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7/22 00:06:19
Name 러브투스카이~
File #1 k_1_tmdrhs9298.jpg (31.4 KB), Download : 15
Subject 뇌제 윤용태 다시 돌아올것을 믿습니다...!!


윤용태 비록 결승 타이틀은 없지만 전투능력과 화끈한 플레이로 다른 육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토스

오늘 탈락하긴 했지만 전 차라리 잘 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윤용태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패가 많아져서인지 조급해하고 예전같은 대범함과 침착함은 사라진지 오래더군요..

아마 오늘 여차 운좋게 올라갔다해도 아마 msl에서 웃음 거리밖에 안됬을겁니다.

예전에도 비슷하게 슬럼프를 겪었죠 08-09시즌 4라운드 들어오면서 부진에 늪에 빠지고 결국 팀이 탈락하는걸 지켜봐야했었던

거기다가 온겜에서는 항상 예선에서 탈락해서 스타리그 무패라는 굴욕에다가

자신의 터전이었던 msl에서는 육룡대전의 희생량이 되면서 서바이버로  내려갔고 그 서바이버에서 탈락하고 말았죠

그래서 윤용태는 이제 끝났다라는 평가를 받았었죠.

하지만....

한시즌을 쉬면서 재정비한 그는 오히려 더욱 강해져서 돌아왔었습니다.  전투능력은 더욱 심오해졌고

날카로움도 다시 살아나면서 msl복귀후 바로 4강에 올라가는데 성공했고 여세를 몰아서 그동안 악연이었던

스타리그에서도 올라가서 강자들을 상대로 파죽지세의 연승을 기록했죠.

아마 그당시 갓만 안만났으면 결승은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다 떨어졌으니 이 기간동안 여태까지 쌓였던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내려놓고서 재충전을 해서

윤용태는 다시 뇌제 윤용태로 돌아오길 믿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7/22 00:15
수정 아이콘
한빛시절 다승왕하면서 응원도 많이 했는데
지금이 더이상 내려갈수 없는 최저점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 한번 써줬으면 합니다 정말 독하게 마음먹고 화이팅
11/07/22 00:30
수정 아이콘
이럴 떄일수록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윤용태 선수 다시 우직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아이디처럼삽시다
11/07/22 00:33
수정 아이콘
아래글과 중복되는 댓글이지만..

지금 PGR내에서 윤용태선수에 대한 여론이 너무 매섭습니다.
윤용태 선수가 실수하긴 했지만 잘못된 정보로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거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많은 의견중엔 이런 의견도 있죠 "윤용태선수는 공격당하니까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발끈해서 병력을 조공한다. 윤용태선수는 참을성이 없고 멘탈이 부족하다"
하지만 그건 너무 과도한 해석이 아닐까요?

다시보기로 보면 윤용태선수가 공격가기 전 상황은 이러합니다.
정명훈선수의 소수 벌쳐(약2기)가 질럿의 4기의 공격을 피해서(원래는 7기쯤인데 방금 나온 템플러 저격등 본진 난입방지를 위해 길막하고 있었죠, 벌쳐 컨트롤을 매우 잘했습니다) 앞마당 프로브를 다잡고, 10초뒤 3시쪽 트리플멀티에 드랍쉽(2벌1탱)이 옵니다. 기존 1드라군이 있었는데 체력이 적어서 죽고, 곧바로 온 수비병력3질럿과 + 다수의 프로브의 싸움이 되는데 수비할 3질럿이 도착할때 윤용태선수가 주 병력을 상대 앞마당과 약간 떨어진 지점에 집결명령을 내립니다. 공격명령은 아니였고요, 그리고 3시에 질럿이 마인을 강제어택, 그리고 벌쳐가 때림에도 불구하고 뒤로 살짝 빠집니다, 확실하게 이부분을 컨트롤 하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이와 동시에 미니맵에서는 테란 주병력과 토스 병력이 교전을 펼칩니다.
어느 누가 주병력 vs 주병력이 싸우는데 질럿 3기 컨트롤 하고 있습니까, 절대 화나서 발끈러시는 아니였습니다.

