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7/23 01:49:44
Name SKY92
Subject 내가 꼽는 테프전 역사상 최고의 5전제.


04년 EVER 스타리그,

05년 우주 MSL.


정말 저의 뇌리에 깊게 박히는 두 선수간의 5전제 대결이 있었습니다.

속칭말해 이중등록이라고 불리는;;;


최연성선수랑 박정석선수의 숙명의 대결.

정말 04년 EVER 스타리그에서 두선수가 5전제로 조우했을때 조금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두선수는 그 전시즌인 질레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만날것이라 예상했거든요.

근데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에게 정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하면서 결국 무산되었었는데....

당시 그 일격을 기점으로 최연성선수는 조금씩 예전만큼의 그런 모든걸 다 쓸어버리는 포스는 아니게 되었지만 어쨌든 여전히 선수들에게... 특히 토스선수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고,

그에 맞서는 박정석선수는 그 대회 8강부터 다시 최후의 프로토스로써의 싸움을 해나가고 있었죠.

게다가 때는 가을..... 토스의 가을의 전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는 상태이기도 했고.

머큐리에서 벌어진 두 선수의 4강 첫경기는 참 정말 당시에 이보다 더 거대한 물량전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서로 초반 몇분간은 아무런 견제 없이 그저 힘을 모으고 모을때의 그런 긴장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그런 몇분간의 고요함 이후에 시작되는 두선수의 줄다리기.... 끊임없이 쏟아지는 괴물 최연성의 물량과 그것을 아슬아슬하게 막아내며 대등한 접전을 벌이는 영웅 박정석선수.

결국 간발의 차로 박정석선수의 승리로 끝나고 나서 엄재경 해설의 '이렇게 싸웠는데도 진단 말인가!' 라는 말과 함께 어처구니없어하는 최연성선수의 표정.


그리고 이후에도 두선수는 정말 엄청난 각축전을 벌였는데, 1경기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결승전 티켓을 거머쥔것은 최연성선수였습니다.

3경기와 5경기에서의 미칠듯한 방어는 정말 최연성 아니면 할 수 없는 방어였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3경기 비프로스트에서 정말 박정석선수가 초반 전진 2게이트로 테란의 자원채취를 방해하고 이후에 판을 완벽하게 짜왔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미친듯한 방어와 상황판단으로 그 난국을 뒤집어냅니다. 캐리어 인터셉터가 벌떼같이 커맨드를 점사하는데 그걸 끝끝내 수리해내는 scv는 소름 돋을 정도였으니....

하지만 백미는 역시 5경기때 박정석선수의 3번의 초반 가스러쉬 견제를 당하고도 일어서는 모습이었죠.

진짜 그 3번의 가스러쉬를 보고 저는 무조건 박정석선수가 결승에 가겠구나 싶었는데;; 이후의 박정석선수의 강한 압박들을 다 버텨내고 기어이 이겨내는 최연성선수의 저력은 정말....

아무튼 두 선수 모두에게 '인간이냐.'라는 소리가 나올만한 5전제였습니다.

경기가 끝난후의 최연성선수가 인터뷰에서 '물량에서 진건 처음이었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정말 엄청난 승부들의 연속이었죠.

결국 최연성선수는 가을의 전설을 깨버리는데 성공하며 자신의 스승을 꺾고 우승을 하는데 성공하고, 박정석선수는 3,4위전 머큐리 1,5경기라는 악조건에서도 홍진호선수를 꺾고 3번시드를 따는것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인연이 거기서 끝이 아니었으니...

그 다음 해인 05년.....


다시한번 두선수는 5전제에서 조우합니다.

우주 MSL 패자조 준결승. 지면 탈락의 급박한 상황.....

두선수 모두 그 대회에서 남은 최후의 테란, 프로토스였기때문에 종족의 운명도 걸려있는 상황에서.

1경기 루나에서 다시한번 두 선수의 거대한 물량전이 펼쳐집니다. EVER 04 4강 첫경기를 방불케하는 물량전.

