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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06 21:12
중계진은 잘못한 것 없습니다. 중계진분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기운 내세요.
다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7일부터 전략 대책 위원회에서 회의가 진행된다고 기사가 떴는데 이게 사실인가요. 지금 당장이 아니라 7일이라니....
11/08/06 21:13
어..음..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겟지만..
일이 이렇게 틀어질것을 예상하고 결행한 사람은 없겟죠.. 어쩔수 없는 일이란걸 알면서도 실망은 할수밖엔 없지만, 질책은 하지 않겟습니다. 실무자들이나 관계자들이 잘못한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미루어질지는 모르겟지만, 다시 한번 그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11/08/06 21:14
전용준캐스터님 기운내세요........ 캐스터분들이나 해설자들 그리고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이게다 무능력하고 돈에 환장함과 더불어서 뇌없는 개스파 윗대가리들의 잘못이지 이스포츠 관계자분들도 어찌보면 피해자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순수하게 방송국중심으로 돌아가던 그 옛날이 그립습니다....... 개스파 제발 없애면 안될까요........ㅠㅠ 전용준 캐스터님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11/08/06 21:15
전용준 캐스터님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캐스터가 방송의 메인이니 매번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고개숙이시는거 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누구보다도 이번 결승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던 분인 걸 팬들도 다 압니다. 힘내세요. (케스파 제외)
11/08/06 21:15
안타깝네요. 노력을 정말 많이 하셨는데.. 결과가 너무 좋지 못하네요.. 전용준 캐스터님 힘내세요!! 그런데 정작 사과해야할 케스파의 의사결정권자나 담당자는 어디서 무얼하는지 모르겠네요.
11/08/06 21:16
우선 맘 편치 않으실텐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사실 사과를 하실 분이 아닌 분인데 사과를 하시니 마음이 씁쓸하네요. "한번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말씀에서 예전의 기억들이 떠올라서 또 씁쓸하기도 하구요. 왜 이래야 하는지 참....
11/08/06 21:19
아이고 전용준 캐스터님 ㅠㅠㅠㅠ 힘내세요 절대 잘못 없으세요. 오히려 이런 빠른 피드백에 감사할 다름입니다. 어서 기운 차리시고 곧 잡힌다면...결승이 잡히면 그 때 이 사태를 잊혀지게 만들 만큼 넘치는 열정으로 중계해주세요 ㅠㅠ 힘내세요 화이팅!
11/08/06 21:21
전용준 캐스터님의 사과 글 잘 보았습니다.
우선, 전용준 캐스터님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전용준 캐스터님은 어떤 의미에서 '행정적 업무' 에는 관련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럼에도 사과글 자체는 정말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변명으로 일관하는 자세도 아니고,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 모니터 너머까지 느껴지는 느낌이 들 정도니까요. 부디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전용준 캐스터님이나 이제동 선수분 같은 '행정적 업무' 랑 아무 상관 없는 사람들 내세워서 케스파가 작금의 이 사태에 대해서 면피하고 회피하려드는 건 진짜 짜증이 납니다. 잘못한 당사자가 나와서 진정성 있는 사과글을 올리고 책임을 질 일이 있으면 지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PGR전 운영진 퍼모씨 사태 때 운영진들의 발빠르고 좋은 대처를 생각해보면 진짜 일개 사이트 운영진보다도 훨씬 못한 치졸한 행위로 보입니다. 케스파 분들. 그 점에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실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11/08/06 21:22
맘은 이해하지만
이번껀 쉴드 불가능입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니깐요. 안타깝지만 이번관계자 전부 물갈이의 필요성을 느끼네요 물론 중계진분들은 열심히 준비하셨을텐데. 힘네세요
11/08/06 21:22
감사합니다 글쓰시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훨씬 많은 상황... 너무 안타까운 상황...ㅠ_ㅠ 부디 잘해결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11/08/06 21:23
8년만인가요? 프로리그 결승 취소로 전용준 캐스터께서 대표로 사과말씀 올리신 게...
