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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4 15:56:43
Name 벡터와통계
Subject 상해의 T1, 무슨 상상을 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기를.
CJ와 치열한 막판 경쟁끝에 T1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에서 누가 올라오나 지켜보는 입장이 되었죠.
사실 작년 6강 플옵을 뚫고 올라온 결승의 T1은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KT의 스나이핑은 연속적으로 성공했고, 단 6일간의 시간동안 모든 게 파악당한듯한 모습이었죠.

그러나 이번엔 다릅니다.
포스트시즌의 티원이 강한 것처럼 결승전의 티원 역시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빌드깎는 최노인이 신선 포스를 풍기며 아마 이번 플옵의 결과에 내심 미소짓고 있을 거란 생각도 드네요.
작년의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이번엔 너희가 올라와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리라. 이렇게 말이죠.

간단하게 이번 프로리그 전적부터 살펴볼까요.
클릭해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훨 선명하거든요.)



시즌 최초로 팀의 한 종족이 103승을 달성한 티원토스라인 김택용-도재욱-정윤종-정경두
승률로 4위를 기록하며 티원저그 이미지를 어느 정도 씻어낸 어윤수-이승석-생존왕 박재혁
가장 큰 문제로 보이나 결승에만 가면 달라지는 티원테란 정명훈-최호선-정영재

김택용선수는 이미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률 8할까지 찍어내며 다승왕을 차지하였고 토스전이 그나마 약점입니다.
정명훈선수는 결승에서 8전인가 6전 전승을 기록한 선수이며, 최근 개인리그 기세까지 탄 상태이니 준비한 테러리스트는 무섭다는 것을 다시금 재확인시켜줬으면 하네요.
도재욱선수의 역할은 사실상 가장 크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영호를 잡아라 이거죠. KT가 4저그가 버티고 있고 서브 테란인 황병영이 티원저그를 노리고 나오지 않는 이상은 저그와 붙는 것보다 이영호선수와 상대했을대 승률이 훨씬 높으니까요.

티원저그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티원 팀 자체가 큰무대에 서 본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고, 티원저그 역시 큰 무대에 강합니다.
STX 올킬의 박재혁, 위너스 결승 대 KT전에서 아무도 예상치못한 3킬을 기록한 이승석에
프로토스전에서는 거의 신급 경기력을 보여주는 어윤수선수까지.
게다가 티원저그 세명이 모두 저저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케티의 4저그에 맞불을 놓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승석선수의 경우 큰 무대에서 긴장도 안할뿐더러 저저전에서는 무려 7할을 기록하고 있거든요.

신예들의 깜짝 스나이핑도 기대가 되네요.
정영재선수는 테란전빼고는 다 자신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장윤철선수를 잡아냈을때 아주 깔끔한 경기력을 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티원테란의 약점인 바이오닉 역시 이 선수는 적은 경기수지만 기대되게끔 만들어줬구요.
최호선선수는 위너스리그 플옵의 각오에서처럼 일승을 위해서만 연습하면 큰 무대에서 포텐이 터지는 선수이니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구요.


물론 뭐니뭐니해도 가장 무서운 건 티원의 준비성이죠.
정규시즌엔 잘 보이지 않다가도 결승전에선 히든카드로 내세워 1승을 챙기는 치밀함.
게다가 우리의 에이스카드는 아끼더라도 서브카드로 상대 에이스카드를 저격할 수 있는 다양성.

이번 결승 역시 이러한 티원만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포스트시즌부터 뚫고 올라온 KT는 단순히 이영호가 있어서 강한팀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강한팀입니다.
프로리그는 혼자 치루는 경기가 아니고 심지어 7전제가 되면서 팀리그의 성격이 더 커졌으니까요.

그렇지만, 그래도 티원을 응원합니다.
우리 선수들을 지금까지와같이 믿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위너스리그 우승에 이은 프로리그 우승을 기대합니다.
티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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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앞선
11/07/24 15:57
수정 아이콘
글을 오래 준비한듯 하군요 훌륭합니다
그러나 이영호를 제외한 KT의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아주 고무적이고
경기를 많이 치룬팀과 위에서 쉬면서 기다린팀 아마 체력적으로는 SK가 훨씬 안배를 많이 했겠지만
오랜 풀옵을 치루면서 수많은 실전을 경험을한 KT 과연 결과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11/07/24 15:58
수정 아이콘
오늘만 기다려오신듯
담배상품권
11/07/24 15:59
수정 아이콘
이번 플레이오프의 CJ는 간단하게 말해서 멍청하고 안일했고(스파키즈 선수 둘만 분투했죠.) SKT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인터뷰 보면 이미 너네가 올라올 줄 알고 있었다 급이니 T1이라면 비책을 세워뒀겠죠.
11/07/24 15: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작년과 완전 반대가 되어서 KT가 그때 SK의 입장이 될것 같은데;;

과연 KT도 작년 SKT처럼 상대 스나이핑에 완전 무너질지.....