최연성선수의 확장을 정말 박정석선수가 시기 적절하게 잘 끊어주며 결국 승리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2경기에서 박정석선수의 전진 다크 날빌+마인역대박까지 작렬하며 분위기가 완전히 박정석선수로 넘어가게 되었을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설마 그 천하의 최연성이 프로토스에게 0:3이라니.....


이어진 3경기 네오 레퀴엠에서의 그 조이기를 뚫느냐 마느냐 공방전은 정말 임요환vs김동수 결승전 인큐버스맵에서의 경기와 함께 테프전 역대 최고의 조이기 공방전으로 꼽습니다.


사실 그 조이는 타이밍이 나오기 힘들줄알았는데 그걸 만들어내는 최연성도 정말 경악스러워보였거든요....

그러나 승원좌의 '마인역대박 조심해야합니다. 박정석선수 그거 노리고 있을거에요.'라는 해설이후에 5초만에 터지는 마인역대박....

결국 나중에 하이템플러의 극적인 사이오닉 스톰과 함께 테란의 조이기 라인은 뚫려버리고 경기는 3:0으로 마감되었었는데 정말 내용상으로는 3:2로 갔어도 이상하지 않을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명승부였습니다.


이 두선수의 높은곳에서의 만남은 그것으로 끝이었지만.....

정말 이 두선수의 2번의 5전제는 정말 어떤 테프전 5전제보다도 임팩트가 강하게 남을정도였습니다.

여담으로 강민-박정석 vs 최연성-이윤열 선수간의 나름 독특한(?)관계가 있었는데....

강민선수는 이윤열선수랑은 호각이었으나 최연성선수에게 많이 약했고....

박정석선수는 최연성선수랑 호각이었으나 이윤열선수에게 약했었죠. (이윤열선수랑 전적자체는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나 5전제에서 이윤열선수에게만 3번이나 3:0을 당해서;;;)


진짜 광달록,이중등록 이제 이런것들도 다 추억이라니.....

참 몇 년의 세월이 흐른건지 ㅠㅠ

vod는 이중등록에서 가장 명경기라고 생각하는 EVER 04 박정석vs최연성 4강 첫경기 머큐리입니다.

저 당시에 최연성선수의 팩토리 심시티때문에 팩토리에서 병력이 생산이 안되었다라는 그런 논란(?)도 있어서 더욱 화제가 되었죠.

어쨌든 정말 역사상 최고의 테프전 물량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rcanumToss
11/07/23 02: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판에 박정석 선수가 질럿 드라군 체제로 갔으면 됐는데 바카닉을 하려는 줄 알고 리버, 하템을 준비해서 졌었죠. 크크
Francesc Fabregas
11/07/23 02:00
수정 아이콘
저는 So1 4강 임요환vs박지호 경기를 뽑고 싶네요 두판을 연속으로 내주고 라오발에서도 불리한 경기였는데 박지호선수의 아비터를 기다리지 못한 러쉬가 꼴아 박히면서 역전하고 마지막경기에서의 캐리어를 잡으러가는 클로킹레이스의 전율 그리고 박지호선수의 다자신있어라는 아디도 떠오르네요 [m]
11/07/23 02:02
수정 아이콘
이때가 쯔음이 정말 스타 제일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2002년 후반쯔음부터 보기시작했는데 2003년도에 서서히 팀체제가 갖춰지면서
2004년부~2005년까지 정말 최절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걸포기하고서라도 다챙겨보고 목요일 금요일 저녁 7시가 너무 기다려졌었고..
오프에 오 자도 모르는 제가 오프를 다뛸정도니..
아 정말 다시 이때의 기분을 느끼고싶네요..
두유매니아
11/07/23 02:1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때 군대때문에 so1을 못본게 정말 천추의 한입니다 ㅠㅠ 제대하자마자 3.3이 발동되고 갑자기 시대가 중간에 몇번 스킵하고 넘어간듯해요;
지아냥
11/07/23 02:21
수정 아이콘
정말 역대 가장많은 떡밥(?)이 나왔던 04 에버배, 우주배, So1배 이 라인이 정말 황금기였죠..