옹호좀 해보자면 테란이 토스의 앞마당, 멀티를 충분히 견제했다면 그이후 할 가장 대표적인 행동은 무엇입니까? 주병력의 진출입니다.
그러한 주병력의 진출을 토스가 가장 잘 대처하는 방법은? 바로 상대가 막 시즈풀고 나오려고 할때, 좁은 입구에서 넓은곳으로 막 나오고 있을때때 넓은곳에 펼쳐진 토스병력이 테란병력을 공격하는겁니다. 그점을 생각한 윤용태선수는 미리 그 장소를 선점하기 위해 견제를 당하는 와중에도 병력을 집결합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서 운이 나빳는지 아니면 정명훈선수가 유인 컨트롤을 해줬는지 알수없지만 시즈모드 탱크의 사거리에 토스 병력이 끄트머리 살짝 걸쳤나봅니다. 그때문에 토스는 일반적으로 교전이 일어날때 셔틀(주병력 바로 위에 있었습니다. 잊어먹을 위치도 아니고 뭉친걸 보니 부대지정도 같이 되있었을겁니다) 을 밀어넣으면서 주병력이 진출하는데 다시보기로 보면 주병력이 반이상 죽었을때 그제서야 셔틀이 움직입니다. 이건 의도했던 전투가 절대 아니죠

아마 3시견제를 마치고 정명훈선수가 시즈풀고 나올때 윤용태선수가 예상했던대로 다수의 질럿+드라군이 덥치고, 탱크 시즈모드할때쯤 셔틀에서 4질럿 or 하이템플러가 내려서 탱크 스플을 유도한다면 대승이 펼쳐졌을겁니다. 본진장악도 했겠지요 그만큼 병력은 많았으니까요

그러면 아마 지금과는 달리 "역시 전투의 윤용태, 부활! " 이나 " 프로브를 버리고 게임의 가장 중요한 전투에서 승리 " 라거나 " 상대의 견제속에서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다니 역시 육룡 " 정도의 댓글이 주가 되지 않았을까요?

미니맵이라서 정확한 상황판단은 불가능하지만 누구라도 한번쯤을 할법한 실수 (상대 시즈모드 사정거리에 아슬아슬하게 병력 끄트머리가 닿았다) + 정명훈선수의 미친 견제로 순간적인 동시간 3방향 멀티테스킹상황에서 살짝 1~2초 놓쳤다(생산 + 수비 + 주병력관리)

정도의 실수로 봐주시면 않되나요...?
11/07/22 01:31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 그래도 오늘 경기 보면서 뭐랄까 멘탈의 긍정적 변화가 보이는것 같더군요.
항상 질때 너무나 허망한 느낌과 짜증이 나타나는 표정이었는데
오늘은 발끈병력 꼬라박은 후 허탈하지만 허허 하는듯한 표정이 살짝 보여서요.

지더라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힘도 능력입니다. 웅진 스태프는 윤용태 선수에게 이러한 자신감을 찾아주셨으면 합니다.
꼬랑지
11/07/22 02:25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한때 태뱅리쌍으로 바꾸자는 말이 나올정도로 흥했던 윤용태선수의 모습이 다시한번 보고싶긴 하네요!
11/07/22 04:16
수정 아이콘
윤용태선수 안타깝습니다.. 원래 클래스가 있는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너질지..
개인적으로 윤용태선수는 팀차원에서 마인드컨트롤을 할수있는 계기를 만들어줬으면좋겠습니다(극기훈련-_-이라던지.)
잔혹한여사
11/07/22 06:55
수정 아이콘
멘탈의 극복이 이루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제의 경기는 정말 한숨만 나왔었던 경기였고요.. 나름 충격이 컸습니다.

드라군으로 앞마당 들어올리는 것까지만 해도 "아, 전투의 신 돌아왔구나!" 했는데.....
11/07/22 07:36
수정 아이콘
3경기는 멘탈 문제가 아니라 그냥 실력에서 밀렸구요.
5경기도 솔직히 멘탈보다는 실력에서 밀린듯 보였습니다. 김현우 선수가 생각보다 판을 아주 잘짜온 느낌이었어요.

김현우 선수가 전에 치뤄졌던 2경기 모두 "난 토스전 자신없으니 땡히드라만 할거야" 라는 메시지를 보낸듯한 운영을 보여줬는데요.
보기 좋게, 무탈 스커지 전략을 들고 나왔죠. 뭔가 준비해왔을거라는 생각은 했겠지만, 윤용태 선수 입장에선 히드라 생각 안할수가 없었죠.
또, 후에 무탈을 하던 히드라를 하던 하이브 안가고 올인할거라 예상해서 물량을 선택했는데, 선택은 좋았는데 하이템플러를 너무 쉽게 흘려서
진 경기라고 봅니다. 자기 계산보다 상대 히드라 수가 많았는데도 그냥 싸운 것도 실수였구요.

