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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1 01:29:30
Name dokzu
Subject 스페셜 포스2 : 오픈 리허설 즐기고 계신가요?


여러 글을 써봤지만, FPS에 대해서 글 써보는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7월 28일 부터 31일 일요일 오늘까지 오픈 전 오픈 리허설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FPS를 누구보다 오래 했다고 자부할 유저는 아니지만,
스페셜포스1 만큼은 꽤 오랜시간 했었습니다.
그 밖에 카스온라인, 크로스파이어, 아바, 서든어택, 워록, 블랙샷, 테이크다운...
이것저것 해보긴 해봤지만, 스페셜포스1 클베부터 쭉 해오다 다른 FPS를 하려다 보니,
적응이 어려워 결국 스포로 돌아오곤 했었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 부족한 부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오류된 부분은 좀 있겠지만, 너그러이 지적하여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선 가장 달라진 점은 네오위즈(피망) 에서 넷마블로 서비스가 옮겨져 왔다는 점입니다.
저의 경우 넷마블은 딱히 플레이 한 게임이 없었기 때문에, 이쪽 서비스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스포2를 접속하고 나니 나오는 대기실 모습이 스포의 그것보다는 서든의 그것과 비슷하다 생각을 했습니다.
색감도 색감이고... 스포는 뭔가 웹게임을 열어둔듯한 그런 창이었는데...

저도 오픈 리허설을 늦게 알고 금, 토 짧게 즐기고 병장 만들어놓고 우선 쉬고 있기에,
스포2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해 이런 글 쓰는게 어렵기도 하고, 지적될 부분도 없진 않겠지만,
나름 전 만족했기에 한번 이야기 해보려구요.

다른 FPS에서 제가 경험한 부분이랑 비교 아닌 비교가 될테니 느끼시는 점이 차이가 날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1. 캐릭터의 움직임, 전투의 무빙
스포1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은 타 FPS 유저분들에게 많이 이야기 됐던 내용인거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이동하면 속도가 많이 느리지 않고 발소리도 죽일 수 있었다는 점.
M4수들의 경우 장거리 전투가 아닐 시 이리 저리 널뛰기 하며 샷발 싸움을 했던 점.
캐릭터가 빨리 뛰려면 칼들고 직립보행이 아닌 허리를 살짝 숙여주고 고개를 45도 정도 돌려주어야 한다는 점.

타 FPS 유저분들의 느낌과는 다를 수 있지만 스포1의 유저들 중 다른 FPS게임에서 속도감을 느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이것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 유별나죠. 스포1의 움직임은... 타 FPS가 정통 FPS라면 스포는 스포만의 장르를 가졌다고 생각해도 무방할만큼..

우선 스포2에서 그 움직임은 전부 사라졌습니다.
습관대로 앉았다 일어났다 해봤더니 발소리는 다 나고, 느리긴 겁나 느리고, 허리를 숙여봤더니 차이 없고,
고개도 돌려봤으나 차이가 없었습니다. 엠포 싸움이 나서 미친듯이 널뛰기 해봤지만.... 상대방이 보는 저는
제자리 뛰기 하고 있었습니다...

대신 차이점은 빠르게 뛰기(터보)키가 도입되었습니다. 전 단축키를 바꿔 쓰는데 기본 키는 Caps로 알고 있습니다.
누를 시에 빠르게 뛰지만 무기를 변경시 잠시 뜀박질이 늦춰지고 캐릭터의 모션이 끝이 나야 다시 빨리 뛰게 됩니다.
그냥 뛸때보다 에이밍이 아주 약간 늦게 잡히는 체감은 들었지만, 빠르게 뛰기가 익숙해지니 그냥 뛰어다니는건
해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자리 선점 혹은 미친듯이 도망칠때는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2. 총싸움
FPS에서 가장 중요한 총질에 대해서는 저는 엠포밖에 안했기에 다른 총은 잠시 미루겠습니다.
엠포의 경우 스포1에 많이 가깝습니다. 스포1 엠포수 시던 분들 점사 하시던 분 거의 없으시죠? 장거리 싸움 아닐시에
처음 게임 시작할 때 벽에다 대고 30발 난사 해봤습니다. 스포1의 엠포와 똑같이 벽에 박히더군요.
그 이후로 전투가 시작되면 헤드 라인 그리고 점사가 아니라 쭈욱 긁습니다.
"아 님 난사 하지 마..... 잡긴 다 잡네요." 소리를 듣게 되더라구요.
다른총도 비교해 드리면 좋을텐데 경험이 없어서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흐흐