특히 말씀하신 박정석vs최연성의 5전제 두번은 지금도 눈감으면 생생히 기억날 정도입니다.
진짜 4강전 1경기는 말그대로 물량전이었죠. 최연성의 힘을 박정석이 힘으로 누른 경기.. 5경기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버 왜갔니 ㅜㅜ

그리고 우주배 5전제는 진짜 마인역대박. 날빌. 조이기 뚫기. 물량 모두 나온 경기였죠.. 장면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네요.
아나이스
11/07/23 02:23
수정 아이콘
이 판은 스타일리스트 선수들이 잘나가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시대를 생각해보면 잘하는 선수들 모두 각자의 개성이 넘쳐났죠.
스타일리스트 선수들이 스토리를 쓰고, 포장하기도 편합니다.

그런 면에서 박지수나 한상봉의 돌연 은퇴, 잘못된 길로 빠져 스스로 게이머인생 종을 친 박씨형제나 진모씨 같은 선수들은 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아쉽네요. 스타일리스트 선수들은 흥행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받쳐주려면 이영한이나 도재욱, 진영화 같은 선수들이 더 잘나가줘야 하고 나도현같은 꽃미남이 나와야 하는데...
이녜스타
11/07/23 02:47
수정 아이콘
에버4강전이 있기 전날 피지알에서 있었던 사건?이 기억나네요.어떤 T1팬분이 "박정석이 최연성을 이길 확률은 10프로도 안된다"
대략 이런 말로 글을 쓰셨는데 박정석 팬분들이 "파이아"했었죠. 그래서 더욱 승리를 바랬건만....
그놈의 머큐리.....
couplebada
11/07/23 02:50
수정 아이콘
Ever4강 1경기.. 최연성 선수가 팩토리를 너무 밀집해서 짓는 바람에 중앙에 있던 팩토리에서 병력이 생산되지 못했었죠.. 생산건물 주변이 완벽하게 둘러싸이면 병력이 안나온다는걸 처음 보여주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물론 병력이 다 환산되었더라 해도 최연성선수가 이겼을것이다 라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겠죠.

1경기 말고도 그 5전제에서 보여준 최연성 선수의 괴물같은 방어력은 정말 대단했죠. 그 경기를 보고 이 선수를 5전제에서 잡아낼 프로토스가 있을까?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우주배에서 지고.. So1배에서도 오영종 선수에게 완벽하게 제압당하긴 했었지만서도...
11/07/23 03:02
수정 아이콘
에버 5전제는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5경기에서 그 말도 안되는 최연성선수의 방어 가스러시 그렇게 당하고도 바이오닉이 아닌 메카닉으로 가면서 입구 엔베로 시간벌고 다른입구도 건물로 시간벌고 하면서 꾸역꾸역 탱크나와서 또 아슬아슬하게 방어해내고. .. 당시 제기억으로는 정석선수가 셔틀동반 공격을 갔어야 된다고 그렇게 속으로 외쳤었는데 결국은 시간을 주게되고 역전 당한경기로 기억됩니다 [m]
라울리스타
11/07/23 04:27
수정 아이콘
우주배도 스코어는 3:0이지만, 경기 내용은 다크 전략으로 이긴 2경기를 제외하고는 꽤나 접전이었지요.

루나에서 '우주 대전'도 회자가 되지만

레퀴엠에서 앞마당끼리 매우 가깝고 좁은 센터를 두고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은 요새 경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로망입니다.
두 선수 모두 딱 자원 먹을만큼만 먹은 이후에 센터에서 공방전을 펼치는데, 위기의 순간에서 질럿이 셔틀에서 내리더니 옆에있던 벌쳐 1부대가량이 폭파하지요....진짜 그 한수가 없었으면 조여지는 테란의 병력을 막지 못했을 겁니다.

