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7/28 16:38:37
Name 마빠이
Subject 온겜은 지금부터라도 lol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양대방송사는 스1외에는 킬러타이틀 이 없어서 상당히 힘에 겨워 했습니다.
상식적으로 24시간 하는 케이블방송에서 스1만으로 끌고가는건 무리기도 했고말이죠

다만 지금까지 국산종목들이 뚜렷하게 이스포츠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나마 철권과 카트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이 하나의 방송사를 이끌어줄 킬러컨텐츠로 크기에는
여러모로 아직까지 시간이 더필요 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말이죠...

스2가 나왔지만 국내에서 고전하고 있기도하고 아직까진 그라텍이 독점권을 가지고 있어서
스타시리즈 외 킬러컨텐츠를 빠르게 찾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리그오브레전드 라는 게임을 조금해 보고 알아보니, 요즘 북미는 물론 유럽 그리고 중국까지 하루에
수백만명이 즐기는 게임이더군요..; (중국 동접 70만명 찍었다는 군요)
아직까지 한국에 정식 출시가 안되서 카오스같은 게임이구나 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인기가 인정도
일줄은 솔직하게 몰랐습니다.

게다가 리그오브레전드가 한국에서 희망적인건 부분유료화 라는 한국에 통할만한 과금 시스템이며 이것도
망발론처럼 밸런스나 아이템을 캐쉬화 시킨것도 아니라 그야말로 접근성은 가히 가공할만하다 생각이 듭니다.
지금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 되는것도 아닌데 이미 팬카페에 5만명이 가입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더군요

물론 제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한국에 정식 출시만된다면  중고등학생 부터 대딩 직장인들 까지 충분히 통할수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즉 지금부터 라도 온겜은 망하기 싫으면 리그오브레전드를 주시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라이엇게임즈 한국지사와 유기적으로 조율을 해서 리그에 좀더 친화적인 시스템이 나온다면 더욱더 좋고말이죠
무조건 스타시리즈에만 매달릴게 아니라 무언가 새롭고 신선한 컨텐츠가 필요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국에서 와우와 경쟁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고있고 아시아의 빅마켓인 중국에서도 동접 100만을
바라본다니 노력만 한다면 해외진출도 노려볼수도 있고 말이죠

솔직하게 이정도 게임을 그냥 구경만 한다면 그건 무능이 아니라 죄악 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aos 장르가 한국 e스포츠 에서는 생소하지만 해외에서는 여러장르가 e스포츠로 사랑받기도 하고
아직까진 제대로된 aos가 한국에도 없었기에 온겜넷 관계자분은 리그오브레전드 를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7/28 16:40
수정 아이콘
아발론 상무님이 눈물을 흘리시겠군요.
11/07/28 16:41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잘만 하면 엠겜의 텍켄처럼 나름의 킬러 컨텐츠로 만들수있을 겁니다 [m]
하우스
11/07/28 16:4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특성상이라면 카오스를 더 키워주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문제는 카오스는 맨날 똑같아서 문제입니다.. 신영웅은 고사하고 제대로 된 업데이트를 가뭄에 콩나듯이 하니.. 맵퍼들이 카오스 온라인 만드느라 바쁜건 알겠지만요.
LOL 출시가 언제인가요? 어짜피 LOL정식으로 출시되면 카오스 유저들은 거진 다 흡수할거 같으니 LOL중계가 더 괜찮아 보이긴 하네요.
이재균
11/07/28 16:55
수정 아이콘
으.. 아직 해보진 않았는데 아는 지인이 정말 괜찮은 게임이라고 추천을 하더군요. 새로 배운다는 두려움에 아직 입문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찬찬히 살펴보니 잘하면 이쪽에서도 성공할 게임으로 보이긴 하더군요. 누가 가르쳐 주실분 없으십니까? ㅠㅠ
11/07/28 17:05
수정 아이콘
어제 LOL대회 3~4위전은 진정한 아마추어가 뭔지 제대로 보여줬지요. 멘탈붕괴....
방과후티타임
11/07/28 17:23
수정 아이콘
5대5로 하는 게임중에서.....FPS류를 보면 중계랑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항상 들기는하는데
LOL은 중계로 해도 꽤나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한국에 정식 서버가 생겨서 서버관리만 제대로 해주면.....
11/07/28 17:25
수정 아이콘
lol과 철권은 꼭 잡았으면 합니다. FPS류는 성공하기 힘들거같아요.

