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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8 18:14:08
Name Leeka
Subject 이번주가 아니면 결승전을 할 기회는 없습니다.(수정)
8월 20일은 KT롤스터의 이지훈 감독님 결혼식이자
SF프로리그 결승전이 있는 날입니다.

다른 프로리그 결승전과 같이 프로리그 결승전을 하는것도 문제이거니와..
한 팀의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결승전을 한다는건.. 전력에도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연히 8월 21일도 감독님이 안계시니 말이 안되겠지요.



8월 27일은 STX컵 결승전이 있는 날입니다.
STX컵 결승전에 이미 진출한 팀은 SKT1입니다.
STX를 완전히 무시하는게 아닌 다음에.. 8월 27일에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다음날인 28일에 결승전을 하면.. 정말 선택과 집중이 나와도 할말이 없겠지요.


사실상 이번주에 결승전을 할게 아니라면.. 8월중에 결승전을 할 수 있는 일자는 없습니다.



결승전이 연기되었다고 공식 발표한지 벌써 48시간입니다.  
이번주가 아니면 9월이나 되어야 정상적인 결승전이 가능한데..
아직도 진행사항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고..
공식적인 사과문도 없다는게.. 참 황당하네요..



무슨일이 있더라도 이번주에는
꼭 프로리그 결승전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영향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추가 부분) 이번주중 개최는 어렵다고 조금전에 발표가 났네요..
이번주중에 개최 안하면 언제 어떻게 하겠다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

p.s 이번주는 일요일에 해도, 월요일이 공휴일이기 때문에..  꼭 토요일을 고집하진 않아도 됩니다..

(추가2)

댓글 다신 분들 말을 보니..  이번주에 못한다면.. 8월 19일.. 금요일 저녁이 그나마 가장 낫겠네요.. 그 뒤는 정말 절대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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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18:16
수정 아이콘
진짜 케스파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번주 안에 성사시켜야 됩니다. 안그러면 정말... 상상도 하기 싫군요...
11/08/08 18:18
수정 아이콘
네.

하다못해 용산에서 하더라도 이번주에 결승을 해야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11/08/08 18:18
수정 아이콘
근데 솔직히 하자고 마음만 먹으면 이번주 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었을텐데요.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 보면 무슨 생각인가 싶습니다.
마빠이
11/08/08 18:18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 이미 이번주는 힘들다고 기사가 나왔습니다.
대관이나 이런것이 일주일만에 힘들다고 하네요

제 생각하기에도 일주일만에 준비한다면 졸속 결승전이
나올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럴때 일수록 더 준비하고 더 꼼꼼하게 해야합니다.

가장 문제가 지금 이지훈 감독의 결혼식 일정인데....
암튼 내일 공식발표 한다고하니 하루만더 기다려 봅시다....
이아슬
11/08/08 18:18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상식밖의 행동을 보여주는 케스파라서, 안된다는 날짜에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미 팬은 안중에 없으니깐요!
감독님 결혼 연기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스포츠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양보하라 감독이여!!
이렇게 다독이고 있을지도 모르죠 개스파는.
과연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사과문도 없는 그네들의 결과물이~
sad_tears
11/08/08 18:19
수정 아이콘
8/21일에 하지..

시험치고 바로 보면 좋으련만
Lainworks
11/08/08 18:19
수정 아이콘
챔피언스 데이의 전례도 있으니만큼(...당시 흥행은 그렇다 치고) 스포 결승전과 같이 하는건 가능할거라 보고.

만약 21일에 결승전을 한다고 할때 방해요인이 장소섭외나 설치가 아닌 이지훈 감독님의 결혼이라면
...정말 참 안좋은 일이지만, 허니문을 연기할 수 있게끔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그게 STX컵과 겹치는것 보다는 낫다고 보기에;;

그리고 9월로 넘어가면...안되죠.
11/08/08 18:19
수정 아이콘
9월로 넘어가면 3일에 스타리그 결승이 예정되어있는걸로 알고있고 그것까지 넘어간다고 치면 9월 10일....