이번 위너스때도 그랬고;;

이제 정말 모든걸 걸고 싸워야될때예요 양팀 모두.
담배상품권
11/07/24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가장 큰 변수는 콩이 은퇴했다는겁니다.
기아없이못살아
11/07/24 16:01
수정 아이콘
엔트리싸움이라고 봅니다

KT 지금까진 나름 신트리 같은데 결승까지 갈수있을지
마바라
11/07/24 16:02
수정 아이콘
6강에서 결승까지 올라가려면.. 빌드 짜놨던것도 써먹고 올라가야 하지만..

이번엔 포시 내내 최노인이 깎은 빌드가 하나도 공개되지 않았다는거..

큰 경기의 티원!! 화이팅!!
11/07/24 16:03
수정 아이콘
KT가 정명훈 도재욱에 저그를 붙이면 엔트리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덧붙여 이승석에 테란까지 붙일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겠지요.

김택용 - 김성대
정명훈 도재욱 - 고강민 최용주
어윤수 - 임정현
이승석 - 이영호
정윤종 - 김대엽

이런 식으로 붙는다면 T1은 정말 헬일 겁니다;;

하지만 T1이 이렇게 붙도록 놔두지는 않겠죠.
wonderswan
11/07/24 16:03
수정 아이콘
KT 기세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SKT에는 비할바가 못됩니다.
워낙 선수층도 두텁고 강력한데다, 특히 단기전 준비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팀이 SKT라서..
11/07/24 16: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작년 광안리 에결때 도재욱선수가 내정되어있었다는게 사실인가요? 사실이면 SKT는 KT상대로는 에결 삼지선다까지 가능해서 KT가 어렵게 에결간다 손 치더라도 어렵겠군요;;
개념은?
11/07/24 16:04
수정 아이콘
진짜 양쪽 선수들 모두 기세가 괜찮아서...
엔트리싸움이 어느때보다 중요할것 같습니다.
11/07/24 16:04
수정 아이콘
티원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케이티 2저그한테 김택용,이승석선수 붙히고
김대엽선수한테 어윤수선수 붙히고
이영호선수한테 도재욱선수 붙히고
그렇게 상상해서 4:2 예상합니다
11/07/24 16:04
수정 아이콘
티원의 강점은

1. 이영호 선수를 봉쇄할 확실한 카드가 있다.
2. 전체적으로 저그전에 강하다. (저그들도 저그전 잘 하고 김택용 선수는 뭐... 정명훈 안습 ㅠ.ㅠ)
3. 큰 경기 경험이 많다.
두유매니아
11/07/24 16: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택용선수는 영호 대엽만 제외하면 9할승리라고 생각하구요
도재는 반대ㅠㅠ 저그붙이면 망함 ㅠ

정명훈은 아무나 붙여도 될것같구요 티저 kt저 승부도 보고 싶네요;
11/07/24 16:05
수정 아이콘
진짜 승부는 이게 아닐까요

김택용선수가 과연 저그를 만나느냐 김대엽, 이영호선수를 만나느냐

나머지 Sk토스들은 저그스나이핑하기 힘든거같고

정명훈선수가 과연 부진을 벗어날 것인가.

도재욱의 이영호 스나이핑이 성공할 것인가

근데 정말 도택명이 버티는 Sk는 만만치 않네요

어윤수, 박재혁, 정윤종, 최호선 등의 서브카드들도 만만치 않고요

누가 이기든 재밌는 경기가 될듯....아니 꼭 재밌는 경기를 보여줘야함

제 2의 윤용태, 진영화가 안나오길 발바니다.
11/07/24 16:05
수정 아이콘
변수는 작년 SKT는 숨돌림 틈없이 바로 다음주 결승이였는데 KT는 한 1주정도 기간이 있네요.....

