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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4 17:42
글의 의도를 조금 알기 힘들군요. 비꼬는 투도 조금 심하신 거 같고.. 읽기 조금 불편합니다. 글에 쓰신대로 조금 오버하신 거 같네요;
사람들이 말하는 멘탈이란 건 이길려는 의지라기 보다는 큰 경기에 긴장하고 제 실력을 발휘못하는 것을 말하는 건데요. 그리고 딴건 몰라도 군입대 드립은 김경모 선수 또는 민찬기 선수와 같이 군대에서 출전의 기회를 얻어 빛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네요.
11/07/24 17:46
그러게요.
오늘 CJ 선수들 경기력이 보는 사람 입장에서 답답하고 화가 날만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더 화가 났던 것은 불판 댓글의 조작 드립때문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조작 드립은 진짜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1/07/24 17:48
조작드립은 아니라 보지만 선수들의 얼굴이나 게임플레이를 보면 지금 멘탈이 어느정돈지 대충 감이 온다 봅니다.
주관적이지만 제가 느낀건 CJ 선수들은 TWO신을 제외하곤 하던대로 하다보면 이기겠지고 KT는 전 선수가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가 보였습니다 평소 성적에 관계없이 결과는 뻔하죠
11/07/24 18:16
예전에 고갓이 플옵때 지금 진영화선수보다 더 못한적도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잘극복해냈죠 Ome볼때마다 조작의심 들면 그냥 스타 안봐야죠 선수들이 기계도아니고 상황상 분위기상 실력발휘 못할수도 있는데 실수만 하면 여지없이 조작얘기가 나오니 이건머... [m]
11/07/24 18:33
글쎄요. 사람들이 특정선수 멘탈이 나쁘다고 까는 건 이긴 선수를 폄훼하기 위한 게 아니라 그냥 진선수를 까려고 하는거죠.
너무 확대해석해서 오바하시는 것 같은데요? 윤용태 멘탈 비판했던 사람들이 정명훈을 깍아 내리려는 의도로 그런 말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아마 100에 99는 윤용태 선수만을 비판하기 위해 그런 말을 했지 이긴 선수를 깍아내릴려는 의도로 그런 말을 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11/07/24 18:33
이기려는 의지와 흔히 말하는 멘탈은 결국 경기에서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경기 당일날 나오는게 아니라 준비과정에서 얼마나 열심히 치열하게 준비했냐에 따라 다르겠죠. 정말 열심히 경기 준비한 의지는 선수들의 눈빛이나 표정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오늘 cj선수들의 경기에서 5경기 전까지 이기고자 하는 마음을 전혀 못느꼇습니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이런 경기밖에 안나온다면 프로라고 하면 안되죠.
그리고 조작드립은 단기간에 회복 될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 나오기전 끝까지 믿었줬던 팬들의 신뢰를 져버린적이 있습니다.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방법은 결국 선수들이 좋은 경기들로 회복해야 한다고 보는데 자꾸 이런 경기 보여주면 다시 의심받는거죠.
11/07/24 18:34
조작 드립이건 뭘 어떻게 판단을 하건 그들의 생각이겠죠..
보는 사람들은 그렇게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물론 글로 표현하는 것은 저도 보기 그렇습니다.(조작드립만!) 이게 다 마레기 때문인 것을.... 멘탈에 관한 건 솔직히 눈에 보이는 걸요. 그게 잘못된 건지 전 모르겠습니다. 언제는 메탈 얘기 안했었습니까? 이기려는 의지가 안보인다. 그들 눈에 그게 보이니까 하는 말인거죠. 비판을 하는 거지 그게 욕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겠습니다. 좀 오버하신 감이 있습니다. 조작드립에 관한 얘기라면 저 역시 동의합니다만 멘탈이든 그 외에 것에는 판단 할 수 있고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07/24 18:43
조작드립은 저도 경솔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멘탈과 방송 경기력은 어느 정도 비례한다고 봅니다. 연습할 때와 같은 평정심과 승부근성 같은 것이 방송 경기력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것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11/07/24 18:51
할만한 상황에 쿨gg치고 나가거나 맵 파악도 못하고 경기에 나온 경우라면 이기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단언할 수 있지만
졸전 끝에 패하는 모든 경우를 이기려는 의지가 안보인다는 둥, 멘탈이 쓰레기라는 둥 하는건 솔직히 오바죠. 눈매가 매섭게 생긴 선수는 눈빛에 독기가 있다고 하고 원래 표정이 웃는눈인 선수는 져놓고 분하지도 않냐고 까는 경우도 자주 보는데 본인이 카메라를 통해서 관심법을 행할 초능력자가 아닌 이상 눈빛드립도 흔히 하는 착각이거나 결과론적인 끼워맞추기에 불과하고요. 그냥 못했으면 못한 부분만 까면 되지 한 경기의 승패를 가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속단하는 버릇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심심하면 나오는 조작드립은 좀 지겹네요.
11/07/24 18:57
작성자님께서 멘탈과 실력은 별개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글 씁니다.
방송경기에서 보여지는 실력에 멘탈은 당연히 포함되는 겁니다. 게임 잘 풀어가다 뜻밖의 견제나, 상대의 플레이에 어이없이 무너지는 선수들 많습니다. 그럴때 해설자들도 얘기하죠. 지금 머리속이 하얗게 되었을거다, 정신차려야 된다... 이런상황을 빨리극복하는 것도 멘탈의 한 부분입니다.