아아...
모짤트
11/08/08 18:20
수정 아이콘
천운인지 몰라도.. 15일 광복절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때 15일 광복절에 못한다면, 이번달에 하기는 힘들것 같아요. 15일 광복절이 마지노선인듯 하네요. 자꾸 미뤄서 이런저런 기타 리그들에 피해를 주는 것은 더욱 이판을 힘들게 하는 것이고.. 시간이 촉박하지만, 초인적인 힘을 보여야죠.
11/08/08 18:21
수정 아이콘
그냥 이번주에 용산에서 하는게 맞는것 같은데 ..
11/08/08 18:21
수정 아이콘
진짜 한 번 엉키니까 믿도 끝도 없이 엉키네요. 그동안 해왔던 체육관 중에 이번 주말에 섭외 가능한 곳을 물색해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휴...태풍이 여러 사람 힘들게 하네요.
Curian사랑
11/08/08 18:22
수정 아이콘
이지훈감독님에게는 좀 죄송한 말씀이 될 수도 있는데,

지금 현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일정은 20일이나 21일 밖에 없습니다. 13일은 현실적으로 너무 빡빡한 일정이고, 27일 이후로 밀리면 일정이 너무 쳐지게 되거든요. 오히려 이번 기회에 스페셜포스 프로리그와 함께 결승전을 치르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이 20일에 용산에서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결승전을 큰 곳에서 스타1 프로리그 결승전과 같이 한다면 좀더 그림이 낫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1/08/08 18:22
수정 아이콘
광복절이 답 인것 같네요 그 이외에는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m]
11/08/08 18:22
수정 아이콘
이번주 중에 안 되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결승전 개최가 가능한(혹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ex-광안리, 고대 화정 체육관 등등) 모든 장소를 리스트 업 해놓은 다음에
거기 다 전화걸어서 이번주 토요일에 대관(혹은 대여) 되냐고 물어보고(되는 곳이 없지는 않겠죠)
된다는 곳들 쫙 추려서
답사팀 꾸려서 갔다왔으면
오늘 중으로 장소는 정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모르는 다른 절차가 필요한 건가요..
11/08/08 18:23
수정 아이콘
이번주에 안하면 wcg중계에 차질이 생길것 같습니다.
지아냥
11/08/08 18:23
수정 아이콘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결혼식을 미루라고 케스파에서 은근히 압박주는건 아니겠죠??
어쩌겠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면서.. ㅡ,.ㅡ;;;
차라리 8.15일에 하던가.. 14일에 하던가.. 아오 진짜 화나...
마빠이
11/08/08 18:26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나는 방법중에 하나는

이지훈 감독님은 그대로 결혼식을 20일에 진행하고
1시쯤에 시작하니 식끝나고 폐백하고 5시쯤에 다시 현장에 합류하는 것이지... (이지훈감독님 죄송합니다. ㅠㅠ)
5시쯤에 합류해서 7시에 결승전을 치르고 우승후? 화려하고 기분좋게? 21일날 신혼여행을 떠나는게 지금
할수 있는 방법중에 가장 좋아보이네요...

물론 신랑인 이지훈 감독님은 몸이 두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힘들수가 있지만...
지금으로썬 이방법 말고는 딱히 떠오르지 않네요...;;
11/08/08 18:28
수정 아이콘
이번 주 ...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ㅠㅠ
지아냥
11/08/08 18:3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용욱 해설 군입대 날짜는 언제죠???
Lainworks
11/08/08 18:30
수정 아이콘
무대 설치를 하는데 체육관의 경우는 4일, 상설장비가 있는 공연장의 경우는 길어도 2일정도 걸립니다.

문제는 음악공연이라면야 무대 플로어 설치, 스피커 설치, 세팅, 기타 약간의 무대디자인 정도겠지만.
게임 결승전은 생방송 송출장비도 필요하고, 무대 위에 부스와 덕아웃도 만들어와야 하는게 추가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광판이 필요하죠. 일정 크기 이상 되는 물건은 수요가 많아서 빌리려면 예약이 필수일겁니다 이게.

