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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0 14:39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첫 두 문장을 보고 김정태의 대사가 생각이 났네요...
"뽕짝이란 무엇인가? 한국인의 영혼이라 표현할수 잇겠습니다. 소울,s.o.u.l. "
11/07/20 14:43
DragonAttack 님// 저도 그 생각이 나서 첫 서두부터 김정태님의 찬찬찬이 생각이나서 적었습니다.
트레이드란 무엇인가? SOUL을 우승이라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하하
11/07/20 14:49
티원팬 입장에서 도재욱, 이신형은 트레이드 안 할 거 같네요.
티원 입장에서 도재욱은 사실 완벽한 1승카드라기에 부족하고 저막(..)에 컨디션 난조가 있는 선수긴하지만 도택명의 한 축이기도하고 스타성도 있는 선수죠 어느정도. 테란이 부족한 건 사실이나 정영재,최호선등을 키우는 입장이고요. 이승석선수나 어윤수선수는 이제 저그라인을 책임져주는 선수들이기도 하고 이승석선수와 김도우 선수를 트레이드하기엔 솔직히 많이 아깝네요. 테란이 필요하지만 반갑지는 않아요. 차라리 영입의 목적으로 현금으로 사오는 거면 몰라도... 트레이드면 사실 딱히 내줄 선수가 없어요. 박재혁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보여주는 활약이 적을뿐이지 팀내 여러가지 전략 등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라고 들었거든요. 실제로 인터뷰보면 무슨 코치마냥 선수인데도 많이 등장하기도 하구요. 제가 같이 연습하는 게 아니니 내막은 모르지만 개인리그도 잘올라가는거보면 기본기가 없다고 하기도 그렇고 본인이 딱 마음만 잡고 한다면 굳이 트레이드 안해도 많이 나올 거 같아요.
11/07/20 14:52
t1팬 입장에서 딱히 이신형 선수가 탐나진 않네요. 테란이야 키우면 될것이고 정명훈이 아직 죽은게 아니거든요. 도재욱은 이영호 잡을 거의 유일한 선수인것만 봐도 딱 답이 나오고요. 많이 폼이 떨어졌지만 20승에 5할은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김윤환 선수는 많이 탐나지만 카드가 없으니 이번 트레이드는 그냥 안끼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만약 김윤환 선수가 fa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11/07/20 14:57
벡터와통계 님// 제 생각으론 이승석선수가 김도우선수가 트레이드해도 될것 같다고 봅니다. STX는 이신형선수와 김성현선수의 비중이 어느정도 있기때문에 김도우선수를 트레이드하는것도 나쁘지 만은 안타고 봅니다. 그렇다고 STX입장에선 저그라인카드가 많아지는게 좋지만서도 김도우선수가 최연성코치를 만나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11/07/20 15:01
담배상품권 님// 카드가 넘쳐나진 않는다는 점도 염려합니다만 그래도 해볼만한 가치있는 트레이드라고 봅니다. 오히려 저그는 FA때 사오면 되는것 같아요. 물론 그 때 누가 FA로 나오느냐가 문제긴 하지만요. ^^;; 이승석선수도 포텐은 터졌지만 어윤수선수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김도우선수가 더 좋겠죠?
11/07/20 15:02
일단 지금 생각하는건
충격요업 + 선수영입 이라 생각합니다. 충격요법을 위해서 선수단 전원 트레이드라고 발표는 했지만 이신형 선수는 그냥 명분을 위해 껴있는것이지 왠만해서는 안할거 같고 실질적으로 억대연봉 이지만 그에비해 활약이 미미했던 김구현선수나 김윤환 선수가 주요타켓일거 같습니다. STX가 억대연봉도 주고 STX컵이라는 컵대회를 만들정도로 투자를 많이 하는데 지금 이번년만 아니라 계속 쭈욱~ 안좋죠 ;; 아마 선수간 트레이드 라는것이 stx팀선수+총알 = 타팀선수 이렇게 트레이드할 가망성이 높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올해 FA시장에 나올 선수들을 영입할것도 있고 해서 말이죠 STX가 웅진이 이재호를 영입하고 실력이 급상승한걸보고 무언가 느낀거 같습니다.(이재호도 억정도 받을거같네요) 아마 총알 두둑히 챙겼을겁니다. STX...
11/07/20 15:05
마빠이 님// 마빠이님 말씀대로 STX가 이번에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려고 마음먹었다면 다음시즌은 맨체스터시티 수준까지 갈것 같습니다.
김구현선수나 김윤환선수는 한번 모험을 떠나보는것도 나쁘지만은 않을것 같네요.