3. 전략성(맵)
서든 대회도 봤고 스포1 대회도 봤고 카스 대회도 봤고 했지만 전략성이라는 표현이 맞겠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전략성이라면 카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서든과 스포는 필요에 따라 스나수가 있냐 없냐, 무기 변경을 통한 전략 극대화가 다라고 생각하지만
카스의 경우 돈 없을 땐 권총만으로 돈 있을 땐 라이플, 스나이프로, 우리편 돈없고 나만 있으면 총사서 버려주는
식으로 그나마 일관적일 FPS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 해왔습니다.

스포2에서는 서든과 스포와 마찬가지로 스나수의 유무와 중간 무기 변경이 큰 차이가 될수 있겠지만,
그 밖에 맵을 이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1) 대성당 맵
탈출 맵입니다. 스포1에서의 상하이를 생각해보면 그냥 총질 하다 잠수함 도착하면 끝~ 이라는 개념이었죠.
달라졌습니다. 맵을 직사각형으로 생각하셨을 때 맨 위를 공격(탈출미션)팀의 시작 점으로 보고 직사각형 중간을
방어 팀의 시작점으로 보며 직사각형의 맨 아래를 헬기 도착점으로 봅니다. 그리고 방어팀 시작점인 중간에
지원 헬기를 호출하는 장치가 있습니다.
보통 플레이 방식은 방어팀은 공격팀이 지원 헬기를 부르는 곳으로 올동안 잠시 시간을 끌며 끊어 먹습니다.
공격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면전 보다는 끊어먹기 식으로 밀고 내려옵니다.
방어팀이 밀리고 공격팀에서 헬기 지원을 하게 되면 헬기가 도착했다는 메세지와 함께 30초의 시간이 뜹니다.
그 안에 헬기 위치에 도착하면 미션 성공으로 보는거죠. 이제 방어팀은 헬기 쪽으로 못오게 막게 되구요.
여기서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헬기 도착점까지 길은 크게 두갈래 세부화하여 세갈래가 되는데, 공격이 밀고 중간까지 온 후 방어팀이 헬기 위치로
빠지면 지원 요청 하지 않고 헬기 위치까지 밀고 내려갑니다. 다 잡고 마무리가 될 수도 있구요, 어느정도
헬기 위치까지 공격팀이 선점하면 한 명이 지원요청 하고 도착해있던 나머지가 바로 뛰어들어갑니다.
정석대로 지원요청 하고 하나하나 밀고 내려오는 방법도 있구요. 30초안에 탈출 못했다고 게임이 끝나진 않습니다.
게임 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고 다시 가서 지원 요청 후 다시 탈출을 시도 해도 되는거구요. 가장 재밌어 하는 맵입니다.


(2) 스테이션
폭파 미션 맵입니다. 폭설치 가능한 곳은 두 곳. 음 이 맵의 경우는 기본적인 틀은 타FPS의 폭파 미션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냥 폭까지 밀고 가서 설치하고 터트리던지 막던지, 하나의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공격쪽 출발지에서 뛰어가다 보면 막다른 길이 나오는데, 폭탄을 설치(E키를 이용)해서 벽을 부수어 세부적인 길
하나를 더 만들 수 있다는 정도가 되겠습니다.

아! 폭파미션에서 스포1과 차이가 있는데 스포에서는 설치후 폭팔까지 26초던가요? 기억이 가물...
따라서 게임 시간이 20초 미만 남았는데 설치가 안되면 방어팀은 싸울 필요 없이 도망가잖아요.
스포2는 다릅니다. 게임 시간 1초가 남은 상태에서, 설치가 완료되면 게임 시간은 1초에서 멈춥니다. 그 이후
폭팔 시간으로 게임이 마저 진행됩니다. 지금 하면서 확인 결과 폭탄 설치 후 폭파 까지는 30초 시간이 주어지며
해체 시간은 6초가 걸립니다. 따라서 방어 팀 분은 상대를 다 잡았어도 6초가 안남았으면 도망가야 해요.
안그러면 폭탄 터지면서 죽어서 상대방 킬도 올려주고 점수도 줍니다.