어쨌든 장소 섭외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저런 문제도 있는거죠.
9월로 넘기지 않는다, 20일이나 21일까지 공연장에서는 불가능하다, 싶다면
그냥 용산에서 할지도 모르겠네요.
11/08/08 18:31
수정 아이콘
모종의 루트를 통해 들은 내용입니다만... (이렇게 말하니 무슨 찌라시 같네요)
8.19(금) 저녁 예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도 금주 내 개최는 무리죠. 절대 무리입니다. 행사 준비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다크질럿
11/08/08 18:39
수정 아이콘
이번주 토,일요일과 다음주 월요일(광복절)이 있는데 이 3일 사이에 결승을 못한다면 케스파와 온게임넷 답이 없습니다.장소 대전 문제는 케스파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최인 온게임넷이 더 큰 부분인지라 온겜의 행보 지켜보겠습니다.
미하라
11/08/08 18:42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 결혼식을 미루자는 이야기는 그냥 대놓고 KT 엿먹이자는거죠.
감독없이 결승 치르자고 하는데 KT가 오냐오냐 할만큼 호구회사도 아니지만...

그냥 일요일이나 평일에라도 해야합니다. 지금 이 상황까지 왔는데도 토요일만 고집하면 그건 뇌가 없는거죠.
닥치고어택땅
11/08/08 18:47
수정 아이콘
결혼식 미루는 건 말도 안되는 거 같고 십구일 전에 어떻게든 해결을 봤으면 하네요. 이지훈 감독님도 결혼 준비하랴 코치하랴 정신 없겠네요
11/08/08 18:56
수정 아이콘
장소 정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저도 8월 19일이나 21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8월 19일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 것이 토요일이 SF프로리그결승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타리그는 프로리그 결승 전에 8강을 끝낼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8강 1회차를 하고 일요일이나 다음주 월요일에 8강 2회차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음주 수요일은 프로리그 결승 준비 때문에 SKT1 이나 KT가 출전하기 어렵다고 보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STX컵이 있어도 개인리그라서 상관이 없다고 보고 아니면 일요일에 특별한 리그가 없기 때문에 주 2회로 진행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전 스타리그 24강 시절에도 8강은 주2회로 진행된적이 있기도 하니까요.
11/08/08 19:03
수정 아이콘
이지훈 감독에게 '어쩔 수 없지 않는가? 결혼식 미루자..'하는 건 정말 염치없고 무례한 행동입니다.
지금쯤이면 청접장이던지 장소섭외라던지 다 해놨을텐데..어쩔 수 없으니 미루자?
원래쯤이면 결승 끝나고 결혼식 준비에 올인해도 무방할 사람할테 참 몹쓸 이야기 하는거 같습니다.
이지훈 감독도 지금 일정 꼬여서 정신 없는 상황일텐데 평생 한번이 될 수 있는 결혼식을 이렇게 망쳐놓자는 말이 그리 쉽게 나옵니까?

감독으로서 본문도 좋지만 자기의 일생일대의 축제도 중요합니다.
몇몇 분들은 너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쉽게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케스파가 빨리 일정 잡아주면 좋겠네요..
ArcanumToss
11/08/08 19:06
수정 아이콘
어려워도 15일이 최선이죠.
하늘의왕자
11/08/08 19:13
수정 아이콘
8월15일 장충체육관이든, 야외든(대학교 노천극장이든 광안리든 경포대든 해운대든) 어디든 안되나요?

오늘 월요일인데 오늘 대관신청하면 내일부터 셋팅시작하면 6일 여유있으니깐 딱인데요??

이번주에 끝내야죠
미하라
11/08/08 19:17
수정 아이콘
15일도 보니까 STX 마스터즈 있던데 참 STX 마스터즈는 올해 안습이네요.

KT 기권한것으로도 이미 충분히 악재인데 15일에 프로리그 결승 열리면 그야말로 아웃 오브 안중이 되겠군요.
11/08/08 19:23
수정 아이콘
KT가 감독없이 결승 진행할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죠. 이번주 주말아니면 광복절밖에 없습니다.
결승은 여러번 있지만 결혼식은 한번뿐이죠.
히비스커스
11/08/08 19:25
수정 아이콘
아니면 지금까지 해온 주말 결승이 아닌 평일 결승을 치르더라도 이번주에 치르는게..