그 8년전이야 비가 와도 합니다!!!라고 주장하셨으니 그때는 그럴만 하셨지만 이번에는 책임이 전무한 상황에서 사과 인사를 올려야 하다니 사과해야 할 주체들은 어디로 가고 왜 전용준 캐스터께서 사과를 하셔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11/08/06 21:24
항상 그렇네요.
높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숨기바쁩니다. x은 자기들이 싸놓고.. 싸는 사람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네요
11/08/06 21:25
전용준 캐스터와는 아마 관련이 없겠지만,
온게임넷의 능력을 믿고있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는 실망이 큽니다. 이 시기에, 태풍이 오건 안오건 -게다가 실제로는 태풍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내 체육관을 예비 장소로 섭외해놓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슬플 따름입니다. 캐스파가 멍청한 짓을 하고, 인터넷 언론들이 캐스파 XXX을 빨아도 온게임넷의 능력은 그들의 아둔함을 뛰어넘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그렇지 않음이 밝혀졌네요. 정말 미치도록 궁금합니다. 태풍이 온다는대 왜, 대체, 어째서 실내 행사 장소를 마련해놓지 않았을까요. 너무나 뻔히 태풍이라는 변수가 보이는 상황에서 당연히 실내 장소를 마련해 놓고 안전 문제로 당국이(야외 행사야 주최측에서는 당연히 강행하려 들겠죠) 야외 행사를 취소시키면 바로 실내로 방송 장비 및 각종 장치들 옮겨서 세팅하는 준비 및 계획은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정말 왜 그런지 미칠듯이 궁금합니다. 십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숙함이 보이는 이 판에서 온게임넷만은 진짜 프로로서 항상 프로의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믿었는데 정말 이번거는 아마추어만도 못 했습니다. 슬픕니다.
11/08/06 21:26
이제동 선수 다음으로 전용준님인가요...
전용준님 뒤에 숨어있는 케스파가 보여 씁쓸합니다... 그 다음 김택용선수 인가요? 이영호선수인가요?
11/08/06 21:26
우윳빛깔 용준님은 항상 응원합니다만.. 차후 개최될 결승전과 관계 없이 높으신 분들 앉혀다놓고 청문회 한번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오..
11/08/06 21:28
흠 지금쯤이면 한 3 경기 쯤 하겠지 하고 통닭사서 집에 왔더니
다른 경기 하고 있어서 뭐지..설마 에버 4강전의 3벙커링 재현인가 하고 피지알을 켰는데 이 사단이 나있네요..덜덜덜..-_- 기왕 상해까지 가신김에 맛있는거라도 많이 드시고 목 조심 하시고 돌아오세요 관계자로서 느끼는 상심과 실망은 더 클거라고 생각됩니다. 비판..아니 비난도 계속 될테지만 쭉응원하는 팬들도 많으니까 힘내셔서 잘 추스리시길..
11/08/06 21:30
선수들의 경기 모습들도 보고 싶었지만 전용준 캐스터 님의 멋진 중계가 상해에서 멋지게 울려 퍼지는 모습을
더 기대하기도 했는데 아쉽네요. 가능한한 빨리 장소를 잡아서 잘 진행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11/08/06 21:30
전용준캐스터님이 죄송할건없죠.
항상 수고하시는모습 감사합니다. 방송에서보이는 열정적인모습의 캐스터님을보다가 이런 가슴아픈글로 뵙게되니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11/08/06 21:33
최근 스타판에 안좋은 일들이 너무 많네요.
미운정도 정이라고... 여기에 글을 남기시는 분들은 그래도 이판에 애정이 가득하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야 어쨌든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필벌백계는 나중에 해도 좋으니 프로리그 결승만은 어떻게 되든지 무사히 마쳐야 되지 않겠습니까? 현재 가장 공황상태 일 프로리그 선수님들과 온게임넷 staff들을 위해 향후 방향 및 대안에 대해 조그마한 아이디어라도 있으면 여기 남겨도 좋을 듯 합니다. 다들 힘냅시다.