이후에 셔틀템을 시전하면서 뚫어낼땐 정말 전율이...
11/07/23 05:18
수정 아이콘
팽팽하게 날이 섰던 마지막 5경기.. 가스러쉬 연속 3번 당하는거 생방으로 보고 있었는데 해설진들 막 으아아아 하면서 소리지르면서 이거 허무하게 끝나겠구나.. 그때 그 긴장감이란 정말 후덜덜했습니다. 최연성 본좌로드의 정점을 찍은 경기였다고 기억되네요. 사실 이게 결승전이였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웠죠. 위낙에 임팩트가 컸던 4강전이였기에, 결승전도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좀 시시했죠.
11/07/23 07:17
수정 아이콘
5전제 말고
역사상 최고의 테프전이라 하면 개인적으로
강민대 이병민선수의..
할루시네이션 리콜...........

충격 백만배였는데요.. 할루시네이션 될때의 그 .. 전율이 아주그냥
라이브로 봤는데 정말 소름돋았었습니다
11/07/23 08:52
수정 아이콘
골수 영웅빠로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웅관련 글이네요.
에버배가 고3때였는데 무려 야자 째고 친구네 집에 가서 시청했다는... 1경기 때 친구랑 둘이 입벌리고 보다가 환호성을 질렀었고, 마지막 5경기 때는 가스러쉬 들어가는 거 보고 이겼다고 소리지르며 덩실거리다가 좌절. 5경기에서 손가락으로 3을 표시하던 여성팬도 생각나네요.

우주배는 재수;; 할 때 였지만 어쩌겠습니까, 보고 싶은데 흐흐... 당연히 생방으로 챙겨보고 환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두 해설 김동준-승원좌 가 중계했기에 정말이지, 더욱더 몰입해서 시청했던 기억이 납니다.

장면이 하나하나 생생 하게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크크
영웅, 언제까지고 응원합니다. 힘내십시오//
11/07/23 09:07
수정 아이콘
모든 팬이 인정하는 경기들이네요
최연성 박정석 5전 다음으로는 역시 이윤열 강민 3전 5전이 진리라 생각..
담배상품권
11/07/23 09:57
수정 아이콘
제가 티원빠라 그런지 박카스 2010 결승도 꼽고싶네요. 인쿠르트두요.
Nowitzki
11/07/23 10:17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4강전 하는 날이면 저렇게 중계진도 뭔가 비장(?)한 분위기가 나타나곤 했는데... 그런게 그립네요
4강 하는 날이면 긴장하고 차렷해서 봤죠
저 때 A조가 엄청난 경기력으로 경기후에 난리가 났고 그 다음 B조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티비앞에 앉았죠
그리고는...
11/07/23 10:21
수정 아이콘
정말 이중등록이 엄청났죠. 그 이상의 테프전은 없었던 것 같아요.
Necrosis
11/07/23 10: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박정석이랑 최연성이 맞붙어서 이런 경기를 만들었는데 '그분들'이 오랜만에 4강에서 붙었는데 난리도 아니였죠..... 실제로 난리가 나긴 했네요....,.. [m]
11/07/23 11:27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경기네요..ㅠㅠ 최연성선수의 광팬이였기때문에 현장직관해서 경기를봤는데... 전투내내 입벌리고 봤던생각이나네요..
크크.. 재방송으론 왠만하면 최연성선수 지는경기는 안보는편인데 저 경기는 정말 재밌어서 보곤했었는데.. 저경기말고도
비프로스트에서의 경기도 기억에 많이남네요... 박정석선수가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전에도 비프로스트에서 서지훈선수를 상대로도
같은 플레이를 해서 손쉽게 잡았던걸로 기억을해서 혹시 그빌드쓰려나?? 생각하는 찰나에....헐 망했다 저거 어떻게막아???
이러는 상황에.... 당시 최연성선수를 대표하는 유닛은 역시 scv입니다....크크크 참 저때 퐈이아!!! 많이나는 대회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올드들의 반란이라고 커뮤니티가 뜨거웠고 임요환 홍진호선수의..전설의....생략하겠습니다..크크크 또한 결승전도 현장에서 관람했는데..