현재 상황이 시청률을 신경쓸만한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
불곰드랍
11/08/08 19:30
수정 아이콘
kt 감독님 결혼식을 미루라는건 정말 말도 안되죠. 결혼식도 몇달간 준비하고 돈도 엄청 들었을건데요. 여러 사정상 19일에 하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다른 날에는 정말 어려울거 같구요. 다만 아무리 금요일이라도 평일인 이상 시청률 손해는 피할 수 없겠네요.
11/08/08 19:43
수정 아이콘
날짜를 고려해보면 이번주 주말(13,14일)또는 광복절(15일)이 가장 좋은데,
시간상 촉박해서 안될것 같고, 20일은 이지훈감독님 결혼식 & SF프로리그 결승 있기때문에 전날인 19일이 가장 낫네요.
평일이긴 하지만 지금 방학기간이고, 다음날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나쁘지는 않네요.
hyperpotential
11/08/08 20:01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하기 힘들면 안하면 되잖아요? 프로리그 접으면 되겠네요. 아오 짜증납니다 정말 이게 뭔지
히비스커스
11/08/08 20:27
수정 아이콘
아니면 그냥 대관이고 뭐고 할것 없이 그냥 용산 스터디움이나 문래동에서 합시다ㅡ,.ㅡ
11/08/08 20:31
수정 아이콘
다른리그나 여타 일정에 피해주는 호구짓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스타크레프트 프로리그만 E-Sport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여타 STX컵이나 SF프로리그 등도 이스포츠의 하나이고, 행사를 잡아놓은거니 노터치 하고..

정 안되면 용산이나 문래동가서 하고
그것도 안되면 PC방 하나 대여해서 하죠. 아따위 행정을 보여주는 케스파에게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초심을 되살려 99PKO 개인리그때처럼 해보죠..뭐!..
Curian사랑
11/08/08 20:49
수정 아이콘
21일 e-스타즈 마지막 행사일정이 일찍 끝나는거라면 마지막 행사로 프로리그 결승전을 하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아무래도 안될것같죠?;
소림무술
11/08/08 21:1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대회흥행을 바라며 일을 진행시키기엔 시간이 촉박하죠. 이미 비판은 받을대로 받겠으나, 그나마 예상되는 시나리오에서 중간정도 비판을 받을만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용산이나 문래에서 경기를 실시하는 겁니다.이 경우는 최소한 늦은 진행에 대한 비판을 조금이나마 면하고 흥행에 대해서만 비판을 논할 수 있게되는거죠.
또한 흥행을 포기하지만 전체적인 일정의 조화와 선수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득이기 때문이죠. 엠비씨 게임의 폐지설과 불거진 스타판에서의 위기론을 벗어나기 위한 좋은 흥행거리였던 통신사 라이벌 매치가 방송사의 경기장에서 실시되는 것이 아쉽긴 하겠죠.일정의 조화를 꽤하지 못하다보니 벌써부터 KT의 STX컵 포기같은 일들도 발생하는 것입니다.또한 일주일 안에 실시되지 못한다면, 스타리그 일정까지 조정해야되서 선수들까지 피해가 갑니다.스타크래프트라는 한솥밥을 먹는 다른 프로게임단이 온게임넷이 일정조정을 요청할 경우 받아드리긴 하겠지만, 이렇게 되면 선수들이 너무 고단해 집니다.스토브 리그 기간이 짧아져 개인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혹사시키게 되는 꼴이죠.이 기간에 푹 쉴 기회조차 짧다면 다음 시즌 준비도 힘들게 될테죠.
11/08/08 21:37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 연기로 FA도 연기 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이면 이번시즌은 비시즌이 없을것 같습니다. 평소 프로리그 결승 이후 FA를 발표하는데 이번 시즌 FA는 도재욱, 이영호 선수등 대형급 선수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던데 8월 19일에 결승한다고 해도 8월 22일에 FA 대상자를 공지하고 9월 중순까지 FA가 진행된다고 하면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는 다른 때보다 적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 13일에는 결승전이 쉽지 않겠네요. 지금 온게임넷 광고 보니까 13일에 해운대에서 피파온라인 챔피언쉽이 열립니다.
러블리풋볼
11/08/08 21:45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다 화가 나기는 참 오랜만이네요. 물론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하시는 말씀이시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한 사람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혼식을 "죄송한 말씀이지만..."이라는 말과 함게 미루자는 말은 참 염치없고 무례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지훈 감독님이 스포팀도 같이 맡고 있어서 스포팀, 스타님 일정 다 고려해서 결혼식 날짜를 잡았는데 스포 또한 결승일정이 바뀌어서 스포 결승에 참가하지 못해 엄청나게 미안해하는 감독님이신데 그런 분에게 결혼식 날짜를 미루라니요...
쁘까쁘
11/08/08 21:51
수정 아이콘
이것땜에 감독님 결혼식이 미뤄진다면 참으로 어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11/08/08 21:53
수정 아이콘
댓글들 보니 8/15일도 stx컵 때문에 마땅치 않군요... 19일은 너무 늦다고 봅니다.

