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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02 14:00:11
Name 마빠이
File #1 20110802_d7dd3478c6cbff920750143f67898ebe.jpg (378.4 KB), Download : 16
Subject 이제동선수의 철옹성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43개월 연속 이라는 압도적 기록으로 캐스파랭킹 저그1위를 지키던 이제동선수가 저그랭킹 3위로 떨어졌습니다.
2008년 1월 이후 4년간 단한번도 1위를 놓친적이 없었던 이제동 선수가 화승이 풀옵에 오르지 못하면서 얼마전부터
저그1위 자리에서 물러날거란 말이 오갔는데 토탈랭킹4위 저그랭킹 3위로 떨어질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이제동선수의 43개월 연속 저그랭킹 1위는 타종족 기록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가 있는데요
테란 이영호가 18개월, 프로토스 강민이 16개월 인걸보면 43개월 연속은 얼마나 오랜기간인지 알수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기록이 이번 1위 신동원선수와, 2위 김명운선수 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안타깝지만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번달 저그 랭킹1위인 신동원선수가 풀옵에서 단1승밖에 올리지 못했고 결승진출도 좌절됐기에 신동원선수도
단순 풀옵빨로 1위가 된것이 아니기에 크게 논란의 여지는 없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비시즌에 들어갔고 이미 스타리그 에서도 떨어진 이제동선수는 한동안 1위탈환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abc마트 msl 준우승과 풀옵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김명운선수도 저그랭킹 2위로 올라 역시 요즘 대세를 인증
했습니다만, 어제 캐스파의 계산? 실수로 어제 하루 저그랭킹 1위하고 오늘바로 정정이 되면서 하루천하가 되고 말았네요 ^^;;


ps 김택용선수는 이번 점수 정정으로 개인리그 랭킹 34위로 떨어졌습니다. ㅠㅠ
다만 프로리그 점수로만 무려 1500점대를 유지하면서 토탈랭킹 5위에 있는데 엄청나게 대단한 선수입니다. ^^;;
프로리그에서 올릴수있는 점수가 1500~1600대 라면 10년도 이영호선수의 4400점은 그야말로 괴물이네요 ;;;

ps2 웅진의 새로운 저그호프 철벽 김민철 선수도 드디어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이선수도 가능성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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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와통계
11/08/02 14:0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진짜 신기한 선수에요 ^_ㅜ 지킬과 하이드도 아니고 용택과 택신의 공존이라니.
장난아니고 저 점수만 봐도 음... 이상한건지 신기한건지..

이제동선수의 경우는 그냥 신기하기만하네요.
역대 케스파 종족별 1위 랭킹을 살펴보니, 저그의 경우 한 번 1위를 내주면 다시 찾는 경우가 없던데
이제동선수는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마바라
11/08/02 14:11
수정 아이콘
테란에서 이영호를 플토에서 김택용-송병구를 위협할만한 클래스는 아직 없는것 같은데..

유난히 저그에서만 도전이 거세군요.

그만큼 이제동이 오래 해먹었기 때문일수도..
Jeremy Toulalan
11/08/02 14:11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가 생각보다 많이 낮네요.
개인리그 우승도 있고 이번에 msl 스타리그 모두 진출중인데다가 프로리그도 40승이상 하지 않았나요?
완성형폭풍저
11/08/02 14:1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10년도 갓스러운 스코어는 이제동선수의 영향이 크겠죠.
괴물끼리 5전제로 다전제를 치루다 보니 승자쪽의 스코어는 그저 덜덜..;;
드래곤볼에서도 초사이언을 초월한 베지터와 손오공이 싸울 때 마인부우가 순식간에 부활한 것처럼 말이죠.
11/08/02 14:15
수정 아이콘
신동원 선수 어느새 랭킹 2위까지 왔네요..
스타리그에서 이영호를 넘어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물여우
11/08/02 14:17
수정 아이콘
왜 이제동 선수는 하필 저그전 승률이 떨어졌을 때 '저저저'전을 하게 되어서...
시드자가 직접 지명해서 만든 조편성이면 모르겠지만, 순전히 추첨이었다보니 정말 운이 없었다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운체풍신
11/08/02 14:2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도 올해 두달 정도 1위 자리를 빼앗겼었지만 일시적인 개인리그에서의 부진과 프로리그 4라운드 때 다른 팀원들의
선전으로 경기 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점, 그리고 정명훈 선수가 준플옵을 거치면서 점수 쌓을 기회가 많았다는 점, 스타리그가
쉬는 바람에 점수를 만회할 기회가 없었다는 점 등 여러 우연들이 겹쳤었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이제동 선수의 경우는 앞으로 점수 쌓을 기회가 한동안 전혀 없는 반면 신동원 선수는 계속 점수를 쌓을 기회가 있어서
1위를 탈환하려면 올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이제동 선수가 저그 원탑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추세대로라면
원탑자리마저 위협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앵콜요청금지
11/08/02 14:38
수정 아이콘
신동원이 왜 김명운보다 낮지? 생각했었는데 계산실수 였었네요. 스타리그 8강도 올라간 신동원이고 올초에 우승도 했어서 2011년 올해의 저그는 신동원이 될 가능성이 커진것 같네요. 점수차이가 100점정도라 금방 뒤집어 질수 있는 점수긴한데 경기가 거의 없는 기간이라서 쉽지 않겠네요.
11/08/02 14:57
수정 아이콘
뭐... 무너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이 살짝 간 정도?
얼마든지 땜질하고 다시 철옹성을 구축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멘탈의 이제동이거든요.
어떤날
11/08/02 15: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니까 금방 훅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긴 하는데.. 솔직히 좀 걱정이 됩니다. 이제동 선수가 맨 처음 각광을 받았고 다른 선수와 유달리 특출난 모습을 보였던, 바로 동족전에서 약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점이 심상치 않네요. 어제 올라온 지난 5년간의 전적을 보더라도 테란전이나 플토전은 다소 들쭉날쭉한데 저그전은 조금씩이지만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더 그래요.

