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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0 18:06
정말 임재덕 선수 대단합니다. 그 말 이외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단 1승. 단 1승만 거둔다면 스타크래프트 리그 역사상 최초의 전승 우승. 그 기록에 다다릅니다.
11/07/30 18:07
황강호 선수가 결승전까지 80% 승률의 저저전을 가지고 있었는데... 임재덕 선수가... 임재덕 선수가... 정말 말도 안되게 잘해요~
11/07/30 18:08
4:0 뜰거 같은데,
여태까지 스1/스2/워3 셧아웃 다전제 중 유일하게 패자가 전혀 못해 보이지 않는 다전제가 될 것 같아요.
11/07/30 18:08
아 전승우승까지 1승남았습니다. 역사를 쓰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만..;; 분전중인 황강호 선수가 너무 안타깝네요.
아무튼 앞으로 몇경기를 더 치르던 두 선수 모두 파이팅! 좋은 경기 부탁드립니다~
11/07/30 18:08
스1에서 전승우승이 있었나요?.. 한경기만 더 이기면 이거 스2 나온지 1년만에 깨지기 힘든 기록이 나올 것 같은데요... 전승우승에 1승만 남았다니.... 이게 인간이야 신이야.
11/07/30 18:09
그냥 말이 안나옵니다. 땅굴 뚫리는 순간 이건 못막는다! 했는데 와.....그걸 또 앞마당 일꾼까지 끌어와서 막네요.
어이가 없어서 피식피식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건 인간의 플레이가 아니에요.....
11/07/30 18:11
음 전승우승은 아마 장재호선수가 한번 한 경험이 있죠? 제 기억이 맞다면...
임재덕선수 4세트 승리시 '스타크래프트'리그 역사상 최초의 전승우승자가 되는거군요. 나이 30에 !! 대단합니다.
11/07/30 18:12
흠.. 맹독충 방송하고 있는데 울리는게 왠지 방송사고 아닌가 했는데 역시나 방송사고... GSL결국 안나오나 했더니 방송사고 나와주네요... 이런것만 제발 없음 좋겠는데
11/07/30 18:16
분명 1~3세트 황강호 선수가 빌드가 나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아무도 보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 빈틈을 아주 살짝 찌르더니 거기서 크게 벌려버리는 임재덕 선수 능력이 대단하네요
11/07/30 18:21
전승우승이라는 기록은 그 이상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기록이기 때문에 엄청난 가치가 있겠죠..
욕심이 날텐데요 재덕신.. 과연??
11/07/30 18:22
이번 게임 황강호 선수가 잡게 된다면, 혹시나 혹시나 임재덕 선수의 멘탈이 흔들릴지도 모릅니다. 황강호 선수 끝까지 파이팅!
11/07/30 18:22
재덕신은 아마 스1에서 크게 성공못한게 스1의 불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인거 같네요. 게임이해력과 같은 게임머리는 타고난거 같은데 (스1에서도 팀플신이었죠) 스1은 아무래도 손빠르고 컨트롤&생산 잘하는것도 필수요소다 보니 빛을 못보다가 스2에서 인터페이스 대량으로 개선되면서 머리좋은 재덕신이 빛을 보고 있네요.
11/07/30 18:22
이번 경기를 황강호 선수가 잡는다면 5경기맵은 종착역 임재덕 선수가 유이랗게 저저전 5할 승률이 안되는 맵이니 할만 합니다! 하지만 재덕신의 승리를 원해요!!
11/07/30 18:27
진짜 수백 수천 수억 게임을 해서 그 게임에 모든것을 알았다는 명언이 재덕신의 이야기였네요.
덧붙여 30대 프로게이머의 희망을 임재덕선수가 보여주고 있네요.
11/07/30 18:28
와 진짜....워3에서 장회장님 이후로 단일종목에서 이런 포스를 가진 선수가 안나오리라 생각했는데....-_-
그냥 뭐 말이 안나오네요. 판짜기가 그냥 어찌나 딱딱 들어맞는지 소름이 돋습니다.
11/07/30 18:29
전승우승.. 전승..무패.. 정말 엄청난 업적.. 축하드립니다 재덕신!
황강호 선수도 한치도 밀리지 않고 정말 멋진 경기 보여주셨습니다. 부디 좌절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시길~
11/07/30 18:30
임재덕 선수는 앞으로도 한참동안은 이 포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SL 결승전의 저주-_-; 는 여전하지만, 4:0 이라는 스코어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미있는 경기였네요.
11/07/30 18:30
임재덕선수..원래 스1 저그유저, KT 코치였는데 스2로 전향해서 정말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었네요.
진심 축하드리고 이따 챙겨봐야겠습니다.
11/07/30 18:31
그래도 황강호 선수는 임재덕 선수라는 좋은 롤모델이 같은 팀에 있으니 예전 최연성 선수가 그랬던 것 처럼 임재덕 선수를 뛰어넘는 선수가 될꺼라 봅니다.
