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23 15:21
스덕들의 심금을 울리는 그런 경기를 보게되다니 졌지만 정말 대단했습니다
고갓민이네요 진짜...간만에 황신의 기운을 느끼는 그런 경기!!!
11/07/23 15:22
이경민 10-11시 멀티 생각 못하고 기본 물량으로 밀다 멀티 발견후 정신 살짝 놧다가
고강민의 끈기에 오히려 이경민이 질려버렷네요..
11/07/23 15:22
방금 경기를 보고 개인적으로 09.06.30 이영호 vs 이성은 혈전이 떠올랐습니다.
비록 결과는 졌지만 그 집중력과 끈기, 그리고 열정은 마치 그 날 이영호가 재림한 듯 보였어요. 이 경기는 누가 보더라도 욕하거나 폄하할 수 없을 거예요. 고강민 선수 수고했습니다!
11/07/23 15:22
KT는 무조건 장윤철 선수를 잡아야겠네요.
5세트에 김대엽 vs 장윤철이 나올것 같은데 남은 선수가 신동원 선수라 무조건 이 경기에서 이겨야 에결 희망을 이어갈수 있습니다. 얼터너티브에 신동원 선수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김대엽 vs 신동원 매치가 나오면 정말 KT는 좌절이구요....
11/07/23 15:24
고강민 선수 선전했지만 역시 그 타이밍에 질럿을 선택한 이경민 선수의 한 수가 가장 레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선택이었으니까요.
11/07/23 15:24
이경민 선수 연습경기 때 뽕뽑만 하다보니 뽕뽑 통하면 거기서 윈 막히면 바로 지지 쳤나보네요. 후반운영은 3~4년 전 프로토스 수준이에요.
11/07/23 15:24
이거... 이렇게 된거..
에결에 이영호 예상하고 토스 이경민 내놨다가 KT에서 토스 예상하고 고강민 카드 들이밀면 투데이 심금 리매치 나오나요.. 진심 고강민의 진 면목을 다시금 보고 싶네요...
11/07/23 15:24
참 고갓민선수가 전패왕시절때 엄청 까인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KT팬들의 성원을 한몸에 받는 존재가 되었네요...
이 선수 뭔가 인생도 굴곡이 있어요
11/07/23 15:24
요즘 토스들이 저그한테 죽을 쑤고 있는 상황에서 이경민 선수의 그 한방뚫기는
경기가 좀 길어지긴 했어도 시원하긴 하네요. 색깔은 정말 확실한 선수입니다.
11/07/23 15:25
고강민선수 지는 상황에서 옵저버를 몇개씩이나 끊어준건지
그것때문에 장기전이 된것 같군요 저그전에서 플토는 참 관리할것이 많아요 커세어,옵저버
11/07/23 15:25
KT팬은 아니지만 고강민 선수를 질책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진짜 팀뿐 아니라 보는 해설진과 팬들까지 불타오르게 만드는 경기는 오랜만이네요.
11/07/23 15:25
이경민 선수 후반 정찰과 대처가 좀 나빴지만...
완전 불리했던 경기를 질럿과 드라군으로 역전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능력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다만 좀더 창의력과 눈치를 길렀으면 좋겠습니다.
11/07/23 15:26
이경민선수의 후반 운영에 대해 안좋게 말씀하는 분들이 많으신듯 한데 제가 볼땐 상당히 잘 해 준걸로 보입니다.
한방병력으로 센터 휘저으면서 유리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견제하는 등 부지런한 모습도 보였고, 각 멀티에 리버가 조합 되지 않음을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이경민선수의 제 2멀티 자체가 상당히 늦었습니다. 토스와 저그가 무난하게 자원전으로 들어간 후반이 아니었기 때문에 실제로 저런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면 병력 생산하면서 멀티+멀티 캐논 공사만으로도 자원압박이 심하죠.
11/07/23 15:26
이경민선수 경기력이 별로였다기보단 고강민 선수가 잘 버텼죠.
중반에 정점을 찍는 운영이었기 때문에 제 타이밍에 끝내지 못하다 보니 종족 특성상 어쩔수 없이 늘어지는 운영이 나왔다고 봅니다. 멀티 체크 안 한 건 실수가 맞지만요.