진짜 케스파의 능력을 이럴때 보여줘야지 언제 보여줄겁니까? 동원가능한 라인 총동원 해서

융통성 있게 대관하고 각종 스탭들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각오로 무대 설치해서 이번주에

결승스케줄을 잡아도 팬들의 마음이 치유될지 모르는 판국에 정말 느긋들 하시네요...

특히 이지훈 감독 결혼식 스케줄을 어떻게 하자는 분들 보면 정말 기가 찹니다.

뭐 이미 떠나갈 사람들은 다 떠나갔다 이건가요? 후... 답답하네요
Han승연
11/08/08 22:03
수정 아이콘
이렇게되면 평일결승전을 고려할수밖에 없을것같은데요..
소림무술
11/08/08 22:15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심정으로는 이지훈 감독의 결혼일정 전에 결승전이 실시되거나 겹치지 않길 바라지만, 어찌됬건 이지훈 감독의 개인적인 일정일 뿐입니다. 절대로 그것 때문에 전체적인 일정짜기에 영향이 가거나 그래서는 안됩니다. 감정적으로 일처리하는 것은 잘되면 문제가 없지만 문제가 생기면 감정적으로도, 실질적으로도 부정적인 영향이 많게 됩니다.
물론 여기 댓글다시는 분들도 그냥 인간적인 마음에 그런 것인 줄은 알지만, 몇몇 댓글 중에는 결혼식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결혼식은 엄밀히 말하면 개인적인 일입니다.지금 이 경기를 위해서 정말 많이 힘들게 준비한 분과 기다린 팬 분들을 생각하여 좋은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한거지 결혼식 일정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안드로메다
11/08/08 22:40
수정 아이콘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합니다. 결혼식 날짜도 양가에서 길일을 골라골라 신중하게 결정한 날일텐데 전체주의도 아니고 소수가 다수를 위해 희생해야 된다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택신사랑
11/08/08 22:46
수정 아이콘
9월초가 차라리 제일 나을거라고 봅니다.
소림무술
11/08/08 22:46
수정 아이콘
일단 인륜지대사를 무조건적으로 희생하자 이런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단지 일정결정에 있어서 개인일정을 다봐주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빠른 시일에 적절한 장소에 하자는 것이 주된 생각이였습니다.
상을 당해도 감독할 사람이다 이런 소리 들으니깐 생각이 거기까지는 미치지 못했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눈쌀찌푸리게 된거 죄송합니다.
ArcanumToss
11/08/08 23:44
수정 아이콘
결혼식을 연기하라는 건 대체 뭔가요...
11/08/09 00:07
수정 아이콘
만약에라도 이지훈 감독님의 결혼식이 프로리그 결승전 때문에 연기된다면...
이지훈 감독님이 주최측을 상대로 결혼식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연기 때문에 추가되는 비용+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손해배상으로 청구할 수 있고, 케스파는 다 물어줘야 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혼식 일정을 바꾸라는 것은 말도 안되죠.
11/08/09 01:12
수정 아이콘
뭐라고 해야할까... 말하긴 뭐하지만 프로리그 결승전이 정말 애물단지처럼 변했군요.
지금 제 때 프로리그 진행 못해서 피해 보고 있는 곳이 한 두 군데도 아니고... 본문 대로 이번주 안에 진행을 하는게 이상적인데
그것도 못한다니... 진짜 막막합니다.
11/08/09 02:14
수정 아이콘
날짜가 언제든 이지훈 감독님이 결승에 안올리가 없으니, 케스파가 제발 알아서 잘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토요일을 절대 포기 안할 것 같은데, 그러면 이번주에 어떻게든 해야죠. 이건, 자기들이 처리해야할 문제죠.
feel the fate
11/08/09 02:16
수정 아이콘
작년 빅파일 MSL 결승(8/28) 이 여의도공원으로 장소 확정/홍보되고 있었고,
불과 일주일전 토요일 4강을 마친 후까지도 여의도공원이였습니다만.
다음날 일요일부터 볼 수 있는 그주 토요일까지의 주간 일기예보에 주구장창 비 예보가 들어있었죠
(참관하려고 일기예보를 챙겨봤었기 때문에 -원래 여의도공원으로 생각해서-
쪄죽나? 했는데 그 주 내내 우산이 쫙쫙 그려져있길래 헐 심지어 비라니... 써뒀던게 있어 기억합니다)