11/07/24 19:04
큰 경기에서 그 선수가 평소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를 '멘탈이 나쁜 것 같다' (아마 FM에서 온 표현이겠죠?) 로 표현하는데 이걸 '원래 제대로 하면 이긴다'로 해석하시는 건 너무 안드로 가신 것 같네요.
내가 좋아하는 팀이 (이길꺼라 당연히 예상했던) 지다니 인정할수 없어. 실력이 아니라 멘탈로 진거야. 이딴 한심한 생각하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네요. 응원하는 팀이 이겨서 기분 좋고 그 승리가 폄하당하지 않기를 바라시는 건 알겠지만 좀 오버하신 듯.
11/07/24 22:39
뭔가 화날 일이 계셨을 것이라 생각되긴 하지만 글이 공격적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맨탈에 대해서 애기하시는 건지, 아니면 조작드립을
치는 것에 대해 애기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자라면 맨탈이란 건 선수 본인만이 알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측정할 수는 없지만 실력에 포함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맨탈이 실력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력안에 맨탈이 있는거죠. 개인적인 견해로는 모든 실력에 기본바탕 은 연습에 있는거죠. 연습을 통해서 자신의 단점들을 없애나가며 자신의 플레이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바로 그 믿음이 맨 탈인거죠. 다른 외부적 요인들이 그 믿음을 무너지게 할 때를 맨탈이 무너졌단 애기로 저는 정의하고 싶네요. 외부적 요인은 정말 여러가 지 있을 수 있겠지요. 개인적인 것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후자인 조작드립에 대한 애기이시라면 이것은 팬의 맨탈을 말하고 싶네요. 스타 팬의 기반인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한번 깨졌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오는 거죠. 저는 단 몇 사람에 대한 믿음(조작을 했던 사람들에 대한)은 버렸지만 다른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깨지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뭐래도 조작드립은 무시할렵니다. 이런 믿음을 깨기엔 전에 사진으로 봤던 어떤 선수의 손을 보면 그 선수에게 미안하니깐요. 그리고 그런 선수들에 대한 팬의 역활이기도 하고요.
11/07/24 23:17
공감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멘탈 운운 하는 대부분은 엄청나게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팬으로써 내가 응원하는 선수 지면 화나고 분하지만 그 선수가 자신에게 화나는 것만 하겠습니까. 얼마전 윤용태 선수 관련 글이 생각납니다. 선수들에게 강인한 정신력을 강요하면서도 정작 팬들은 숨 한번 길게 쉴정도의 여유도 없습니다. 표정이나 플레이를 보고 멘탈을 알 수 있다면 사람 마음 속은 열길이 아닌거겠지요. 본문에 실력 관련 부분은 글쓴분이 멘탈 얘기하는 분들의 의도를 약간 잘못 이해하신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11/07/25 00:38
조작을 언급하는 얘기나 군대 문제는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멘탈에 대한 얘기는 wizard님께서 좀 오해하는 부분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멘탈도 실력의 일부분입니다. 컨트롤, 판짜기, 맵분석 뭐 이런 요소들 중 하나죠. 그 부분'만'을 지적하는 것이 그렇게 잘못되었다고만은 생각치 않습니다.
11/07/25 01:13
지금 위저드님이 지적하시는게 그런부분은 아닌거같은데..
그냥 겜 열심히 했는데 졌다 준비를 안했다 이렇게 보이는걸 표정만 보고 멘탈이 썩었다느니 이길 의지가 안보인다느니 이러는거 못마땅하단얘기 아닌가요 진짜 조작레기가 아니고서야 지고싶어하는 선수가 어딨습니까 고강민선수 경기할때도 이경민선수가 공 안굴리고 6시 자원으로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짜내면서 하템 나온걸로 밀어 붙였으면 투지 그딴거 없이 그냥 밀렸겠죠 그러면 또 '아 고강민 유리할때 째더니 쯧쯧 멘탈레기네' 뭐 이런얘기 나왔을거 뻔할뻔짜고 저도 그런거 좀 못마땅합니다.
11/07/25 03:14
학교선생들이 니들은 정신상태가 글러먹었어~ 이런거 한번쯤 들어봤을텐데요
그거랑 똑같다고 보면됩니다. 실제로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는지 않았는지 진실을 알수는없지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한겁니다. 딱봐도 오늘 CJ가 신상문빼고 정줄을 놨는데 당연히 팬들입장에서 멘탈이 썩었다고 비난할수 있는거죠. 오히려 유럽 축구팬들의 난동에 비하면 얼마나 건전한지...
11/07/26 00:28
이기고 싶어하는 희망과 이기려는 의지를 별개로 놓고 볼때 제 주관적으로는 어제 CJ 선수들이 KT 선수에 비해서 의지가 없어보이더군요. 그걸 멘탈이라고 보구요. 멘탈이란 포현이승리한 선수들의 집념이나 실력을 까내리려하는게 아니라 우리팀 선수는 왜 집념이 부족할까 라는 아쉬움을 표현하는거죠. 저는 개인적으로 어제 경기를 보면서 차마 gg치지 못하고 키보드에 엎드려 눈물흘리는 이성은선수가 생각나면서 CJ 선수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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