그나마 숨돌릴틈은 있군요;;
아나이스
11/07/24 16:06
수정 아이콘
오늘 CJ의 경기력 보니 SKT 코치진 정도 되면 애초에 KT를 노리고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담배상품권
11/07/24 16:06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 너무 무시하시네요 다들;. KT 저그들 상대로는 모두 상대전적을 앞서고 있고,말이야 말이지 저그와의 다전제도 많이 이겨본 선숩니다; 그리고 큰 무대에서의 정명훈과 정규시즌 롤코타는 정명훈은 달라요.
김대엽도 정명훈과 붙는다 생각하면 정명훈이 웃어주구요.
Rush본좌
11/07/24 16:07
수정 아이콘
우정호선수가 없는것이 정말 아쉽네요.
11/07/24 16:07
수정 아이콘
티원 우승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2)
하지만 승리의 향방보다도 결승전에 어울리는 멋진 경기력 보여주기를, SKT선수들에게 더욱 희망합니다.
Rush본좌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흠.... 전 이번 포스트시즌 거치면서 kt의 코치진들의 능력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보이는데 말이죠.
기아없이못살아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KT 는 이영호 김대엽 4저그나 3저그+박재영(강현우) 정도예상되고

T1은 정명훈 도재욱 김택용 어윤수 이승석 정윤종(최호선) 정도 나올것 같네요

누가 누구와 붙을지.. 신트리가 필요합니다
아나이스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SKT는 이영호보다 김대엽이 까다로울 것 같습니다. 김대엽 선수의 플레이 특성상 스나이핑이 쉬워보이지 않아요.
제일 이상적인 건 토스전 강한 티저의 잘 짜여진 빌드로 수렁에 몰아넣는 건데..
김대엽 컷하면 SKT 승, 아니면 에결 or KT 승 예상합니다.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맵순서 궁금하네요;;

에결맵이 네오 아즈텍이나 얼터너티브면 KT는 절망 OF 절망.....그 맵이 아니더라도 에결까지 끌고가도 스나이핑을 걱정해야되고;;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KT 최상의 시나리오는
김택용 - 이영호
매치업이죠.

거기에 +1 하자면
도재욱 - 고강민
이면 KT가 그 뒤로 어떤 발트리가 나오더라도

KT가 엔트리에서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벡터와통계
11/07/24 16:08
수정 아이콘
게다가 티원은 이미 KT를 예상하고 있었을겁니다.
팀에서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하구요.
11/07/24 16:09
수정 아이콘
작년 T1도 그렇고 올해 KT도 그렇고..
중간에 슥 떨어졌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는데
꾸역꾸역 결국엔 통신사 더비를 만들어내네요
두 팀이 정말 악연은 악연인듯..
Jeremy Toulalan
11/07/24 16:09
수정 아이콘
KT 최고의 한수는 콩을 은퇴시킨 건가요.. ㅜㅜ
11/07/24 16:09
수정 아이콘
결승을 상해에서 한다고 했을 때 관심없는 팀들끼리 상해에 가길 바랬는데
이건 뭐 케스파가 미워도 볼 수 밖에 없는 대진이 돼버렸네요.
업매직
11/07/24 16:09
수정 아이콘
저번 결승 예측도 KT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했지만 바로 떡실신 당한 기억이 있는지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아야겠네요.
joynshine
11/07/24 16:10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엑셀 데이터가 맞지 않는거 같습니다. 승률이 왜 0% 인 선수들이 많죠?
벡터와통계
11/07/24 16:11
수정 아이콘
어이쿠 승률 수정 전 데이터를 올려놨네요 속히 수정하겠습니다.
11/07/24 16:11
수정 아이콘
와~ 이글 마치 기다렸다는듯한 타이밍 크크
이루이
11/07/24 16:11
수정 아이콘
KT 입장에서는 우정호 선수의 부재가 그 어느때보다 아쉽겠네요.

우정호 선수가 T나쌩 아닌가요?? 아마 승률 100%였던 걸로...
11/07/24 16:13
수정 아이콘
근데 KT 신트리는

이영호 - 정명훈
고강민 - 도재욱
김대엽 - 김택용

이고,

T1 신트리는

김택용 - 임정현
도재욱 - 이영호
정명훈 - 고강민

인가요..?