스타1,lol,철권 이3개의 프로그램위주로 돌렸으면 하네요...
아나이스
11/07/28 17:4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아발론은 그래도 온게임넷에서 리그라도 했지, 카오스온라인 제작사는 완전 망했...
게임 플레이영상 몇 번 보니 투자 열심히 한 건 느껴지는데 워3 카오스의 그 맛을 살리기엔 역시 무리인가 싶고(워3 기반이 정말 대단한듯)
이제 LOL이 유명세 타기 시작하면 카오스온라인은.... 지금 당장 국내 대세 AOS인 워3 카오스와 비교해서도 큰 매력없는 게임이고, 발붙일 곳이 어디에도 없겠네요. 진심 불쌍합니다.
온게임넷에서 AOS리그는 많아야 하나 정도만 할 거 같은데 먼저 선점하던가...
11/07/28 17:5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 자체적으로 밀어줄 수는 있겟지만 문제는 케스파내요.
케스파의 룰상 E스포츠로 등록된 게임이 공식리그를 열려면 케스파한태 개최비를 주고 열어야합니다.
...인 줄 알았는대 가입비만 받고 개최비는 않받는다내요;;
그럼 온겜에서 LOL 중계 해 줄 가능성이 좀 커질지도...
11/07/28 18:20
수정 아이콘
잘만 하면 대형팜이 만들어질 떡밥이 보입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이런 느낌
지옥소녀
11/07/28 18:24
수정 아이콘
aos는 솔직히 반대합니다. 차라리 철권이 낫죠 aos만큼 진입장벽 높은 장르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타1이나 스타2도 rts라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 아닌데 lol은 진입장벽도 높을뿐만 아니라 그냥 보기만해도 방송경기를 재밌게 볼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카오스 하나도 모르는데
ccb 한 번 보니까 도대체 뭐하는건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워3도 하나도 모르는데 저번에 장재호 경기보니까 어느정도 대충 이해 가구요.
복잡한 워3보다도 알아먹기 힘든 aos게임은 단기적으로 성공할지도 의문이고 게임 자체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진입장벽은 두터워가기때문에 장기적으로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분명 기존 외국서버에서 하던 lol부심 넘치는 분들이 겜 망치는 주범중 하나가 될거라고 장담합니다.)
석본좌
11/07/28 18:40
수정 아이콘
aos게임 자체의 컨텐츠로 방송은 무리입니다. 성공을 확신했던 카오스리그도 사장된것을 보면 aos게임성이
아무리 뛰어나고 그래픽적으로 좋아도 fps와 같이 보는 컨텐츠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해야 재미를 느끼는
게임분야이기도 하죠. 스1와 같은 전략이나 철권과 같은 격투 게임 이런것만이 방송에서 살아 남는 이유가
있다가 봅니다. 분명히 lol게임자체는 너무나 재밌고 그러지만 방송으로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하이브
11/07/28 18:43
수정 아이콘
아직 정식 출시도 안된게임의 e스포츠와 예기가 나오는 건 시기상조 아닐까요? 일단 다수의 팬층이 자리잡고, 그후에 추진해도 될까말까한게 e스포츠화입니다.
게다가 디아블로 3를 비롯해서 할만한 게임이 넘쳐나는 마당에 굳이 이 게임을 처음부터 밀어줄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레지엔
11/07/28 19:02
수정 아이콘
AOS류가 액션게임에 비해서 확연히 불리하긴 한데, AOS류보다 더 룰이 어려움에도 당당히 메이저 종목인 게임도 있습니다. 야구라고...-_-; 사실 보는 재미가 절대적이라고 하기도 어려운게, 스타보다 보는 재미로는 철권/버파가 압도적임에도 방송으로의 격차는 반대, 아니 그 이상이지요.
Lainworks
11/07/28 19:50
수정 아이콘
밀어주면 좋을 게임이긴 합니다. 근데 AOS 게임은.... LOL 이 국내에서 엄청 흥한다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네오크로우
11/07/28 21:46
수정 아이콘
다른 게임은 전혀 모르지만 lol만 aos 장르로 처음 접해봤습니다. 중계에 대한 생각은 당연히 게임을 아는 사람이야 재밌을 테고
다만 그저 게임 방송 좋아하는 유저들이 볼 때는 어떠할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게임의 방향성은 명확하게 상대 진영까지 밀고 올라가서
본진(넥서스)부수면 이긴다. 라는 아주 단순한 구조지만 저같은 경우 아직 배치고사 보지도 않았는데 한판 한판이 늘 새롭습니다.

