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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30 14:15:16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허영무 프로토스의 희망을 말하다.
허영무 선수 오늘 정말 우선 선전에 수고했다는 말을 꼭하고 싶어요.

어제 송병구 선수의 3패 탈락은 프로토스 진영의 자존심과 명예와 그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혔습니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대 전태양 전 잘 준비한 플레이로 1승을 무난히 거두어간 허영무.

오늘 상대는 자신의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토스에게 강한 브레인 김윤환.

하지만 빌드부터 시작한 시간벌기 플레이로 프로토스의 묵직함을 구성하더니 어느 순간 안정된 한방의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장전된 스톰으로 무난하게 밀어버렸습니다.

어제 승리한 대 전태양 전 정찰까지 당하면서 힘들것 같던 경기에서 빈틈을 만들어낸 플레이로

크나큰 피해를 주고, 후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승리의 쟁취.

이제 마지막 프로토스가 된 허영무, 또 머나먼 큰 산 이영호 선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말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는데...스스로 혼자 보면서 외치길 뜨기 5초전 이영호 대 허영무...

역시 적중했군요.

스타리그 시작하기전에 페이스도 좋았지만 2저그에게 2패를 하고 이대로 미끌어질 줄 알았던 허영무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어제마저 떨어졌다면 프로토스는 전멸하는 상황 그 상황에서 불씨를 살려준 프로토스 허영무.

어떤 준비로 허영무 선수가 다시 한번 프로토스 팬들을 설레게 할 지

과연 우승할 그릇을 갖출 만한 선수일지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물오른 이영호를 상대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지, 블루스톰이 아른거립니다.

너무 기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최후의 1인의 프로토스이기 때문입니다.

허영무 화이팅~~

p.s 홧김에  tv보다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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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와통계
11/07/30 14:18
수정 아이콘
어우 하필 이영호라니!!!! 그래도 저그를 피해서 다행이라 해야하나요.. [m]
자연사랑
11/07/30 14:20
수정 아이콘
저그가 하이브가도 4가스만 안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로토스의 유일한 희망...
11/07/30 14:20
수정 아이콘
홧김에 쓰셨다는 말씀이 무슨 말인지 ㅡ.ㅡ;;
마이너리티
11/07/30 14:26
수정 아이콘
전 육룡시절에 기량면에서 허영무선수가 가장 좋다고 봤는데..
그런데 거기서 정체된 느낌이 들더군요.. 이젠 그냥 김택용선수가 가장 나은 느낌...

토스빠지만 이영호선수도 힘들거니와 이긴다고 하더라도.. 저그 밭을 뚫기란..
매콤한맛
11/07/30 14:26
수정 아이콘
제기억으로 이영호선수와 허영무선수의 대결은 당시 분위기 좋던쪽이 이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허영무쪽의 기세가 좀더 낫기때문에 충분히 이길수있다고 봅니다.
황제의 재림
11/07/30 14:26
수정 아이콘
맵순서는 어찌되죠?
신피> 글라디에이터> 라만차인가요??
11/07/30 14:26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를 이겨도 4강은 저그라서 쉽지 않은 대진입니다. 신피의 능선의 1,5경기로 나온다면 그나마 해볼만 한 대진이자먼 이번시즌 맵이 상성맵이라 힘들기는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파일롯토
11/07/30 14:30
수정 아이콘
맵만 받쳐주면 다들 금방치고올라오죠... 가을리그에는 토스맵 깔아주니까 기대해봐야죠
으촌스러
11/07/30 14:31
수정 아이콘
어윤수나 박준오의 결승 가능성도 꽤나 높아 보이네요.
단, 허영무가 이영호를 잡는 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11/07/30 14:3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남은 프로토스라... 진짜 그 무게감이 남다를것 같네요 일단 첫경기가 관건일것 같습니다.
가나다abc
11/07/30 14:36
수정 아이콘
일단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되겠네요.
허영무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잡고 4강에서 저그에게 떨어지고 결국 팀킬왕(?) 정명훈 선수가 우승하는.....

가장 큰 변수는 이영호 선수가 기세와 경기력이 크게 떨어진 플토전에 대한 해법을 가져오냐 가져오지 않냐가 되겠네요.
아니면 허영수 선수가 저그와 붙었을때 신 피의 능선맵이 1,5세트에 배치되거나.
박신혜
11/07/30 14:54
수정 아이콘
가나다abc 님//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한다면 이영호 선수가 허영무 선수를 잡고 4강에서 저그를 잡고 우승한다고 봐야죠.
맵이 변수긴 하지만 허영무가 이영호를 이길확률이 높지는 않죠.
Psy_Onic-0-
11/07/30 15:00
수정 아이콘
흠 근데 왠지 허영무 선수 기세탄것 같은데 이번에 한건 할 것 같네요. 일단 이영호 선수 상대로도 신피의 능선 패스파인더면 정말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가장 잘하는 테란전이구요. 이영호 선수를 꺽고 4강에 가면 요새 저프전 기세 좋은 저그라고 하지만 어윤수 선수나 박준오 선수인데 오히려 이영호 선수보다 쉬운 상대라고도 볼 수 있죠. 어윤수,박준오 선수 둘다 4강은 처음이라 다전제 경험이 많은 허영무 선수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세면에서도 더 등등하구요. 와일드 카드전+재경기+ 8강 이영호 를 뚫고 올라간거니까요.
11/07/30 15:00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탓을때의 허영무선수는 정말 미치도록 강하지요
왠지 이번에 일낼것같은 기분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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