11/08/06 21:34
보는 시청자도 실망이 컸겠지만, 전용준 케스터 이하 해설진분들, 결승전을 위해 피땀흘려 연습한 선수들만 하겠습니까. 정만 안타깝지만, 선수들 해설분들을 지지하겠습니다....!! 화이팅~!!!
11/08/06 21:39
해설자분들 그리고 선수 구단 관계자는 책임이 없죠
....문제는 상해에서 결승전을하게 장본인들 그건 그렇다손 치고 이런사태를 대비해서 플랜비를 계획을 안한 협회 방송사 프로듀서...... [m]
11/08/06 21:40
사과해야할 사람들은 선수와 해설자와 방송인들을 앞세워 피해버리는군요.
전용준캐스터님, 그리고 해설진분들과 선수들은 같은 마음으로 힘이 들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11/08/06 21:40
요즘 힘든 나에게 피곤함을 잊게해주는 오늘의 메인 이벤트였는데 ㅠㅠ
잠자다가 일어나서 8시쯤 튼 온겜넷 염보성과 정명훈이 하길래 염보성이 kt 갔나 한동안 염보성선수 유니폼과 게임단 찾고있었는데 진에어더라고요 ㅠㅠ 태풍때문에 캔슬됐나 했더니 아니였군요 선수분들과 해설자분들 그외 그곳에 찾아간 많은 분들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어요 힘내십시요 파이팅
11/08/06 21:40
캐스터님들도 피해자죠 솔직히... 협회가 가장 욕먹어야 할듯..
그 사람들은 팬들이 자신들에게 욕해주는 이유를 제발 알아야하는데 .. 다신 그러지 말라고요. 정신 차리고 협회 다운 협회의 모습을 보여달라구요..
11/08/06 21:43
2003년에도 '비와도 합니다.'라고 했는데 사상 초유의, 그때 어떤 분의 표현으로 비가 개구리처럼 뛰어오르는 폭우에 취소되니까 오신분들한테 우산쓰고 일일이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던거 기억합니다.
아무도 전용준 캐스터를 질책하지 않지만 이렇게 다시 한번 사과하시게 되니까 너무 아쉽고 안타깝네요.
11/08/06 21:43
지금 가장 욕먹어야 하는 쪽은 협회보단 기획서 낸 온게임넷 기획자들이죠. 두번째로 협회고요. (기획에 관련없는)캐스터분들과 선수들은 비난보단 위로 받아야 할 입장이시고요.
근데 위로 받아야 할 분이 잘못했다고 나오니 난감합니다. 이러다 또 감정적으로 이 일이 마무리 될 것 같아서요.
11/08/06 21:52
똥 싸는 사람 따로 있고 똥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것도 웃긴 일인데...똥 치우는 사람이 똥싼 사람 대신해서 "똥사서 죄송합니다." 라고 하니 대체 똥 치우는 사람이 왜 미안해 해야하며 새삼 이판에서 똥싸는 사람들의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가 느껴지네요.
정작 똥싼 사람들은 이시간 이런 상황에서도 또 어디선가 똥이나 싸고 있겠지요. 그러다 항문 찢어지는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11/08/06 21:53
중국은 기회의 땅인 동시에 리스크가 너무큰땅이지요 사업진행좀 할려고 그래도 무슨 서류가 그렇게 많고
서류다 통과하고나서도 나중에 말바뀌는 얼마나 많은지 모든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11/08/06 21:56
이거 참...
근데 어제던가요? 중국쪽에서 야외의 모든 행사가 불가하다고 했다던데 왜 진작에 대책 회의를 하지 않고 7일에야 한다는 거죠? 오늘도 아니고요.
11/08/06 21:59
안타깝고 화도 나지만, 부탁하신대로 '그날이 언제든 어디서 벌어지든 한번더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보겠습니다. 힘 내시길.
11/08/06 22:03
사실 이번 프로리그 결승이 갖는 의미도, 팬들의 기대도 그만큼 컸기 때문이겠죠.
