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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20 14:27:23
Name 허느님맙소사
Subject [W3]기억하십니까?



경기영상













Behind story (중계석 모습)




이 당시 Remind 김성식 선수는 WCG 첫 출전이었고,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장재호 박준 선수는 탈락한 상태

1:1 상황에서 3세트 터틀락에서 문월 견제에 워사냥도 견제당하고 아이템 운마저 그루비에게 손을 들어주는 상황

센터 전투에서 블마 영킬을 성공하며 승기를 잡은 김성식 선수가 WCG에서 극적인 우승을 이끌어내었습니다.

이 당시 정소림 캐스터와 오성균 해설의 오열이 큰 화제를 이끌었죠.

그들의 오열이 한국 워3계에 서렸던 한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도 워3선수들은 국내에 제대로 된 리그가 없어서 해외 경기에 참가하거나 스타2 등의 게임으로 전향하는 암울한 상황이지만

이런 감동을 선사했던 워크래프트3와 선수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들의 아름다운 땀과 눈물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이번 WCG 2011 워크래프트3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얻어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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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라장동건
11/07/20 14:30
수정 아이콘
이 감동...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 장면만 봐도 눈물이 다시금 나오려고 하네요...
11/07/20 14:34
수정 아이콘
경기 영상으로도 소장하고있습니다

정말이지 ㅠ_ㅠ....

아이템운이 너무불리했던 경기였기에 더욱...
강동원
11/07/20 14:38
수정 아이콘
마누엘 쉔카이젠... 그루비 이 XXX 매년 WCG때마다 꼭 한번씩은 뱉었던 말 같네요.
장재호, 박준 등등 외계인급, 신급 프로게이머들이 아무리 두드려도 깨지지 않던 그루비가 깨지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걸 만두가 (ㅠㅠ) 정말 말도 안되게 깨버리는 걸 보면서 캐스터도 울고, 해설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아이유랑나랑
11/07/20 14:53
수정 아이콘
리만두 올해도 우승 갑시다!
11/07/20 15:01
수정 아이콘
닭말님의 남우주연급 눈물연기... 라는 농담으로 언급되는 결승전이군요^^

왼손나엘 김성식~
승리의 리만두~
11/07/20 15:1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워크래프트 리그 다시 보고싶습니다.. 손오공배 팀리그 정말 재밌었는데..
11/07/20 16:16
수정 아이콘
WCG를 기다려지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방과후티타임
11/07/20 17:38
수정 아이콘
라이트한 팬이였지만 초창기부터 워3리그를 지켜본 입장에서 정말 닥말이 서럽게 우니까 같이 울 수 밖에 없더라고요.....
지금 다시 봐도 찡하네요.......
11/07/20 17:45
수정 아이콘
저 역시도 그냥 가끔 방송경기만 지켜보던 라이트시청자였는데, 특히 초창기 말고는 그나마도 잘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저 때 보고 저도 눈물나더군요. 지금봐도 울컥하네요.. 감동입니다//
Winter_Spring
11/07/20 17:5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워3 리그 부활 안하나요 ㅠㅠ
인터넷 방송이나 WCG 아니면 볼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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