사실 어떻게 생각하면 그동안 75% 가까이의 저그전 성적을 보였다는 거 자체가 좀 말이 안 되는 거긴 했는데.. 그래서 더 충격입니다. 테란전이나 플토전은 몰라도 저그전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는데.. ㅠㅠ 다음 시즌에도 저그전을 극복하지 못하면 서서히 하락세에 접어들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현재 프로리그 특성상 동족전 실력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안정적인 성적을 내주는 구조다 보니까요.

이제동 선수도 3-3 금뱃지 타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힘내 주시길.
Go_TheMarine
11/08/02 15:19
수정 아이콘
올해의 저그는 아직도 모르지만 신동원선수가 탈 확률이 조금은 높아진정도? 가 아닐까요
어쨌든 이번 스타리그에서 이제동선수와 격차를 벌릴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생각이 들고
msl 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할 듯 합니다.

다음시즌부터는 김정우선수도 복귀하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 올해만큼 승수쌓는게 어려워질 것 같기도 해서
개인리그에서 점수를 벌어놔야 랭킹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11/08/02 15:32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가 이번을 계기로 자극받아, 다음시즌에 양대한번 우승해봤으면 좋겠네요.
11/08/02 15:32
수정 아이콘
이제 11월랭킹까지는 큰 변화는 없을것입니다. MSL이 스토브리그 이후 10월부터 시작 될 예정이라 때문에 11월랭킹 까지는 큰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9월랭킹은 프로리그 결승,스타리그 8강,4강 포인트, MSL진출 포인트가 적용 되고 10월 랭켕은 스타리그 결승 포인트만 추가 되고 11월랭킹은 프로리그 새 시즌 경기들과 MSL 32강,16강 포인트가 적용될것 같고 12월 랭킹은 프로리그와 MSL 8강,4강포인트가 적용될것 같습니다. 신동원 선수가 최소 스타리그 4강만 진출하더라도 당분간은 저그랭킹 1위가 유지 될것 같습니다.
지아냥
11/08/02 16:02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그가 강세인 요즘 다시 저그전을 회복해야만 3-3달성은 물론 4회의 단일리그 우승까지 달성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제동선수가 소속팀과 문제가 없고, 사생활적인 문제가 없다면 다시 철옹성을 쌓을 겁니다. 누가 뭐래도 맨탈의 이제동이니까요.
또, 택뱅리쌍은 소속팀과 계약문제가 없는 한 왠만해선 무너지지 않을 것 같네요.. [m]
11/08/02 17:5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슬슬 케스파랭킹 1위 공무원이 될려나
역대 최장기간이라죠? 1위기간 모두 합친게
매콤한맛
11/08/02 18:01
수정 아이콘
어윤수선수 정말 소리없이 강하네요
11/08/02 18:52
수정 아이콘
공인랭킹 정말 김택용선수 때문에 50위까지 보여주는 건가요? 뭔가 웃기네요. 크
리니시아
11/08/02 19:5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정말 잘됐습니다.
다시 몸 가다듬으면서 msl만 집중해서 다시 치고올라갑시다 이제동선수!
feel the fate
11/08/02 21:10
수정 아이콘
박카스/피디팝/ABC마트/진에어
신동원 16강/우승/4강/8강 진행중
이제동 16강/4강/4강/16강

이제동 2011 81전 52승 29패 64.2%
신동원 2011 77전 50승 27패 64.9%

신동원선수만 스타리그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차기 프로리그가 제때 무난하게 시작해도 10월 중반이고
MSL도 스토브 후에나 진행되므로 결승이 빨라야 11월이기 때문에
신동원선수가 이번 스타리그 4강까지만 진출해도 올해의 저그에 더 근접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게 되면 우승1회, 4강 2회 / 4강 2회로 올해 쌓은 기록 차이가 확 벌어지거든요
이제동선수가 이번 MSL 에서 무조건 우승하고 신동원 선수가 32강 광탈하는 그림이라면 또 변수가 생기겠지만
스토브 제외 올해 잔여 경기기간을 가늠해볼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Clarkson
11/08/03 22:29
수정 아이콘
제동 선수가 이랬대요..
스스로 아쉽긴 하지만 이걸 토대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이런 선수라면 순위가 크게 상관 없어보여요!
계속 저런 마인드와 좋은 노력을 하면 어느 순간 또 정상에 있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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