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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6 20:10:56
Name 프토리아
Subject 온게임넷은 프로리그방식으로 엠비씨게임은 위너스리그방식으로 하면 좋지않을까요?
팀이 줄었다는 좋지못한 이유로 총 6라운드 그 중 2라운드를 위너스리그 방식으로 치루게 되었지만
이것을 보고 예전처럼 온게임넷은 프로리그방식으로 엠비씨게임은 위너스리그방식으로 치룰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단 현제처럼 1~6라운드를 치르되 온게임넷에서 경기가 있는 팀은 프로리그 방식으로 엠비씨게임쪽은 위너스리그방식으로 하는겁니다.
짝수라운드니 전체적으로 조절한다면 한 팀당 프로리그방식으로 3라운드 위너스리그방식으로 3라운드를 펼치게 되겠지요.

그리고 플레이오프는 현 6강이 유지된다면 각각 프로리그방식 1위팀과 위너스리그방식 1위팀 2팀과
그 외 팀 중 통합성적으로 4개팀을 뽑으면 되겠지요.
만약 프로리그방식과 위너스리그방식 1위를 동시에한 괴물팀이 있다면 통합으로 한 팀을 더 뽑으면 되겠지요.

그리고 현 플레이오프의 3판 2선승제중에 1, 2경기는 각각 프로리그방식과 위너스리그방식으로 한번씩 하되
3경기까지 간다면 그 때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순위가 더 높은 팀이 결정하도록 메리트를 준다면
6강이 정해진상황에서도 좀 더 순위싸움이 치열해지지않을까싶습니다.
만약 방송사 사정으로 두팀이 3경기를 치를 경우 반드시 방식이 달라야한다면 그 우선권을 3위팀에게 주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승은 개인적으로 3판 2선승의 부활도 괜찮을듯 싶지만 단판이라면 1위에게 경기방식선택권을 주거나
그게 너무 불합리하다면 2팀이 한 방식으로 동의한다면 그 방식으로 하되 이견이 있다면
결승직행팀:결승상대팀=3:2의 비율로 원하는 방식을 적은 공을 넣고 추첨하는 방식을 택할수도 있다생각합니다.
덧붙여 스토브리그는 각각 방송사가 한 번씩 올스타전을 펼친다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이런 제안을 하는건 더이상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은 서로가 죽어야사는 경쟁자가 아닌
물론 선의의 경쟁자이긴하지만 서로가 잘 되야 시너지를 발휘하는 파트너인만큼 각자의 고유한 방식을 찾으니 방송사입장에서도 괜찮고
시청자입장에서는 위너스리그만 펼쳐질때는 볼 수 없었던 감독들의 신트리와 신예들을 시즌내내 볼 수 있고
프로리그만 할 때는 절대 볼 수 없었던 올킬과 역올킬 올킬러의 탄생이 시즌내내 일어나니 더 흥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프로팀들은 .... 힘들겠죠.
아무튼 온게임넷쪽에서 주목받은 신예가 엠비씨게임에와서 올킬을 달성해 슈퍼신인으로 등극할수도
에이스의 부재로 엠비씨게임에서 수렁에 빠진 팀이 온겜임넷에서는 승승장구를 할 수도
만약 백업선수들의 부진으로 온게임넷에서 힘을 못 쓰던 슈퍼에이스가 엠비씨게임에서 올킬을 통해 승을 쓸어담으며 포효한다면
그 카타르시스란건 생각만해도 좋네요.

혹시 이런 글을 또 누가 쓰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이렇게 바뀐다면 새로운 프로리그의 장이 열릴수 있지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피드백을 제대로 못 해 드릴수도 있으니 미리 사과말씀드립니다.

ps. 그런가요. 과거엔 프로리그방식은 5전제 위너스리그는 7전제로 얻을수 있는 승점이 다르니 불가능했지만
현재는 둘 모두 7경기니 얻을수 있는 승점도 같고 통합이야 그냥 승패와 승점을 더하는건데 역시 프로팀들은 힘들겠죠.

추가, 위에 빠진내용이 있는데 플레이오프 순위를 정할 때는 통합으로 순위를 정합니다.
예를 들면 극단적이긴 하지만 A팀이 프로리그방식에서 27승 위너스리그 방식에서 27패
B팀이 프로리그방식에서 27패 위너스리그방식에서 26승1패라고 가정 한다면
일단 이 두팀은 각 방식에서 1위니 통합성적에 관계없이 진출확정
그 외 4팀이 C(35승 19패) D(30승 24패) E(28승 26패) F(25승 29패)라고 하면
순위는 C, D, E, A, B, F순서로 C는 결승직행 또 D는 플레이오프진출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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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아스
11/07/16 20:16
수정 아이콘
이 방식의 최대약점은 2개의 방송사가 독립된 리그로 인식된다는 거죠

실제로 위너스와 프로리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같은 구석이 없습니다

그걸 양 방송사가 나눠하면 합칠때 고생 좀 하겠죠
11/07/16 20:17
수정 아이콘
선수들도 헷갈려서 안될 듯...
일정 잡기도 힘들겁니다.
경기수까지 다 계산해야 하니까요.
지아냥
11/07/16 20:18
수정 아이콘
좋지 않은 방식인 듯 합니다..
매콤한맛
11/07/16 20:25
수정 아이콘
제생각으로는 그냥 아예 FA컵처럼 중간중간에 한경기씩 섞으면 어떨까싶네요
위너스도 오래보니까 좀 질리더군요
11/07/16 20:35
수정 아이콘
같은 라운드를 방송사별로 다른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파일롯토
11/07/16 20:44
수정 아이콘
물론 나눠서하면 보는사람은 재미는있겠지만... 특히 팀리그보는걸 무진장 좋아하거든요
근데 양리그 점수를합쳐야되니까 너무복잡해질거같네요
벡터와통계
11/07/16 20:47
수정 아이콘
음 각 장점을 생각해봤을땐 괜찮겠지만 사실 현실적으론 너무 복잡하고 선수들에게도 힘들 거 같네요.
11/07/16 21:43
수정 아이콘
준비라는 측면을 감안했을 땐 선수들 입장에선 위너스리그형 준비와 프로리그형 준비, 스탭들 입장에선 프로리그형에 맞는 전략, 위너스리그형에 맞는 전략 준비를 동시에 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지....
11/07/17 00:5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촉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팀이 경기 간격이 짧을 경우에 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나요..
예전같은 경우야 프로리그가 주 3일이니 가능했겠지만 지금은 곤란해보입니다.
샤르미에티미
11/07/17 02:13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이구동성으로 다 좋아요! 하고 팬이 만 명이라면 만 명 모두 찬성해도 힘든 구성입니다. 이유는 윗분들이 많이 말씀들 해주셨고요.
덧붙이자면 방송국도 안 좋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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