11/07/20 15:07
벡터와통계 님// 음, 정영재선수가 있었군요. 티원의 코칭스태프도 테란유망주는 잘키우는 편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지금은 김도우선수를 데려와서 포텐을 터지게끔 만드는게 더 이득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11/07/20 15:08
쪼씨 님// 아마 그렇죠. 도재욱선수를 내주면 아마 토스라인은 정윤종선수나 정경두선수가 있어서 건재할것 같습니다만, 다른 선수를 협상카드로 낸다면 그건 티원쪽에서 안할려고 할것 같네요.
11/07/20 15:09
벡터와통계 님// 음 일단 기사화가 난만큼 지금 쉬고 있는 팀들도 관심이 있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이번에 STX우승했으면 좋겠네요.
11/07/20 15:16
그나저나 정말 stx의 대형 떡밥으로 각종 커뮤니티들도 들썩거리고
정말로 얼마나 많은, 혹은 적은 선수들이 트레이드 될 지 결과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근데 사실 많이 될 것 같진 않아요. 많아봐야 2~3명?
11/07/20 15:18
KT팬 입장에서 김성대 선수를 내주고, 김도우 선수를 데려온다면..
저그 : 고강민 임정현 최용주 테란 : 이영호 황병영 김도우 .. 좋겠네요.
11/07/20 15:22
벡터와통계 님// 마빠이 님// 일단 이적이 성사되면 새로운 분위기 때문에 더욱더 재밌는 리그가 펼쳐질것 같아서 이런 트레이드를 벌여준 STX와 감독님께 감사드려야겠죠.
11/07/20 15:25
STX가 정말 우승을 노린다면, 밑에 글에도 적었지만 주전들을 카드로 써서 (2:1이던 현금을 쓰던) 타팀 에이스들 뽑아올 생각을 할겁니다.
11/07/20 15:28
진짜 엄청난 리빌딩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말만 하는건지 두고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론 stx가 먼가 변해야 한다고 보기에 이참에 fa에서 쓸만한 선수들 까지 싹쓸이해서 다음시즌 3대 대기업 (skt,kt,cj)구도를 깻으면 좋겠네요~ stx도 재벌이잖아요 크크 ^^;
11/07/20 15:30
근데 참 애매하긴 애매합니다. STX 주전들이 이신형 선수 뺴고 네임밸류는 높은데 성적은 개판이라 가치가 많이 떨어졌죠. 네임밸류에 비해서. 특히 쌍김은 STX 간판인데 5할도 못찍었습니다.
11/07/20 15:38
SKT는 뺄 선수가 없는데... 프로리그 성적만 보면 어윤수, 이승석이 지금 김윤환한테 뭐가 밀리는지도 잘 모르겠고...
개인리그도 얼추 따라잡고 있는 거 같구요. 박재혁도 재능있는 선수라 트레이드카드로 쓰긴 아깝고.. 생각해보면 SKT가 원래 선수영입의 대명사 중 하난데 이번 시즌은 선수육성 제대로 했군요. 자영업자 박재혁만 다음시즌 프로리그에서 정신차리면 이제 티원의 약점은 테란인듯....
11/07/20 15:43
티원은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죠.
전력 1위팀인데 굳이 모험을 하는 트레이드? STX가 우승을 위한 트레이드라면 자기들이 손해보는 트레이드는 안할텐데 티원이 거기 껴서 전력에 플러스가 될까요? 솔직히 택뱅리쌍정도 선수가 오지 않는한 티원에 전력이 플러스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티원 최대 악점은 도택명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슬럼프를 탄다는 거 아닌가요.. 이 세명만 동시에 제몫만 해주면 진짜-_-;
11/07/20 15:46
근데 트레이드 하니 한상봉 선수 생각나네요. 아 혈압.. 차라리 공군을 가지 왜 은퇴해서 육군을 가니.. 공군을 갔으면 화라도 안났을텐데..
11/07/20 15:48
근데 STX에서 왜 스타리그에 많은 자금을 쏟는지가 궁금해요. 스타리그 시청자들은 대개 10-30대 젊은층일텐데 이들이 STX에 대해 갖는 인지도와 기업 이미지가 올라간다고 좋은 효과가 뭐가 있을까요? 저는 그냥 조선회사라고만 알고 있는데...
11/07/20 15:52
CJ 신상문 <-> STX 이신형 이야기를 위에서 본 거 같은데 이러면 적응한다고 가정했을 때 CJ 다음시즌 정규시즌 우승 0순위 후보 아닌가요.