(3) 공사장
(1)과 마찬가지로 탈출 맵입니다. 헬기 지원요청 하는 곳이 두군데가 있고 부른 후 그 위치까지 도착하면 됩니다.
지원요청 시간은 30초이고 못 탈출 했을 시 게임 시간이 남아있으면 역시 다시 지원요청이 가능합니다.
다른 맵에 비하여 월샷(벽을 통과해 맞추는) 구간이 많은 것으로 느꼈습니다. (월샷에 대해선 아래서 얘기할게요)


(4) 아나콘다 : 섹터7
배 위에서 펼쳐지는 전투 입니다. 샘플 탈취 맵이며, 공격팀은 처음 시작점으로 샘플을 탈취해 가지고 와야합니다.
방어팀은 샘실에 좀더 가까운 곳에서 시작하게 되구요. 여기까지 설명은 다른 탈취랑 큰 차이가 없는데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엘레베이터 인데요...
처음 보고선 우와........... 했습니다.
E키를 이용하여 엘레베이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방어팀과 공격팀 시작점이 배의 1,2층 갑판인데
그 시작점 두 곳을 엘레베이터로 이어줍니다. 1층 샘실에서 샘을 들고 엘베를 타고 올라가게 될경우 바로 앞에
도착점인 헬기가 보이죠. 마찬가지로 공격팀이 엘베 무시하고 시작하자마자 밀고 갈때 방어팀이 엘베로 모두 내려와
뒤를 밟으면 대책없이 털리게 되죠. 굉장한 아이디어 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공격팀이든 방어팀이든 우리가 타고 간다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작동만 시켜놓고 안가기도 하구요. 엘베가 움직이면
무조건 주변 사람들은 다 엘베를 쳐다보긴 해야 합니다. 0명일지 다수일지 몇명이 내릴지 알수는 없으니까요.
또한 샘플 탈취의 매력은 떨어뜨린 샘플을 방어팀이 다시 E키를 이용 획득하면 처음 샘플의 위치로 돌아갑니다.
돌려보낼것이냐 그대로 두냐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5) 바이오 랩
역시나 샘플 탈취 맵입니다. 큰 전략적 플레이를 이룰 맵 구성은 따로 없고 (2)와 마찬가지로 처음엔 막혀 있는
벽을 폭탄(E키)를 이용하여 부수어 샛길 하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스포1에서의 가스와 굉장히 비슷한 맵입니다.


이렇게 총 다섯개의 공/방 나누어 미션을 벌이는 맵이 있구요. 팀 데스 맵도 두개 있는데 제가 팀 데스는
안 좋아해서 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해보신 분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4. 게임 방식
가장 일반적인 것은 8:8 16명 방에서 6선승제 입니다. 위와 같을 경우 각자 공/방 나뉘어 5게임을 진행 후 공/방이
교대가 됩니다. 총 6점을 먼저 따면 이기는 거죠. 공격이 5:0으로 전반전을 끝내고, 후반에 방어가 되어 1스코어 따면
게임은 종료가 됩니다. 대회 방식을 자동적으로 차용한거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7선승일 경우는 6게임 진행 후 공/방 변경됩니다. 물론 공/방 체인지를 방장이 안하는거로 설정할 수도 있지만
안하는 방은 아직 못봤습니다. 난입도 끄고 킬수 있지만 대부분이 켜져있구요.



5. 게임 상세 정보
월샷 : 벽 뒤를 쏘아 맞추는 것으로 가장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가 카스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상대가 벽 뒤에 있다 싶으면 벽을 쏘아 데미지를 주는건데요. 모든 벽이 뚤리는 것은 아니지만, 유리 뒤는 당연히
유리가 깨지며 맞고 얇은 벽 나무 판자, 나무 상자, 컨테이너 박스의 경우 월샷이 가능했습니다.
스포 1에선 절대 생각도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고, 스포에도 적용되면 재밌을 텐데 상상도 해봤던 부분이에요..