뚜껑도 열지 못한 채 꺼져버린 지금의 결과가 안타까울 뿐이네요.
11/08/06 22:03
온게임넷에는 실망이 큽니다만... 이번 일이 중계진들 잘못은 아니죠.
전용준 캐스터를 비롯한 중계진들과 선수들이 가장 큰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11/08/06 22:04
안타깝네요
기다렸던 경기가 취소되어 방송국이나 협회에 실망감도 생기지만 그것보다도 결승전이라는 큰 경기를 하루 빨리 보고싶은 마음도 크네요 부디 후속 일정이 빨리 계획되어 결승전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연진들도 많이 허탈하실듯 하고 또한 선수들의 컨디션에 큰 영향이 없었으면 합니다
11/08/06 22:07
기운내시라는 의미에서 추천 한방!
일절 변명 안하시고 사과하시니 마음이 누그러드네요. 케스파는 까일수밖에없고 그래야되지만 적어도 중계진은 응원합니다 ㅠㅠ
11/08/06 22:08
전용준 캐스터님이 무슨 죄인입니까....
죄인은 따로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어쨌든...힘내세요!!!!!!!!! 끝까지 중계진은 응원할겁니다......케스파는 뭐....당연히.......
11/08/06 23:00
허탈한 심정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네요. 보지 못한 이들도 이리 실망스러운데 막상 그 일을 주관하는 사람들은 최악의 사태에 대한 그 절망감이 얼마나 거대할련지...힘내십시오. 아직도 온게임넷 특별방송에서 우천 때문에 프로리그 결승을 취소해야 했던 그 날의 기억을 가슴절절하게 읊조리시던 장면이 생각이 납니다.
아직까지도 팬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은 전용준 캐스터님 같은 분들의 진정성이 게임 안에 녹아나기 때문입니다. 한번 더 믿어보겠습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라는 말을요.
11/08/06 23:00
글하나로 바뀔 사안이 아닌데 다들 따뜻하시군요 물론 전용준 캐스터님께는 만감이 교차합니다만 온게임넷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굳이 이런 무리수를 둔 이유가 무엇인지 국내 팬들을 져버리고 나서 중국에서 한다고 온갖 홍보들을 부대끼껴서 풍선은 크게 불어놨는데 남이야 어쨋든 내풍선만 불다보니 옆에서 다가오는 조그마한 바늘하나 못본건지. 평소같았으면 성지라고 좋아했겟지만 오늘은 어떠것으로도 온게임넷이 용서가 안됩니다
11/08/06 23:03
이번 태풍 참 얄궂네요.
발생한지 엄청 오래된 태풍으로 첨 예상은 일본을 훑고 지나간다고 해서 일부 넷상에서 환호를 지르게 했던 태풍입니다만 발생후에 거의 제자리에서 맴돌다가 얼마전부터 제대로 모양을 갖추고 진행하기 시작했죠. 그때는 한국으로 오는게 아닌가 하는 예상도 있었습니다만 며칠전부터 중국쪽으로 방향을 잡고 빠르게 이동하더라구요. 그게 하필 스타리그결승전 하는 날이라니.. 참 하늘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우리나라 였으면 제2 제3의 방법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확보할수 있었겠지만 중국은 아마 말만큼 간단하진 않았을거라 짐작해봅니다. 어쨌거나 전용준님 너무 실망마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1/08/06 23:12
무도같은 공중파에서 얼굴이 비춰질 때면, 롤코나 예스셰프같은 케이블에서 마주할 때면
늘 반갑고 설레였습니다 그런 MC용준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가장 빛나는 그 결승 무대가 열리지 못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경기를 못 보게 된 것보다 선수와 함께하고 팬을 아끼고 e스포츠를 사랑하는 MC용준의 정열을 보지 못 하게 된 것이...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믿습니다 이 기다림 끝에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해주실 거라고 힘내길 힘내시길 힘내주시길 바랍니다
11/08/06 23:17