내용적으로만 보면 정말 재밌는 테테전이였습니다.... 임요환선수의 말도안되는 레퀴엠 바이오닉 러쉬하며
불리한 상황에서 최연성선수의 머큐리 3시몰래 멀티는 보는내내 가슴졸이며 관람한 경기였죠...

비프로스트에서 드디어 무한탱크로 임요환선수본진에 최연성선수의 탱크가 진군하며 gg를 받아냈을때..
우와!!!드뎌 우승이다!!!!라고 덩실덩실 거리고있는 찰나에 임요환선수의 눈물......그리고 너무 미안해하는 최연성선수를 보며..
잠깐이지만 임요환선수가 미워보였더랬죠..ㅠㅠ 웃으면서 축하해주고 최연성선수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는데....그후 뒷풀이에서도
최연성선수 웃음끼가 없더군요.ㅠㅠ 오래있지도 못하고 몸이 안좋아서 빨리 숙소로 복귀했던 기억이있네요..;;
11/07/23 12:08
수정 아이콘
외쳐 3연벙!!
Han승연
11/07/23 12:26
수정 아이콘
우주배 msl경기는 하나하나 다 떠오르는군요..다시보고싶다..
Over The Horizon
11/07/23 13:32
수정 아이콘
인튜버스의 김동수, 임요환 선수.
스카이의 박정석, 임요환 선수.
소원의 임요환, 박지호 선수. 최연성 오영종 선수. 임요환, 오영종 선수.
박정석, 최연성 선수의 준결승.
오영종, 이윤열 선수의 결승...
이 정도가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3) [496] SKY924969 11/07/24 4969 0
45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2) [420] SKY924783 11/07/24 4783 0
45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 [323] SKY925446 11/07/24 5446 0
45007 고강민 선수 더이상 웃지 않겠습니다 [11] 제일앞선6173 11/07/24 6173 0
45006 플레이오프 1차전 감상평 [12] 쎌라비6270 11/07/24 6270 0
45005 KT를 상대하는 팀들의 부담감 [65] 소림무술6476 11/07/23 6476 0
45004 저그 원톱에 관한 논쟁-신동원 김명운의 한계 [74] 택신사랑7963 11/07/23 7963 0
45003 저그전 다크아칸 활용 [20] 서현우6988 11/07/23 6988 0
45002 연재물, 성전星戰(별 성, 싸울 전) 10회 - 이영호 대 이제동 - [6] aura5246 11/07/23 5246 1
4500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7) [374] SKY927916 11/07/23 7916 0
4500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6) [302] SKY925847 11/07/23 5847 0
4499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5) [270] SKY925155 11/07/23 5155 0
4499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4) [587] SKY925511 11/07/23 5511 0
4499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3) [543] SKY925934 11/07/23 5934 0
4499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2) [280] SKY925237 11/07/23 5237 1
44995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 [412] SKY925753 11/07/23 5753 0
44994 이영호 vs 송병구 피의능선 감상 [28] fd테란6932 11/07/23 6932 0
44993 내가 꼽는 테프전 역사상 최고의 5전제. [31] SKY928309 11/07/23 8309 0
44992 하이브 저그에 대한 해법은 확장 수비? [42] ArcanumToss6519 11/07/23 6519 2
44990 진에어 스타리그 이영호 vs 송병구 in 신피의능선 감상평 [47] 개념은?7153 11/07/22 7153 0
44989 gstl의 최고이변 외국팀 fxo팀의 im 올킬 그리고 강해지는 외국팀 [16] 지옥소녀5368 11/07/22 5368 0
44988 2011 jinair 스타리그 16강 (3) [267] 마빠이5854 11/07/22 5854 0
44987 2011 jinair 스타리그 16강 (2) [348] 마빠이6108 11/07/22 61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