고강민은 도재욱이나 김택용 잡으러
100% 출격할 거 같고,
임정현 선수도 T1 저그 스나이핑으로 나올 것 같으니
대충 이 정도면 양팀 최고 시나리오가 맞겠죠..?
마빠이
11/07/24 16:13
수정 아이콘
티원은 정말
이승석 어윤수 최호선 이3명의 2저그 1테란 카드들이
얼마나 상대를 잘만나는 것인지가 중요하겠네요
11/07/24 16:14
수정 아이콘
도재욱 선수를 4,5,6경기 모두 이영호 선수용으로 연습시켜놓고, 이영호 선수가 그전에 나온다면 3저그 엔트리 갈 듯 합니다.
아니면 도재욱 선수를 빼고, 2저그 정윤종 엔트리 or 무언가 준비해온 최호선 선수.
11/07/24 16:14
수정 아이콘
김대엽 vs 김택용
이영호 vs 정명훈

되면 좋을거 같아요
11/07/24 16:1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 무대에서 정명훈은 자신의 기량을 거의 백퍼센트 발휘하죠.

워낙 침착한 선수라 특유의 준비성을 잘 활용하면 웬만하면 1승 찍을 것 같네요.

웬지 프로리그 결승에서는 김택용 선수보단 정명훈 선수가 더 믿음이 갑니다 두 선수 모두 전적이 좋지만요.
아나이스
11/07/24 16:15
수정 아이콘
양 팀 전력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서로간에 도택과 김대엽 프로토스 카드를 어떻게 걷어내느냐가 관건이겠네요.
가장 불안정한 종족이지만 KT와 SKT의 토스는 수는 적어도 CJ토스보다 한 수 위인거 같아서..
11/07/24 16:16
수정 아이콘
김택용 - 김성대 (리벤지 가야죠)
도재욱 - 이영호
정명훈 - 김대엽
어윤수 - 고강민
이승석 - 김성대
최호선 - 임정현

아름다운 엔트리네요.
Han승연
11/07/24 16:16
수정 아이콘
KT는 지난시즌 결승이나 이번시즌 2라운드에서 이길때 이영호가 모두 6세트에 나왔는데 다 이겼거든요 이영호를 마지막으로 배치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운체풍신
11/07/24 16:16
수정 아이콘
결승전이라면 이영호 선수도 이제 도재욱 선수가 자신만 노리고 스나이핑 할것이라는 사실을 알텐데 이영호 선수도 마찬가지로 도재욱 선수
노리고 준비하면 꿀릴게 전혀 없죠. 오히려 이영호 선수가 작정하고 준비했었던 2라운드와 네이트배 8강전은 드랍쉽 관광, 셧아웃 승으로
압승했죠.
sHellfire
11/07/24 16:16
수정 아이콘
결승은 아이러니하게도 3차전 이런거 없이 당일치기니 진짜 엔트리싸움 하나하나에 신의 한수를 둬야겠네요. kt로서는 전력노출이 많이되서 박용운감독의 스나이핑이 문제로군요. 아무튼 두팀 상해에서 모든걸 불사르고 멋진승부 보여주길...!
11/07/24 16:1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격하게 나가는 몇몇분들이 보이네요
압살한다 찍어누른다 상대도 안된다 이런 표현들 써가면서 자극할 필요없을텐데요
마빠이
11/07/24 16:17
수정 아이콘
정명훈의 최강점은 결승도 3번이나 가본선수고 우승도 해본선수라는
것이죠 이미 프로리그 결승은 이번이 3번째라 익숙하기도 하고요

지금 개인리그에서도 한창 잘하고 있으니 결승 당일이라면 무언가
필살기를 준비해올거라 생각합니다.
11/07/24 16:17
수정 아이콘
KT 에결에 고갓민이 나와서 도재욱을 이긴다면??
Rush본좌
11/07/24 16:18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도재욱선수를 제외한 skt모든선수에게 이길확률이 높고요 도재욱선수와는 5:5입니다.

김대엽선수는 모든선수와 할만하다고 보여집니다만..

이제 포스트시즌에서 힘을썼던 4저그 카드가 그만큼 힘을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그대 저그는 항상 50%라고 봤을때 불안요소이구요. 김택용선수만나면.. 뭐..

엔트리싸움이 중요할것 같네요.
11/07/24 16:19
수정 아이콘
와, 근데
SKT가 원래 저막이었는데... 정말 1년만에 많은게 바꼈네요.