팀 두개 합쳤는데 SKT가 7전 4선승제 리그에서 이겨낸 게 신기합니다. 한상봉이 1라운드 이후 사라졌는데...
11/07/20 15:52
케티측에서 토스카드로 김윤중선수를 데려갈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요?
아님 CJ나 삼성이 토스가 많으니 STX의 저그카드와 맞교환할만하고.. 특히 삼성은 4토스가 있는데 저그가..
11/07/20 15:56
저그가 약한 팀은 김윤환 선수를 테란이나 토스로 바꿔오는 게 좋아보이네요(물론 적당한 매물을 제시해야 함)
로지컬적으로 상당히 뛰어난 선수라 봐서 기대만큼은 못 해주더라도 팀 내 저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은데... 물론 저그 특성상 박성준-박태민 시너지효과를 기대했으나 맨날 연습할때마다 의견 안 맞아서 싸우다 끝난 경우도 있지만요.
11/07/20 15:59
팬들이 기대를 많이 하긴 하는데 결국 LG 김광수 <-> 한화 유원상+뭐시기 이런 류의 트레이드가 나와도 크크크 나름 재밌겠네요.
팬들끼리 니가 써봐라 하고...
11/07/20 16:04
그나저나 벡터와통계님 여성분이시죠? 우와 꽤 많은 여성 스타매니아분들을 아는데도, 님같이 해박하신 여성분은 처음뵙네요. 보통 택뱅리쌍+a정도만 아시던데 대단하시네요. 그리고 기쁘기도 하네요. 여성분들도 관심많이가져주시니 [m]
11/07/20 16:22
삼성이 STX와 토스<>저그 트레이드할 가능성은 적나요?
4토스면 충분히 많은 거 같은데.. STX는 저그가 김윤환 신대근 김현우선수가 있구요. 삼성은 저그가 유준희선수.. 차명환선수는 뭐하는지도 모르겠네요 ㅠㅠ
11/07/20 16:26
세탁소 입장에선 이신형 선수를 내준다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각팀별로
skt는 도재욱 카드 밖엔 떠오르지 않는군요. stx가 저그가 급한팀이 아니라서 말이죠. cj는 역시 3토스중 하나가 떠오르네요. kt입장에선 카드가 없네요. 이영호 김대엽선수를 받쳐줄 테란카드 토스카드가 너무 부실한 관계로.. 웅진은 김민철 정도가 되겠지만 웅진쪽에서 안할것 같네요. 현재 저그 두명이 먹여살리고 있는 판국에.. 삼성도 역시 토스 카드 입니다. 허영무카드는 삼성이 손해봐서 +@가 필요하네요. (생각해보니 +@도 굳이 필요 없을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화승,엠히,위메는.... 그팀의 풀 자체가 워낙 얇으므로... 패스 하겠습니다. 공군은 트레이드 되는 공군선수가 두손들고 환영할것 같은 관계로 패스
11/07/20 16:29
뭐라고 해야하나,화승,엠히,위메는 트레이드 문제가 아니라 코치인선이 시급하죠.
특히 엠히는 코치 당장이라도 두명 더 영입해야됩니다. 엠히는 진짜 키우는거밖에 없어요
11/07/20 16:35
STX는 이신형보다 박정욱코치가 정말 대박이죠
김동건도 한순간 살려냈고 이신형 에이스로 만들고 -_-;; 박정욱코치의 능력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11/07/20 16:43
박정욱코치뿐만아니라 김윤중,김구현을 끌어올린 박종수코치도 있습니다
STX는 코치진은 물론 그 코치진이 키운 선수들도 문제없어요 다만 선수들이 "우린 안될거야 아마" 라는 패배의식을 빨리 씻어내야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이번 시즌에 반드시 플옵까지 올라갔어야했는데.... 이번 트레이드설도 아마 패배의식을 씻어내기 위한 충격요법같은데.. 이게 "우린 안되는거였구나..앞으로도 안되겟지"로 진화하면 역효과가 되겠죠 -_-;
11/07/20 16:47
몇몇 타팀팬분들이 도재욱-이신형 트레이드를 언급하시는데, 라이벌팀에 이영호가 존재하는한 도재욱을 트레이드 시키는것은 멍청한짓이라고밖에 볼수없습니다.
이시대 최고의선수이자 테란 이영호를 잡을수있는 거의 유일한 토스, 그거하나만으로도 도재욱의 가치는 크다고 봅니다. 물론 케이티팬 입장에서야 눈에가시겠지만요. [m]
11/07/20 17:03
적어도 지금 PGR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 광속 댓글들만 보더라도, 이번 트레이드 수는 상당히 유효하겠네요.