11/07/30 18:35
그리고 모니터 너머에서 KT 숙소의 누군가가 눈을 불태우고 있는데...(드립 지겨우면 삭제함미다)
근데 장난이 아니라 이영호선수 전승우승 급 보고싶어지네요. 할수 있을까요--;
11/07/30 18:35
저번 결승도 4:0 이었는데 반응은 완전 딴판이군요.. 그땐 진짜 GSL 결승 x망 소리 나왔었는데.. 오늘은 그런 얘기가 디씨 스2갤에서도 나오지 않아 기분이 좋습니다.
11/07/30 18:42
임재덕 선수 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쭈욱 선전해 주세요. 다음 대회는 8월 8일 시작이네요. 역시 GSL은 시청자에게 쉴틈을 안주는게 제맛이네요. 크크.
11/07/30 18:51
- 우승 소감은? 언제쯤 4대0 승부를 예상했는지?
3회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풀려서 좋고 2:0으로 이기고 있을때 3세트 패배를 예상하지 않아서 3:0 상황을 생각하고 있었다. 1~5세트를 준비했고 2세트를 승리할때부터 우승을 예상했다.
11/07/30 18:53
- 2경기 감시군주의 오염시전은 드물게 사용되는 전략인데 미리 준비를 한 것인지?
5세트에서 사용하려고 했다. 당시에 러시를 막혀도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당시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약간은 갑작스레 준비한 전략이다.
11/07/30 18:54
- 같은 팀 동생인 황강호 선수가 도발을 했는데 어떤지?
약간 세게 나온다고 했다. 하지만 귀엽게 생각했다. 귀여운 동생이다 (웃음)
11/07/30 18:55
- 엄청난 기록들을 달성했다. 가장 기분좋은 기록은?
GSL Point 랭킹 1위가 가장 좋다. 블리자드 컵과 블리즈컨이 확정되었고 이 기회를 잡은 것이 너무나 기쁘다.
11/07/30 18:58
- 나이도 서른이 넘었고 저그라는 종족은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인데, 압도적인 기록을 보이고 있다. 다른 저그들과의 다른 점은 무엇인것 같은지?
나이도 있으니 지금 잘 될때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도 열심히 하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한다. 쉬고 싶은 것도 참아가며 연습하고 있다. 같이 연습하는 선수들이 항상 말하기를 다른 저그들보다 일벌레가 많다고 한다. 몸에 베어 있는 것 같다.
11/07/30 18:59
- 4세트의 전략이 독특했다. 준비된 것인지?
2세트에서도 선 앞마당 전략이었다면 사용할 예정이었다. 불리하더라도 역전이 가능해서 미리 생각하고 준비한 빌드이다.
11/07/30 19:00
- 맹독충을 사용하지 않고 바퀴를 사용했다. 어떤 이유인지?
각자 선호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어느 유닛이든 잘 사용하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한다. 다만 나의 선호하는 스타일은 바퀴를 쓰고 상대를 관찰하는 것이라서 사용했다.
11/07/30 19:05
- 압도적 경기력이었다. 황강호 선수의 경기력을 평한다면?
많이 준비되어 있었고 황강호 선수도 경기를 잘했다. 나도 많이 힘들었다. - 저그들의 벤치마킹이 엄청날 것 같은데? 이미 그 빌드를 이길수 있는 빌드들도 준비되어 있다. 지금의 빌드를 사용한다면 나는 좋다 (웃음) - 테란의 너프가 안 될 것 같다는 저그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3회 우승을 했는데 테란의 너프를 하라고 할 수도 없고...난감하다. 무조건적인 너프는 욕심 같고 일단은 기다려 봐야할 것 같다. - GSL Tour 2연속 제패라는 기록이 남았다. 욕심이 나는지? 게이머라면 목표는 우승일 것이다. 당연히 욕심나는 기록이다. - GSL Point 추격이 거셀 것 같다. 본인의 의견은? 정종현 선수나 장민철 선수가 결승에서 붙지 않는 이상 힘들것 같다. 높은 곳에서 만난다면 내가 떨어뜨리고 우승하면 될 것 같다. - 조지명식에서 본인의 지명을 원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지명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선수를 생각하고 있는지? 몇몇 인터뷰를 봤는데 주목 받고 싶은 분들이 그러시는 것 같다. 아직 지명할 선수는 정하지 않았고 오늘부터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11/07/30 19:07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을 도와준 김민석, 김효종, TSL의 김동현 선수에게 고맙다. 김효종 선수는 특히나 더 고생해서 고맙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황)강호가 준우승을 했는데 기회는 이번만이 아니니 힘을 냈으면 좋겠다. 도와주시는 구김스 컴퍼니와 코카콜라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
11/07/30 21:28
정말 대단하네요.. 올해 나이 30인데.. 1년이 채 안된 시점인데 3회우승에. 그것도 이번 시즌은 전승 우승.
스1 스2 비교가 안되지만, 스타판에 개인리그 최초 전승 우승자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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