예전 취소때도 그렇게 일일이 사과하시던 모습... 인상깊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중계진이 무슨 잘못이냐? 라는 반응이어도 전용준씨 만큼은 프로리그 결승.... 아니 온게임넷의 상징적 인물이라 그렇게 사과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자세에 감동을 받구요... 사실 결승을 준비하는 그 수많은 스텝들과 관련자들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정작 팬들에게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 사람들이 그냥 애꿎은 사람들만 전면으로 내세워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 든다는 느낌이 드는게 불쾌할 뿐이지요 그래요 상해로 결정을 한 것 자체까지는 여기서는 뭐라고 비판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차선책 정도는 준비해 두었어야 되는게 아닌가요?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냥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면 어떻게든 될 줄 알았던 건가요? 진짜 이부분만은 아무리 까여도 할 말이 없다고 봅니다. 이건 정말 어떠한 형식으로든 팬들에게 보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스타판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유지된다면 계속 팬들에게 빚을 지고 가는 사태입니다. 그것도 엄청난 빚을... 이젠 더이상 앞으로는 잘하라는 격려의 말을 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이 떠나갔다고 위에서도 포기한다면 거기서 이 판은 끝입니다. 어떻게든 팬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노력하고 변화하려는 모습이 보여서 돌아섰던 팬들의 마음이 저절로 돌아오게끔 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 그 길은 험난하고 매우 힘들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주저앉고 싶을 정도겠지만 그정도의 노력과 열정을 다시 보여준다면 분명 팬들은 다시한번 힘을 모아 도와줄 것입니다.
11/08/06 23:18
진정 사과해야할 인간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있네요.
http://www.e-sports.or.kr/ 개스파 홈피 가니까 이번결승 이벤트페이지가 먼저 뜨는 건 그대로이고 홈피 메인에 들어가도 짧은 사과문 조차 안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게 '북한탓' 도 아니고 '중국공안탓' 이라 이건가요??
11/08/06 23:22
매번 사과해야 할 사람들이 안 하고, 엉뚱한 분들이 하는 이런 상황이 나오는지...
안타깝습니다. 전용준 캐스터가 무슨 잘못이겠습니까... 결정권을 가진 그들이 계속 이러는 것을...
11/08/07 00:10
태풍이 오든...허리케인이 오든.. 취소가 되었든, 연기가 되었든...
결승전이 열리면, 저는 더 열심히 응원 할겁니다! ^^ 앞으로도 그럴꺼구요. 힘내세요!
11/08/07 00:21
많은 사건사고에도 부러지지 않고 버텼습니다.
이번 이 사건도 버텨주시길 바랍니다. 이 판은 아직 나아갈길이 많기 때문입니다. 전용준 캐스터 힘내십시요!!
11/08/07 00:45
지금 여기 왜 전용준 캐스터가 팬들한테 머리 숙여야됩니까
전용준 캐설자(!?)님 팬 속터지네요 그러게 케스파 상해 간다고 할때부터 알아 봤습니다 전용준 캐스터님 힘내세요 여기 팬이 응원합니다
11/08/07 01:03
죄송하지만 전캐스터는 이번 결승 중국행 의사결정과 무관하신지 묻고 싶습니다. 적어도 어느정도의 영향력과 발언권이 있을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전캐스터마저 의사결정 과정에 개입 못할 정도면 딱히 이 판의 미래에 기대가 안생기고요.
11/08/07 01:24
힘내십시오. 그리고 많은 팬분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스타판의 내부 상황은 어떠한지 말씀해주시는 것도 만약 긍정적이라면 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팬들은 많이 부정적인게 사실입니다. 저 역시 해외에서 항상 빠짐없이 지켜보는 팬중에 하나인데 어제 잠들면서 참... 씁쓸하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끝이 오는건 아닐까 하면서 말이죠.
11/08/07 01:38
힘들게 준비한 분들과 직접 현장에서 관람하려고 했던 분들 거기까지 가셔서
맘고생 많이 하셨을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구요. 한국에서 잘 개최하시기 바랍니다.