저그들 단체로 못하고, 도재욱 정명훈 선수는 저막에 토스인 김택용 선수도 지금처럼은 저그를 못잡는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한상봉 선수 이적때 SKT팬들이 그렇게 즐거워했던 것인데... 죄다 저그에 강하네요 이제 -_-;
아무래도 저그들의 전체적인 기량향상이 팀 전체에 큰 영향을 준듯. (물론 저그들 기량상승에 팀 전체가 힘을 쏟았겠을거구요)
footlessbird
11/07/24 16:19
수정 아이콘
티원의 키플레이어는 최호선
KT의 키플레이어는 임정현이 될것같네요.
최호선선수경우에는 저그전스나이핑으로 충분히 유용하게 쓰일 것 같구요. 이영호상대로도 대박을 터뜨릴수 있다생각하기에.
운체풍신
11/07/24 16:20
수정 아이콘
kt는 고강민이 도재욱을 잡고 이영호 선수가 정명훈/김택용 선수를 만나서 잡는다면 최상의 시나리오겠네요.
개인적으로 희망 엔트리는
도재욱-고강민
정명훈-이영호
김택용-김대엽
정윤종-김성대 혹은 최용주인데
이 4가지의 경우의 수만 나오면 KT 입장에서 가장 할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07/24 16:21
수정 아이콘
KT가 테란이 이영호 선수 혼자 있다고 보고, 김대엽 선수와 4저그중 3저그는 나온다고 본다면,
정윤종 선수를 쓸대가 없네요;
Rush본좌
11/07/24 16:22
수정 아이콘
고강민이 김택용선수 만났으면 좋겠네요. 승패를 떠나서 꼭 보고싶네요.
이영호선수가 도재욱선수를 만나도 되고 김대엽선수가 저그를 만나도 되지만 김택용 vs 고강민 매치를 보고싶은게 사실입니다.
11/07/24 16:22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잡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물론 정명훈이라는 카드가 강한데 이것또한 김대엽선수에게 맡겨야할듯.
그럼 나머지 저그토스 싸움은 비슷할거 같네요.
Rush본좌
11/07/24 16:23
수정 아이콘
누가 누굴 이기고는 아무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저격할수 있는 카드가 있고 양팀은 그 카드가 맞물려 있으니까요.

전 정말 기분좋은게 고강민선수가 필승카드로 쓰여지고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11/07/24 16:23
수정 아이콘
무서운게 sk는 저그로 스나이핑 할 카드가 별로 없다는겁니다
택신이야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정명훈선수도 a급이상의 저그나 스나이핑이지 현 kt 저그 수준으로는 김성대 선수나 비등비등할겁니다
이영호 김대엽은 무조건 이긴다고 가정해도 사실 힘든경기가 될거같습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우승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시즌은 너무 약해졌다는 평도 많고 무시하는 발언들이 많아서 sk한번 이겨줬으면 좋겠네요
11/07/24 16:24
수정 아이콘
진짜 어느쪽 팀 저그들이 그날 컨디션이 더 좋냐에 달려있는듯 하네요.
Rush본좌
11/07/24 16:26
수정 아이콘
미치겠네요 진짜 너무 기대됩니다 흐흐흐흐흐흐
벡터와통계
11/07/24 16:28
수정 아이콘
이번 경기에서 키포인트는 티원저그VS케티저그인가요?
주력이 저그인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이긴하지만..
무도빠
11/07/24 16:29
수정 아이콘
양쪽 저그가 열쇠를 쥐고있는듯!

T1원 3저그냐 kT에 4저그냐 !
footlessbird
11/07/24 16: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번 이영호선수패배는 잘됬다는 생각이듭니다.
칼을 더 갈고 갈아서 마무리할수있는 상황에서는 꼭 마무리해줬으면 좋겠네요.
에결이건뭐건. 믿습니다 갓
벡터와통계
11/07/24 16: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다른 저그도 아니고 티저와 케저가 승리 키포인트가 되다니..
감개무량..
11/07/24 16:33
수정 아이콘
근데 상해에서 KT랑 T1의 3연 저저전 크리라도 작렬하면 상해팬들은 ㅠㅠㅠㅠㅠ
11/07/24 16:34
수정 아이콘
그래프 중에 박재혁이 5전 4패로 되어있네요..
수정되야 할듯..
11/07/24 16:35
수정 아이콘
t1코치진과 선수들을 믿기에 걱정은 없습니다...는 페이크고
결승전은 정말 생각만 해도 떨리내요...
다가오더라도
11/07/24 16:40
수정 아이콘
아니 이렇게 대박 매치가 나왔는데!! 상해라는게 너무 아쉽네요...
피트리
11/07/24 16:50
수정 아이콘
경기는 해봐야 알죠 KT는 갈수록 강해지는 느낌이네요 [m]
살라딘
11/07/24 16:52
수정 아이콘
김택용-고강민
도재욱-이영호
정명훈-박재영
어윤수-김대엽
이승석-임정현
정윤종-최용주

