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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30 14:44
본문과 다른글이지만 저그전 커세어 리버는 어떨지
아이디에 나온 몽상가가 그리워지네요!! 후반 테란들은 리콜대비로 터렛 아낌없이 지어서 ㅠㅠ
11/07/30 14:45
자원을 생각해보면 리필(아비터 리콜해서 다시 리콜)을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질드라로도 서플 미친듯이 잘 깹니다...
11/07/30 14:48
리콜보다 미비하죠..
게다가 다시 타우크로스 쓰이던 시절처럼 회귀해서 테란들이 건물 띄엄띄엄 심시티 해도 되고...
11/07/30 14:49
캐리어가 갖춰진 상태에서 컨이 된다면 캐리어+리버가 꽤나 강력하더군요...
(골리앗으로 인해 모자란 탱크와 거리싸움하며 골리앗잡고 캐리어로는 탱크잡고 멀티견제...) (데미지 업까지 하면 골리앗은 아주 밥이더군요...) 상대와 거리재기가 정신력 소모는 커도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자원줄을 집요하게 끊는 테란스타일이라면 어느순간 캐리어 리버 둘다 빈깡통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방어에 컨트롤이나 유지비가 너무 들어서... 그것보다도 제가 실제로 잘 안쓰는건 손이 너무 많이가서 안씁니다.;;; 거기에 요새는 캐리어 가는게 너무 힘든지라... 남보다 빨리먹고 늘려서 적당한타이밍에 꼬라박이 더 낫더라구요. 리버가 자원이 된다고 막뽑았다간 정말 말라죽을 가능성이 높아서 전 하템쪽이 더 나은것같네요. 물론 서플파괴용으로 조금은 쓸만하다고는 하지만 테란도 스플레쉬 위주의 병력이라 리버가 동시에 폭사한다면 정말 모아니면 도 식의 도박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긴 게임이 원래 도박성을 전제로 하지만요.
11/07/30 14:51
캐리어+리버로 테란 본진 공격이 꽤나 강력하더군요.
하지만 사실 그런거 없어도 이미 프로토스는 테란을 충분히 압살중이죠.... 근 2~3개월 밸런스도 프테전이 가장 심각하게 무너져있고. 현재는 테란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해답을 보여줘야할때.....
11/07/30 14:55
윗분 말대로...
예전에는 캐리어 리버가 제법 자주 쓰였는데... 깡통 됐을 때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효과가 발생하고 그 인구수 공백만큼 다른 지상유닛이 없어서 한 번에 망하는 일들이 생겨서 점점 사장됐죠...
11/07/30 14:56
본문글에 그닥 공감이 안 갑니다.
일단 지금 토스는 충분히 테란에 우세하기 때문에 '해법'이라는 의미를 가지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덧붙여 리버-캐리어가 조합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이미 토스가 충분히 유리하다는 것이라 리버가 없어도 이깁니다. 반대로 경기중 양상에서 토스가 불리한 상황이라고 하면 리버를 조합하기에는 자원을 너무 많이 소모하죠. 단순히 템플러 드랍이랑 비교해도 리버는 스캐럽비용이 추가로 든다는 단점이 있고 이 놈의 망할 인공지능때문에 스캐럽이 헛방나가는 경우도 빈번한 데다가 리버의 특수성때문에 셔틀 아케이드가 강요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얘기는 즉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기기도 하구요. 테란과의 한타 교전에서 쓰기에도 좀 어려운 게 토토전이나 대 저그전같은 경우 리버의 사거리가 더 멀기 때문에 아케이드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만 대 테란전에서는 탱크 일점사에 비명횡사할 가능성도 높고 해서 여러 가지로 쉽지가 않죠. 본진 드랍같은 경우는 토스가 아비터를 가면 보통 터렛도배 + 마인배치를 하는 걸 감안할 때 후반에 테란 본진에 리버를 떨구는 건 옵저버로 다 보고 있지 않는 이상 진짜 도박 중에 도박이라고 봅니다.
11/07/30 15:00
들어가기만 하면 이득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서플라이가 있는 테란본진에는 기존의 리콜방어를 위해 이미 터렛+마인 신공을 하기 때문에 셔틀단독은 어렵지 않을까요 1, 2번의 리콜이 들어가서 터렛라인을 좀 걷어낸다음에 상황을 봐서 후속리콜대신 침투하는 모양새도 괜찮을 것 같네요 리콜과 달리 공수를 겸할 수 있다는건 좋은 전술인것 같습니다
11/07/30 15:24
테란전에서 후반리버를 쓰기 어려운 이유는 아무래도 미네랄을 많이 먹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그전에서는 가스가 중심이 되므로, 분명 유용하지만 가스를 많이 먹는 아비터의 경우 쓰기가 힘듭니다.(스커지에게서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도 있겠지만서도..) 반면 테란전에서는 미네랄이 중심이 되는데, 지속적으로 미네랄을 소비하는 리버의 경우 쓰기가 힘들다는것이죠. 그리고 리버라는게 로보틱스에서 나오는것인데, 테란전에서는 가스가 그렇게까지 많이 들어가지 않으므로(2가스정도로도 가스쓰는데 지장이 별로 없죠) 옵저버를 많이 뽑아서 정찰이 원활히 되도록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옵저버도 로보틱스에서 나오는것이므로, 최소 2로보는 되야 리버를 어느정도 뽑을 수 있게되죠. 본문에 적혀있는게 나쁘다 라는 이야기는 아닌데, 서플테러가 목적이라면 리버에 쓸 자원으로 게이트를 더 늘려두고, 리콜로 질드라를 불러서 서플깨고 깨는동안 죽는 질드라를 게이트로 복구하는방향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그것도 그거지만..프로토스가 테란 상대로 현재 힘든 그런상황은 아니다보니..
11/07/30 15:38
위엣분들이 잘 설명해주셨고 제가생각하는 이게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후반에는 프로브숫자를 최적화 시키면서 모든 병력을 지상군에 쏟아야 하는데 2셔틀+4리버면 인구수가 20이나 날아가죠. 스캐럽비용까지 생각하면 거의 1부대에 달하는 인구수이고 테란 한방과의 교전에서 1부대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엄청나거든요.
11/07/30 22:07
후반에 터렛장벽도 문제거니와 인구수도 그렇고, 업골리앗한테 셔틀은 순식간에 없어지죠...
리콜보다 나아보이는게 없는게, 알기만하면 절대 들어갈수 없고 리콜보다 위협요소가 굉장히 적을 것 같아요.
11/07/31 22:00
골리앗 잡으려면 모를까 건물잘깨려고 리버쓰는건 효율이 그렇게 높을지 모르겠네요 차라리 템을섞어주면 좋죠 그리고 리버가 은근히 체력낮아서 잘 죽습니다 네기면 거의 질템 한부대 가격인데 스캐럽 채우느라 계속 손가고 살려오기 어렵다는점에서 활용하기 쉽지 않겠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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