물론, 3경기는 저도 엄청 큰 충격이긴 했고 윤용태 선수가 많이 못하긴 했어요.
하지만, 생각보다 2경기 모두 실력에서 밀렸다고 봅니다.
11/07/22 08:34
수정 아이콘
선수 활동시기에 제일 중요하고 힘들 때라고 봅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이번 슬럼프를 잘 견뎌낸다면 큰 한방이 있는 선수이고 어느정도 클래스가 있는 선수이기에

또 믿고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다 오기가 생기네요.

힘들어도 꼭 이겨내서 다음 시즌엔 정말 독해지고 탄탄한 윤용태 선수를 봤으면 좋겠네요.
11/07/22 09:27
수정 아이콘
글쎼요...도패왕시절보다 통상의 3배 이상으로 답이 없어보이는대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겟내요;;
어제 경기에서 벙커깨고 바로 빼버리는거랑 앞마당 벌처들어왓을때 똥고집부리면서 프로브 안뺸거에
병력 딸려들어간거 안뺴고 그대로 들이박는거...부활은 상당히 힘들다고 봅니다. 멘탈이 붕괴수준이 아니라...없어졋어요....
아레스
11/07/22 11:12
수정 아이콘
팬까페에서나 볼수있는 글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요즘의 윤용태선수 경기보면 오히려 가장 과대평가받는 선수라는 생각입니다..
막 데뷔한 선수보다도 실력, 마인드 모든것에서부터 내세울게없어요..
11/07/22 14:58
수정 아이콘
지금 봤는데 전체적인 경기력은 나쁘진 않은데 이건 뭐...
좀만 흔들리고 자기 맘대로 안되면 와르륵 무너지네요.
특히 정명훈 선수와의 경기는 제가 해도 이겼을 것 같다는...;;
포프의대모험
11/07/22 18:03
수정 아이콘
남자의 피를 끓게 하는 몇안되는 토슨데 으앙..
11/07/23 16:07
수정 아이콘
오영종은 안살아 날려나 아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012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4) [919] SKY927195 11/07/24 7195 1
45011 GSL. Game of the Week. 0718~0725 [2] Lainworks4833 11/07/24 4833 1
4501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3) [496] SKY924650 11/07/24 4650 0
450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2) [420] SKY924438 11/07/24 4438 0
45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2차전 CJvsKT [323] SKY925150 11/07/24 5150 0
45007 고강민 선수 더이상 웃지 않겠습니다 [11] 제일앞선5864 11/07/24 5864 0
45006 플레이오프 1차전 감상평 [12] 쎌라비5791 11/07/24 5791 0
45005 KT를 상대하는 팀들의 부담감 [65] 소림무술6122 11/07/23 6122 0
45004 저그 원톱에 관한 논쟁-신동원 김명운의 한계 [74] 택신사랑7599 11/07/23 7599 0
45003 저그전 다크아칸 활용 [20] 서현우6793 11/07/23 6793 0
45002 연재물, 성전星戰(별 성, 싸울 전) 10회 - 이영호 대 이제동 - [6] aura4827 11/07/23 4827 1
45001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7) [374] SKY927472 11/07/23 7472 0
45000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6) [302] SKY925400 11/07/23 5400 0
44999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5) [270] SKY924861 11/07/23 4861 0
44998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4) [587] SKY925165 11/07/23 5165 0
4499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3) [543] SKY925361 11/07/23 5361 0
44996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2) [280] SKY924909 11/07/23 4909 1
44995 신한은행 프로리그 2010~2011 플레이오프 1차전 CJvsKT [412] SKY925446 11/07/23 5446 0
44994 이영호 vs 송병구 피의능선 감상 [28] fd테란6549 11/07/23 6549 0
44993 내가 꼽는 테프전 역사상 최고의 5전제. [31] SKY928012 11/07/23 8012 0
44992 하이브 저그에 대한 해법은 확장 수비? [42] ArcanumToss6258 11/07/23 6258 2
44990 진에어 스타리그 이영호 vs 송병구 in 신피의능선 감상평 [47] 개념은?6801 11/07/22 6801 0
44989 gstl의 최고이변 외국팀 fxo팀의 im 올킬 그리고 강해지는 외국팀 [16] 지옥소녀4856 11/07/22 48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