아이템 구입은 스타의 빌드오더랑 유사하고..(독특한 아이템 구성으로 새로운 캐릭육성법 제시?) 챔피언들 끼리의 한타 싸움은 워3 영웅
싸움+wow 투기장 컨트롤, 라인에서 숨어서 테러하는 경우는 어찌보면 fps의 러쉬루트 차단, 뭐 이런 것들과 흡사하고..
한 라인에서 1:1 챔피언 밀당같은 거하면 심리전이 엄청난데 중계하기가 까다롭고 대박으로 5:5 한 곳에서 큰 거 한방 터졌을때 과연
그 장관과 섬세한 컨트롤을 시청자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게 스킬들은 아주 많지만 대부분 쿨 길고 큰거 한방,힐,메즈기 정도로 크게 나눌 수가 있으니 (물론 깊게 들어가면
각각의 스킬들 특징이 무수하게 많긴 합니다.) 와우 투기장보다는 좀 더 나을 수는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요즘 푹 빠져 있는 게임이다 보니 중계를 적극 바라고 있습니다. ^^;;;
11/07/29 01:26
수정 아이콘
예전 도타의 (지금은 유명 인기게이머나 팀들이 lol로 넘어가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만)
해외에서 국민 게임 수준이 라면 모를까
잘 모르는 사람이 AOS 장르 중계하는거 보면 대부분 30초 안에 채널이 돌아갈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103 안녕하세요. [45] purplejay7147 11/07/30 7147 0
45102 촉이 온다. 촉이 아..... [36] 잔혹한여사7467 11/07/30 7467 0
45101 MBC GAME과 함께 했던 추억들. [16] XellOsisM5667 11/07/30 5667 1
45099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6회차(3) [337] SKY926160 11/07/29 6160 0
45098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6회차(2) [281] SKY924581 11/07/29 4581 0
45097 Jinair 2011 스타리그 16강 6회차 [302] SKY925192 11/07/29 5192 0
45096 MBC의 김재철 사장이 돌연 사퇴 선언. 혹시 MBC 게임에 희망이 생길까요? [22] New)Type8830 11/07/29 8830 0
45095 엠겜의 채널 변경 이게 다 스1의 문제일까? [17] 체념토스6270 11/07/29 6270 1
45093 이스포츠 인구 신규유입에 관한 잡설 [47] ocean6428 11/07/29 6428 0
45092 [자작맵]본격 사무실에서 찍은 맵 1~12 [16] KooL7090 11/07/29 7090 0
45090 스타1과 스타2가 대결구도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135] 리휜6848 11/07/29 6848 2
45089 MBC게임을 위한 응원글 [16] 고딩어참치4385 11/07/29 4385 4
45087 MBC 게임 채널이 정말 사라지나요? [18] 칼라일215424 11/07/29 5424 0
45086 mbc게임은 살아야만하고 스타1도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44] ZerGaa5125 11/07/29 5125 5
45082 스타 1... 정말 끝일까요? [17] Nebulus5329 11/07/28 5329 0
45081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8조(3) [78] SKY924863 11/07/28 4863 0
45079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8조(2) [284] SKY925329 11/07/28 5329 0
45078 엠겜이 없어지는 것이 꼭 부정적인 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108] fender6675 11/07/28 6675 1
45077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8조 [243] SKY925334 11/07/28 5334 0
45076 온겜에서 또 다른 대회를 열면 어떤가요? [20] 개떵이다4846 11/07/28 4846 0
45075 mbc게임 폐지는 스타1 세계에 부정적일 것이다? [53] 단 하나6357 11/07/28 6357 0
45074 온겜은 지금부터라도 lol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37] 마빠이7571 11/07/28 7571 1
45073 2011 MBC게임 스타리그 서바이버 토너먼트 Season 2 7조 [237] SKY925309 11/07/28 530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