11/07/23 15:27
그래도 이경민 선수 그 상황에서 무난하게 못이긴 것도 운영이 모자라서 일수도 있지만
본진드랍 대비잘해놨고, 간간히 템플러 견제들어갔고, 밀봉 후 멀티도 좋았고, 디파일러 잘 잡아주고 무난하지 않았나 싶어요. 템플러의 움직임과 옵저버 관리가 너무 흠이 되었지만 폄하될 운영은 아니고 고강민 선수의 하이브 운영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1/07/23 15:27
솔직히 멋지다는데는 못 동의 하겠네요..
다 이긴경기를 그런 삽질을 하고 어찌어찌 난전이 되어서 겨우 이긴 형태이니까요.. 이건 이경민 선수 좀 정신차려야 한다고 봅니다..
11/07/23 15:28
경기 중에는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서 이경민 선수에게 분발을 촉구하는 댓글들을 달았지만, 다 끝나고 생각해보면 그저 대단한 경기였습니다.
옵저버는 계속 끊기고, 하템 추가하려고 하면 저글링 소수가 계속 뒤에서 잡아 먹고.. 솔직히 짜증 나서 확 들어갈 만했는데도 참고 또 참고 결국은 승리를 따냈네요. 멋집니다.
11/07/23 15:28
kt 선수들은 고강민선수의 혼을 이어받아 힘냅시다!
그런데 3,4경기에서 연이어 이변이 발생하네요. 고강민이 토스에게 잡히고 진영화가 저그에게 잡히고
11/07/23 15:29
이경민이 좀 안일하긴 했지만.... 애초에 컨셉 자체가 업그레이드도 아닌 뽕뽑기 였으니.. 그걸 다시 수습하기에는 시간이 좀 필요하긴 했을겁니다. 그러나.. 진짜 디파일러 나오는 저그는 이기기 저렇게 힘드네요.. 왠지 모르게 토스의 암울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11/07/23 15:29
장윤철vs최용주
이러면 KT가 좋은건가요? 장윤철 선수이 대저그전이 요즘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대 저그전으로 주목받은 선수는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11/07/23 15:29
cj 3토스 vs kt 4저그의 대전이군요.
최용주 이경기 패하면, 역으로 신동원 vs 김대엽이 나오기 때문에, 꼭 이겨줘야 합니다.
11/07/23 15:30
이경민 선수도 절대 못한 플레이는 아닌데 왜이리 삐딱하게 보시는 분들 많으신지.. 그럼 이경민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중간중간 옵저버가 커트되는 부분은 아쉬었고, 멀티를 늘리는 타이밍이 좀 늦고, 11시 멀티를 좀 늦게 확인한 감은 있었지만 고강민 선수의 저글링 돌리기에 신경쓰다 보니 좀 늦어진 것이고 결과적으로는 그 문제점들을 다 해결했는데..
11/07/23 15:30
이경민 선수가 졌으면 모를까 잘한 점도 많았고 결국 승리했는데 엄청나게 까이는군요. -_-a
모두가 김택용이 아니잖아요. 흐흐.
11/07/23 15:30
프저전 프저전 연속이라니...일단은 kt쪽으로 웃어주네요. 이번에 이기면 신동원 vs 김대엽이니까...4:2로 이영호를 다시 안만나고(;;) Cj는 이길수 있겠네요.
11/07/23 15:30
혹시 김대엽 선수를 에결로 정해놓고
신동원 선수를 황병영 선수로 저격하려는 건 아니겠죠? 만약 이렇다면 엄청난 도박이 될텐데 말이죠.
11/07/23 15:31
제 생각에 김대엽 잡으러 신동원 낼거라 생각해서 최용주 냈는데 cj는 토토전 하려했는데 최용..... 아오 난 머리가 나빠서 모르겠다..
11/07/23 15:31
아..제가 봤을땐 지금 케이티 최악입니다.
장윤철 기량과 최용주 기량을 봤을땐 장윤철이 이길가능성이 더 높구 김대엽도 신동원에겐 힘들거같고 이래저래 한셋만 따자는 심정으로 해야하는데 힘들어보이네요
11/07/23 15:31
토스로 저그를 잡는 팀이란.. 멋지다.. 티원처럼 유닛이 저그상대하기에 최적화되어있는 종족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있는 것도 아니고..
토스인데!!
11/07/23 15:31
진짜... 이경민 선수가 잘못 한건 10시 몰래 미네랄 멀티 체크 하고 옵저버 관리 ,, 뽕봅기 체제였기때문에 , 자원 압박이 상당히 심했어요 . 리버 활용 기타 등등은 입스타 인듯 합니다
11/07/23 15:33
장윤철 선수는 이경민 선수와는 극과 극 스타일 아닌가요?