드럼통 : 우선 플레이 중 몸을 숨기시겠다고 드럼통 뒤에 숨으실 때 그 드럼통의 색깔을 잘 보셔야 합니다.
빨간색 드럼통은 상대가 쏘아 터트릴 수 있습니다. 물론 터지는데 가까이 있으면 데미지를 받구요.
길목의 주요 요소에 놓여져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몰려 숨어 있을거 같은 계단 등에 미리 터트리고 올라가면
딸피 이신분들을 만나기도 해요. 이것도 전략적 플레이로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물건들이 움직임 : 의자, 작은 상자 등은 건드리면 넘어지거나 밀려납니다. 좀 아쉬운 부분은 몸을 가려줄만한
상자도 밀어서 움직여 숨어가며 플레이 할 수 있다면....자유성은 넘치지만 게임성은 어려워지겠군요.
몸을 숨길 만한 크기는 움직이는 것중엔 딱히 없습니다. 아 하지만 이건 놓치시면 안됩니다.
의자나 상자가 귀찮아 발로 차서 넘어뜨려 놓으면 그냥 뛰어가는 걸로는 막힌 길처럼 이동이 안됩니다.
점프로 넘어가주셔야 해요. 괜히 발 묶여 버그다 아니다 하시면 안되요

상대방 킬 시 뜨는 수 많은 메세지 : 지금 전부다 기억이 나진 않는데요. 우선 퍼스트킬, 월샷, 폭으로 죽일경우,
리벤지(한번 싸우고 서로 빠졌다가 다시만나서 싸워 이겼을 때), 웰컴(이건 한번 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패스트 줌, 그밖에 멀티킬 등
상대를 죽였을 시 수 많은 메세지가 박진감 넘치는 짧은 사운드와 함께 나옵니다. 이거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어시스트 : 이건 이제 FPS게임들이 대부분 갖고 있는 부분이고 게임이 끝난 후 다킬왕과 도움왕을 뽑아 포인트를 더 줍니다.


6. 장비
주 무기는 기본적으로 있는 총들 대부분은 있습니다. M4, AK, HK, MP, P90.. 그밖에 기관총도 있습니다.
스나는 PSG와 CZ가 있구요. 보조무기는 권총과 샷건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오픈 리허설 가입시, 던지는 칼과 석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던지는 칼은 안써봤는데,
사람들이 휙휙 던지면 몸이나 벽에 쿵쿵 박히고 있구요. 석궁의 경우 다섯발 짜리로 샷건 뺨치는 데미지를 줍니다.
멀리 쏠때는 좀더 위로 쏘면 멀리 잘 나가구요. 연습이 필요해요. 정확하게 쏘려면 가까운건 걍쏴도 죽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큰 차이 라이플, 기관총, 스나, 권총, 샷건, 석궁 모두 줌이 가능합니다.
가깝다 싶으면 그냥 총알 박히는거 보고 쏘는데 멀다 싶으면 땡겨 쏩니다. 10번중 3~4번은 스나도 잡기도 해요.

무기 구입 방식은 스포1의 내구도 수리 방식이 아닌 이해 편하게 서든의 것과 같습니다. 기간제로 사서 사용하며
포인트는 매 게임 버실수 있습니다.

방어구는 헤드샷율 감소, 뎀지 감소와 같은 부분은 없습니다. 미구현인지 계획외 부분인지 까지는 잘 모르겠고,
현재로서는 방어구 착용시 럭키포인트확률 증가가 붙습니다. 포인트 좀 더 받아요~ 매 번 나오는건 아니고 가끔..



당장 생각나는 내용들을 적다보니 빠트린 것도 있을 것이고, 아직 제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 거며,
불확실했던 부분도 있을겁니다.