정도의 매치면 흥미거리도 많고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1/07/24 16:52
수정 아이콘
kt 이 기세를 몰아서 우승하자~~~ 도재욱선수랑 이영호선수랑 꼭 만났으면 좋겠네요!!
11/07/24 16:53
수정 아이콘
티원 팬인데 왠지 kT한테 질거 같아요..느낌이 잘 맞는 편인데....흑흑
택신사랑
11/07/24 17:49
수정 아이콘
티원에서 김택용 다음은 이승석 어윤수이죠. 무시할만한 수준이 아니라 이승석 어윤수가 팀의 핵심 전력입니다. 최근 페이스를 반영하면 오히려 정명훈 도재욱은 이름값만 높을뿐 실속은 없는 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김택용 이승석 어윤수 도재욱 정명훈 정윤종 이렇게가 티원 주전라인인데

에결 제외하고 이 중에 김택용 이승석 어윤수는 필승할것 같은 느낌이고 나머지 세 명은 솔직히 불안불안합니다. 도재욱 선수의 경우 이영호 선수에 대해서는 이길 확률이 더 높다고보지만 솔직히 KT토스나 저그 상대로는 거의 필패할 느낌입니다. 그정도로 테란전빼곤 잘 모르겠구요.

왠지 에결까지 갈 느낌이구요. 팀내에서는 도택명중 하나를 내보낼텐데 제가보기엔 최근 프로리그 포스로는 최강인 김택용이 에결을 맡을듯 합니다. 그러나 왠지모르게 이번에는 이영호가 도택명 누가나오듯 다 이겨버릴 느낌입니다. 에결맵이 네오 아즈텍이 아닌이상 티원은 반드시 에결이전에 경기를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Alexandre
11/07/24 19:54
수정 아이콘
요새 좀 졌기로서니 라덴 무시쩌네요ㅜㅜkt에서 이영호 선수외에 결승전의 라덴 잡을 카드가 있을까 의문입니다. [m]
11/07/24 20:50
수정 아이콘
KT팬으로서 전력상 열세지만 팀이 단단해져서 결승전이 기대됩니다.

3판 * (자기맵 + 에결맵) + 스타리그까지 7일동안 7경기를 준비하는 일정을 소화해낸 이영호선수여서
에결은 누가 나오든 KT의 우위로 생각합니다.
2주동안 3경기 그나마 스타리그는 여유있는 준비여서 이영호선수의 날이 바짝 올라올겁니다.

꼭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푸른날개
11/07/24 22:04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건 다음번 이영호 선수 경기에는 광폭화된 보스
즉 빡친영호가 나온다는거죠...
오늘 경기에서 최용주 선수가 이길때는 기뻐했지만
끝에 카메라가 KT선수단 전원을 잡을때 유독 이영호선수만 얼굴에 웃음이 없더군요
무표정이라고 할까요
아마 신상문선수와의 경기를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문영재
11/07/25 02:05
수정 아이콘
결승전의 티원에겐 언제나 도전자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엔트리나 전체 경기 흐름을 짜는데 있어서 기세를 중시하는 점도 그렇고
일회성 맞춤 전략, 스나이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던 것도 그렇고
딱히 전력상 크게 밀린다 싶은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늘 정면싸움보단 상대의 빈틈을 파고들고 당황하게 하고 이리저리 흔들어보는 느낌?
이기는 게 옳은 거다 싶은 뻔뻔함이랄까 당당함이랄까, 아니면 필사적이랄까 그게 좋았어요.
티원팬으로서 무수히 맞았던 결승 중에 이번이 가장 먼곳에서 보겠네요.
제목처럼 상상, 그 이상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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