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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8 01:54
상해 간것에 대해 불만은 있지만 (특히 사전 공지 안하고 막판에 뜬금없이 공지한점)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았을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플랜B가 없었던 점이 화가 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태풍이 온다고 국가가 나서서 야외 행사를 금지시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 어느정도는 이해는 합니다. (태풍이 와도 경기는 지속될 수 있게 설계를 했을지도...) 다만 밑에 xian 님이 쓰셨듯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 100% 그대로 해주셨네요) 이유야 어쨌던 잘못을 했으면 사과를 하는것이 인간의 기본 도리인데 아직까지도 사과 한마디 없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납니다. 팬들이 (제가?) 바라는것 그저 결승전을 기다려온 우리에게 미안하다, 대신 더 멋지고 화려한 결승무대의 장을 만드는 것으로 사죄하겠다. 뭐 이정도의 사과면 태풍땜에 공안이 못하게 했다는데 어쩌고 저쩌고 욕하면서 봐 줬을텐데... I'm sorry. 한마디가 그리 어려운지...
11/08/08 01:55
우와 상해 사람 진짜 많네요;; 행인이 저렇게 많다니; 서울로 치면 명동 한가운데 공원 그런데인가 보네요. 그래서 유료입장이었나.
뭐 영상만으로 알아보기 쉽진 않지만, 경기 시작도 안했는데 모인 인원이 최소 2~3000명은 되는것 같네요. 그랬다면 자리 가득 채우는것 자체는 충분히 가능했을것 같은데..... 쩝.
11/08/08 01:58
저도 xian님 글 읽고 참 팬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정말 kespa의 존재를 어찌할 수 없는가 라는 생각도 감히 들더군요 게임단, 시청자가 힘을 합쳐서 kespa에 대해 어떤 강한 제제를 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건가요? 대통령처럼 결과적으로는 국민이 선택한 사람이다 라고 할 만큼 kespa의 출범이 어떤 큰 의의를 가지지도 않았구요..
11/08/08 02:06
저는 첨부터 괜찮은 시도라 생각했는데요.
단지 어느정도 관람객 수요가 있는지에 대한 기초 자료를 알고 있지 못하기에 좀 걱정을 했을 뿐입니다.
11/08/08 02:17
상해 결승전을 반대 하지는 않았지만 과연 팬이 얼마나 올까 싶었는데, 꽤 많은 팬들이 모인거 같아서 스1팬으로써 기분은 좋네요.
특히 마지막에 sk팀 버스가 떠나갈 때 사진 찍는 모습은 영락없는 아이돌 팬의 모습인 듯. 이번 일로 잃은게 많긴 하지만 한가지 얻은 소득이라면 중국에도 아직 스1팬이 존재 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 했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이 점은 스타1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온겜과 캐스파가 충분히 참고 할만하다 싶군요. 그리고 간간히 나무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이는데 저 정도의 바람 때문에 취소된 거라면 많이 아쉽긴 하네요.
11/08/08 04:50
만약 취소가 아니라 성사가 되었다면,,돌파구가 생겼을뻔한 느낌이 드네요,,,기업스폰과 후원도 어쩌면 더 수월했을지도 모르고요,,,참,,,
11/08/08 06:17
정말.... 어휴. 너무나도 기분이 업되는데 동시에 다운되네요. 이렇게 선수들이 인기가 많아서 팬으로써도 기분이 너무 좋은 반면 이렇게 인기많았던 이벤트가 실행되지 못했다는 사실에 막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정말 안타까움도 들고... 수 많은 생각들이 머리에 드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네. ㅠㅜ
11/08/08 11:06
행사전인데 2,3천명은 되보이는데요?
진짜 만명올수있었나요... 중국인구가 아무리많다고해도 스1유저 만명모이기는 쉽지않을텐데요 한국에서도 못받아본 아이돌대접을 중국에서 받아보는군요...
11/08/08 13:36
와 이 정도 열기였을지는 몰랐네요.
결승전 취소된 것에 대해, 제가 괜시리 중국 팬들에게 미안해지네요. (아따 우리 제동이 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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