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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1 00:42
수고하십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그런데 msl 조지명식 하면 떠오르는 인물에 박문기 선수..는 들어가기 힘든가요?? 비록 한시즌이었지만 굉장히 임팩트를 느껴서;;
11/07/21 00:59
설문 참가하고 왔습니다~
MSL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1) MSL의 주옥같은 명경기들 2) 우승자들의 당대 포스(특히 더블 엘리미 시절!) 이스포츠의 역사를 담당하는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이었지요. 임요환-이윤열-강민-최연성-박태민-조용호-마XX-김택용 등 3) 리쌍의 점령기 4) 본격예능 조지명식 5) 깨알같은 명맵 등이 있겠네요. 한마디 덧 붙이자면,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부활~~입니다. 대중성은 다소 떨어졌어도 '명경기, 최강자의 산실' 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그 때가 그립습니다. ㅠㅠ
11/07/21 01:05
MSL을 대표하는 우승자가 엄한 사람이 뽑히지는 않을까 우려되네요.
사실상 기록 말살 당해야 할 사람이 1위가 되는 일은... 없겠죠?
11/07/21 01:11
설문 참여하고 왔어요. 예전 리그들의 이름을 보고 있으니 의외의 기억들이 떠오르는게 덕분에 과거의 낭만을 잠시 느꼈네요.^^;
매번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세요~
11/07/21 01:17
설문 참여했습니다.
정말 기대되네요. 저는 글쓴님과는 다르게 집에서 엠겜만 나오던 시절이 꽤 길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괜시리 엠겜에 정이 더 가게 되더군요. 이런 일을 해 주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드립니다!!
11/07/21 01:21
제가 생각하는 MSL 명경기 10경기만 적어볼게요.
1위. SPRIS MSL 패자조 준결승 2세트 강민(P):이병민(T) Parallellines(역시 1위는 강민리콜!!) 2위. 하나포스 CENGAME MSL 패자조 준결승 2세트 강민(P):이윤열(T) U-Boat 2004(이걸 이기나?? 싶은 경기) 3위. 곰TV MSL 시즌 4 32강 B조 1경기 이제동(Z):김택용(P) Bluestorm(견제는 견제일 뿐) 4위. 프링글스 MSL 시즌 2 4강 B조 1세트 강민(P):마재윤(Z) 신 백두대간(성전) 5위. TG삼보 MSL 결승전 3세트 최연성(T):홍진호(Z) U-Boat(김철민 캐스터께서도 최고로 치신다는 명경기) 6위. 당신은 골프왕 MSL 결승전 1세트 박태민(Z):이윤열(T) Luna(메딕홀드의 압박) 7위. ARENA MSL 8강 2세트 김구현(P):박지수(T) Athena(빠르지만 가볍지 않은 박지수의 토스전의 진수) 8위. 클럽데이 온라인 MSL 16강 F조 3세트 윤용태(P):이제동(Z) Athena(전구관광) 9위. 곰TV MSL 시즌2 8강 1세트 이성은(T):마재윤(Z) Python(테란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경기) 10위. CYON MSL 패자조 8강 2세트 이병민(T):김성제 R-Point(견제로도 게임을 충분히 끝낼수 있다)
11/07/21 02:06
저에게 msl 최고의 명경기는 성전이었습니다만...쩝...
경기 몇일전 부터 커뮤니티마다 폭발하고 각종 영상들이 난무하던 그 시절이 그립네요...
11/07/21 04:51
마재윤이 엄청난 선수였음에는 틀림 없죠.
당시에는 진짜 최연성 때문에 스타 망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알게 모르게 압살하던 자가 하나 생기더니, 암울하기만 해보였던 저그를 일으키죠. 이런 사람이 그런 짓을 했다는 것에 지금도 대단히 실망스러울 뿐 입니다.
11/07/21 05:30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역시 명해설이라고 하면 이승원 해설 목소리가 가장 먼저 귓가에 울리네요. 프로토스를 하시는 분들께, 여러분들은 왜!! 프로토스를 선택하셨냐고 물어본다면!!!!
11/07/21 09:48
여러분은 프로토스를 왜시작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은 하드코어 질럿러쉬가 정말 좋기때문에....
엠겜하면 이승원 해설이죠.김철민캐스터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 최상용캐스터가 보고싶습니다.
11/07/21 10:04
제가 잘 기억이 나지는 않는데 어떤 분이 스타리그는 영웅이 탄생하는 곳이고 MSL은 그 영웅은 검증받는 곳이다? 아니면 둘이 거꾸로 썼을수도 있는데 이런 말도 기억이 나고요. MSL은 특정 선수가 우승을 많이 했던걸로 기억납니다. 마재윤 선수를 빼놓고 역사를 논하는것이 어렵긴 하군요. 비록 삭제되어야 할 존재지만 역사는 역사 그대로 보존해야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명경기들은 기존의 MSL 100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충분히 따올수 있고 그 이후의 것들은 여러 누리꾼분들의 추천을 받아야 할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나는 명경기, 혹은 간직할만한 경기로는 강민 vs 마재윤의 엘리전, 윤용태 vs 이제동의 전구관광, 윤용태 vs 구성훈의 테프전 나올거 거의 다 나온 경기, 이제동 vs 이영호의 정전록, 박정석 vs 조용호의 5경기 하드코어 질럿러쉬, 박용욱 vs 박정석, 박용욱 vs 조용호, 유보트에서 나온 혈전들이 기억나네요.
11/07/21 10:58
그러고 보면, 게임 자체가 재미있는(4차원적으로 흘러가는 류)경기는 엠비씨 게임에서 유독 많이 나왔었던것 같네요.
엠비씨 게임에서 진짜 역대 레전드 경기는... 2000년대 초반(2003~2004 사이 였던 걸로 기억), 김성제 VS 차재욱의 마인드 컬트롤 경기를 꼽고 싶다는.. MSL은 아니지만(? - 서바이버 리그 비슷했던 걸로 기억).. 초반 프로브2기 견제부터 시작해서.. 마인드 컨트롤 관광;; 프테전으로 시작해서 테테전으로 끝난, 다시는 볼수없을 전설의 경기..
11/07/22 00:05
조금이라도 더 쓰려고 생각을 많이 했더니 느낌이 이상합니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흐르다니...
지금도 MSL을 포함한 모든 경기를 즐겁게 보고 있는데 옛날이 좋았다는 생각은 왜 사라지지 않을까요 온 사이트를 뒤집고, 며칠 간을 그 생각으로 설레게 했던 성전은 다시 한 번 꿈꾸고 싶을 정도로 그립네요
11/07/24 14:11
msl 경기도 그렇지만 조지명식이 정말 최고였는데 조지명식 말말말 이런거는 없나요? 전 박태민 해설의' 레이싱걸분들도 다리아프고 어쩌구'하면서 걱정할때 진짜 넘어갔어요. 옆에 염보성선수가 태민이형이 이렇게 말많을줄 몰랐다고 그러고 요즘은 염보성선수크크크 신동원선수에게 '형'불렀을때랑 앞에서 나온 강라인,보험테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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