11/08/07 02:08
또 다시 이런 글을 마주하게 되는군요. 깊은 슬픔과 깊은 실망이 만나고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있을 제작진의 모습들이 상상되는군요. 하지만 이번 실망은 너무 큽니다. 내가 왜 저 슬픔을 이해해주어야하나라는 생각이 앞섭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온게임넷을 위해 해준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온게임넷에게 한없이 많은 즐거움을 받기만 해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무슨 자격으로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설명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팬들의 이해와 공감을 구할 생각도 하지 않은 상해행 결정에서부터 이번 사태에 이르기까지 내가 왜 이해하려 노력해야하나라는 생각만 들 뿐입니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는 게 이런 걸까요? 제작진의 슬픔에 위로를 보냅니다만 지지를 보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 댓글을 쓰면서 저도 슬퍼지는군요. 태풍이라는데 조심해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ㅠㅠ
11/08/07 06:43
먼저 이글에 이런 리플 다는것 조금은 생뚱맞지만 남겨볼게요.
바로 어제 결승전이 있었는데 안타깝게 취소가 되었죠. 전용준 캐스터님의 사과문을 비롯한 이글을 제외한 다른글에서 여러분들의 질책과 걱정하는 리플과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정확하게 세알리면서 보는게 아니어서 몇년이 된지 모르겠는데 스타판이 형성된지 10여년이 지났고 제가 스타를 보고 즐긴지도 그렇게 된거 같네요. 저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똑같을거라 생각하고 이스포츠에 종사하시는 협회를 포함한 선수, 스텝, 중계진까지 처음부터 쭉 지켜본 사람부터 떠나고 들어오고를 반복하여 지금의 이스포츠판이 있는것인데 작년즈음 부터였나요 여러가지 사건들(다들 잘아시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로 인하여 불안한 마음을 쭉 갖고 있는데 이번 결승전이 어제의 결과만 보면 망했죠. 저를 포함한 모두의 상심이 클거라 생각합니다. 안좋은일로 심숭생숭 한마음 간만에 있는 즐거운 행사로 기분좋게 기다린판이 불과 몇시간 남겨두고 뒤엎어졌으니깐요. 어떤 문화가 생겨날때 그 문화를 평가하는것은 후세이지만 그 평가받을 문화를 만드는것은 그 시대의 사람들일 것입니다. 우리가 좋아하고앞으로 더해주기를 원하는 이판이 지속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저포함 여러분들이 최소한 마음만이라도 응원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이스포츠판이 우리 모두가 만든 자식과 같은 판이라 생각합니다. 자식이 잘못하면 그 잘못을 꼬집어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잘되길 바라는 맘인것은 알지만 그 자식이 힘들어 하고 있을때는 옆에서 격려해줌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P.S. 사실 이만큼 리플 남길 생각은 없었는데 전용준 캐스터님만 언급되면 다독여주는 모습에 전용준 캐스터님이 총대를 맨것은 맞지만 다른 이스포츠 종사자분들의 노고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글남겼습니다. 치킨과 맥주를 시켜놓고 설레이는 경기 만들어줄 결승전을 기다리겠습니다.
11/08/07 13:13
캐스터가 사과를 하는 스포츠라니..참 웃기지도 않습니다.
10년을 허상과 같이 보낸 느낌입니다. 이스포츠라는건 없는거 같네요. 그냥 게임이지.
11/08/07 18:31
이번 일에 대해서 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온게임넷은 CJ E&M 출범 이후 통상 첫번째로 여는 야외 결승전 무대인데 취소되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선 긴급공지를 통해 짧은 사과문을 올려 그나마 위안이 되었지만 협회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어서 의문입니다. 중국으로 직접 방문하시는 분들과 CGV 골드 클래스에서 그리고 용산 경기장에서 그리고 TV와 여러 메체를 통해 기대를 하고 기다리시는 팬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지만 2003년을 계기로 차후 대책이 잘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온게임넷의 능력이 대단했었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과연 온게임넷의 위기관리능력이 무한도전처럼 발휘될지.. 정말 어떻게 발휘가 될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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