http://esports.dailygame.co.kr/news/read.php?id=31857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0128&db=issue

엠겜에서 결단을 내립니다. 장소 변경됐다고 기사가 시작된게 23일(월) 오후 2시반경입니다. 이런 큰 행사의
장소변경은 무조건 빨리 알리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마 결정되자마자 보도자료를 뿌렸을 거고, 또한 요일이 월요일인지라
당일 오전에 확정/계약되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저때 글 검색해보면 지금이라도 바꿔서 다행이네/불과 1주일 전에 바꾸다니?
뭐 여러 의견이였습니다만. 실제로 결승 당일에 어마하게 폭우가 쏟아졌었고요..

엠겜은 신의 손이라서 그 주에 할 결승 장소 바꿔다 완성해서 무리없이 결승 진행시킨겁니까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알아는 보고 아 이번주는 안되겠다!!! 하는건지. 이번주 안되면 더 안되는 관계집단이 한둘이 아닙니다.
어디까지 민폐를 끼칠런지.....
아나이스
11/08/09 02: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결승전이 늦어졌다는 건 이미 흥행은 반토막 났다는 겁니다.
양 팀 팬들간의 고조되는 긴장감은 어디가고 온갖 비판들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이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제라는 의미는 이미 퇴색된지 오래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결승 해봤자 예전의 긴장감이 있을리가 없죠.

지금 결승의 흥행 따져가며 할 때가 아닐 텐데요. 평일 결승전이라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상해 결승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문제 다 패스하고 봐도, 일단 결승이 미뤄졌다면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게 KeSPA의 할 일인데 팬들 좀 그만 엿먹였으면.
lionheart
11/08/09 03:08
수정 아이콘
과거 경험으로 볼때 올림픽 체조경기장의경우 전날농구 경기 끝나고 설치들어가서 새벽에 끝냈고
msl은 새벽에 설치들어가서 경기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대관만 되면 어차피 외주업체가 작업하기때문에
실제설치는 얼마 안걸립니다.
단 출력물은 3일정도 걸리죠. 사실 이것도 하루만에 출력완성가능하죠. 돈만 내면.
일단 무대외주 업체섭외와 대관이 관건이군요.
양정인
11/08/09 05:17
수정 아이콘
이제... 정말로 KESPA 가 왜 존재해야하는지를 '팬' 들에게 보여줄 때입니다.
정말... 이번에도 거지같이 일해서 STX컵을 비롯해서 온갖 다른 일정들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으면...
지금까지 있어왔던 많은 비난과 조롱보다 더한 사태를 맞을겁니다.
그들이... 진정 밥만 축내는 그런 집단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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