테크니컬한 플레이... 그렇게 본다면 kt 입장에선 같은 종족이라 보기도 힘들 정도겠네요. 크크
11/07/23 15:33
김대엽, 신동원 선수 모두 6경기 준비한거 보면, CJ는 에결 절대 안가려고 짜왔네요. KT는 절대 에결은 가려고 짜온거 같구요.
6경기 전에 끝나면, 어차피 의미없으니까요. 두감독이 비슷한 생각을 한듯
11/07/23 15:33
이경민 선수가 기적의 뽕뽑기로 해처리 밀집지역 점령하고 그대로 앞마당/본진밀고 그대로 경기 끝냈으면
고갓민 선수는 유리했던 경기 너무 해처리 욕심내다가 배 찢어진 저그 돼고... 이경민 선수는 토스의 뽕본좌 이미지를 더욱 굳혔을텐데... 만약 거기서 끝났으면 고강민 선수의 마지막 근성을 볼 수 없었겠죠. 사실 정말 깔려면 초반 빌드먹고 히드라로 압박 잘 넣고 토스가 뽕뽑기 밖에 선택할 수 없게 강요하고.. 그것을 제대로 방어못해서 쭈욱 해처리 지역밀리고 경기 역전패 당한 고갓민 선수가 먼저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고강민 선수가 보여준 근성때문에 오히려 칭찬받는 경기가 됐구요. 누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참 재밌는 경기였다고 봅니다.
11/07/23 15:37
최니콜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1/07/23 15:38
역시 포시에서는
하던 걸 하면 안되요~ 최용주 선수 지금까지 계속 포스트시즌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모두 운영으로 프로토스를 상대했거든요. 그러니까 올인을 하면 걸리죠!!
11/07/23 15:38
S입니다 S 이 경기는 S입니다 S 줘야해요 경기가 길다고 S가 아닙니다. '전략'이란 게 뭔지 정확히 이해한 게임이에요! 나도 포기한다 너는 경기를 포기해라!
11/07/23 15:38
고강민의 혼이실린 경기력이 KT를 살립니다. 이제 이영호 보험들고 무리수 가야죠 흐흐..
굳이 4드론 아니더라도 도박수를 꺼내들 타이밍이네요.
11/07/23 15:38
아 장윤철 선수는 볼수록 아쉬운 점이 많네요. 이영호 선수를 기막힌 심리전으로 잡았을때부터 쭉 유망주였는데..
고강민선수의 멋진 분전이 결국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합니다
11/07/23 15:39
보통 신예들은 전략 준비해서 나와도 벌벌대다 지고 그러는데 최용주는 그런거 없군요.
세트 후반이나 막경기에 나와도 본인이 준비한거 다 하고 팀에서 원하는대로 깔끔하게 다 수행해 냅니다.
11/07/23 15:39
원래 KT가 강하고
상대방이 작전을 걸어서 KT가 무너졌었는데 이번에는 KT 달라졌어요! 예전에 SK가 강할 때, 전력은 약해도 포스트 시즌이기 때문에 느껴지던 그 무서움이 이제 KT에서 느껴지네요!!!
11/07/23 15:39
아쉽다....
CJ는 KT저그를 안피했고, KT는 저그를 토스전에 최대한 활용했고.. 결과는 KT가 1:2로 KT 승. 테테전은 KT승. 테저는 CJ승. 이러면 KT가 엔트리내기 편해졌고, CJ가 2차전부턴 엔트리 좀 골머리좀 앓겠네요..
11/07/23 15:39
토스 셋에 저그 셋다 붙였으니 KT가 반이상은 잘한거죠
대신에 영호가 테테전을 하고 김대엽이 1/6확률인 저그전을 하는게 좀 아쉬울뿐 ㅜㅠ
11/07/23 15:40
질럿 2기앞에서 저글링 알짱 거린것도 심리전인거같네요.
KT편이지만 6경기 지고 에결에서 이기는거 보고싶습니다? 나만 이런가..크크
11/07/23 15:41
역시 저그는 플토의 상성종족일수 밖에 없거등여!! 저그가 플토에게 걸 수 있는 이런 강력한 올인전략이 있는한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로 위축될수밖에 없어요!!
11/07/23 15:41
이건 CJ코치진의 실책입니다.
충분히 올인을 귀뜸이라도 해줬어야 할만한 상황인데... CJ고질병 나오나요..... 무난하게 시작하다 전략에 뒷통수 당하는... 올해도 이렇게 해서 결승못가면 안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