비시즌 기간에 접어들은 STX 선수들, 지금 피지알 스갤 포모스 무한반복으로 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게 지금 이스포츠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공개적으로 평가받는 일인것이거든요. 아마 김구현, 김윤환 선수 같은 경우, 자존심 엄청 긁히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부진중이었으나 인터뷰 기회가 생긴 김구현 선수의 말을 들어보면 큰 문제가 없는 듯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연패라는 것은 자신의 문제조차 잘 모르고 있는 몹시 심각한 문제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공군 입대 전 슬럼프상태의 이성은 선수가 그랬다고 최근 인터뷰에서 스스로 밝혔죠) 팬들이 냉정한 시선으로 '너는 저팀의 누구 급보다도 못해'라고 언급해주면, 상당한 충격요법은 될 것입니다. 김구현 선수가 칼을 갈고 세탁소에서 재기하거나, 새 팀에서 날개를 펼치거나, 공군에 입대하면 좋겠습니다 ^^
11/07/20 17:48
잠깐 어디갔다온사이에 많은리플들이 달렸군요.
우선 급한대로 작성한 리플이라 오해의소지가 많았던점 사과드립니다. 정정하죠. 전 <이영호를 잡을 가치하나만으로 도재욱을 잡아야한다>라고 주장한것이 아니라, <프로리그체제에서 언제든 이영호를 잡아낼수있는 그 능력만으로도 도재욱의 가치는 충분히높다>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엄재경해설께서 <이영호도 도재욱은 신경쓰거든요>라고 언급햇듯(진위여부는 불분명할지언정) 자타공인 현역최고 이영호선수에게 있어서 도재욱선수는 다분히 '신경쓰이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예를들자면 5/6라운드의 맞대결에서 팬들도 의아해했던 이영호선수의 '고집'으로 충분히 설명되겠지요. 몇몇 타팀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도재욱-이신형 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가정했을경우, <김택용/정명훈/도재욱> 라인과 <김택용/정명훈/이신형> 라인 어느쪽이 케이티와 이영호선수입장에서 상대하기 편할까요? 전 단연코 후자라고 봅니다. 김택용/정명훈이 실질적인 티원의 에이스라고 해도, 통신사더비 에이스결정전에서 이영호선수상대로 과연 어느정도의 승률을 기대할수있을까요? 작년 광안리결승에서 에이스결정전은 도재욱선수가 준비하고있었다고 전해지는것처럼, (특수한경우가아니라면)티원의 코칭스태프입장에서 이영호를 상대할 가장좋은 카드는 도재욱입니다. 소위 <갓>이라 불리는 현역최고선수의 팬들마저 <붙어서 이겨줬으면...>하는 생각이 들게끔하는선수... 도재욱선수가 선수로서 가지는 부수적인가치(적지않은팬덤+테란전스페셜리스트)를 제하고서도, 라이벌팀인 케이티와, 그 핵심인 이영호선수를 상대하기위한 카드로써의 매력은 충분히 넘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표현하자면 이런 댓글조차 이영호선수의 위엄을 반증하는것이기도 하겠구요.
11/07/20 18:10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트레이드 목표는, 포텐이 터지기 시작한 선수나 아니면 아예 이쪽 입맛대로 리빌딩 가능한 신인급 선수가 포인트지
한참 전성기가 있었고 폼이 좀 떨어지기 시작한 선수(충분히 재기할만한 클래스더라도)는 잘 고려되지 않죠 따라서 김윤환 김구현 선수와 트레이드를 원하는 팀은 희박할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의 이유로... STX의 입장에서도 저 두 선수와 비슷한 사양의 몇몇 선수들(도재욱 구성훈?)이 탐탁치는 않을듯 싶고요 (물론 다들 처음부터 갖고 있거나 한장 더! 얻으면 좋은 카드들이죠. 허나 내 선수 하나 빼서 바꿔야 하는 맞트레이드로는 선뜻 시도하기 버거운..) 이번시즌 30승 이상 선수 중 6할 이상을 거둔 것이 택리쌍+ 김대엽 신동원 이신형 진영화 뿐인 것을 보면 매력적인 카드는 역시 이신형인데.... 