기억나는데 자꾸 이러면 KeSPA처럼 욕먹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KeSPA에 비유해서 기분이 언짢을수도 있겠지만 정신 차려야 됩니다. 스2 협의회 관계자분들.... 이스포츠 판이 지금 위기의 상황인데(물론 스1에 대한 이야기지만) 잘 되도 지금 모자랄 판에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면 곤란합니다. 정말로....
11/08/10 09:49
한 쪽 말만 듣고라고 하기엔 한 쪽 말만 들을 수 밖에 없었죠. 이운재감독 전에 호출했을 때 불참했던 것 아닌가요? 이 경우 당연히 참석을 해 적극적인 해명을 해야했던 건 이운재 감독측이었습니다. 김원기-서기수선수들은 적극적으로 나선 상태였구요. 해명이 너무 늦은 것이 문제지, 협의회측의 대처가 많이 안좋았다고 보긴 어려운 듯 합니다. 물론, 호출에 대상이 응하지 않은점, 대상이 나중에 해명한 것으로 완전히 없었던 일 처리한 점등은 문제로 지적할 수 있겠지만요.
두 선수들에 대해선 실망이네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행동한 점이요. 그나마 이해가 가는건, 두 선수들이 제대로 알아볼 방법이 있었겠는가 싶습니다. 협의회측에서 참석을 요구해도 불참했던 이운재감독인데, 이 일이 아니었다면 두 선수들의 오해를 풀어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설명이 없었을 거라 생각되네요. 이운재감독의 경우도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다는 건 피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잘못이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감독의 위치에서 선수들을 대하는 것이니 리더쉽이 부족했다고 볼 수 있겠죠. 선수들과 사이가 멀어졌을 때 왜 진작 통장내역 등을 보여서 납득시키지 않았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이리 쉽게 가능한 걸 왜 그간 안했을까요. 감독이고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한 것일까요?
11/08/10 10:02
...뭐요? 두 선수랑 원종욱감독 말만 믿고 더 알아볼 것도 없이 이운재감독이 나쁘다고 생각했었는대...
역시 사람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되는거군요...제 경솔함이 부끄럽습니다...
11/08/10 11:17
http://s2con.com/xe/8438
강제제명도 철회됐고 또한 TSL 게임단 측이 서기수, 김원기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원하지 않으니 더는 논란 없이 끝났으면 좋겠네요. 결국, TSL 측이나 스타테일(협의회) 측 모두 피해만 입었네요. ㅠㅠ;
11/08/10 11:40
저번에 글을 읽고 사람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 되지만 이건 너무 하지 않나..
싶어 이운재 감독을 좋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부끄럽습니다.
11/08/10 16:38
이번 일에 대해 새로 스타크래프트2 협의회 홈페이지에 칼럼을 게시하였습니다.
http://s2con.com/xe/column/8442 물론 PGR 연재게시판에서도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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