원래 게임이란 것들이 내가 익숙한건 제일 재밌고, 익숙치 않은 것들은 거부반응을 보이며, 재미 없다. 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저 또한 샷이 익숙해지는 일병까진 계속 삽질하면서, 이 게임 뭐야 뭐야 했습니다.
근데 점점 킬데가 올라가고 맵을 갖고 놀줄도 알아지니까, 이게 또 묘한 매력이 있는 게임이더라구요.
정식 오픈하면 열심히 좀 해볼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글 작성하는 일요일 새벽 01:25분에 서버 11개가 풀이라 접속이 안되고, 그 이하 3개 서버가 반이상이
차있네요. 유저가 적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분명 스포2도 이스포츠로 발돋움 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보일텐데, 우선적으로 그래픽은 좋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캐릭터 움직임 특히나 뛸때의 허리 놀림은 영화처럼 동영상 찍어도 될법하다고 느꼈어요.
더 재밌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선 유저가 머리 아플지언정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한 몇가지가 더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봅니다.


저는 드플의 직원도 아니고, 넷마블 직원도 아니지만, 이번 스포2 기대보다 만족하였기에,
아직 하려다가 안하시는 분들이나, 모르고 계셧던 분들, 혹시나 해볼까 했던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알 거리가 되기를 바라며 이렇게 글 써봅니다.

내일이 마지막 리허설인데 놀러가는 관계로 못하는게 아쉽네요.
나중에! 정식 오픈에서 뵙는 분들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코드명 "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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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네버다��
11/07/31 01:38
수정 아이콘
뻘플같지만, 저는 참 궁금한게, FPS 경기를 거의 보진 않았지만, 서너 경기 본 바에 의하면 분명 플레이어 시점과 오버뷰가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한 플레이어의 시점에서만 보면서 해설을 하더군요. 오버뷰를 중간에 섞어주는 편이 더 게임을 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하드코어
11/07/31 01:46
수정 아이콘
전 그저 그놈의 밸런스를 해치는 캐쉬템좀 안나왔으면 하네요.

스포1의 캐쉬템 둘둘말아는 정말 최악이였고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라던가 점프 하면서 쏴도 맞는 현실성이 너무나도

떨어지는 게임성이 보완되었길 바랍니다..
고르곤
11/07/31 02:00
수정 아이콘
스포1을 비롯해 기존 FPS와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아서 다른 FPS를 즐기던 유져들이 스포2로 넘어올지는 모르겠지만, 게임 자체는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특별히 흠 잡을만한 곳이 없네요.
고르곤
11/07/31 02:05
수정 아이콘
전 팀 데스 매치를 좋아해서 팀 데스 매치 위주로 했는데, 두 맵 중에서 한 가지 맵은 서든의 웨어하우스와 비슷한 맵입니다. 기존 FPS의 팀 데스 매치와 방식도 동일합니다.

다른 한 가지 맵은 특징이 리스폰 지점이 랜덤입니다. 모던 워페어류 FPS를 많이 해보신 분이라면 익숙하시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헷갈릴 수도 있겠네요.
Lainworks
11/07/31 02:42
수정 아이콘
FPS 게임 무지 좋아하고, 퀘이크1부터 시작해서 정말 엄청나게들 많이 했지만...전 아직도 FPS 게임을 방송으로 볼때는 어지럽더군요(.....)

스포2는 정말 게임 잘만들었더군요. 스포1을 거의 안해서 전작과의 차이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픽도 움직임도 손맛도 사운드도 괜찮더군요. 다만 포화 교환시 약간의 서버랙이 생기는건 거슬리고...
피 튀기는 효과도 괜찮았지만 근거리에서 잡았을때 피가 튀기면서 시야를 약간 가리는건 불편했지만 밸런스상 일부러 그런것 같으니 패스.
미묘하게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게임 자체는 정말 재밌게 잘 만든것 같았습니다. 퍽퍽 총알 박아넣는 손맛이 정말 좋네요.
11/07/31 07:36
수정 아이콘
Lainworks 님// 올드 FPS유저분들도 평이 좋나보네요, 어중간한 실력으로 쳐지지 않으려면 열심히 해야겠어요 유유
구하라
11/07/31 12:43
수정 아이콘
FPS 진짜 완전 폐인인데.. 군대라서 정보밖에 못 얻으니 미치겠습니다...
스포1 고등학교때 나와서 친구랑 같이 피씨방 형들이랑 클랜 만들어서 랭킹 10위권까지 찍었었는데...
스포2 어떨지 정말 궁금합니다..
입대전까진 아바만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아바만 하다 들어왔었는데...
과연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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