트레이드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택리쌍은 너무 넘치고, 포텐 터지는게 눈에 보여서 왠만한 선수들 내밀긴 또 딸리고, 딱 군침만 돌고 바꾸긴 힘든 레벨이랄까요; 이신형 선수와 비슷한 레벨의 선수입니다 (프로리그만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서 개인리그 합산인 케스파랭킹에서도 비슷한 라인) 다승13위 이신형T 32승21패(60.4) / 20위 다승11위 전태양T 35승27패(56.5) / 18위 다승12위 박준오Z 33승26패(55.9) / 17위 다승15위 진영화P 31승15패(67.4) / 21위 다승17위 박수범P 29승24패(54.7) / 25위 다승19위 신노열Z 28승27패(50.9) / 16위 다승23위 이경민P 26승15패(63.4) / 22위 CJ는 택리쌍급 없이도 신동원+진영화+이경민 완벽한 호흡으로 그 이상의 효과를 내는 중이라 굳이 구조조정을 각오하고 바꿔올까 싶고, 일단 STX가 이신형 빼면 테란이 전멸이기 때문에... STX가 저만한 테란 주고 저그를 데려올 것 같지도 않고요. 양김과 이신형이 주류고 거론이 잘 되지 않지만 의외로 꽤 유용할 것 같은 카드가 김윤중이라고 생각하는데 (도재욱선수같은 물량류 토스죠. 이번 시즌은 두 선수가 승수는 같고 승률은 김윤중이 좀 더 높았네요) KT 팬 입장으로는 김성대를 김윤중과 트레이드해서 투토스 체제를 만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저그는 실속에 비해 카드숫자만 너무 많고 테란과 토스는 거의 원카드씩인 상황이라서... 김성대(24승26패 48% -생각보다 심각하군요;; 랭킹29위) - 김윤중(21승15패 58%. 랭킹 37위) 괜찮을것 같은데요... KT? 근데 STX 쪽에서 저그도 많고 원하지... 않을거 같기도 하하. 에이....
11/07/20 20:54
많은 분들이 KT의 트레이드 카드로 김성대 선수를 언급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KT에 제대로 된 저그 카드는 김성대 한장밖에 없습니다. 승률은 김성대, 임정현, 고강민 별 차이 없이 보일 수 있지만, 셋 중에 대 테란전이 '가능한' 선수는 김성대 선수 밖에 없습니다. 승률이야 똑같이 나쁘다고 하더라도, 김성대 선수의 가치와 임정현, 고강민 선수의 가치는 차원이 다르다고 봅니다. 솔까말 임정현 선수나 고강민 선수는 테란이 개구린맵에 테란이 안 나오겠지라고 생각하고 내보내도 A급 테란 만나면(이재호, 이영호까지 갈 것도 없습니다 - A급이면 충분합니다) 필패카드입니다. 물론 고강민 선수의 토스전이나 임정현 선수의 저그전은 출중하죠. 근데 그 종족전에서 S급 카드냐하면 그건 또 아니거든요. 임정현 낸다고 신동원, 이제동이랑 5:5 인 것도 아니고 고강민 낸다고 김택용이랑 5:5 인 것도 아니고요. 김성대 빠지면 타 팀 입장에서 정말 엔트리짜기 쉬워집니다. 저그가 없는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이영호 - 김대엽 - 김성대 가 있으면 에결이 아닐 경우에 상성맵(혹은 역상성맵 또는 개념맵)에서 누가 나올지 모르지만 이영호 - 김대엽만 남으면 상대팀 입장에서 엔트리짜기 훨씬 쉬워진다고 봅니다. 김성대 선수가 트레이드 가치가 높다는 얘기가 하고 싶은게 아니라 (성적이 성적인데 김성대 선수 값이 높다고 말하면 도둑놈이겠죠) 김성대 성적으로 받아올 수 있는 그 어떤 선수보다 KT에서 김성대라는 카드에게 얻는 효익이 크기 때문에 김성대 딜은 안 이뤄질 것 같습니다.
11/07/20 21:18
솔직히 이신형 선수의 급은 박준오 선수나 신노열 선수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번 시즌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한 시즌일 뿐이며, 개인리그 활약은 미미하다는 점에서 저 두 선수와 비슷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이신형 선수는 사실상 트레이드 제외라고 봅니다. 겨우 팀내에서 자체적으로 육성해 낸 테란 에이스 카드를 쉽게 바꿔내지는 않을테죠. 김구현 선수나 조일장 or 신대근 선수의 트레이드가 가장 현실성이 높은 것 같네요. 김구현+신대근으로 전태양을 데려오거나, 조일장-김재훈 정도는 어떨까 싶어요.
11/07/20 23:55
어쩌면 실질적으로는 2군급에서 활발한 트레이드가 이루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각 프로게임단마다 자체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많은 지라, 다른 게임단의 트렌드를 잘 모른다는 점에서, 트렌드를 흡수해오는 목적의 트레이드도 염두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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